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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상습 반품·환불' 고객에 계정폐쇄 초강수
아마존 "일부고객 서비스 남용…쉽게 내린 결정 아냐"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이 제품 구매 후 반품 또는 환불 사례가 잦은 고객들에 대해 계정폐쇄 조치를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 보도했다. 아마존 계정이 폐쇄되면 해당 고객은 아마존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없게 된다. 아마존은 그동안 비교적 자유로운 반품 등으로 고객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상습적이라고 판단한 고객에 대해 초강수 조치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매년 아마존에서 수천 달러의 제품을 구매하는 뉴욕의 시라 골란(23)은 이달 ...
입력:2018-05-22 14:33:22
美 “이란에 역사상 최강 제재 가할 것”
이란 핵협정을 탈퇴한 미국이 후속 대책으로 이란에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strongest sanctions in history)’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란은 유럽연합(EU)에 핵협정 유지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재촉하고 중국에도 도움을 요청하는 등 한층 다급하게 움직이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1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의 헤리티지 재단에서 발표한 ‘(이란 핵)협정 이후: 새 이란 정책’이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새로운 대이란 제재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수준으로 이란 경제의 생사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폼페이오는 “...
입력:2018-05-21 10:20:01
‘채식주의자’ 히틀러 1945년 사망 의학적으로 확인
히틀러 '나의 투쟁' 책 표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생존설이 끊이지 않았던 독일의 나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가 1945년 사망한 게 의학적으로 확인됐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법의학자 필리페 샤를리에를 비롯해 4명으로 이뤄진 연구팀은 히틀러의 턱뼈와 치아를 분석해 지난주 발간된 ‘유럽 내과저널’에 이런 결과를 실었다. 히틀러가 권총 자살로 사망한 이후 소련군들이 시신을 발견해 태웠고, 남은 유골은 러시아연방보안국(FSB)이 보관 중이라고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히틀러는 사망 당시 56세밖에 되지 않았지...
입력:2018-05-21 09:05:01
테슬라 차 사고로 운전자 사망…자율주행 여부 불분명
테슬라 자동차 사고 현장. [앨러미다 카운티 보안관실 트위터 캡처] 캘리포니아주에서 20일 테슬라 자동차가 도로에서 이탈, 울타리를 뚫고 연못에 빠져 남성 운전자가 사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구조대가 테슬라 모델S 차량을 연못에서 꺼냈으며, 차 안에서 한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21일 전했다. 운전자는 캘리포니아주 댄빌에 사는 키스 렁(34)으로 확인됐다고 앨러미다 카운티 보안관실 대변인 레이 켈리는 밝혔다. 그러나 켈리는 충돌 당시 사고 차량이 테슬라의 부분 자율주행 모드인 '오토파일럿'(Autopi...
입력:2018-05-21 21:30:06
'총기규제·성폭력·이민자' 문제 성토장 된 빌보드 시상식
팝스타 켈리 클락슨, 텍사스 고교 총기난사 희생자 애도 대신 행동 촉구   빌보드뮤직어워즈 사회를 맡은 켈리 클락슨. [로이터=연합뉴스] 20일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고교 총기 난사사건과 성폭력, 이민자 문제 등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한 성토장이 됐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행사의 사회를 맡은 팝스타 켈리 클락슨이 성토대회의 포문을 열었다. 네 자녀의 어머니인 클락슨은 지난 18일 학생과 교사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텍사스주 산타페 고교 총격사건 이야기를 꺼냈다. 텍사스 출신인 그는 희생자를 위한 애도의 시간을 가져달라...
입력:2018-05-21 15:31:29
하와이 화산폭발 첫 중상자 발생…용암이 튀어 하반신 크게 다쳐
해안도로 타고 넘은 용암이 바닷물 닿아 유독성 연무 '레이즈' 발생 2주 넘게 화산재와 용암을 내뿜고 있는 하와이주 하와이 섬(빅아일랜드) 동단 킬라우에아 화산 인근에서 첫 중상자가 나왔다. 주민과 관광객 수천 명이 대피한 가운데 그동안 다친 사람이 없었지만,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 한 명이 용암이 튀면서 하반신을 심하게 다쳤다고 AP통신과 하와이 현지신문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노스팜스 로드에 있는 집주인으로 알려진 이 주민은 자택 3층 발코니에 서 있다가 용암이 튀면서 암석 조각이 공중으로 날아가는 '라바 스패터(lava spatter)'에 정강이를 맞았...
