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성령화대성회 강사 윤보환감독 "성령체험 반드시 해야"

뉴욕 성령화대성회(5.10~12) 주강사 윤보환감독 6일 기자회견 열고 집회성격 설명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는 6일 금강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령화대성회 강사와 집회의 성격을 설명하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맨앞 책상 좌측부터 회장 정순원목사, 강사 윤보환감독, 준비위원장 박 마이클목사.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한국에서는 지난해부터 기도회와 집회가 연속으로 진행됐습니다. 3.1운동은 일제의 식민지배의 부당함을 전 세계에 알린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기독교를 중심으로 국민 전체가 한마음으로 뭉친 역사적 사건입니다. 이제 내년인 2020년은, 어둠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저항했던 온 국민의 힘이 전 세계로 확대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이민의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시는 재외동포들과 함께 민족의 영적 세계화를 새롭게 체험했으면 합니다. 이런 점에서 뉴욕성령화대성회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경험과 동일한 선상에서 뉴욕 재외동포를 시작으로 영적 세계화의 체험을 확산할 것입니다.”

뉴욕성령화대성회 주강사인 윤보환 감독은 뉴욕을 방문한 당일인 6일,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회장:정순원목사)가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뉴욕성령화대성회(5.10~12)와 관련해 이같이 소개하고, 사흘간 진행되는 집회를 통해 세계를 품는 영적결단과 성결한 삶을 향한 실천적 결단이 속출하는 집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보환감독은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한국에 올 때보다 현재가 더 복음을 전하기 쉬운 시대라고 말한다. 


“윤보환 감독은 지난해 10월 광화문에서 신사참배 회개운동 주도” 소개 
세속에 함몰된 3.1운동의 민족사적 정신계몽을 ‘영적 세계화 운동’ 견인
교협 회장 정순원목사 “성령사역에서 건강하고 건전하다는 평가받아”


지난해 10월25일 서울 광화문에서 신사참배 회개 성령집회를 주도한 윤 감독은 “당시 170여 기독교 기관과 단체가 협력하여 신사참배의 영적 저주를 끊는 영적 결단을 보였다”면서 “신사참배 회개운동은 첫째 민족의 계몽, 둘째 교회의 복음화운동 재개, 셋째 청년의 세계화운동이었으며 뉴욕성령화대성회는 내년인 2020년을 겨냥한 민족의 영적 세계화운동의 시작점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뉴욕교협 회장 정순원목사는 “성령화대성회는 7월로 예정된 할렐루야성회, 9월의 차세대성회로 이어지는 뉴욕성령운동의 출발점”이라며 “올 회기 성결한 삶을 표어로 정한 뉴욕교협은 성령의 능력으로만 이런 변화가 가능한 줄로 확신해서 성령목회로 이미 헌신하고 계신 윤보환 감독을 강사로 초청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부회장인 양민석목사도 “한국의 감리교 선배목사를 뉴욕에서 만나 매우 감격스럽다”고 인사하면서 “성령운동을 통해 이민사회가 다시 활기를 띠고 목회사역과 교회의 신앙부흥에도 큰 변화가 있기를 기대하며 중보기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성회 준비위원장인 박 마이클목사는 “허리우드 영화가 처음으로 생성되고 출발한 곳이 뉴욕이었고, 또 라디오나 텔레비전 역시 뉴욕에서 시작되어 전역에 퍼졌다”고 말하면서 “뉴욕은 출발과 시작을 알리는 도시이기에 이번 대성회 역시 성령의 뜨거움과 변화의 물결이 뉴욕으로부터 퍼져나가는 큰 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령화대성회는 교협 표어인 '성결한 삶'의 실천적 결단을 촉구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는 평이다. 뒷줄 좌측 세번째부터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신광수목사,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운영회장 정여균목사 


한편 윤보환 감독은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우리나라에 도착할 당시보다 지금이 훨씬 복음을 전하기 쉬운 시대라는 마음으로 교회를 개척, 100만장의 전도지를 사모와 함께 매일 전해 교회부흥을 이룬 목회자로 소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회예산의 40%를 장학금 및 선교비로 지출하며 한국 교계에서 목회부흥과 목회사역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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