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프라미스교회, 4/14 어린이 선교운동 ‘성도 470명’ 단기선교 동참

중미 최남단 파나마에서 10일부터 열흘 남짓…4차례 할렐루야 축구경기 치러
 
4/14 어린이선교를 위한 축구경기가 중남미 최남단 파나마 주요 4개 도시에서 국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뉴욕프라미스교회 선교팀의 경기전 행사 장면.


니카라과, 코스타리카와 함께 중앙아메리카 최남단 ‘파나마’에 뉴욕프라미스교회(담임:허연행목사)가 파송한 470여 명 규모의 단기선교팀이 축구선교를 통해 파나마 어린이를 비롯한 3만여 파나마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돌아왔다고 이 교회 대외홍보실 박우신목사(뉴저지프라미스교회 담당목회자)가 알려왔다. 

4/14 윈도우 어린이선교운동를 전개해온 뉴욕프라미스교회는 올해 세계적 운하의 나라로 유명한 파나마를 복음전파 국가로 지정하고, 지난 10일부터 열흘 남짓한 기간동안 파나마 4개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축구선교를 전개했다는 것이다. 

박목사에 따르면, 뉴욕프라미스교회 파송 학생 70명과 학부모 및 장년성도 250명을 포함, 단장 이다니엘 장로가 이끄는 월드밀알선교합창단 150명 등 총 470명이 자비량 복음선교에 참여해 3만명에 이르는 파나마 국민들에게 복음을 직접 제시했다는 것이다. 특히 각 지역 언론 보도를 통해 중계된 축구경기와 이들의 각종 복음사역 활동 보도까지 종합할 경우, 400만 파나마 전 국민이 복음의 메시지를 들었다는 설명이다.
 
4/14 윈도우 어린이선교운동의 주창자인 뉴욕프라미스교회 김남수 원로목사(좌측)와 이를 더욱 다변화하고 있는 허연행 담임목사


뉴욕프라미스 4/14어린이선교를 위한 축구경기는 10일 다비드 시와 14일 라쵸레라 시 그리고 17일 콜론 시와 21일 수도 파나마시티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어린이 선교 축구경기는 예년과 달리 파나마 당국의 지대한 관심 속에 진행돼 허연행 뉴욕프라미스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470여 단기선교 헌신자들에게 큰 감동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자비량 단기선교에 학생 70명, 학부모 및 성도 250명 등 470명
파나마 주요 4개 도시 돌며 할렐루야 축구단 경기 중 복음제시
파나마 시장 및 의회, 주지사 등 공식 환영행사 하며 4/14운동 지지


특별히 주목되는 것은, 지난 10일 첫 경기를 치른 다비드 시 축구경기에 하루 앞선 9일 다비드 시의회는 허연행목사와 인솔팀, 할렐루야축구단을 시청으로 초청해 교회측에는 감사장을 전달하는 한편 모든 인솔자들에게 시민봉사상을 수여하는 등 공식적인 행사를 열어 환대했다는 점이다.

시의원의 한 관계자는 “할렐루야 축구단의 경기일정에 맞게 축구경기장 및 선수 라커룸 등 시설보수에 9만 달러를 사용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환대에 힘입어 첫날 열리는 경기장 규모 3,200석을 넘어 5천여 명의 관중들이 들어왔으며, 입장못한 600여 관중은 집으로 돌아가 유선방송 중계를 시청했다고 전했다. 
 
파나마 다비드 시의회는 허연행 담임목사와 인솔팀, 할렐루야축구선수단 및 3개 구단주들을 초청해 감사장과 시민봉사상 등 수여하며 이번 행사를 환영했다. 감사장을 받고 있는 허연행 뉴욕프라미스교회 담임목사(앞줄 우측부터 네번째)
 
 
파나마 시장 기자회견 자청해 4/14 어린이선교 홍보도
이번 4/14 어린이선교 축구경기와 관련, 파나마의 수도인 파나마시티에서도 큰 관심을 보인 가운데 파나마 시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요청하며 뉴욕프라미스교회와 축구선수단 3명의 구단주 등 이번 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어린이선교를 위한 축구단 활동’을 격려했다는 점도 특별히 강조했다. 

지난 12일 뉴욕프라미스교회 선교본부가 자리잡고 있던 ‘파나마시티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나마 시장은 “할렐루야축구단은 이번 뿐만 아니라 매년 방문해서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소망을 갖게해 달라는 요청을 위해 기자회견을 자청했다”며 “그동안 우리나라는 어린이들에게 정책적인 관심을 갖지 못했으나 이번 축구경기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미래의 주인공임을 반영하는 정책을 세우겠다”고 밝혀 할렐루야 축구선교단의 무게감을 반영했다. 

파나마 시장은 최근 새로 바뀐 파나마 정부에 의해 새로 선출됐다. 
 
이번 4/14윈도우 어린이선교운동에서는 새로 선출된 파마나시티 시장이 할렐루야축구선교단 및 뉴욕프라미스교회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의 소망으로서 어린이를 위한 정책을 세울 것"을 밝혔다. 


8.15~18 태국 방콕, '히즈 라이프' 뮤지컬 공연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파나마 주류언론사를 통해 할렐루야 축구선교단의 경기일정이 전 지역에 알려지면서 14일 열린 라촐레라 경기, 17일에 열린 콜론 경기, 21일의 파나마시티 경기 등 각 경기마다 예상 밖으로 관중들이 몰리면서 복음전도에 큰 효과를 보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축구경기에는 특히 FIFA 소속 심판들이 나서 수준높은 경기를 진행했으며, 파나마 여성 주지사가 경기장에 직접 참석해 어린이 날 기념 축사를 해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뉴욕프라미스교회가 주관하는 4/14 윈도우 어린이선교운동은 축구선교 외에 문화선교 영역에서 뮤지컬 히즈라이프(His Life) 공연을 태국 방콕에 있는 세계최대 쇼핑몰 센트럴 월드 내 극장에서 오는 8월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으로 8회 공연이다. 

서울과 뉴욕, 방콕에서는 에클레시아 영성훈련 
이에앞서 영성훈련 영역으로서 에클레시아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 ‘10기 코리아 에클레시아’가 진행된데 이어 오는 8월25일부터 28일까지 ‘80기 뉴욕 에클레시아’가 열릴 예정으로 있으며, 태국 방콕에서도 오는 7월29일부터 8월1일까지 일정으로 ‘방콕 에클레시아’가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뉴욕프라미스교회 김남수 원로목사에 의해 주창된 ‘4/14 윈도우 어린이선교운동’은 당시 항공모함론(전함론)에 힘입어 현재 허연행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할렐루야 축구선교단’과 문화선교운동으로 ‘뮤지컬 히즈라이프’ 공연, 그리고 영성운동으로서 ‘에클레시아 훈련’ 등 복음전도운동 및 문화선교운동, 영성운동으로 각 분야의 전문화된 영역에서 선교를 주도하는 중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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