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에서도 예수님의 부활 ‘일제히 찬양’

커네티컷 한인교회협의회 주최로 남부와 북부지역 동시에
 
커네티컷한인교회협의회 주최 부활절연합예배가 남부와 북부에서 동시에 드려졌다. 커네티컷한인선교교회에서 드린 남부지역 연합예배에서 성가대가 찬양하고 있다.


커네티컷에서도 부활절을 맞은 21일, 한인교회들은 뉴헤이븐과 그리니치, 페어필드를 중심으로 한 남부지역과 하트포드 중심의 북부지역 두 곳에서 동시에 연합예배를 드리며,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새생명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했다. 

커네티컷 한인교회협의회(회장:이정찬목사)가 주최하는 부활절새벽 연합예배가 21일 오전 6시 남부지역에서는 커네티컷 한인선교교회(담임:안성근목사), 북부지역에서는 커네티컷 중앙교회(담임:김정환목사)에서 총 17개 교회들이 참여한 가운데 드려졌다. 
 
남부지역 연합예배에서 황현조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의 역사적 실재를 설교했다.


김익태목사(커네티컷한인교회 담임)의 사회로 드려진 남부지역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황현조목사(커네티컷 비전한인교회 담임)는 ‘살아나셨느니라’(마12:1~10)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사건은 역사적으로 실제로 일어난 사실”이라고 확인하면서 “사흘전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실 때까지만 해도 사단은 자신의 승리라고 확신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하나님은 예수님을 무덤에서 다시 살리실 뿐만 아니라 새생명으로 부활하도록 역사하셔서 우리 모두에게 승리의 삶을 허락하셨다”고 역설했다. 

특히 황목사는 “예수님의 부활과 그의 빈 무덤은 초대교회로부터 현재까지 기독교 복음을 설명하는 핵심 내용”이라면서 “커네티컷지역에 이같은 복음의 메시지를 더욱 널리 전파하도록 힘쓰자”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황호수장로(커네티컷한인선교교회)의 성경봉독과 김도훈목사(뉴헤이븐한인교회 담임)의 대표기도, 신승호목사(스템포드연합감리교회 담임)의 봉헌기도, 페어필드한인교회 찬양팀의 특송 및 안성근목사(커네티컷한인선교교회 담임)의 축도 그리고 조상숙목사(전도와 치유교회 담임)의 애찬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북부지역에서는 김성길목사(커네티컷 주사랑교회 담임)가 ‘헛되지 않은 수고’(고전15:58)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가운데, 김정한목사(커네티컷중앙교회 담임)의 사회로, 유미섭권사(카네티컷중앙교회)의 성경봉독, 안성수목사(하트포드제일장로교회 담임)의 대표기도, 김동만장로(커네티컷중앙교회)의 봉헌기도, 여성수화찬양팀(커네티컷중앙교회)의 특송 및 이재삼목사(하트포드연합감리교회 담임)의 축도 그리고 존 고렉키 전도사의 애찬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교협은, 이날 모아진 헌금은 커네티컷 복음화사역과 구제사역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커네티컷한인교회협의회는 오는 29일 오전 11시30분 제3차 확대임원회를 열고, 회무를 처리한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