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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 딸 안수산 '그는 개척자 삶 살았던 인물이었다'
경상대 대학원생, 안수산 관련 국내 첫 연구논문 발표   안수산(우)씨와 아들 필립 커디 [경상대학교 제공]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의 딸 안수산 씨를 연구한 국내 첫 논문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대학원 사학과 박현순(49·여) 씨가 '코리안 아메리칸 안수산 연구'(A Study of Susan Ahn Cuddy as Korean-American)로 문학석사 학위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박씨가 연구한 안수산은 도산 안창호의 딸이다. 1915년 1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도산 안창호와 이혜련의 맏딸로 태어난 안수산은 제2차 세계...
입력:2018-08-20 04:16:36
시카고 '또 총격의 주말'…3세 아이 포함 26명 총상
시카고에 주말 밤 또다시 총성이 끊이지 않았다. 폭스뉴스는 금요일인 17일 저녁부터 토요일인 18일 새벽 사이 약 14시간 동안 시카고 시내에서 여러 건의 총격 사건이 동시에 벌어져 3세 아이를 포함해 모두 26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여러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18일 보도했다. 시카고에서는 8월 첫 주말인 지난 3∼5일 복수의 총격 사건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모두 12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했다. 시카고는 미국 내에서 총기 사건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대도시로, 근래 총격 사건 발생 추이는 시 당국은 물론 미국 전체를 당혹스럽게 하는 수준이라고 미...
입력:2018-08-20 01:56:01
애틀랜타한인회 10월에 창립 50년 '코리안 페스티벌'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일홍)는 창립 50년을 기념하는 '코리안 페스티벌'을 오는 10월 11∼14일 한인회관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축제는 1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2일 개막식과 그림전시회·독도기념관 개관식, 13일 태권도 시범과 그림 그리기 대회·리틀 애틀랜타 미스 & 미스터 선발대회·천하장사 씨름대회·OX 퀴즈대회·K-팝 댄스퀸 선발대회와 K-팝 댄스파티, 14일 노래자랑·가족음악회·폐막식 등으로 진행된다.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과 공동 개최하는 전야제는 '한미 우호 음악회' 형식으로 ...
입력:2018-08-20 01:35:39
한반도 서해안 남북 쌍둥이 갯벌 세계자연문화유산 동시 등재 노린다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 한반도 서남해안의 대표적 갯벌인 인천 강화도와 북한 황해도의 갯벌을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동시에 등재하기 위한 캠페인이 시작됐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벨기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의 한태준(해양학 박사) 총장은 19일 “한반도 서해안의 쌍둥이 갯벌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재해 활용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며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강화도와 옹진군 해역은 조석간만의 차가 크고 갯벌이 있어 차별화된 해조류 특산물이 많다. 겐트대는 해조류의 하...
입력:2018-08-19 08:45:01
[삶의 향기와 자취] 국제분쟁 해결에 한평생 ‘미스터 유엔’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2012년 8월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유럽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외교관 중 한 명이었던 그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의 한 병원에서 짧은 투병 끝에 8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AP뉴시스 ‘세상을 선(善)으로 인도하는 힘’ ‘어두운 시대의 특사를 자처한 중재자’…. 당대 최고의 외교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을 지칭하는 말들이다. 18일(현지시간) 별세한 그는 가나 출신이다. 첫 아프리카계 유엔 최고 수장으로, 역대 사무...
입력:2018-08-19 08:25:01
위안부, 역사왜곡 갈등 속에서도…, 한·일 고교생 5년째 ‘화합의 합창’
한·일 고교생 음악회 ‘울려라 노랫소리’에 참가하는 김휘연군(오른쪽)과 김준형군이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인터뷰를 갖고 “일본 학생들과 함께 노래 부른다고 생각하니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고 말했다. 최현규 기자   2013년 8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렸던 ‘제1회 한·일 고교생 가곡 콘서트-노래 하나 울림’ 리허설 장면. 국민일보DB 한국과 일본의 고교생들이 ‘화합의 합창’을 부른다. 한·일음악고등학생음악회 실행위원회는 오는 29일 오...
