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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암산얼음축제 보러오세요”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4년 만에 개막돼 겨울 동심을 사로잡는다. 경북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암산얼음축제’가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안동시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암산 미천의 얼음판은 평년보다 일찍 두껍게 결빙돼 축제를 열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올해 암산얼음축제는 빙어낚시, 스케이팅, 썰매타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온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얼음빙벽 및 포토존 조성, 얼음조각 전시, 안동의 젊은 춤꾼들로 구성된 ‘한(寒)식구’ 운영 등을 통해 신나는 겨울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암산얼음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을 마지막으로 취소됐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4일 “4년 만에 암산얼음축제가 열려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다”며 “오랜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탈춤공원에서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4일까지 40일간 안동 눈빛 축제도 진행하고 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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