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에 영화 11편 처리” SK하이닉스, 차세대 D램 개발 성공
최근 반도체산업을 둘러싼 ‘고점 논란’이 뜨겁지만 정작 업계는 2020년을 바라보며 달리고 있다. 2020년은 메모리 반도체 DDR4 D램을 잇는 DDR5에 대한 수요가 본격적으로 생기는 시점이다. 각 업체는 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양산체제 구축에 경쟁적으로 힘을 쏟는 양상이다. SK하이닉스는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의 공식 규격을 적용한 DDR5 D램(사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DDR은 PC에 사용되는 D램의 표준 규격이다. 현재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1600∼3200Mbps 수준인 DDR4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이...
입력:2018-11-15 15:05:01
정선 ‘명품 사과’ 동남아 입맛 사로잡는다
정선사과 베트남 수출 선적 기념행사가 15일 정선 임계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렸다. 정선군 제공 강원도 명품사과가 ‘열대 과일의 천국’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강원도와 정선군 임계농협, 강원무역센터는 15일 임계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정선사과 베트남 수출 선적 기념행사’를 열었다. 선적물량은 정선사과 5t으로 1900만원 상당이다. 정선군은 올 연말까지 5t을 추가로 수출하는데 이어 내년부터 5년간 매년 25t의 사과를 수출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번 수출과 연계해 오는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있...
입력:2018-11-15 08:00:01
사람처럼 학습하고 행동하는 스마트폰 시대 연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과 관련한 기능을 대폭 강화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9820(사진)을 14일 공개했다. 내년 출시되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사람처럼 사물을 인식하고 학습도 할 수 있어 본격적인 AI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엑시노스9820에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탑재됐다. NPU는 여러 가지 연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서로 AI 기능을 고도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NPU는 인간의 뇌와 비슷한 일을 한다. 사물을 구분하고 상황에 맞는 판단과 행동을 할 수 있게 한다. 인간이 경험을 쌓으면 같은 일도 빠르고 정확하게...
입력:2018-11-14 15:05:02
전력난 국가에 에어컨 어떻게 팔았나
LG전자 해외 32개 판매법인 마케팅 담당자들이 14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마케팅 담당 임직원들을 한자리에 모아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 행사를 가졌다. LG전자 해외 32개 판매법인 마케팅 담당자들은 14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브랜드, 온라인, 영업 관련 분야 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행사다. 중동 지역의 레반트 법인은 이라크 현지 전력 상황에 맞춰 에어컨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펼친 사례를 발표했다. 이라...
입력:2018-11-14 06:05:02
삼성전자·애플, ‘5G·폴더블폰’ 놓고 엇갈린 행보
미래 스마트폰 먹거리로 꼽히는 5세대(5G), 폴더블폰 등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 침체를 겪고 있는 삼성전자는 적극적인 반면 애플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1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3월쯤 5G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통 3사의 5G 서비스 개시 시기가 3월로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통 3사에 5G 통신장비를 납품하는 삼성전자가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건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내년 2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는 갤럭시S10은 LTE와 5G 모델이 차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폰의 구...
입력:2018-11-13 15:05:01
새우깡 모레부터 100원 오른다
새우깡 등 농심의 주요 스낵제품 가격이 인상된다. 서울우유·남양유업 등 우유업체에 이어 농심까지 가세하면서 식품업계가 줄줄이 가격 인상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농심은 오는 15일부터 스낵류 23개 브랜드 중 19개 브랜드 출고 가격을 평균 6.7%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새우깡은 편의점 가격 기준 1200원인데 약 100원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새우깡(90g)은 6.3%, 양파링(84g), 꿀꽈배기(90g), 자갈치(90g), 조청유과(96) 등은 6.1%, 프레첼(80g)은 7.4%씩 가격이 올라간다. 포테토칩, 수미칩, 감자군것질 등 일부 제품은 가격 인상 품목에서 빠졌다. 농심의 스...
