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맞아 각국 어머니들의 기도 외침 ‘활활’

글로벌한인여성목회자연합, 각국 어머니기도회 진행 과정 소개
 
글로벌여성한인목회자연합이 추진하는 어머니기도회는 가정회복에서 어머니의 신앙역할을 새롭게 조명한다는 설명이다. 엘살바도르 어머니기도회 전경


5월 가정의 달이 지나는 가운데 세계 각국 선교지의 어머니들이 기도회를 갖고, 행복한 부부관계와 자녀들의 미래 등 가정의 행복을 위해 간절히 기원했다.

글로벌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회장:전희수목사)는 최근 각국에 구성된 산하 어머니기도회 사역을 보고 받고, 선교지 어머니들의 사역에 대해 전반적인 지원방안을 현지 선교사들과 함께 모색하고 있다. 

엘살바도르 어머니기도회(회장:황은숙 선교사)는 지난 8일 50여 명의 선교지 여성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어머니날 기념 예배와 기도회를 진행했다.

황은숙 선교사의 인도로 드려진 이날 기도회는 산드라 자매의 찬양인도로 그리셀 집사가 황선교사와 함께 찬양했으며, 현지인 카를로스 목사의 설교와 황영진 선교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엘살바도르 어머니기도회(좌)와 콜롬비아 어머니기도회 맨우측 김혜정 선교사
 
뉴욕 어머니기도회(앞줄 좌측부터 세번째 정순원 뉴욕교협 회장)와 대구 어머니기도회(우측)

일본 어머니기도회 구성 앞두고 선교사 파송하기로 
글로벌어머니기도회 뱃지 달고 ‘회원 결속력’ 강화
“어머니기도회는 세계 어디서나 가능한 귀한 사역”


콜롬비아에서도 어머니 기도회(회장:김혜정 선교사) 지난 3일 바울선교교회에서 열고, 가슴에 글로벌 어머니기도회 뱃지를 달며 어머니들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혜정 선교사는 “여성으로 또는 어머니로 살아가며 경험한 일들이 상처로 남았을 수 있으니 신앙 안에서는 더욱 새로운 삶을 향한 도약대가 될 수 있다”면서 “가정폭력과 성폭력 그리고 외도와 배신 등으로 인한 얼룩진 인생사 속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용서를 통한 회복과 평강을 허락하셔서 우리의 전인적 삶을 바꾸시길 원하신다”며 위로의 설교를 전했다. 

이외에도 대구어머니기도회(회장:신동숙 원장), 과테말라 어머니 기도회(회장:박윤정 선교사), 뉴욕어머니기도회(회장:심화자목사)에서도 5월 가정의 달을 지나며 각각 모임을 갖고, 가정과 자녀들에게 미치는 어머니들의 신앙적 영향력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회장 전희수 목사는 “각국에 구성된 어머니기도회는 해당 지역의 파송선교사들에게 큰 결실을 얻는 사역으로 뿌리내리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조만간 일본에도 어머니기도회가 구성되어 선교사를 파송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뉴욕어머니기도회는 19일 오전 10시30분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양승호목사)에서 열리게 된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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