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환 뉴욕총영사, 공립고교 한국어교육 확산 기여한 뉴저지 교육관리에 표창 전수

한국어보급과 확산에 기여한 제임스 뷰이<우측>뉴저지 공립고교 관리자에게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대한민국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전수하고 있다. 

뉴저지주 노던벨리 공립고교 2곳에
한국어반 개설 및 확장 등 기여한
제임스 뷰이 공립고교 관리에 표창 


뉴저지 공립고등학교 2곳에 한국어반을 개설하고 확장하는 등 한국어 보급에 기여해온 뉴저지주 공립고교의 한 행정관이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 

표창을 수여받은 인물은 제임스 뷰이(James Buoye, 뉴저지 노던벨리 스쿨 디스트릭트 세계언어학부 관리자)로, 지난 2022년 9월부터 외국어과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뉴저지주 노던벨리 지역 고등학교 2곳에 한국어반을 개설하고 확장하는 등 한국어 보급에 기여해왔다. 

김의환 뉴욕총영사는 18일 뉴욕총영사관에서 제임스 뷰이 행정관에게 대한민국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수여하는 표창을 전수하고, 수고를 격려했다. 

김의환 총영사는 “외국인으로서 한국어 보급과 한국어반 개설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해 준 노고에 감사한다”고 인사하면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에 따라 한국어 교육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어 교육확산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임스 뷰이 씨도 이날 “한국정부에서 이같이 표창해 준 것에 대단히 감사한다”고 인사하고 “지속적으로 공립학교 한국어반 개설을 촉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제임스 뷰이 씨는 지난 1980년 한국에서 근무하며 한국과 인연을 쌓았으며, 이후 1989년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삶>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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