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식탁선교회, 이용걸목사 등과 함께 성탄축하예배 드려

한인 홈리스 돌봄단체 주님의 식탁선교회가 25일 성탄축하예배를 드렸다. (앞줄좌측부터)이종선목사, 이용걸목사, 정인수목사.

성탄절인 25일 필라영생장로교회 이용걸 원로목사와 뉴욕좋은교회 정인수목사, 김신정 사모가 한인 홈리스 돌봄단체인 주님의 식탁선교회(대표 : 이종선목사)를 방문해 성탄의 기쁨을 함께했다. 

한인 홈리스 돌봄단체 ‘주님의 식탁선교회’
25일 이용걸목사, 정인수목사 · 김신정사모 등 방문
예배와 찬양, 오찬과 선물로 성탄의 기쁨 나눠

 
주님의 식탁선교회 성찬축하예배에서 20여 거주자들이 찬양을 하고 있다. 앞에서 정인수목사가 기타로 찬양을 인도하고, 김신정 사모가 피아노로 반주하고 있다. 

이날 이용걸목사는 ‘목자들의 경배’(눅2:8-20)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탄절을 통해 예수님의 기쁨과 평강의 소식을 널리 전하는 모두가 되어야 하며, 특별히 우리 성도는 다시오실 예수님의 재림을 바라보는 종말론적인 신앙의 자세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20여 한인 홈리스 거주자들은 정인수 뉴욕좋은교회 담임목사의 찬양인도와 김신정 사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찬양하며 모처럼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대표 이종선목사는 “평소에는 60명 이상이 모여 성탄의 축복을 나누곤 했으나 최근 계속되는 코로나19 감염사태로 20명만 모였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고 “하지만 이용걸목사께서 오찬과 선물까지 준비해 주셔서 어려운 가운데 마음만은 행복으로 가득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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