입력:2018-11-13 06:25:01
‘면역항암제 개발’ 팔 걷은 LG화학
LG화학이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면역항암제는 인체 내 면역체계를 자극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항암제로 최근 본격적으로 개발되는 추세다. LG화학은 미국 보스턴 소재 ‘큐바이오파마’의 전임상 및 후보물질 발굴 단계의 면역항암제 신약 과제 3개를 공동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큐바이오파마는 면역치료 분야 신약 개발을 위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암, 자가면역 및 만성감염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면역세포인 T세포를 체내에서 직접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환자의 T세포를 체외로 추출해 ...
입력:2018-11-12 06:00:01
주인님의 ‘최적한 수면’ 도와줍니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사물인터넷(IoT) 숙면보조기기 숙면등과 숙면알리미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잠을 파는 사업 ‘슬리포노믹스’(수면경제)는 이미 전 세계 유행으로 자리 잡았다. 잠이 고픈 현대인들은 수면의 양과 질을 관리해주는 ‘슬립테크’ 제품에 선뜻 지갑을 열고 있다. 그중에도 사물인터넷(IoT)과 수면보조기기의 조합은 슬립테크의 정석으로 꼽힌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슬립테크 ‘IoT 숙면등’과 ‘숙면알리미’를 일주일 간 써봤다. LG유플러스 숙면등·숙면알리미는 스마트폰보다 유능한 ‘...
입력:2018-11-11 15:10:01
[And 컨슈머리포트-냉장 가쓰오우동] 뜨끈한 국물 생각날 때, 풀무원 우동 끝∼내줘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의 셰프들이 지난 6일 호텔 저층 로비에 위치한 아리아에서 냉장 유통 가쓰오우동 5개 제품을 맛보며 평가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현정 안호성 조영만 장태훈 셰프, 강태구 부주방장. 최현규 기자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뜨끈하고 든든한 우동 한 그릇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찬바람이 마음까지 파고드는 날, 우동 한 그릇으로 헛헛함을 몰아내는 것도 괜찮다. 면발을 직접 반죽해 뽑아내는 일본 사누키식 우동이 우리나라에서는 ‘가쓰오우동’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2000년 처...
입력:2018-11-11 15:05:01
언제 어디서나 혈당 재고, 명상·심리치료하고…
KT 모델들이 IPTV(인터넷TV) 명상 솔루션 ‘기가지니 명상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KT 제공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혈당측정기 ‘케어센스 N IoT’가 이용자의 신체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이동통신 3사의 헬스케어 서비스가 쏟아지고 있다. 스마트폰 및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형태다. 연말 개막될 5G 시대에는 이통사와 전문의료기관이 합작한 의료 서비스도 늘어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이달 국내 1위 혈당측정기 제조사 아이센스와 손잡고 Io...
입력:2018-11-11 15:05:01
파격·정석 기치 든 40세 구광모 ‘뉴LG’ 속도 높인다
40세 젊은 나이에 LG그룹 사령탑에 오른 구광모 회장은 파격과 정석, 두 키워드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안정보다 변화를 추구하는 그의 경영 스타일을 두고 ‘뉴LG’를 향한 그룹 차원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 3M의 신학철(61) 수석부회장이 LG화학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9일 내정되자 LG그룹 내부는 물론 재계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LG화학이 최고경영자(CEO)를 외부에서 영입한 것은 1947년 창립 이후 처음이다. LG그룹 전체에서 찾아봐도 외부 인물이 CEO로 영입된 경우는 이번이 세 번째에 불과...
입력:2018-11-11 15:05:01
“창의적 아이디어가 파괴적 비즈니스 생산”
랜디 저커버그가 지난 9일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에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페이스북이 처음 시작할 때 직원은 12명이었어요. 제가 이 회사를 떠날 때 전 세계 직원이 3만명으로 늘었죠.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 파괴적인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의 누나인 랜디 저커버그(36)는 지난 9일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기조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페이...
