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12일, 성령화대성회 열린다”

교회협의회 주최로 뉴욕프라미스교회에서 주일까지 총 세 차례 집회
 
뉴욕 부활절새벽 연합예배 평가회가 열린 지난 22일, 성령화대성회 준비를 위해 준비위원장 박 마이클목사(좌측)와 회장 정순원 목사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뉴욕일대 부활절새벽 연합예배를 진행한 뉴욕교회협의회가 다음 달인 5월10일부터 12일까지 뉴욕프라미스교회(담임:허연행목사)에서 성령화대성회를 개최한다. 교협은 이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 채비를 갖추고 있다.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회장:정순원목사)는 부활절을 열흘 앞둔 지난 11일, 뉴욕베데스다교회에서 열린 준비기도회에서 ‘성령화대성회’준비를 위해 준비위원장에 박 마이클목사, 총무 안경순목사를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교협 산하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한다는 설명이다. 

올해 성령화대성회는 뉴욕프라미스교회가 교회당 사용을 흔쾌히 허락하며, 주말인 5월10일(금)과 11일(토) 양일은 오후 7시30분에, 그리고 주일인 5월12일에는 오후 5시30분에 각각 집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주강사는 한국 감리교단 윤보환 감독
5월10일~11일은 각각 오후 7시30분, 12일 주일은 오후 5시30분 등 총3회 진행
준비위원장 박마이클목사, 총무 안경순목사 등 준비위원 구성


강사는 한국의 기독교대한감리교회 윤보환 감독(영광교회 담임)으로 뉴욕을 비롯한 미주지역에서 수차례 부흥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 말에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 광화문에서 초교파 기도운동인 ‘신사참배 회개기도집회’를 열어 2만여 명이 참석하는 대형집회를 주도했다.

이 집회에는 이영훈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 담임), 정성진목사(거룩한 빛 광성교회 담임)등이 주강사로 참여했으며, 한국의 대표적 기독교연합기관인 (사)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목사)이 참여했다. 

교협은 오는 25(목) 오전 10시30분 성령화대성회를 위한 2차 기도회를 준비위원장 박 마이클 목사가 시무하는 한마음침례교회(70 School St. Glen Cove, NY 11542)에서 열기로 하는 등 본격 채비에 들어갔다. 

준비위원장 박 마이클목사(한마음침례교회 담임)는 “교협 산하 회원교회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의 모든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하도록 홍보할 것”이라며 “연속되는 집회 일정을 통해 뉴욕 일대에 복음운동이 다시 일어나는 영적각성의 기회가 되도록 힘쓰자”고 밝혔다. 

회장 정순원목사는 “이번 연속되는 집회를 통해 교회의 영적분위기가 재확립되고, 뉴욕에서 복음전도운동이 다시 살아나는 기회를 삼자”고 독려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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