입력:2018-08-16 15:10:01
아시아나, 정비 강화 위해 10월부터 미주·유럽 노선 감편
국토부 권고 따른 것…전체 항공사로 정비실태 특별점검 확대 국토부, '운항 전 최소시간 기준' 등 적정운항기준 마련 추진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아시아나항공이 항공기 정비시간과 예비기 확보를 위해 미주·유럽 일부 노선을 감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정비 불량으로 인한 연쇄 출발 지연을 막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달 운항 지연이 많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정비실태 특별점검을 벌이고 "지연운항 개선을 위해 적정 정비시간과 비정상 운항 시 투입할 수 있는 예비기를 확보하라"고 ...
입력:2018-08-17 03:14:10
뉴욕대, 연 6000만원 '살인적' 의대 등록금 무료화
"학자금대출 탓 전공선택 제약"…他의대 파급효과 '주목'   뉴욕대 의대 응급실 뉴욕대학교 의대가 등록금을 전액 무료화한다. '살인적인 등록금'으로 알려진 미국의 주요 사립 의대로서는 처음이라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대는 이날 "의대 재학생의 재정 여건과 무관하게 등록금을 전면 무료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뉴욕대 의대의 연간 등록금은 5만5천 달러(6천2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그로스먼 의대 학장은 "미래의 의사들이 학자금대출 부담 때문에 전공분야 선택...
입력:2018-08-17 02:19:03
AI보다 무서운 폭염… 닭 등 가축 572만 마리 폐사
지속되는 폭염에 가축과 농작물, 수산물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추석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폭염으로 16일 현재 572만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381만2000마리)보다 50.0%(190만8000마리)나 피해 규모가 확대됐다. 더위에 취약한 닭(532만 마리)의 피해가 가장 컸다. 여기에 오리(26만3000마리)를 더하면 조류 피해 규모만 558만3000마리에 이른다. 폭염이 계속되면 지난겨울에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입은 피해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 동안 AI로 653만9000마리의 ...
입력:2018-08-16 05:30:01
안희정 무죄는 법과 사회 인식의 괴리, 법조계 “누가 재판 맡았어도 그런 결론”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미투 운동’과 관련된 첫 주요 판결인 안희정(사진) 전 충남도지사의 1심에서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기존 법이 사회 변화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지만 사법부는 현행법을 엄격히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성단체들은 “모든 권력형 성범죄에 면죄부를 준 판결”이라며 반발했다. 법원이 사회 인식과 법의 괴리를 사실상 인정하고도 소극적 판결을 내린 셈이어서 이번 판결은 ‘성 편파 수사’ 반발 흐름에 도화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
입력:2018-08-14 15:10:01
文 대통령, 과거사 언급 자제 한·일 미래지향적 관계 제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하루 전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연설에서 과거사 문제에 집중하고, 광복절 경축사에선 한·일 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강조하는 ‘투트랙’ 기조를 유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 협력은 결국 북·일 관계 정상화로 ...
입력:2018-08-15 05:15:01
푸틴 “이른 시일 내 北김정은 위원장 만날 용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광복 73주년을 맞아 축전을 주고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이른 시일 내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 한국이 참여하는 3자 계획 실현을 비롯한 호혜적 협력을 계속 발전시킬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절박한 쌍무관계 문제와 중요한 지역 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김 위원장과 이른 시일 내 상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남·북·러 3각 협력에 대한 기대감과 북·러 정상회담 ...
입력:2018-08-15 05:05:01
14일 하루에만 6개나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100개 넘었다
14일 공개된 ‘김제 평화의 소녀상’의 모습. 김제평화의소녀상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30분 제막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 의미를 되새겼다. 앞쪽 대리석에 새겨진 ‘김제 평화의 소녀상’이란 글씨는 나눔의 집 할머니가 직접 쓴 것이다. 김제평화의소녀상추진위원회 제공 제73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전북 김제시 김제신협 앞. 노란 가림막이 벗겨지자 금색 옷을 입고 다소곳이 앉아 있는 한 소녀가 보였다. 가림막에는 ‘나라가 힘이 없어 당해야 했던 가녀린 소녀들의 아픔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다. 지평...
