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회장 손성대장로 취임 “국가위한 기도운동 앞장” 선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회장에 취임한 손성대장로.

지난 6일, 온오프라인 이,취임식 개최
직전회장 강현석장로 '명예회장' 추대
온라인 기도회 및 1분 기도 운동 전개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신임회장에 손성대장로가 취임하고, 미국과 대한민국을 위한 온라인 정기 기도회와 1분 방송기도 등 나라와 민족 ∙ 정부를 위한 연합기도운동에 적극 나설 것을 선언했다. 

지난 2004년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를 설립한 이래 16년동안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를 이끌어온 강현석장로는 명예회장에 추대받아 앞으로 계속 힘을 보태기로 했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대뉴욕지회 기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6일 오전 8시 뉴욕그레잇넥교회에서 열려, 신임회장 손성대장로 취임과 직전회장 강현석장로 이임 및 명예회장 추대를 축하했다. 

회장 손성대장로 “한반도 화해협력과 평화통일 위해 기도” 

회장에 취임한 손성대장로는 “부족한 사람에게 귀한 직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임원들과 함께 섬김과 봉사로 헌신하겠다”고 인사하면서 “한반도에서 화해와 협력이 이루어지고 나아가 평화통일이 실현되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것”이라며 “임원 중심으로 온라인 줌 기도회와 1분 방송기도 등 국가를 위한 기도운동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4년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를 설립한 이래 16년동안 회장으로 이끈 강현석장로는 앞으로 명예회장으로 힘을 보태게 됐다. 

명예회장 강현석장로 “변화의 시대 맞는 새리더십에 협력” 

이임한 강현석장로는 “기독실업인회 뉴욕지회를 이끌던 2004년 당시 정근모장로님께서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설립을 논의해 지금까지 16년동안 섬겨왔다”고 회고하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매년 기도하도록 정례화한 것은 매우 중요했다”며 “미증유의 시대를 사는 변화의 시기에 새 리더십을 통해 귀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길 기대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회장 이봉관장로 “대한민국 역사 이끈 기독교에 자긍심을”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이봉관장로도 영상축사를 통해 “12개국의 지회와 함께 지난해 9월 온라인으로 국가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고 말하고 “대한민국의 역사는 기독교가 주축으로 한 부흥과 성장의 역사로, 세계10대 강국이 되기까지 기독교의 역할은 매우 컸다”며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강현석장로님과 신임회장 손성대장로님께서 힘을 합해 귀한 사역을 더 감당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한국 전현직 회장 및 뉴욕지회 리더십들이 참여했다. (왼쪽부터)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이봉관장로, 명예회장 두상달장로, 이취임식 준비위원장 박용기장로, 부회장 이계훈장로, 사무총장 장세활장로, 뉴욕장로연합회장 송윤섭장로.


직전회장 두상달장로도 뉴욕지회 임원진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며 “훌륭한 국가조찬기도회로 크게 발전시켜 주어 감사하다"면서 "멀리 바라보고 모두 함께 기도로 전진하길 기원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에앞서 부회장 김태수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에는 뉴욕교협 회장 문석호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담임)가 설교했으며, 사무총장 장세활장로, 뉴욕장로연합회장 송윤섭장로가 나서 △조국과 미국을 위해 △뉴욕교계를 위해 합심통성기도를 이끌었다. 
 
뉴욕교협 회장 문석호목사는 설교를 통해 모든 분야로 확장되는 현대 정치적 영향력에 우려하며, 국가와 정부를 향한 교회의 기도하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뉴욕교협 회장 문석호목사 “종말의 때, 기도하는 리더십 중요”

문석호목사는 ‘사무엘은 라마로, 사울은 자기 집으로’(삼상15:34-35)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스라엘의 왕이었던 사울이 하나님의 길을 걷던 사무엘 선지자를 떠나 다른 길을 가는 내용이 본문의 핵심”이라며 “이 모습은 이스라엘에 찾아온 위기를 드러낸 것으로, 종말의 시대를 맞은 우리의 상황 속에서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가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리더십을 잘 계승하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준비위원장 박용기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뉴욕교협 직전회장 양민석목사, 뉴저지교협 회장 이정환목사, 뉴저지목사회 회장 이의철목사가 영상으로 각각 축사와 권면으로 참여했다. 

또 강현석장로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장 전달을 비롯 뉴욕지회 깃발 인수인계 및 새임원진에 대한 임명장 수여 등 순서가 이어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뉴욕교계 지도자들이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 (오른쪽부터) 뉴욕교협 직전회장 양민석목사, 뉴욕목사회 부회장 마바울목사, 뉴욕목사회 회장 김진화목사.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뉴욕목사회 회장 김진화목사와 뉴욕지회 부회장 마바울목사, 이계훈장로, 박해용장로 등이 주요순서를 맡았다. 

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명예회장 : 강현석장로 △회장 : 손성대장로 △수석부회장 : 박용기장로 △부회장 : 김태수목사 마바울목사 황창엽장로 이계훈장로 박해용장로 △사무총장 : 장세활장로 △간사 : 정 훈집사.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