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 1주년 맞은 겨자씨교회, 한인노숙인 쉘터구입 위해 나눔의 집에 500달러 후원

오인수 겨자씨교회 담임목사(우측)가 교회설립 1주년을 맞아 한인 노숙인 쉘터구입을 위해  '뉴욕나눔의 집' 대표 박성원목사에게 500달러를 후원했다. <뉴욕나눔의 집 제공>

오인수 담임목사 “성도 마음모아 이웃돕기로”
대표 박성원목사 “예수님 사랑 받아 감동” 


개척한 지 1년된 교회가 한인 노숙인 쉘터 구입비용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준다. 

겨자씨교회(담임:오인수목사)는 퀸즈 플러싱지역에 불과 1년 전 설립된 개척교회. 교회설립 1주년을 맞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교회에게도 보람된 일을 찾는 가운데 최근 한인노숙인 쉘터구입이 절실한 뉴욕나눔의 집(대표:박성원목사)을 방문, 23일 헌금 500달러를 전달했다.

오인수 담임목사는 “적은 액수라 큰 힘이 될지는 모르겠다”면서 “하나님의 귀한 성전을 맡은 책임을 갖고, 성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외롭고 어려운 한인동포들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표 박성원목사도 “개척 초기여서 되레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아야 할 상황인데 이처럼 예수님 사랑을 전해주어 무엇보다 마음이 훈훈하고 큰 힘이 된다”고 감사를 나타냈다. 

한인 홈리스 쉘터구입을 위해 최근 모금운동을 벌이는 뉴욕나눔의 집은 올 6월 리스연장이 되지 않은 가운데 한인 사업체와 단체 기관 교회들로부터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문의) 718-683-8884 (대표 박성원목사)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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