입력:2018-08-14 15:10:01
김기춘, 비서실장 공관에서 대법관과 강제징용 재판 협의 정황 포착
박근혜정부 청와대와 법원행정처의 재판거래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양승태 대법원’ 당시 법원행정처장이던 차한성 전 대법관과 만나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건을 논의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 이 자리에는 윤병세 당시 외교부 장관도 동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이 관련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박근혜정부와 법원행정처 간 ‘재판 거래’ 의혹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14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
입력:2018-08-14 15:10:01
“250㎞ 완주로 기부공약 지켜 뿌듯”
김태환씨가 고비사막 마라톤대회 완주 후 태극기를 펼쳐든 채 대회 관계자로부터 기념메달을 수여받고 있다. 대구대 제공 “후원한 제가 오히려 선물을 받은 느낌입니다.” 세계 4대 극한 마라톤대회 중 하나인 ‘고비사막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던 대구대 김태환(24·문헌정보학과2)씨가 완주를 통해 참가 전 약속했던 기부 공약을 지키게 됐다. 김씨는 대회 참가 전 소셜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기부 공약을 밝혔다. 마라톤대회 참가 프로젝트로 모금한 후원금(목표액 250만원)을 사법형 그룹홈인 ‘청소년회복센터’에 기...
입력:2018-08-14 15:05:01
‘日帝 잔재’ 일본인 명의 건축물 아직도 수두룩
국내 건축물의 소유권 등을 기재한 건축물대장과 건물등기부에 일본인 명의가 다수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중구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관내 건물 11만3509동에 대한 건축물대장과 건물등기부를 전수조사한 결과, 일본인 명의가 남아있는 건물 636건을 확인해 모두 말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중구 인현동2가 ○○○번지에는 2개의 건축물대장이 존재한다. 현 소유자의 건축물대장 외에 ‘삼전선시’라는 일본인이 1939년 11월 28일 소유권을 취득한 것으로 기록된 또 다른 건축물대장이 있다. 중구 을지로7가 △△△번지 소재 건물도 마찬가지. 일본인인 &lsquo...
입력:2018-08-14 15:05:01
NYT "트럼프, 11월 중간선거 앞두고 종전선언 '깜짝쇼' 가능성"
조셉 윤 "'北 핵신고-美 종전선언' 맞바꾸기 할 수도"    [연합뉴스] 미국이 한국전쟁 종전선언에 아직 유보적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 가을 안에 지지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13일 '왜 미국은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경계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북한이 늦어도 연말까지, 이상적으로는 9월18일 유엔 총회 개회일까지 종전선언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보도했다. 존 델러리 연세대 교수는 "최선의 시나리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화 선언을 손에 쥐고 유엔을 ...
입력:2018-08-14 17:36:33
안희정 '성폭력' 모두 무죄…법원 "김지은 주장 납득 어렵다"
"김씨 진술이 사실상 유일한 증거…텔레그램 대화 삭제 등 의문점 많아" "피해자 심리상태 떠나 피고인이 위력 행사한 정황 없어"   [연합뉴스] 지위를 이용해 비서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14일 열린 이번 사건 선고공판에서 안 전 지사의 모든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안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였던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를 상대로 지난해 7월 29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
입력:2018-08-14 17:27:04
태극기 통해 광복 의미 되새겨보세요
고종이 미국인 외교 고문 데니에게 하사한 데니 태극기와 노블 선교사 부부가 소장했던 노블 태극기,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 당시 대한제국을 소개한 프랑스 일간지(위쪽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1886년부터 1890년까지 조선 26대 왕 고종(재위 1863∼1907)의 외교 고문을 지낸 미국인 오언 데니(1838∼1900). 그는 조선 내정에 간섭하던 청의 정치가 리훙장(李鴻章)의 추천을 받아 외교 고문이 됐다. 그럼에도 고종의 자주외교를 지지해 고문을 지내는 동안 ‘청한론(淸韓論)’을 저술하며 근대 국제법 이론에 근거해 조선이 청에 속한다는 속방론...
