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 부활절찬양제 준비기도회 열기로
11일 임,실행위 열고 목사회 고유 사업방안 논의    뉴욕목사회는 일반 교계단체와 구별되는 고유사업을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제47회기 대뉴욕지구 한인목사회(회장:박태규목사) 제1차 임,실행위원회가 11일 오전 뉴욕새힘교회에서 열려, 부활절 연합찬양제 준비를 위한 기도회 개최 등 안건을 처리하는 한편 목사회 고유 선교사업프로그램 개발에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회장 박태규목사(뉴욕새힘교회 담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임,실행위원회에서는 목사회 주력사업인 부활절연합찬양제 준비와 관련 준비기도회를 진행하기로 한 ...
입력:2019-03-13 03:06:21
뉴욕한신대동문회, 고 문동환 목사 추모예배 엄수
역사속 ‘민주화와 통일운동의 선구자’로 기려   뉴욕한신동문회 주관으로 드려진 고 문동환목사 추모예배에 참석한 조문객들은 고인의 강직한 신앙을 기억하며 애도했다. 맨우측 앞에서 둘째줄 두 번째 동문회장 조원태목사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통일운동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던 고 문동환목사(전 한신대교수/국회5.18광주민주화운동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추모예배가 70여 명의 조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한신동문회 주관으로 11일 오후 뉴욕 퀸즈 메스패스 뉴욕우리교회에서 엄수됐다.  회장 조원태목사(뉴욕우리교회 담임)의 사회로 진...
입력:2019-03-13 00:17:34
[겨자씨] 그것밖엔 될 게 없는
딸아이가 어렸을 때입니다. 봄을 맞아 동네 앞 개울을 산책 삼아 함께 찾았습니다. 돌미나리가 파랗게 돋았고 버들강아지가 피어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논둑길을 걷다 보니 군데군데 신기한 게 눈에 띄었습니다. 걸음을 멈추고 개구리 알과 올챙이 이야기를 들려줬지요. 그러곤 다시 집으로 향할 때 딸이 뒤에서 물었습니다. “아빠, 올챙이는 커서 왜 개구리만 되는 거예요?” 아이 생각에는 올챙이가 새도 되고 다슬기도 될 것 같았던 모양입니다. “글쎄다.” 아빠가 선뜻 대답을 못 하자 녀석이 불쑥 자기 생각을 말했습니다. “그것밖엔 될 ...
입력:2019-03-12 11:10:01
다카 드리머 한인 청년들 장학금 수혜
대성장학재단, 8명에게 각각 1,000달러 지원   대성장학재단은 두 번째로 다카 드리머 8명의 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맨좌측 이민자보호교회TF위원장 조원태목사 다카 드리머 장학금 수여를 위한 제2회 희망콘서트가 10일(주일) 뉴욕 퀸즈 매스페스에 위치한 뉴욕우리교회에서 열려, 박매자 자매를 포함한 8명이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다카 드리머는 추방유예조치를 신청한 서류미비 부모를 둔 청년들로, 이들은 현재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에 따라 정상적인 생활에 상당한 위기감을 갖고 있다.  김진우목사(이민...
입력:2019-03-12 01:00:15
[겨자씨] 예수 믿고 잃어버린 것들
노년에 기독교인이 된 할머니가 손녀와 함께 거리를 걷고 있었습니다. 그때 거지가 그들에게 다가와 손을 벌립니다. 할머니는 아무 말 없이 거지의 손에 돈을 쥐어줬습니다. 얼마 걷지 않아 다음 블록에서는 자선냄비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할머니는 지폐를 꺼내어 자선냄비에 넣었습니다. 할머니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던 손녀가 말했습니다. “할머니, 기독교인이 되신 후 잃어버린 게 많으시죠.” 할머니는 빙그레 웃으며 답했습니다. “암, 꽤 많이 잃어버렸지. 이 할미의 조급한 성격, 남을 헐뜯는 버릇, 의미 없는 오락, 사교모임에 나...
