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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이달 말 실무협상 급물살… 미, 새로운 계산법 내놓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 에서 회담하고 있다. 연합뉴스북한이 이달 하순 미국과의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 의사를 전격적으로 밝히면서 북핵 협상에 중대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이 커졌다. 양측이 이미 서로 원하는 조건을 다 드러낸 상황이라 이번 대화 제의가 연내 3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지난 9일 밤 ‘9월 하순 실무협상 재개’를 제안하자 4시간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것은 흥미로울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이에 따라 ...
입력:2019-09-10 15:10:01
미래 전기차 경연장… 현대차도 콘셉트카 ‘45’ 첫 공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0일(현지시간) 개막한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 현대자동차 전시관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정범구 주독일 대사,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현대차 상품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오른쪽부터)이 전기 콘셉트카 ‘45’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10일(현지시간) 막을 올린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에선 성큼 다가온 전기차 시대를 미리 만날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행사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 콘셉트카와 브랜드별 전기화 전략 등을 공개하고 미래차를 주제...
입력:2019-09-10 15:05:01
캘리포니아에선 내년부터 우버 운전사도 피고용자
최저임금·고용보험 등 적용…"앱 기반 긱경제 지형 바뀔 수도"   우버 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 시위[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우버 운전자처럼 자영업자로 일하던 노동자들이 내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피고용자로서 권리를 보장받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10일 주 상원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영업하는 업체들이 계약한 노동자들을 피고용자로 대우하도록 하는 법안을 찬반 29-11로 가결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법안에 지지를 보낸 만큼 법제화를 마무리할 서명을 할 것으...
입력:2019-09-11 06:10:25
총기협회, 샌프란 시당국 상대 소송…"테러단체 오명 지워라"
미국총기협회 총회 총기류 전시장 총기 소지자 권리를 옹호하는 이익단체인 미국총기협회(NRA)가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시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AP통신·폭스뉴스가 10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의 요지는 샌프란시스코 시·카운티 당국과 행정감독위원회(슈퍼바이저보드)가 총기협회를 '국내 테러단체'로 지정하는 방안을 철회하고 연설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라는 것이다. 앞서 샌프란시스코 행정감독위는 총기협회가 대중을 호도하고 극단주의적 주장을 부추기며 테러 행위를 꾀하거나 저지...
입력:2019-09-11 00:32:27
LG “빌트인 가전, 3년 뒤 글로벌 선두권 진입할 것”
송대현 LG전자 사장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인 송대현 사장은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박람회 ‘IFA 2019’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 전략 목표와 관련, “약 3년 뒤인 오는 2023년에는 톱티어(top tier·선두권)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송 사장은 “빌트인 사업은 B2C처럼 소비재로 사는 것이 아니라 집을 설계하고 리모델링해서 설치해야 한다는 특성상 (성장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초기 투자가 많이 필요하다”면서 “작년에 시작해서 매출이 크지는 않지만 조직과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
입력:2019-09-09 15:05:01
삼성 ‘폴더블폰’·LG ‘롤러블 TV’ 독보적… 中 업체들도 약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19’ 삼성전자 전시관에 몰려든 관람객들이 갤럭시 폴드를 체험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전시 기간 내내 뜨거운 관심이 쏠렸던 LG전자의 ‘LG 시그니처 OLED 8K TV’ 전시 공간의 모습. LG전자 제공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9’에서 단연 돋보인 것은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과 LG전자의 롤러블 TV였다. 중국 업체들은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전시공간과 신제품 출시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몇 년째 침체를 보인 일본의 경우 정부가 직접 참가 스타트업을 지원하면서 힘을 실었지만 효과...
입력:2019-09-09 15:05:01
中 왕이, 선물 보따리 작았나… 김정은 못 만난 채 빈손 귀국
왕이(가운데 푸른 넥타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사흘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4일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해 수행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왕 부장은 리수용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을 만나고 돌아왔다. 연합뉴스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 사흘간 북한을 다녀오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면담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북한에 온 중국 외교수장을 김 위원장이 만나지 않은 것은 최근 부쩍 강화된 북·중 밀착 관계를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다음 달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적 ...
입력:2019-09-05 15:10:01
윤석열 ‘청와대 수사 개입 중단’ 요구… ‘참을 수 없는 수준’ 판단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각종 비리 의혹 수사를 총괄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청와대와 여권을 상대로 5일 ‘수사 개입 중단’을 공식 요구했다. 청와대와 여권, 법무부까지 나서 검찰 수사를 ‘적폐’ ‘정치행위’라고 압박해온 비판 수위가 인내할 수 없는 수준에 다다랐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검찰은 청와대 등을 향해 입장을 낸 주체를 윤 총장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사실상 윤 총장이 직접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와 여권이 검찰을 향해 피의사실 유출 의혹 제기, 압수수색 사후보고 부적절 평가, 표창장 위조 의혹 반박 등의 공격을 이...
