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2월 11일] 최고의 자유



찬송 :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268장(통 20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8장 31~36절


말씀 : 사람이 사람다울 수 있는 이유는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유롭게 생각하며 말하고 표현할 때 자기의 고유한 가치를 드러냅니다. 무엇보다 으뜸인 자유는 인격적인 자유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존경과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자신이 필요한 존재라는 걸 아는 사람은 어떤 희생도 감수합니다. 자신을 인정해 주는 한 사람이 있기에 살아갈 목적을 붙잡고 힘을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마음껏 만날 수 있는 자유도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사람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사람에겐 아주 중요한 자유입니다. 정치적인 이유로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사람은 크나큰 고통을 느낍니다.

또한 사람에게는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걸 마음대로 실행할 수 있는 자유가 필요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지 못하게 저지당하고, 하기 싫은 걸 강요받을 때 사람은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반대로 옳다고 생각하는 걸 마음껏 할 때 사람은 의욕을 느끼고 보람을 찾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최고로 큰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우리에게는 엄청난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참 존귀한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자유를 누립니다. 마음껏 예배드릴 수 있는 자유와 내가 옳다고 믿는 걸 마음껏 실천할 수 있는 자유, 다른 사람을 축복할 수 있는 자유와 인내하며 타인에게 양보하는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자기 뜻대로 남의 간섭 받지 않고 사는 것을 자유라고 해석합니다. 그것은 진정한 자유가 아닙니다. 최고의 자유는 오히려 십자가 아래에 있습니다. 거기에만 진정한 죄 사함과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죄가 그대로 남아 있는데도 자유롭다고 여기는 건 거짓된 속임수에 속은 것입니다. 이는 노예가 그리는 자유입니다.(34절) 죄가 해결된 자유만 참 자유입니다. 참 자유를 누리려면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에 머물러야 합니다.

진정한 자유는 주님 말씀 안에 거하고, 주님의 제자가 될 때 누릴 수 있습니다.(31절) 곧 하나님께 나 자신을 복종할 때만 진정한 자유를 얻습니다. 이것은 길들여지기 위한 복종이 아닙니다. 익숙해지기 위한 굴종도 아닙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고 찬송하며 기도하고 다른 사람을 마음껏 사랑하는 것이 자유인의 삶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진리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36절) 진리 안에 거하는 비결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길을 따르는 것입니다. 여기서 정치적이고 신체적인 자유, 언론의 자유와 인류 평등의 자유가 파생됩니다.

최고의 자유를 누리십시오.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 능력을 경험하며 참된 죄 용서와 진정한 자유의 삶을 누리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죽기까지 아버지 하나님께 복종했듯이 성도 여러분은 그리스도께 복종하십시오. 최고의 자유는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자유입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오직 주 예수님만 나를 자유케 함을 믿습니다. 나의 자아를 꺾어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해 진리 안에 사는 자유를 누리게 하옵소서.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전광병 목사(화천 간동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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