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한인여목연, ‘2020 선교지 어머니기도회 연합 성회’ 개최 준비

내년 1월26일~2월6일 일정…어머니기도회 선교지 중심으로 협력추진
 
세계 각국에서 자리잡아 가는 어머니기도 사역은 가정을 교회부흥의 기둥과 복음전파의 중요한 통로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니카라과 어머니기도회(회장:김연희 선교사) 전경


세계 각국 선교지마다 어머니기도회 모임에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나타나는 가운데, 글로벌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회장:전희수목사/GKWPA)는 각 나라에서 나타나는 현지인 어머니기도회 현황을 보고받고 지역 선교사 지원 및 후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회장 전희수목사는 “어머니기도회는 이미 중남미 선교사들의 중점사역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하고, “어머니기도회는 남편과 아내 그리고 자녀들까지 포괄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가정회복은 물론 선교지에서 복음이 빠른 속도로 뿌리내리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아내의 간절한 기도를 듣고 남편도 함께 기도의 자리로 나오는 사례들이 보고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자녀들도 변화되는 기적들이 나타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전했다. 
 
2020 선교지 어머니기도 연합성회를 준비한다는 글로벌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회장 전희수목사


어머니기도회 활성화 위해 연합성회 추진하기로
니카라과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3개국 연합
2020 어머니기도 연합성회 개최 만전 


이와 관련해 전 목사는 내년인 2020년 1월28일부터 2월6일까지 일정으로 ‘선교지 어머니기도회 연합성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 연합 기도성회는 중미의 핵심국가인 니카라과를 중심으로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3개국을 중심으로 준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는 8월 중 니카라과 어머니기도회 회장 김연희 선교사가 우선 니카라과 어머니기도 모임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여러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선교지 연합 기도성회’를 준비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다음은 글로벌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에 보고된 각 선교지 7월 어머니기도회 진행사항이다. 
 
어머니기도회 사역을 처음 시작하는 파라과이 어머니기도회(회장:이명화선교사)와 우측 콜롬비아 어머니기도회(회장:김혜정 선교사)


파라과이 어머니기도회(회장:이명화선교사)가 7월부터 처음으로 사역에 들어갔다. 이명화 선교사는 가정의 회복이 선교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글로벌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의 협력아래 어머니기도회를 진행하기로 해 파라과이 임마누엘교회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콜롬비아 어머니기도회(회장:김혜정선교사)는 7월5일 43명이 선교센터에 모인 가운데 가정에서 어머니의 신앙적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현지인 목회자의 메시지를 듣고, 가정과 교회 그리고 지역복음화를 위해 합심기도했다. 
이날 현지인 목사는 모세의 누이 미리암과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 등 성경에 나타난 여인들의 신앙적인 역할을 설명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가정에 잘 전달하고 적용하는 어머니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엘살바도르 어머니기도회(회장:황은숙 선교사)와 시력을 잃은 청년도 이날 기도회에 함께 참석해 회복을 간구했다는 보고다. 


엘살바도르 어머니기도회(회장:황은숙 선교사)는 7월 초부터 두 주간 이어진 뉴욕지역으로부터 파송받은 의료선교팀의 사역지원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현지 여성사역자인 마리아목사의 설교와 황은숙 선교사의 기도회 인도로 진행됐다. 
 
뉴욕어머니기도회(회장:심화자목사)는 7월17일 오전 10시30분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양승호목사)에서 이용걸목사(필라영생장로교회 원로목사)를 강사로 50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2차 기도모임을 가졌다. 
이날 어머니기도회에서는 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해, 각 가정의 화복과 재정축복 및 가족의 영혼구원 그리고 치유와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뉴욕어머니기도회는 오는 8월 28일 오전 10시30분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대구어머니기도회 회장 신동숙 원장을 강사로 기도회를 마련한다.    

니카라과 어머니기도회(회장:김연희선교사)에서는 어머니로서 갖는 가정에서의 책임감을 중심으로 기도가 진행됐으며, 예레미야 25장 30절~38절의 말씀을 묵상하며 가정을 바르게 세우기까지 성령님의 역사와 도우심을 간절히 간구했다.
 
뉴욕 어머니기도회(회장:심화자목사)와 우측 니카라과 어머니기도회(회장:김연희선교사)
 
과테말라 어머니기도회(회장:박윤정 선교사)와 우측 한국의 대구 어머니기도회(회장:신동숙 원장)


과테말라 어머니기도회(회장:박윤정선교사)는 이 지역이 농번기로 일손이 바쁜 가운데 적은 인원이지만 기도의 중요성을 알고 가정의 회복을 위해 그리고 자녀의 미래를 위해 힘써 기도했다. 

한국의 대구 어머니기도회(회장:신동숙원장)도 7월 중순 가정의 회복과 남편과 아내, 자녀들의 풍성한 영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