입력:2019-09-05 15:10:01
LG·삼성, 첨단 8K TV 앞세워 유럽 소비자 공략 잰걸음
LG전자가 6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 ‘IFA 2019’에서 전시하는 세계 최대 크기의 88인치 8K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LG전자 제공삼성전자가 6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 ‘IFA 2019’에서 선보일 QLED TV 라인업(55~98인치)을 모델들이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국내 대표 기업들이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중국 기업 등을 상대로 빅매치를 벌인다. 국내 기업들은 8K TV와 신형 스마트폰 등 인공지능(AI)·5G 등 첨단 기술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혁신 제품...
입력:2019-09-05 15:10:02
세계 각국 현대 도시를 이해하고 미래 도시도 엿보다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앞에 출품작품이 ‘사전투어’를 위해 전시돼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7일부터 65일간 펼쳐진다. 권현구 기자‘집합도시(Collective City)’를 주제로 한 글로벌 학술·전시 축제인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7일 개막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서울역사박물관 등 도심 곳곳에서 11월 10일까지 65일간 펼쳐진다. 개막식은 DDP에서 오후 3시30분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비엔날레 참여작가,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서울...
입력:2019-09-05 10:20:01
또 ‘커튼 머리’로 나타난 고유정 “전 남편 졸피뎀 안 먹였다”
사진=연합뉴스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고유정(36·사진)은 2차 공판에서도 우발적 살해라고 강변했다.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하기 전 졸피뎀을 먹이지 않았으며, 범행현장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펼쳤다. 2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 201호 법정에서 열린 2차 공판에서 고씨는 1차 공판 때와 같이 머리를 풀어헤친 일명 ‘커튼 머리’로 얼굴을 가린 채 연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나왔다. 고씨 측 변호인은 먼저 “피고인이 졸피뎀을 피해자에게 먹이지 않았다”며 검찰 측의 증거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
입력:2019-09-02 15:10:01
법조계 “예정된 결론”“대등한 공격-방어 못돼” 혹평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일 갑작스레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보는 법조계는 “결론이 예정돼 있다” “실체적 진실 규명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혹평을 내놨다. 자료 요구권이나 증인 채택의 권한이 없는 언론을 상대로 한 기자간담회는 진실 규명이라기보다는 일방적 해명에 가까웠다는 것이다. 검찰 수사를 받는 피의자로서 굉장히 부적절한 처사라는 평가도 나왔다.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시청하던 한 검사 출신 변호사는 “언론이 짧게 질문을 던지면 조 후보자가 하고픈 말...
입력:2019-09-02 15:05:01
의협 “장영표 교수, 조국 딸 제1저자로 올린 논문 자진 철회하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2일 서울 용산구 의협 임시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논문에 대해 자진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대한의사협회(의협)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의 책임저자 장영표 단국대 교수에게 논문 자진 철회를 촉구했다. ‘고등학생이 2주간 실험에 참여하면 충분히 쓸 수 있는 논문’이라는 익명의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조 후보자에 대해서도 “의료계를 폄하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의협은 2일 서울 용산구 의협 임시회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조 후보자의 자녀가 ...
입력:2019-09-02 15:05:01
보수적이던 자동차·항공·건설업계, 기업 문화 변신 급물살
복장 자율화 시범운영을 실시한 지난달 23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직원들이 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최근 세계적인 업황 악화, 미·중 무역 분쟁 등 외부 악재로 타격을 받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빠르고 유연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잇달아 조직문화 혁신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기존에 보수적이고 수직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던 자동차, 항공 및 건설업계에서 복장이나 직급, 업무 환경 등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일부터 운항·객실 승무원과 접객서비스 직원 등 유니폼을 착용해야 하는 직원을 제외한 국내 전 임직원을 대상...
입력:2019-09-01 15:05:01
문준용·유시민까지 가세한 ‘조국 사수전’
문준용씨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TV 캡처여권의 전방위적 ‘조국 사수전’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가세했다. 준용씨는 29일 페이스북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을 감싸는 글을 올렸다. 그는 “후보자의 자식까지 검증해야 한다는 건 이해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자식의 실력과 노력이 폄훼되는 것은 심각한 부작용”이라며 “사람들은 그의 노력을 말하지 않고 그의 부모만 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더 이상 (조 후보자 딸의) 실명은 까지(공개하지) 맙시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tbs 라디오에 출연해 조 후보자를 ...