입력:2018-08-13 05:50:01
법무부, 독립유공자 10명 후손 31명 대한민국 국적 부여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에 헌신했지만 강제이주 등으로 이역만리로 떠나야 했던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게 됐다. 법무부는 73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서대문형무소 사형수 1호 허위 선생 등 독립유공자 10명의 후손 31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직계존속이 정부 훈포장을 받은 사실이 인정돼 특별귀화 허가를 받았다. 허 선생의 증손녀 최모(62)씨 등 5명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에 흩어져 살고 있다가 국적증서 수여자로 선정됐다. 허 선생은 1907년 11월 13도 연합의병부대 군사장에 임명, 1908년 1...
입력:2018-08-13 05:25:01
"한국인 머리, 해방·산업화 거치며 40년새 6% 커졌다"
고대 의대 유임주 교수팀 분석…"해방 후 사회적 변화 반영" 일제강점기와 해방, 6·25전쟁과 산업화 등을 거치는 동안 한국인의 머리 크기와 생김새가 크게 달라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태어난 한국인보다 1970년대에 태어난 한국인의 두개강 부피와 머리뼈의 높이, 너비 등 전반적인 머리 크기가 40년새 6%가량 커졌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장치(MRI)로 1930년대와 1970년대에 각각 태어난 한국인 115명의 머리를 촬영한 뒤 3차원으로 재구성해 연구한 결과 이러한 사실...
입력:2018-08-13 13:54:36
문대통령·김정은, 9월 평양서 만난다…'중순 초반' 유력 거론
남북 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 채택…우리 대통령 3번째 평양방문 가시화 청 "초순은 어렵다"…북 정권수립일·유엔총회 일정 감안할 듯  조명균 "구체 날짜는 상황 보며 협의"…청, 정상회담 준비위 가동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우리측 수석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과 북측 수석대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회담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평양에서 회담을 열기로 남북 당국이 13일 합의...
입력:2018-08-13 13:37:40
브라질 상파울루에 한인 이민 55주년 상징물 '우리' 완공
'한국의 날' 문화축제도 열려…다양한 공연·전시 이어져 브라질 한인 이민 55주년을 기념해 상파울루 시내 코리아타운에 상징물이 들어섰다. 한인 동포 단체들이 참여한 한인상징물조성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코리아타운인 봉헤치루 입구 프라치스 거리에서 한인 이민 55주년 기념 상징물 '우리' 완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찬우 브라질 대사와 김학유 상파울루 총영사, 기춘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를 비롯해 한인 단체 관계자와 한인 동포들이 참석했다. 브라질 측에서는 상파울루 시청과 시의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한인...
입력:2018-08-13 03:33:04
하와이 한인 청년단체 독립운동 활동상 담은 자료 첫 공개
독립기념관 사진·영자신문 등 382점…오늘 기증식  한인사회 민족교육 지도자 강영각 선생 후손 기증   일제 강점기 하와이 청년단체 모습 일제 강점기인 1920∼1930년대 강영각 선생을 비롯한 하와이 한인 청년단체의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일제 강점기 고국과 멀리 떨어진 미국 하와이에서 독립활동을 벌인 한인 청년단체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자지 신문 등 자료가 13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독립기념관은 제73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하와이 한인사회의 민족교육 지도자이자 청년운동가인 강영각 선생을 비롯한 한인 청년단체...
입력:2018-08-13 03:13:08
9만4천 열광 케이콘 LA…동부서 날아온 K팝 팬 "칼군무에 흠뻑"
"알바에 소장품까지 팔아 여비 마련…K팝 빠지려면 이정도 투자 당연" 누적관객 70만 넘겨 세계최대 한류축제로…'K라이프스타일'도 자리잡아 "동부 뉴저지에서 날아왔어요." 11일 오후 프로농구 LA 레이커스 홈코트로 유명한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스테이플스센터 앞에서 만난 서브리나 벤헤이진(20)은 동부 뉴욕 인근 주(州)인 뉴저지에서 사흘 전 왔다고 했다. 케이콘 뉴욕에는 가본 적이 있지만, 케이콘 LA는 처음이다. 너무 설레 며칠간 잠도 설쳤다. "몇 달 동안 아르바이트도 하고 아끼던 개인 소장품도 중고시장에 내...
입력:2018-08-13 0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