입력:2019-03-11 11:10:01
뉴욕장년층 휘어잡은 화요 찬양집회 “최고예요!”
유태웅목사 “수준높은 음악인의 재능기부 너무 감사”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킹더마이저미션센터에서 장년층을 위한 찬양집회를 열고 있는 유태웅목사(맨좌측)와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기독 음악인들.  올해부터 시작된 뉴욕 한인 장년층만의 화요모임 ‘내 생애 최고의 찬양’이 회수를 거듭함에 따라 안정화되고 있다. 악기로 협연하는 연주자들은 모두 재능기부다. 또 목소리로 화음을 보태는 전문찬양 가수들도 모두 재능기부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이런 현상은 당연히 하나님의 은혜지만, 화요 찬양집회를 진...
입력:2019-03-11 00:25:05
[겨자씨] 기도는 철문을 뚫는다
독일 베를린에 가면 분단 장벽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이 있습니다. 2차세계대전에서 패한 독일은 연합군에 의해 동독과 서독으로 분할점령됩니다. 1989년 아무도 통일을 예상하지 않았을 때 갑자기 철의 장벽이 무너집니다. 사람들의 자유 왕래가 가능해졌으며 1990년 드디어 독일은 통일을 선언하게 됩니다. 어떤 힘이 이러한 통일을 가져왔을까요. 기도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제 말이 아닙니다. 당시 라이프치히의 성니콜라이교회 담임목사는 “통일 독일은 기도가 만든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동·서독 교인들이 하나님께 기도한 결과, 하나님은 쇠문...
입력:2019-03-10 1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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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3-09 2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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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3-09 22: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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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3-09 22:34:54
[겨자씨] 새로워지려면 혼란을 즐겨라
우리는 지루해질 때마다 새로운 것을 추구합니다. 업무에서 재능적으로 발전하기를 원할 때도 새로움을 추구합니다. 새로운 것들은 기존의 틀을 깨뜨립니다. 기존의 틀이 깨져야 새로운 것이니 당연한 이치일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은 안정된 기존의 틀을 깨는 것을 매우 두려워합니다. 새로워지고 싶으면서도 기존의 틀과 패턴은 깨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새로워지는 데 실패합니다. 새로운 취미는 나의 일상에서 시간을 빼앗습니다. 지출을 만들고 행동반경에 변화를 가져오고 생활 사이클을 바꿉니다. 일종의 혼란입니다. 새로운 방식은 기존 방...
입력:2019-03-08 05: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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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3-08 04: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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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3-08 04:42:33
[겨자씨] 믿음과 위대한 어머니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최근 종영된 드라마 ‘SKY캐슬’의 대사입니다. 자식의 출세에 눈먼 어머니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오는 이 드라마는 종영 후에도 관심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 공감 가는 현실을 다뤘을 뿐만 아니라 그 어느 어머니도 자식에 대한 욕심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복음서에 예수님을 따랐던 두 아들을 둔 어머니 두 명이 등장합니다. “주의 나라가 임할 때 한 아들은 주의 우편에, 또 한 아들은 주의 좌편에 앉게 해 주소서”라고 예수님께 직접 청탁했던 세베대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의 ...
입력:2019-03-07 11:10:01
다카 드리머들에게 장학금 지원 콘서트
오는 10일 뉴욕우리교회서, 8명에게 각 1천 달러씩   대성장학재단은 지난해 2월4일 제1회 희망콘서트를 열어 다카 드리머 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데 이어 오는 10일 2회 희망콘서트를 열어 8명의 다카 드리머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다카 드리머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2회 희망콘서트가 오는 10일(주일) 오후5시 뉴욕우리교회(담임:조원태목사/53-71 72nd Pl. Maspeth)에서 열린다.  다카 드리머는 추방유예조치를 신청한 서류미비 부모를 둔 청년들로, 이번 장학금은 8명의 다카 드리머들에게 각각 1,000달러씩 전달될 예정이다.  뉴...