입력:2018-11-11 07:10:02
KT, 호주 스마트 커뮤니티 세운다
KT가 호주 도시·농장 등에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접목시킨 ‘스마트커뮤니티’ 구축을 추진한다. 스마트커뮤니티는 정부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수출을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의 축소판이다. KT는 8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호주 퀸즐랜드주에 스마트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 이번 협약에는 KT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호주 퀸즐랜드주 스마트시티 컨소시엄사 SCC가 참여했다. KT는 국내에서 효과가 입증된 서비스 위주로 호주에 맞게 현지화할 방침이다. 스...
입력:2018-11-11 06:05:01
정의선 “수소에너지, 교통 부문 넘어 글로벌 경제 성공 견인할 것”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에너지를 통한 청정에너지 사회 전환과 글로벌 경제 성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카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블룸버그 뉴이코노미 포럼에서 ‘무공해 사회 구현과 지속가능 성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영국 왕립경제협회 니콜라스 스턴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벤 웨이 맥쿼리 아시아 최고경영자(CEO), 파라그 카나 퓨처맵 대표 등이 패널로 참가해 미래 무공해 사회 현실화와 청정에너지 사회 전환의 핵심인 수소에너지 시대를 열기 위한 통찰력과 안목을 공유했다. ...
입력:2018-11-11 06:05:01
“삼성 폴더블폰 내년 상반기 무조건 출시”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에 폴더블폰을 출시한다. 고동진(사진)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내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상반기 안에는 무조건 출시한다, 출시 국가는 초기 물량 등을 고려해 제한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 노트 시리즈의 경우 120여개국에서 출시되나 폴더블폰은 한국, 미국 등 프리미엄폰 수요가 높은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초기 물량은 최소 100만대가 될 전망이다. 가격은 150만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
입력:2018-11-11 06:05:01
“새 맛보다 익숙한 맛”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낵류 분석해보니
“새우깡이나 오징어땅콩 없어요?” 서울 은평구에 사는 직장인 한호연(31)씨는 집 근처 편의점을 찾으면 두 과자부터 찾는다. 맥주 한 캔에 곁들일 안주로 이만한 것이 없다. 눈에 잘 띄는 곳에 진열된 신제품을 한 번쯤은 살 법도 하지만 그런 일은 좀처럼 드물다. 세상은 변해도 사람 입맛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어머니가 끓여준 매콤한 김치찌개나 구수한 된장찌개를 떠올리면 입에 침부터 고인다. 해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챙기는 음식 1∼2위는 라면과 고추장이라는 최근 조사도 있다. 편의점과 슈퍼마켓, 대형마트에서 집은 과자와 빵, 라면 등을...
입력:2018-11-09 15:05:01
1인당 512잔…영화시장 콧대 꺾은 커피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중국을 여행하다보면 커피 한잔 마시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운 일이기 십상이다.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에서도 커피는 가장 대중적인 음료는 아니다. 일본 베트남 같은 국가에선 커피가 인기음료지만, 우리나라처럼 길거리 한 블록에서 두어 개의 커피전문점을 만날 정도는 아니다. 11조7397억원. 지난해 관세청이 집계한 국내 커피시장 규모다. 국내 게임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영화 시장(5조4888억원)의 2배가 넘는 규모다. 커피전문점 역시 2010년대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
입력:2018-11-09 15:05:01
포스코, 2차전지 음극재 생산 대폭 확대
포스코그룹이 본격적인 음극재 생산라인 확대를 시작으로 2차전지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2차전지 사업은 포스코의 에너지 분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포스코켐텍은 8일 세종시에서 2차전지 음극재 1공장 준공식과 2공장 착공식을 동시에 열었다(사진). 포스코켐텍은 포스코의 석탄화학 및 탄소소재 계열사이자 국내 유일의 2차전지 음극재 제조사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기념사에서 “포스코켐텍이 2010년 음극재 사업을 시작해 국산화에 성공하고 세계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한 것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응원과 도움 덕분”이라며 “향후 포스...
입력:2018-11-08 07:15:02
‘EQ900’→ 제네시스 ‘G90’ 진화
현대자동차의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가 제네시스 ‘G90’로 진화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발돋움한다(사진). 제네시스는 8일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제네시스 강남’에서 오는 27일 출시 예정인 ‘G90’를 언론에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G90는 지난 2015년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신차급으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G90는 편의성과 안전성, 그리고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돼 새로운 모습...