입력:2018-05-21 11:24:47
혼혈 맞아 달라진 영국 왕실…다양성 돋보인 '세기의 결혼'
흑인 주교 설교, 흑인 첼리스트 공연, 흑인 합창단 축가 미 성공회 리더 커리 주교 "사랑이 가진 세상 변화시키는 힘 믿어야" 흑인민권운동 상징 루서 킹 목사 인용…흑인노예의 아픔도 언급   영국 왕실 결혼식 설교하는 미국 마이클 커리 성공회 주교. [로이터=연합뉴스] "사랑이 가진 구원의 힘,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믿으십시오." 19일(현지시간) 영국 해리 왕자와 미국 여배우 출신의 메건 마클의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은 미국의 민권 운동의 전통에 선 흑인 성공회 주교의 감정에 호소하는 연설에 조금은 낯설어...
입력:2018-05-20 21:46:33
"텍사스 고교 총격범 '우~후' 외치며 총 쐈다" 증언
총격범 변호사 "학교서 괴롭힘당해"…학교측 "거짓" 파구어티스 가족 "다정한 아이였는데"…조사에 협력  학생과 교사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텍사스주 산타페 고교 총격범 디미트리오스 파구어티스(17)가 기쁨을 표현할 때 흔히 쓰는 '우∼후'라는 감탄사를 외치며 총을 쐈다는 증언이 나왔다. 20일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18일 총격 당시 교실 벽장에 몸을 숨겨 생존한 산타페 고교 학생 이사벨라 레이먼스의 어머니는 "건맨(총격범)이 '우∼후'라고 소리치며 총을 갈겼다고 딸이 그랬다"고 말했다. ...
입력:2018-05-20 21:30:47
유리천장 깬 첩보의 여왕… 미국 첫 여성 CIA 국장 탄생
CIA 첫 여성 국장, 지나 해스펠. [로이터=연합뉴스] 비밀공작 33년 베테랑 스파이 극심한 편견 딛고 정보 수장에 테러리스트 물고문 지휘 논란… 민주당 이탈로 54대 45로 통과 매케인 강력 반대에도 역부족… “앞으로는 철저히 도덕적 잣대” 중앙정보국(CIA)의 사상 첫 여성 수장이 탄생했다. 상원이 찬성 54대, 반대 45표로 17일 지나 해스펠(61) CIA 부국장을 국장으로 승인했다. 지난해 부국장 자리에 오른 해스펠은 마이크 폼페이오 CIA 국장이 국무장관으로 지명되면서 국장 직무대행으로 일해왔다. 켄터키주 애슐랜드에서 태...
입력:2018-05-18 16:05:04
영국, 해리 왕자 세기의 결혼식 이용 도 넘은 상술 눈살
영국의 해리 왕자(왼쪽)와 약혼녀인 미국 여배우 메건 마클.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커플의 결혼식이 임박한 가운데 영국에서 결혼식을 이용한 지나친 상술이 전혀 통제되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은 17일(현지시간) “왕자의 결혼식을 기다리는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서 영국인들은 한 발 물러서 ‘도가 지나친 것이 아닌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결혼식을 기념해 쏟아져나오는 제품들의 종류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전했다. 해리 왕자와 마클의 얼굴이 ...
입력:2018-05-18 08:25:01
석달만에 또...텍사스 고교서 17세 학생이 총기난사…10명 사망 참극
교실 난입해 엽총·권총 마구 쏘아대…파이프폭탄도 던져 범인, 아버지 소유 총기로 범행…공범인 두번째 용의자도 체포   텍사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18일 17세 학생이 엽총과 권총 등 총기를 난사해 최소 10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사망자 대부분이 학생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2월 14일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17명이 사망한 총격 사건 이후 3개월여 만에 되풀이된 교내 총기 참사다. CNN·ABC·NBC 등 미국 방송과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남동쪽으로 50㎞ 떨어진 소도시 ...
입력:2018-05-18 21:00:38
쿠바서 항공기 이륙 직후 추락…"100명 이상 사망·3명 생존"
116명 탑승…"승객 대부분 쿠바인·외국인 5명" 디아스카넬 현장 방문…국영 쿠바나, 멕시코 소형 항공사 비행기 임대    쿠바 항공기 추락 사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 [AFP=연합뉴스] 쿠바에서 116명을 태운 민간 항공기가 18일(현지시간) 오전 수도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고 국영 뉴스통신 프렌사 라티나 등 국영 매체와 외신이 보도했다. 1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최소 3명이 생존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현지 국영 매체와 외신들에 따르면 국영 '쿠바나 데 ...
입력:2018-05-18 20:51:32
'104명 탑승' 쿠바 항공기 이륙 직후 추락…"사상자 많을 듯"
아바나 공항서 20㎞ 떨어진 곳서 연기 기둥…디아스카넬 현장 찾아    쿠바 항공기 추락 사고 현장. [AFP=연합뉴스] 쿠바 국영 항공사 소속 민항기가 18일(현지시간) 수도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고 로이터·AFP·dpa통신이 현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전했다. 국영 쿠바나 데 아비아시온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보잉 737 항공기에는 사고 당시 승객 등 104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9명이 승무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상자가 대거 발생했을 것으로 우려된다. 사고 현장을 방문한 미겔 디아스카넬 국...
