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장인선교단체 BBB, 유해석 선교사 초청 ‘이슬람 해부’ 온라인 줌 사경회 마련

한국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30년째 복음화운동을 펼치는 '비즈니스 바이블 벨트'(BBB)가 오는 19일(금)오후 6시30분 온라인 줌으로 이슬람 전문가 유해석 박사를 강사로 말씀사경회를 마련한다. <CTS기독교TV 4인4색에서 이슬람을 강의하는 유해석박사>


(미동부시간) 19일(금) 오후 6시30분부터
‘이슬람의 과거 ∙ 현재 ∙ 전망’ 주제로 말씀사경회
이슬람권 전문가 유해석박사∙∙∙영국 웨일즈서 줌 연결


수년 사이 한국을 비롯 전 세계적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는 이슬람의 위협과 도전을 알아보는 온라인 줌 사경회가 19일(금)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미동부시간) 마련돼 관심을 끈다. 

강사는 이슬람권인 이집트 선교사 출신으로 현재 총신대 교수면서 이슬람선교단체 FIM 국제선교회 대표 유해석 박사. 유해석 박사는 선교사역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영국 웨일즈대학교에서 보내며 이슬람의 이론과 실제를 연구한 이슬람권 전문가로, 이번 온라인 줌 사경회 역시 자신이 머물고 있는 영국 웨일즈에서 온라인을 연결해 이슬람의 본질과 포교실제를 현장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이번 온라인 사경회를 주최한 단체는 직장인을 중심으로 직장복음화와 제자훈련, 직장선교사 재생산 등을 추구하는 직장인 선교단체 비즈니스 바이블 벨트 ‘Business Bible Belt’(BBB). 30년전 산업은행에 근무하던 최봉오 씨가 직장동료에게 복음을 듣고 회심한 이후 줄곧 직장선교에 헌신, 국내 90여개 모임과 해외 주요도시에서 1,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직장 선교단체다. 
 
직장인성경공부모임 BBB 온라인 줌 말씀 사경회 포스터.

이슬람의 강한 도전 앞에 선교적 대응책 마련 절실

황경환 BBB사무국장은 “펜데믹상황으로 자유로운 만남이 어려워 온라인 말씀 사경회를 마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한국에 30만명을 육박하는 무슬림의 강한 도전을 목격하면서 영국 등 유럽처럼 무방비 상태에서 교회가 점령당하는 일이 없도록 일터사역자들이 철저히 그들의 정체를 제대로 이해하고 준비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어 이슬람을 주제로 사경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Zoom 연결 안내>
BBB 직장인성경공부모임이(가) 예약된 Zoom 회의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주제 : BBB 말씀사경회 "한국 이슬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전망" 유해석 목사(FIM국제선교회)
시간 : 2021년 2월 20일  08:20(오전 서울) / 2021년 2월19일(금) 18:20(미동부시간)

<Zoom 회의 참가>
https://us02web.zoom.us/j/85333688473?pwd=WnBwT2dyRXlBK3ZBczJwcVJzVnNFQT09
회의 ID: 853 3368 8473
암호: 912323


이날 강사로 나서는 유해석 박사는 ‘한국 이슬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전망’을 주제로 이슬람이 한국사회에 급격하게 확산되는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저성장세를 보이는 한국교회의 위기상황도 함께 진단한다. 

또 선교사 사역 중 경험한 일들을 생생하게 들려주며 선교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슬람권의 독특성을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뉴욕 등 미동부 및 세계 ∙ 영국 웨일즈 ∙ 한국 동시 온라인 연결

유해석 박사는 “계속되는 코로나19 감염상황으로 현재 머물고 있는 영국 웨일즈에서 온라인 줌을 연결해 강의할 예정”이라고 본지에 전하면서, “강의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주말인 토요일 오전 8시30분이지만 뉴욕은 전날인 금요일 오후 6시30분이고 영국 웨일즈는 뉴욕과 같은 금요일 오후 11시30분에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를 연결하는 온라인 강의의 강점을 실감했다. 

그는 이번 온라인 강의를 위해 이미 500여 명이 말씀사경회에 참가하기로 돼 있다는 소식을 주최측으로부터 들었다면서 이슬람세력의 공격적인 포교활동에 경각심을 갖고, 교회와 성도가 전방위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해석 박사는 펜데믹 상황과 관련, 총신대학교 봄학기 강의는 3-4월 정도까지 웨일즈에 머물면서 온라인으로 강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