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김해종목사 3일 소천, 장례예배는 7일 오전 10시 뉴저지연합교회

고 김해종 감독

한인목사 1호 미연합감리교(UMC) 감독 김해종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가 지병인 폐암으로 3일 오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85세. 고인의 아내 박화세 사모는 지난 9월15일 소천했다.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총회(회장:이철구목사)는 고인의 장례예배를 오는 7일(토) 오전 10시 뉴저지 연합교회(담임:고한승목사/147 Tenafly Rd., Englewood, NJ07631)에서 드리기로 결정하고, 한인교회에 애도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9월 당시 (우측두번째부터)뉴욕교협 회장 양민석목사, 증경회장 김영식목사, 장석진목사가 고인(맨우측)을 심방할 당시. 

지난 9월에는 당시 뉴욕교협 회장 양민석목사와 증경회장 김영식목사, 장석진목사 등이 고인의 쾌유를 기원하며 병문안을 하기도 했다. 

1935년 서울 태생인 고인은 한국전쟁 중 17세의 나이에 미 해병대 군목 통역관으로 일하다 소명을 받고, 감신대를 마친 후 1964년 오하이오 감리교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1984년 드류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인은 1964년 첫 목회를 시작한 이래 1984년 한인 최초 연합감리교 감리사가 됐고, 그로부터 8년후 한인1호 감독으로 선출됐다. 뉴저지한인교회합의회와 연합감리교회 한인전국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뉴욕교협 3대 회장을 지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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