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 중점사역의 폭 넓히기로

28일 리빙스톤교회에서 8월 정기월례회 열고, 정관수정 등 논의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는 8월 정기월례회를 갖고, 주력사업인 아동구호 사역 외에 다양한 사역프로그램을 논의하기로 했다. 좌측 세번째부터 사무총장 박이스라엘목사, 직전회장 유상열목사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이종명목사)가 굶주리는 지역의 어린이 구호활동 외에 더 폭넓은 사역에 나서기로 했다.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는 28일 오전10시30분 리빙스톤교회(담임:유상열목사)에서 8월 정기월례 모임을 갖고,  주력사역인 아동구호 사역 외에 더 폭넓은 복음사역을 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아 향후 사역계획을 논의하여 큰 사역의 그림을 그리기로 결의했다. 

이와관련, 이날 월례회에서는 △영어명칭 변경의 건 △사무총장제 영입의 건 △회장임기 1년(중임가능) △뉴욕의 타민족 대상 선교(선교사 파송) 등 안건을 다루는 한편 정관수정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회의에 앞서 드린 1부 예배에서 유상열목사는 ‘참된 해방과 참된 자유’(요8:31~36)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진정한 해방은 모세의 출애굽이나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된 것 등 이 땅에서 얻은 해방이 아니라, 본문이 제시하는 말씀대로 주님께서 주시는 자유를 얻어 누리는 해방”이라며 “이는 첫째 죄로부터 해방이고 둘째는 질병으로부터 해방이며 셋째는 가난으로부터 해방, 넷째는 죽음으로부터 해방”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목사는 “죽음의 해방이 사실 가장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장 심각한 문제는 그 죽음에 대한 무감각이며 무지”라며 “목회자인 우리 자신도 죽음에 대해 무지하거나 무감각하지 않도록 주님의 보혈로 얻어진 진정한 자유를 마음껏 누리는 가운데 천국소망을 보며 사명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김혜정 선교사(콜롬비아) △김중원 최은실 선교사(페루) △장경순 박윤정 선교사(과테말라) △김형구 이선미 선교사(코트디부아르) △황영진 황은숙 선교사(엘살바도르) 등 협력후원선교사에 대해 합심기도 했다. 

9월 정기 월례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30분 에벤에셀선교교회(담임:최창섭목사)에서 갖기로 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는 임병남 목사, 김인한 장로, 박성원 목사, 한준희 목사 등이 참석해 순서를 맡았다. 회장 이종명목사는 해외 출타 중이어서 참석하지 못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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