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손성대장로 ‘뉴욕지회장’ 임명···조직구성 개편

손성대장로가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장을 맡게됐다. 사진은 뉴욕교협 이사회 총회를 진행하던 당시 이사장 손성대장로. 


뉴욕교협 이사장과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감사로 봉사하고 있는 손성대장로가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장에 임명됐다.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달 24일 서희그룹 회장 이봉관장로(75세 · 서울 청운교회)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본지 11월30일자 보도)한데 이어 12월6일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장에 손성대장로를 임명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이봉관장로 국가조찬기도회장 취임 직후
지난6일 손성대장로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장 임명
사무총장 장세활 · 수석부회장 박용기장로 등 지회조직 정비

 
국가조찬기도회 제10대 회장 두상달장로 당시에는 강현석장로가 뉴욕지회장을 맡았다.

10대회장 두상달장로는 이임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대뉴욕지회를 위해 헌신하신 강현석 장로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는 한편 “차기 뉴욕지회장에 손성대장로가 임명됐음을 알려드린다”고 지난달 16일 소식을 알려왔다. 
 
올해 뉴욕 국가조찬기도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사태 직전인 2월1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손성대장로 “어려운 시대, 나라와 민족, 동포사회 위해 기도할 것”

손성대장로는 “코로나19 감염사태와 정치현안 등 나라가 안팎으로 어려운 시대를 맞아 국가와 민족의 평안과 번영을 위해 더욱더 기도할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뉴욕을 포함한 모든 지역의 한인동포들의 안전한 생활과 신앙부흥을 위해서도 더 결속력을 갖고 기도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장 임명소식을 전해들은 손성대 장로는 곧바로 조직구성에 들어가 사무총장에 장세활장로, 수석부회장에 박용기장로, 부회장에 마바울목사를 각각 선임하는 등 조직재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에는 정훈간사가 유임됐다. 

손성대 장로는 뉴욕기독교방송(CTS-TV)이사장과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장, 뉴욕교협 이사장 및 평신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집행부. (좌측부터) 사무총장 장세활장로, 수석부회장 박용기장로, 회장 손성대장로, 명예회장 강현석장로, 정훈 간사. 


한편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1948년 제헌의회 의장 이승만 장로가 이윤영 의원을 지명해 개회기도로 시작한 것으로 출발해 1966년 (고)김준곤목사와 한경직목사 등 교계지도자들이 모여 국가조찬기도회를 설립한 이래 1968년 1회 기도회 이후 52년동안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매년 봄에 치러져온 국가조찬기도회는 펜데믹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에는 지난 9월28일 새에덴교회에서 온라인 줌으로 세계 각나라 국가조찬기도회가 연결된 가운데 열렸다. 

뉴욕지회는 펜데믹 직전인 올해 2월1일 오전 8시 한국에서 회장 두상달 장로가 참석한 가운데 플러싱 금강산연회장에서 국가조찬기도회를 개최한 바 있다. 

새로 구성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명예회장 : 강현석장로 △회장 : 손성대장로 △수석부회장 : 박용기장로 △부회장 : 박태수목사, 마바울목사, 황창엽장로, 이계훈장로, 박해용장로 △사무총장 : 장세활장로 △간사 : 정 훈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