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1월 10일] 약속의 자녀답게 살라



찬송 : ‘내 주여 뜻대로’ 549장(통)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4장 21절∼5장 1절


말씀 : 우리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자유케 된 그리스도인(요 8:32)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을 만났고 해산하는 수고를 통해 주의 몸 된 교회를 세움으로 진리 안에서 참 자유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자유를 삶에서 누리며 살아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진리 안에서 누리는 자유는 우리의 삶에 보이는 현실을 뛰어넘은 새로운 삶에 대한 선택과 소망 위에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요구되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약속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유업을 잇는 자가 됐지만, 현실에서 그 약속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믿음 안에서 뚜렷이 보이는 그 약속을 붙들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는 율법주의적 신앙을 버려야 합니다. 계급, 물질만능주의 사회에서는 대게 자유를 높은 우월성을 가진 고위 계층이나 부자들에게 주어지는 특권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복음에 대해 구원의 자격을 묻습니다. 율법주의자들 역시 행위를 통해 구원의 우월성으로 그 안에서 자유를 누리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 약속은 율법을 지닌 유대인들에게서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 역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 또 의롭다 여김을 받을 때 법적으로나 혈통적으로 무할례자요, 이방인이었습니다. 즉 율법주의적 신앙에서 비롯된 자유는 육체의 욕심, 탐욕을 따라 율법 아래 종노릇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거듭나야 합니다. 바울의 비유 가운데 나타난 자유 있는 여자 사라는 ‘잉태하지 못한 자’ ‘산고를 모르는 자’로 표현되며 “약속으로 말미암아 났음”(23절)을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으로 말미암아 사라의 몸을 통해 약속의 자녀 이삭이 태어납니다. 약속의 자녀가 태어나기 전까지 불임이었던 사라가 생명을 잉태케 된 것은 약속 가운데 주신 은총의 산물이었습니다.

이처럼 참된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언약을 통해서만 이뤄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즉 복음을 통해서만 세상의 죄와 사망을 넘어선 영생의 참 기쁨과 자유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의 자녀답게 살아가야 합니다. 확실한 약속을 붙들고 참 자유를 누리기 위해 바울은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복음을 무거운 짐으로 바꾸려는 율법주의적 신앙을 버리고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참된 복음을 가지고 자유함을 누리는 신앙인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기도 : 신실하신 하나님, 오늘도 육체의 욕심을 따라 자라나는 내 안의 율법주의적 신앙을 버릴 수 있도록 복음 안에서 거듭나는 힘과 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창수 경기도 부천 엔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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