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나눔의 집, 뉴욕한인회 방문해 한인 홈리스 돌봄 필요성 논의

뉴욕한인회를 방문한 뉴욕나눔의 집 임원진이 뉴욕일대 한인 홈리스 보호와 자체건물 구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좌측부터)김경화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 최재복 뉴욕나눔의 집 이사장,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변남현 나눔의 집 이사, 나눔의 집 대표 박성원목사, 음갑선 뉴욕한인회 상임부회장.


한인 홈리스 돌봄단체인 뉴욕나눔의 집 관계자들이 최근 뉴욕한인회를 방문하고, 한인 홈리스 보호활동에 도움을 요청했다. 

최재복 뉴욕나눔의 집 이사장과 변남현 이사, 대표 박성원목사 등은 15일 찰스윤 뉴욕한인회장과 만나 뉴욕나눔의 집 운영현황을 전하는 한편 계속되는 코로나19상황으로 내년께 홈리스가 더욱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며 한인사회의 전방위적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특히 월 렌트비용과 식사와 유틸리티 등을  볼 때 자체건물 구입이 더 효과적이란 결론을 냈다며 뉴욕한인회의 도움을 강조했다.

찰스윤 회장은 “위기에 처한 노숙자들의 자립을 돕는 이번 뉴욕나눔의 집 행사에 한인사회의 온정이 모아져 어려운 이웃에 머물 수 있는 거처 마련이 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의 집은 19일(토) 오후7시30분 온라인 유투브 실시간 영상으로 나눔의 집 자체건물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온라인 후원의 밤 행사에는 인기 대중가수 출신 윤항기목사가 강사로 나서 노숙자 생활을 했던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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