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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선샤인 ‘유진 초이’ 모델 황기환 지사, 고국 돌아온다



TV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황기환(사진) 애국지사의 유해가 미국 뉴욕에 묻힌 지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국가보훈처는 황 지사가 안장된 뉴욕 올리벳 묘지 측과 파묘에 전격 합의하면서 유해 봉환이 가능해졌다고 1일 밝혔다. 유해가 국내로 봉환되면 정부 주관 봉환식을 거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평남 순천 출신인 황 지사는 미국 유학 중 미군에 자원입대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고, 1919년 김규식의 제안을 받고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강화회의 한국대표부에 합류했다. 이후 임시정부 외교위원으로서 미국과 영국을 오가며 외교 홍보 활동을 벌이다 1923년 4월 17일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숨졌다. 정부는 1995년 황 지사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정우진 기자 uz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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