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 김희숙목사 ‘회장 취임’∙∙∙5회기 힘찬 출발

11일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제5회기 회장에 취임한 김희숙목사(좌측)와 이임하는 안경순목사.

11일 가나안입성교회서 시무예배 겸해
어머니기도운동 및 가정회복운동 재도약 다짐
‘섬김의 본이 되자’∙∙∙복음의 선한 영향력 앞장 선언


어머니기도운동과 가정회복운동을 전개해 온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가 회장 김희숙목사 취임과 함께 5회기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 11일 퀸즈 칼리지포인트에 위치한 가나안입성교회에서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5회기 회장에 취임한 김희숙목사는 “이웃사랑 섬김으로 어머니 마음을 전하며 구제와 선교사역을 실천하는 연합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히고 “하나님의 다양한 은사를 받은 여성목회자를 세워 성령으로 하나되는 교제와 화합을 이루어 복음의 영향력을 끼치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희숙목사는 “지난 4년동안 진행된 어머니기도회를 통해 가정이 회복되고 자녀들이 믿음으로 변화되는 사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면서 “여성목회자로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많이 계발하여 필요한 만큼 힘을 보탤 것”이라고 취임인사를 대신했다. 

이임 안경순목사 “이전보다 더 활성화하도록 힘보탤 것”

‘섬김의 본이 되자’(막10:45)란 표어로 출범한 이날 행사에서는 4회기 회장 안경순목사 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안경순목사는 “펜데믹상황이 길어져 모두가 함께하는 기도모임과 가정회복 세미나 등이 차질을 빚었다”고 아쉬워하면서 “하지만 개별적인 기도운동을 통해 여성목회자들의 경건함양이 이루어져 감사하다”며 “이제 5회기 출범에 힘을 보태 여성목회자연합사역이 이전보다 더 활성화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드려진 시무예배에서는 뉴욕교협 증경회장 양승호목사가 설교하며 5회기를 출발하는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회장 전희수목사가 권면에 나선 것을 비롯 뉴욕교협 부회장 김희복목사와 뉴욕목사회 회장 김진화목사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초대회장 전희수목사 “예수님의 섬김과 겸손의 자세 기억하길” 

전희수목사는 “5회기 표어인 ‘섬김의 본이 되자’는 구절은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보여준 그 사랑이 기초가 되는 것임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감당할 뿐만 아니라 겸손한 자세로 사역에 임하는 5회기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좌측부터)글로벌여목연 초대회장 전희수목사와 뉴욕교협 부회장 김희복목사, 뉴욕목사회장 김진화목사, 권캐더린목사.


뉴욕교협 부회장 김희복목사와 뉴욕목사회장 김진화목사는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을 가진 어머니기도운동이 더욱 크게 전개될 줄로 확신한다”면서 “5회기 회장의 특별한 친화력을 통해 연합사역의 지경이 더욱 넓어질 것을 믿는다”고 축하했다. 신임회장 김희숙목사는 이임하는 안경순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취임식에 앞서 김사라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 양승호목사(뉴욕순복음연합교회 담임 ∙ 뉴욕교협 증경회장)는 ‘사실을 직면해야 하나님께 맡길 수 있습니다”(창3:9-10)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어려움과 위기를 만날 때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며 성령의 지혜와 능력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뉴욕여목연 임원들과 교계 인사들 및 가족들이 함께 축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순원목사(뉴욕빛과소금교회 담임 ∙ 뉴욕교협 증경회장), 이희선목사(사랑과은혜선교회), 권캐더린목사, 오명의목사, 박드보라목사, 조문자목사, 김정길목사(뉴욕엘피스선교회)등이 주요순서를 맡아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의 5회기 힘찬 출범을 응원했다. 

(문의) 회장 김희숙목사 718-962-5060, 총무 김사라목사 347-828-0300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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