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49회기 첫 임실행위...​40만 달러 일년 예산안 등 주요 회무처리

뉴욕교협 회장 이준성목사<사진>가 신년하례 감사만찬에 적극 참여해 연간 연합사업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밝혔다. 

16일, 뉴욕양무리장로교회서
새해 첫 임실행위, 40만달러 예산안 보고
회장 이준성목사 “침체된 교회부흥 재점화하자” 


뉴욕교협(회장:이준성목사)제49회기 첫 임실행위원회가 16일 뉴욕양무리장로교회에서 열려, 오는 22일(주일)열리는 신년하례감사예배 일정을 재확인하는 한편 적극 참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총 40만 달러로 짜여진 49회기 예산안도 일괄 통과시켰다. 
 
신년하례 감사만찬 준비위원장 이창종목사<앞강단>가 신년하례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있다. 


뉴욕교협은 새해들어 연 첫 임실행위원회에서 팬데믹 종식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하례식임을 확인하고, 참석을 독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뉴욕교협 회장 이준성목사는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 49회기가 출범했다”고 말하고 “신년하례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올 회기 연합사업이 시작되는 것이니만큼 모든 회원교회들이 참여하여 침체된 교계부흥운동이 재점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욕교협 신년하례 감사예배는 주일인 22일 오후 5시 베이사이드에 있는 하크네시야교회(담임:전광성목사)에서 열리게 된다. 
 
뉴욕교협 회계 송윤섭장로<앞강단>가 49회기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임실행위원들은 또 회계 송윤섭장로가 나선 가운데, 교협회관 건물관리비용 29,000달러, 인건비용 44,300달러, 행사비용 67,000달러 등이 포함된 49회기 예산안 40만 달러를 보고받고, 통과시켰다. 이에앞서 회의에서는 연간 연합사업 내용들이 월별로 나눠 보고됐으며, 감사 김영철목사의 감사보고서도 처리했다. 

설교를 맡은 김희복목사는 이날 49회기 사업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회장 이준성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설교를 맡은 직전회장 김희복목사<우측>는 회장 이준성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실행위에서는 지난해 49회기 정기총회를 전후해 임의단체를 구성한 이후 선거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교협의 위상과 명예를 실추시킨 일부 교협 회원교회 목회자에 대해 징계를 건의하는 안건이 처리돼 주목을 받았다. 

김일태 평신도부회장은 이날 교협을 혼란스럽게 하는 상황에서 교협법에 따라 징계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말하고, 이에 징계위원회(위원장:김원기목사)에 회부하기로 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직전회장 김희복목사가 ‘영육간 전쟁에서의 승리’(출17:8-16)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교계연합과 신년하례예배, 차세대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정숙자목사, 김정숙목사, 임지윤목사 등이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유상열목사, 이창종목사, 김주열장로, 전희수목사, 부서기 박정오목사, 서기 김홍배목사, 권캐더린목사, 총무 유승례목사, 양선길장로 등이 순서를 맡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