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노숙인 돌봄비영리 단체 '더나눔하우스' 자체건물 소유 눈 앞...KCC-NY이사회 결의

한인커뮤니티센터 이사회는 이사회를 열고, 더나눔하우스에 건물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둘째줄 중앙)이세목 이사장을 비록 이사진들이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물 정상화를 다짐하고 있다. 

한인커뮤니티센터(KCC-NY)이사회 표결
더나눔하우스에 건물매각건 표결로 결의
25명 이사중 23명 찬성…이사회 임원구성도 


한인노숙인 돌봄 비영리단체 ‘더나눔하우스’(대표:박성원목사)가 숙원이던 자체건물을 소유할 수 있게됐다.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KCC NY)이사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센터건물을 더나눔하우스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더나눔하우스에 건물매각건을 표결로 의결하고 있는 한인커뮤니티센터 이사회 회의 전경. 


뉴욕청암교회에서 열린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 이사회는 건물을 더나눔하우스에 매각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쳐 전체 25명 이사 중 찬성 23명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이에앞서 이사회는 이세목 이사장의 사회로, 신임대표에 최영태 이사를 선출하는 한편 총무국장에 김인자 이사, 운영국장에 구자범목사, 감사에 최홍경 이사와 이종명 이사를 인준했다.
 
더나눔하우스가 이 건물을 자체 쉘터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재정적 문제 해결이 동시에 해소돼야 한다. 

이 건물은 지난 2006년 한인사회에서 모금한 50여만 달러와 은행 대출금 71만 달러로 구입했으나 이후 심각한 재정난을 겪으면서 은행과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대금은 앞으로 열리는 이사회 감사를 거쳐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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