입력:2019-08-29 15:10:01
“인종·피부색 이유 클럽 출입 제한은 불합리한 차별”
국가인권위원회가 인종과 피부색 등을 이유로 클럽 출입을 제한한 것이 ‘불합리한 차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해당 클럽에는 영업방침 개선을 권고했다. 인종과 피부색을 이유로 상업시설 이용을 제한한 클럽에 시정 권고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권위는 29일 “인종과 피부색 등을 이유로 인도계 미국인의 클럽 출입을 제한한 행위는 불합리한 차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인종과 피부색을 이유로 고객의 클럽 입장을 일률적으로 배제하지 않도록 영업방침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인도계 미국인 A씨는 한국계 미국인 친구 B씨, 한국인 C...
입력:2019-08-29 15:05:01
“정유라 말 3마리는 뇌물”… 이재용 ‘승계 청탁’ 족쇄됐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피고인 박근혜(왼쪽) 전 대통령과 최순실(가운데)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상고심 판결로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됐다. 대법원은 삼성이 정유라씨에게 제공한 말 3마리를 뇌물로 보고 2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연합뉴스대법원 전원합의체가 2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상고심에서 파기환송 결정을 한 두 가지 핵심 판단은 ‘경영권 승계 작업을 위한 부정한 청탁이 있었다’와 ‘말 3마리는 뇌물’이라는 것이다. 항소심 재판부가 무죄로 본 두 쟁점을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징역형 집행유예...
입력:2019-08-29 15:05:01
박원순-하토야마 “한·일 관계 개선 위해 긴밀 협력”
박원순 서울시장과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29일 서울시청에서 만나 환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박 시장과 하토야마 전 총리는 악화된 양국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연합뉴스박원순 서울시장이 29일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일본 총리와 만나 최근 한·일 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악화된 양국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하토야마 총리는 제가 다섯 번째 뵙는데 그간 일관되게 한·일 우호관계를 위해서 늘 노력해주신 모습이 참으로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시장...
입력:2019-08-29 07:50:01
[포토] 잊지 말자 경술국치… 찬죽 나눔 행사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경술국치 109주년을 맞아 29일 서울 용산구 식민지역사박물관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후손과 함께 하는 경술국치 추념식’에서 일제 식민 지배를 잊지 말자는 의미로 행사 참석자들에게 차가운 죽을 나눠주고 있다. 연합뉴스
입력:2019-08-29 07:40:01
[포토] KT, 말레이시아 쇼핑몰에 VR 테마파크 ‘브리니티’ 오픈
KT와 말레이시아 ICT 회사 IISB가 함께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레고랜드 쇼핑몰에 구축한 VR 테마파크 ‘브리니티(VRINITY)’를 찾은 시민들이 28일(현지시간) VR 어트랙션과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KT 제공
입력:2019-08-29 07:35:01
[포토] 한복박람회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29일 열린 한복박람회 ‘2019 한복상점’ 개막식을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한복을 살펴보고 있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9-08-29 07:30:01
국권상실 역사 기억 1.7㎞ ‘국치길’ 걸으며 미래 다짐
‘국치길’ 위치도. 서울시 제공일제는 서울(한양)의 얼굴격인 남산에 조선신궁을 짓고 식민지 침략자인 메이지 일왕과 일본 건국신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를 숭배하게 했다. 또 남산에 한국 통치의 중추기구인 통감부를 세우고 일본인 집단 거주지를 조성했다. 서울시가 1910년 한일병탄조약이 공포된 국치일인 8월 29일에 우리 민족의 아픔이 서려 있는 남산 예장자락에 약 1.7㎞에 이르는 ‘국치길’ 조성을 완료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등과 함께 국치의 현장을 걷는 역사탐방 ‘국치일에 국치길을 걷다’를 개최한다. 국치길은 한일병탄조약이 체결된 ‘한국통감관저 터’에서 ...
입력:2019-08-28 08:55:01
[포토] 다시 고향 바다로
‘바다거북 방류행사’ 참가자들이 28일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 색달해변에서 바다거북을 풀어주고 있다. 연합뉴스
입력:2019-08-28 09:25:01
[포토] 블랙이글스 서울 도심 연습비행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주변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다음 달 1일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27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축하비행을 위한 연습비행이다. 권현구 기자
입력:2019-08-28 09:10:02
“선택과 집중이 열쇠”… 글로벌 왕좌 향해 전력질주 하라
우리나라 경제 현실을 이야기할 때 ‘넛크래커’(Nut-cracker) 현상이라는 말이 빠지지 않는다. 사전적 의미로는 기계 양쪽으로 호두를 눌러서 까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비해서는 기술과 품질이 뒤처지고, 개발도상국에는 가격경쟁이 밀리는 신세를 비유한 말이다. 어느 쪽으로든 경쟁력이 우위에 있지 못하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지 포천이 선정한 ‘2019 글로벌 500대 기업’에 우리나라 기업은 16곳밖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와 같은 숫자다. 반면 중국은 129곳으로 미국(121곳)을 제치고 올해 처음 1위에 등극했다. 일본도 52곳이었다. 우리나라 대표 기업인 ...
입력:2019-08-28 07: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