한인수산인협 조동현 전 이사장, 협회 제26대 회장 취임..."막중한 직책 최선 다하겠다"

뉴욕교협 이사장 조동현장로<사진>가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제26대 회장에 취임하면서 인사하고 있다. 

조동현 뉴욕수산인협회 26대 회장 '취임'
“임원들과 함께 맡겨진 일에 최선 다할 것”
존리우 주상원의원∙줄리원 시의원 등 축하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제26대 회장에 조동현 전 이사장이 취임하고 2년 임기를 시작했다.
 
뉴욕한인수산인협회 깃발을 인계받고 있는 조동현 신임회장<중앙>


지난달 30일 퀸즈 아스토리아 월드매너에서 개최된 2022한인수산인의 밤에서 26대 회장에 취임한 조동현 전 이사장은 “40년동안 뉴욕에 살며 뉴욕한인수산인협회에서 일했다”고 회고하면서 “이같이 귀한 직책을 맡게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임원들과 함께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한편 새해에 세운 모든 계획들이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등 한인단체장들을 비롯 한인수산인들과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줄리 원 뉴욕시의원 등 각계 200여명이 참석했다. 
 
2022수산인의 밤 행사에 장학금을 받은 12명의 학생들. 뒷줄우측 조동현 회장과 그 좌측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테렌스 박 한인유권자연맹 회장, 존리우 주상원의원, 줄리원 뉴욕시의원. 


또 이날 행사에서는 12명의 장학생들에게 각각 1,000달러 씩 총 1만2천 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조동현 전 이사장은 지난달 5일 열린 수산인협회 총회에서 제26대 회장에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으며, 이어 지난 30일 손영준 25대 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26대 회장에 취임했다. 

조동현 회장은 현재 뉴욕한인교회협의회 이사장직과 건국대통령 이승만 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한인교계에서 중직을 맡으며 헌신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교협 회장 이준성목사와 총무 유승례목사, 서기 김홍배목사, 회계 송윤섭장로, 이승만 기념사업회 회장 남태성 장로 등 임원진이 참석해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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