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인권보호 강력주장 14일, 뉴욕이민자연맹과 시가행진

지난 14일 맨하탄 유니온스퀘어에서 열린 뉴욕이민자연맹 주최 인권보호 행진에 참가한 뉴욕이민자보호교회와 시민참여센터 관계자들. (맨우측 두번째부터)뉴욕이보교 법률대책위원장 최영수 변호사, 뉴욕이보교 위원장 조원태목사, 차주범 민권센터 선임컨설턴트 ,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최영수 변호사 제공>
 
이날 행진은 유니온스퀘어부터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맨하탄사무실까지 이어졌다. 인종차별 종식을 촉구하는 시위행렬. <최영수 변호사 제공>

뉴욕이민자연맹(NYIC)과 다카 드리머단체 ‘Make the Road Again’ 등 뉴욕내 인권단체들이 지난 14일 오후 5시 맨하탄 유니온스퀘어에서 이민자 인권과 인종차별 종식, 사법정의 실현 등을 위해 연합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인커뮤니티에서 시민참여센터(대표:김동찬)와 뉴욕이민자보호교회가 참여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주최단체 대표자들의 연설과 흑인희생자 가족의 연설이 있었으며, 우리승리하리라 노래를 부르며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 맨하탄 사무실까지 행진을 벌였다.

뉴욕이민자보호교회 대책위원회장 조원태목사는 “사회정의와 평등을 위해 타인종과 연대하는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이 집회에서 함께 냈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한인들이 타인종들과 함께 살 수 있도록 연대의 현장에 늘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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