입력:2019-03-08 00:29:57
​C&MA 한인총회 동북지역회 목사안수식
이종서 · 정찬복 목사안수 거행   얼라이언스(C&MA)한인총회 동북지역회는 이종서(앞줄 맨좌측)정찬복 목사안수식을 거행했다. 둘째줄 좌측 세 번째 회장 이지용 목사 얼라이언스(C&MA) 한인총회 동부지역회(회장:이지용 목사)가 주관하는 목사 안수식이 3일 오후 어린양교회(담임:박윤선목사)에서 1백여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목회사역의 길로 들어선 정찬복 목사와 이종서 목사를 축복했다.   한기술목사(동부지회 부회장/뉴욕할렐루야교회 담임)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고석희목사는 ’숭고한 케노시스의 ...
입력:2019-03-08 00:25:02
[겨자씨] 고양이 풀어주기
쥐가 많이 사는 수도원이 있었습니다. 수사들이 고민하다 고양이를 풀어놨죠. 확실히 쥐가 줄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문제가 생겼습니다. 고양이가 설치고 다니자 조용하던 수도원이 소란스러워졌습니다. 수도원장이 유독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고양이가 예배를 방해한다며 성화였죠. 결국 수도원장의 지시에 따라 예배 중엔 고양이를 묶어 뒀습니다. 적어도 예배시간엔 고양이가 돌아다니지 않았습니다. 왠지 예배 분위기도 좋아진 것 같았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고양이가 죽었습니다. 수사들은 조용한 수도원이 낯설어졌습니다. 고양이가 그리워진 것이죠. 한 수사가 ...
입력:2019-03-06 11:10:01
미연합감리교 내 ‘한인교회연합회’ 창립
4일 뉴저지연합교회서 270여 한인교회 결집   UMC내 한인총회는 미국전역의 한인교회 리더십을 하나로 묶는 ‘한인교회연합회’를 창립하고, UMC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맨앞줄 우측 다섯 번째부터 한인총회장 류재덕목사, 뉴욕연회 한인교회연합회 회장 양민석목사  미국연합감리교(UMC) 안에 한인교회들을 하나로 묶은 ‘한인교회연합회’가 창립됐다. 이 연합회는 앞으로 동성애 이슈같은 반성경적 비복음적 문제에 공동대처하는 한편 UMC내 이민 한인교회의 앞날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미연합감...
입력:2019-03-06 21:24:02
필라교회협,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 연합예배 개최
필라한인연합교회서 민주평통 회장 및 필라한인회장 등 축하  필라한인교회협의회는 교계 지도자와 성도, 민주평통 회장 ·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라한인연합교회에서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예배를 드리며,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삼일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인 이민교회의 축하행사가 필라델피아에서도 이어졌다.  필라델피아한인교회협의회(회장:김성철목사)가 주관하는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 연합예배가 3일(주일) 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담임:조진모목사)에서 지역교회 목회자 및 성도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일...
입력:2019-03-06 19:14:21
[겨자씨] 채워야 할 것을 채우지 않으면
언젠가 한 농부가 일러준 말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버들피리를 만들어 주고 있을 때 지나가다 걸음을 멈추고 들려준 말입니다. 나무는 가지 끝부터 물이 오른다는 것이었습니다. 봄이 되어 나무에 물이 오를 때가 되면 나무는 밑동부터 물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가지 끝부터 채운다는 겁니다. 그 말은 들판에 쏟아지는 봄 햇살만큼이나 환하게 다가왔습니다. 구석구석 가지 끝부터 물을 채움으로 나무는 자기의 온몸에 물을 채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물을 채움으로 온통 연둣빛 잎을 피워내는 것이었습니다. 불영과불행(不盈科不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은 ...
입력:2019-03-05 1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