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퀸즈 베이사이드 중식당에서 총회
김일태 신임이사장 “겸손한 마음으로 섬길 것”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목사 “은혜 안에서 성장하길”
뉴욕교협 이사회 정기총회가 18일 오후 7시 퀸즈 베이사이드 중식당 거성에서 열려, 김일태 제36대 이사장을 선출하는 한편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김일태 제36대 이사장은 오는 주일인 24일 프라미스교회에서 뉴욕교협 회장 이,취임식 때 함께 취임하게 된다.
성공회 뉴욕한인교회 소속인 김일태 신임 이사장은 “뉴욕교협 이사회를 잘 섬기면서 뉴욕교협의 행사와 각종 복음사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사회 총회에 앞서 이사 조동현장로의 인도로 드린 예배에서 뉴욕교협 신임 회장 김희복목사(뉴욕주찬양교회 담임)는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고전3:6-9)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자라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기억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힘을 모아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김희복목사는 “자라나야 한다는 열심을 품고 자라도록 힘써야 하되 생애에 후회가 없도록 주를 섬겨야 한다”면서 “자라는 과정에서 예수님을 닮아 은혜 가운데 겸손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심어지고 자라나는 축복을 누리자”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직전 이사장 이춘범 장로(뉴욕우리교회)는 뉴욕교협 평신도 부회장에 선임됐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