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가정상담소, 교회 내 가정폭력 · 성폭력 근절 방안 모색

뉴저지 상담소 개설 기념, 교회 여성 사역자 초청해 웍샵 진행 
 
뉴욕가정상담소는 뉴저지 사무실 개소를 기념해 첫 웍샵을 교회 여성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열고, 교회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그리고 아동폭력에 대한 예방조치를 논의했다. 기조강연을 하고 있는 정희선 상담사.


뉴욕가정상담소(소장:이지혜)는 최근 뉴저지 상담사무실 개소와 관련, 첫 웍샵을 ‘가정폭력과 성폭력’을 주제로 뉴저지 초대교회에서 열고, 교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예방 및 대처방안 등을 모색했다.  

뉴욕주에 있는 나약대학교 얼라이언스신학대학원(Nyack ATS) 출신 여성한인동문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웍샵에는 뉴저지 교회 및 단체, 기관에서 사역하는 여성지도자들이 참석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가정폭력과 성폭력의 예방과 근절 방안 등이 심도있게 다루어졌다. 

특히 아동에 대한 성폭력에 대해서는 피해와 대책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피해사건이 발생한 이후 뉴욕가정상담소와 같은 전문기관에 즉시 의뢰하여 피해자 상담과 추후 과정에 대해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교회와 기독교단체들이 가정상담소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뉴저지 가정상담소는 올초 미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소됐다. 커뮤니티 아웃리치 제키 김 코디네이터(우측)


가정상담소는 이날 웍샵을 통해 가정폭력 성폭력 등에 대한 방지 프로그램 보급을 안내했다. 

한편 뉴욕가정상담소는 최근 연방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뉴저지 바겐카운티지역에 뉴저지 사무실을 개소하고, 상담과 안내활동을 벌이는 중이다. 

문의 (뉴욕 핫라인) 718-460-3800, (뉴저지 핫라인) 201-731-3800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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