입력:2018-11-08 07:15:02
삼성전자 ‘폴더블폰’ 최대 무기는 강력한 멀티태스킹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예상 이미지. 유튜브 캡처   삼성전자 IM부문장인 고동진 사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8’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뒤편의 반으로 접힌 삼성전자 영문 로고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상징한다. 삼성전자 제공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삼성전자의 미래 스마트폰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강력한 멀티태스킹 기능에 초점이 맞춰졌다. 폰을 펼쳤을 때 나타나는 큰 화면에서는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삼...
입력:2018-11-07 15:05:02
차량공유 사업에 꽂힌 현대차, 강드라이브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오른쪽)과 앤서니 탄 그랩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6일 싱가포르 카펠라호텔에서 열린 ‘블룸버그 뉴이코노미 포럼’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실적 부진을 타개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성장 가능성이 큰 동남아 공유경제 시장에서 신규 사업을 벌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거침없이 나서고 있다. 특히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이 같은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카 헤일링) 기업...
입력:2018-11-07 15:05:02
화면 커도 영상은 또렷했다
7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홀. 삼성전자가 체험행사에서 공개한 8K(7680×4320) 화질의 퀀텀닷디스플레이(QLED) TV(사진)는 기존 UHD(3840×2160) TV와 비교했을 때 밝기와 화질에서 큰 차이가 났다. QLED 8K TV는 풀HD(1920×1080) 대비 16배, UHD 대비 4배 더 많은 화소를 적용해 대화면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제품이다. 실제로 같은 영상을 재생했을 때 훨씬 밝게 보였고 미세한 부분까지 또렷하게 재생됐다. 영상이 빠르게 재생될 때 화면이 깨지는 현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콘텐츠와 가격이 QLED 8K TV 판매의 ...
입력:2018-11-07 05:50:01
“BMW 화재 원인, 사측 주장과 달라”
BMW 차량 화재 사고를 조사 중인 민관합동조사단이 원인으로 ‘EGR(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밸브’를 지목했다. 당초 ‘EGR 바이패스’ 문제라고 발표한 BMW와 다른 결론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7일 BMW 차량 화재 사고의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8월 BMW는 화재 발생 조건으로 EGR 냉각기 누수, 누적 주행거리가 높은 차량, 지속적인 고속주행, EGR 바이패스 밸브 열림을 꼽았다. 하지만 민관합동조사단은 EGR 바이패스 밸브 열림의 경우 이번 화재와 전혀 상관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GR 바이패스 밸브는 EGR의 가스를 ...
입력:2018-11-07 05:35:01
인재 유치하려… 아마존 제2본사 둘로 쪼갠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제2본사(HQ2)가 2개 도시에 나뉘어 설립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최근 아마존은 IT 인재들을 더 많이 채용하기 위해 제2본사를 두 곳에 분산 배치키로 결정했다. 신문은 “아마존 내부에서 제2본사가 한 곳에만 들어서면 교통과 주거, 인력 확보 등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아마존의 제2본사가 미국 버지니아주 크리스털시티에 설립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WSJ는 제2본사의 입지로 크리스털시티와 댈러스, 뉴...
입력:2018-11-06 06:00:01
"아마존 제2본사, 2개 도시로 쪼갠다…IT인력 확보 고려"
WSJ "워싱턴DC 인근 크리스털시티 외에 댈러스·뉴욕 거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의 제2본사(HQ2)가 2개 도시에 나뉘어 들어설 것이라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북서부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마존은 그동안 제2본사 입지를 물색해왔으며, 워싱턴DC 인근의 버지니아주 크리스털시티가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됐다. 그렇지만 아마존 제2본사가 특정 도시에 들어서면 교통과 주거, 인력확보 등 여러 측면에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2곳으로 분산하려는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아마존 ...
입력:2018-11-06 02:5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