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뉴욕 성령화대성회, 기도로 준비한다”

뉴욕교협, 25일 한마음침례교회서 2차 기도회 열고 영적무장 다짐 
 
뉴욕한인교회협의회는 5월10일부터 사흘간 뉴욕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리는 성령화대성회 준비를 위해 2차 기도회를 열었다. 설교하는 회장 정순원목사


내달 10일부터 사흘간 뉴욕프라미스교회(담임:허연행목사)에서 열리는 ‘뉴욕성령화대성회’를 앞두고 2차 준비기도회가 대성회 준비위원장 박 마이클 목사가 담임하는 한마음침례교회에서 열렸다.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회장:정순원목사)는 25일 교협 임원과 장로연합회 회장 김영호장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성령화대성회를 위한 2차 기도회를 열고, 뉴욕 목회현장에 성령의 뜨거운 역사를 간절히 기원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특히 한국에서 예장 연합성총회 총회장 이은한목사를 비롯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회장 정순원목사는 ‘견고케 하시는 신뢰’(요21:1~14)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공생애 당시 모든 생업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이 주께서 십자가에 달리는 고난과 죽음을 경험하고는 곧 자신들이 버렸던 생업을 찾아 떠났다”고 설명하면서 “본문은 제자들이 생업을 찾아 일하는 가운데 부활하신 주께서 나타나셔서 꾸짖지 않으시고 되레 그물을 던져야 할 방향을 가르쳐 주시며 풍성한 수확을 하도록 돕는 모습을 알려준다”며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주님 앞에 처음 고백한 사명의 다짐을 재확인하고, 구습에 돌아가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목사는 “영적 사명자의 자세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신뢰를 그대로 드러내야 한다”며 “영적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하는 교협의 회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권 캐더린목사, 하정민목사가 나서 △2019성령화대성회를 위해 △조국 대한민국와 미국, 뉴욕교계를 위해 합심기도했다. 

준비위원장 박 마이클목사는 대회운영과 관련해 “전 뉴욕 성도와 목회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할 생각”이라며 “각종 매체의 광고와 함께 각 교회에서도 주보와 광고를 통해 성도들이 많이 참석하도록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1부 기도회는 박마이클 목사의 사회로 송윤섭 장로의 대표기도, 교협 이사장 손성대 장로의 성경봉독, 서기 이창종목사의 광고 및 허걸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회무처리는 전희수목사의 개회기도와 장로연합회장 김영호 장로의 폐회기도 및 오찬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교협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만나교회(담임:정관호목사)에서 이은한 목사 초청 ‘시대적 사명자 축복 부흥회’를 주관한다. 
 
이날 2차 준비기도회에는 교협임원들과 장로연합회 임원 및 한국에서 온 예장 연합성총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줄 좌측부터 다섯번째 연합성총회 총회장 이은한목사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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