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화가 남혜경씨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 다룬 ‘빗방울 시리즈’ 작품 전시

뉴욕 맨해튼 Artifact 갤러리에서 기독교신앙을 형상화 한 다양한 작품 선봬
 
<구름에 예수님의 형상> Title: Rain Down Righteousness, Oil on Linen, 50호F(107×90.5cm) 2019      너 하늘아, 위에서부터 의를 내리되 비처럼 쏟아지게 하여라 너 창공아 의를  부어내려라 땅아 너는 열려서 구원이 싹나게 하고 공의가 움돋게 하여라 나 주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다 <이사야45:8>


필라델피아에서 활동하는 한인 화가로 기독교 신앙을 형상화한 작품을 다루는 남혜경 작가 전시회가 최근 뉴욕 맨해튼 Artifact 갤러리에서 열려, 미술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남혜경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신의 대표적 작품인 '빗방울 시리즈'를 전시, 섬세한 붓 터치 기법을 최대로 살려, 작품의 주제인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을 여과없이 드러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남 작가는 “하나님의 마음을 붓이라는 도구를 통해 캔버스 유리창 위에 빗방울로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십자가를 그린 나뭇가지>라는 제목의 남혜경 작가 초기 작픔(좌측). <영원한 향기 The Aroma of Eternity>라는 제목의 작품(우측). 이 작품은 오는 28일 Wallingford Art Community Center에서 전시된다.


그의 작품은 빗방울 시리즈 외에 나무와 하늘을 다양한 기법으로 자신의 신앙을 표현한 작품을 선봬 시각적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남혜경 작가는 백석대학원에서 기독교미술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것을 비롯 개인전 초대전 그룹전 등을 열며 자신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는 중이다. 
 
전시회에 함께 한 축하객들과 감동을 나누었다. 좌측부터 뉴저지 성공회 원호길 신부, 원혜경 한국학교 교장, 조봉옥 MOMA 전 행정담당관, 남혜경 작가, 송정훈 전 보험재정협회 회장, 유진웅 음악감독 순.


한편 남 작가는 필라델피아 포도원장로교회(담임:김병일목사)에서 웹 관리와 찬양팀으로 섬기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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