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고난은 삶에 단단한 기초를 세웁니다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사 30:20)

“Although the Lord gives you the bread of adversity and the water of affliction.”(Isaiah 30:20)

살아오면서 만났던 고난이 오히려 복이 된 경험이 있습니까. 어느 집사님의 이야기입니다. 14세 때 아버지가 사고로 죽고 자신은 이혼한 뒤 극심한 정서적 고통을 경험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사업 실패의 아픔까지 겪었습니다. 그러나 집사님은 일찍 아버지를 잃은 많은 사람을 만나가며 그들과 아픔을 함께 나눴습니다. 이혼으로 가정 생활에 어려움 겪는 이들을 위로할 수 있게 됐으며 사업에 실패한 사람들이 겪는 남모를 고통에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고통을 주변 사람을 위한 축복으로 변화시키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고난에서 축복을 이끌어 내십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순종을 가르치셨습니다. 40년 동안 이어진 광야 생활에 순종한 그들에게는 약속의 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신앙은 고난을 통해 성장하고 성숙합니다. 편의점에 가듯, 필요할 때만 주님을 찾던 신앙이 위기를 만나면 주님 앞에 나와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문제를 겪으며 주님이 원하시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바뀌게 됩니다. 나아가 주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구하는 믿음 위에 삶을 세웁니다. 모든 고난은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입니다.

강인구 목사(사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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