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크네시야교회 설립 44주년 맞아 장로 · 안수집사 임직하며 제2 부흥 다짐

하크네시야교회가 설립 44주년을 맞아 임직감사예배를 거행했다. 임직자에게 안수하며 기도하는 전광성 하크네시야교회 담임목사.


하크네시야교회(담임:전광성목사)가 교회설립 44주년을 맞아 장로 · 안수집사 임직 감사예배를 드리고, 복음전도와 교회부흥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지난 13일 주일에 드려진 임직예배에서는 △장로취임(김석희 · 임광록) △안수집사 장립(김광호 · 김명화 · 이순영) △안수집사 취임(김희영) 등 총 6명을 세워 복음전파와 교회공동체 계승에 헌신할 것을 서약했다. 

13일 주일, 장로 안수집사 등 남녀 총6명 임직
최병호 한인총회장 및 조문길 · 최정석 목사 영상축하
코로나19 상황으로 최소한 인원 참석해 거리두기 배치

 
13일 주일 온라인을 병행한 임직감사예배는 방역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배치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서는 전광성 하크네시야 담임목사가 ‘그 발 앞에 엎드러져’(요19:26-27)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선물증정에는 김석희장로, 바이올린 특주에 유안나 집사 그리고 최병호목사(NCKPC총회장)와 조문길목사(총회 목회실), 최정석목사(총회부서기) 등이 영상축사로 임직식을 마련한 교회와 임직자를 각각 축하했다. 

또 권면에는 안창의목사가 또 임직자 답사에는 임광록 장로와 이순영 안수집사가 각각 순서를 맡았다. 
 
장로 안수집사로 안수받은 임직자들과 가족들. (앞줄 가운데)전광성 담임목사

전광성 담임목사 “끝까지 충성하고 헌신하는 임직자로 서자”

설교를 전한 전광성 담임목사는 “본문에서 요한은 자신의 이름대신 (주께서)사랑하시는 제자로 기록에 남겨 예수님으로부터 사랑받는 자신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하면서 “오늘 임직자 역시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는 일꾼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이어 “사도요한이 늙었을 때 밧모섬에 유배된 상황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그 발 앞에 엎드러진 자신의 이야기를 요한계시록 1장에 쓰면서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 앞에 마리아와 함께 있었던 자신의 모습을 기억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임직자들은 거룩한 예수님 앞에 엎드러져 끝까지 충성하고 헌신하는 믿음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직 감사예배에서 영상 축사를 보내온(좌측부터) NCKPC총회장 최병호목사와 총회목회실 조문길목사, 총회부서기 최정석목사이 임직자들에게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최병호 한인총회장 “교회는 짐승과 노아가족있던 방주같다”

축사에 나선 최병호 총회장은 “노아방주에는 교회의 3가지 비밀을 갖고 있다”고 전제한 뒤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이 함께 있는 방주를 통해서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모인 곳이 교회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 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또 짐승들의 온갖가지 소리와 배설물을 잘 견딘 노아가족처럼 임직자들 역시 교회안의 모든 견디기 힘든 것들까지 참고 인내하여 감사와 사랑의 예수향기를 끝까지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하크네시야교회는 최근 농구장과 각종 교제실로 사용하던 체육관 바닥을 공사하고 시설을 정비하는 등 교회부흥에 필요한 각종 부분을 정비하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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