입력:2018-05-18 15:48:40
93세 노인, 생애 마지막 라운드에서 홀인원 감격
올해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서 나온 홀인원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93세 할아버지가 홀인원에 성공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8일 "미국 오하이오주의 93세 벤 벤더라는 노인이 70년 가까운 골프 경력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했다"고 보도했다. 벤더는 지난달 미국 오하이오주 제인스빌의 그린밸리 골프코스 152야드 3번 홀(파3)에서 5번 우드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벤더는 지역 신문과 인터뷰에서 "아마 신께서 오늘이 나의 마지막 라운드라는 사실을 알고 홀인원을 선물로 주신 것 같다"고 기뻐했다. 그는 홀인원을 하고 ...
입력:2018-05-18 13:05:10
텍사스 고교서 학생이 총기난사…최소 8명 사망
현지경찰 "최소 8명에서 최대 10명 사망…희생자 대부분 학생들" 총격범 미술교실에 들어와 엽총 발사…두 번째 용의자도 체포   텍사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18일 아침 학생으로 알려진 10대 총격범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8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사망자 대부분은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CNN·ABC 등 방송에 따르면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남동쪽으로 50㎞ 떨어진 소도시 산타페에 있는 산타페 고교에서 이날 아침 8시께 총격이 있었으며 최소 8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다. 해리스카운티 경찰국의 에드 곤...
입력:2018-05-18 12:48:22
맨해튼 링컨터널서 버스 충돌…30여명 중경상
사고가 발생한 링컨터널 진입로 [PIXⅡ 방송 캡처] 18일 뉴욕 맨해튼과 뉴저지주를 연결하는 하저터널인 링컨터널에서 버스끼리 맞부딪쳐 3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사고는 출근시간대를 약간 넘긴 오전 10시께 링컨터널의 맨해튼 쪽 진입로에서 발생했다. 뉴욕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32명이 다졌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7명은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링컨 터널은 평소에도 맨해튼 출퇴근 인파와 맞물려 정체가 심한 구간으로, 사고 현장에 경찰과 구조대원이 일제히 출동하면서 극심한 정체...
입력:2018-05-18 12:39:51
한인 밀집 뉴저지 파라무스 스쿨버스 교통사고로 2명 사망
트럭과 충돌…교사 1명 학생 1명 숨져 한인학생 최소 2명 등 40여 명 중경상   17일 오전 뉴저지주 모리스카운티 80번 고속도로에서 파라무스 이스트브룩 중학교 스쿨버스와 덤프트럭이 충돌한 사고 현장. 뉴저지주에서 17일 오전 현장학습을 가던 스쿨버스가 덤프트럭과 충돌하면서 최소 2명이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뉴저지 북부 모리스카운티의 80번 고속도로로, 스쿨버스는 필드트립을 가던 중 트럭과 정면으로 부딪친 뒤 가드레일 위로 넘어졌다.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됐으며, 학생 1명과 교사 1명 등 2명이 ...
입력:2018-05-18 08:06:12
트럼프 "김정은에 기꺼이 많은 안전보장 제공…보호받을 것"
"김정은이 할 수 있는 최선은 비핵화 합의하는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에서 자신과 비핵화 합의를 할 경우 김 위원장의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 회담한 자리에서 '김정은을 위한 안전 보장을 미국이 제공할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기꺼이 많이 (안전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김 위원장)는 보호를 받을 것"이라며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은 (...
입력:2018-05-17 14:46:51
한국 법무부, 선천적 복수국적 피해 구제 거부
뉴욕·LA 등 한인회장단 청원에 "국민 여론 부정적" 밝혀   국적이탈 시기를 놓쳐 피해를 보는 선천적 복수국적자에 대한 구제 요청이 또다시 거부됐다.  한국 법무부는 최근 뉴욕·LA 등 현직 한인회장단 모임이 미국 전역에서 취합해 한국정부에 제출한 2만 명의 선천적 복수국적 개정 청원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내놨다.  법무부는 "국적선택제도를 모르고 국적이탈 시기를 놓쳐 미국 주류사회 진출에 장애가 된다면 현행 제도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는 있겠으나, 병역 의무 이행과 관련한 한국 내 국민의 부정적 여...
입력:2018-05-17 13:53:43
뉴욕시경, 마리화나 소지•흡연 체포 안 한다
맨해튼검찰 8월부터 시행 방침 뉴욕시에서 매우 제한적인 경우 외에는 마리화나 흡연•소지에 대해 기소가 중지될 전망이다. 이런한 조치는 16일 뉴욕타임스(NYT)가 뉴욕시경(NYPD)의 마리화나 관련 체포가 흑인과 히스패닉 등 소수계에 집중되어 있다는 지적 때문으로 풀이된다.  NYT에 따르면 맨해튼의 경우 마리화나 소지•흡연으로 체포될 확률로 흑인이 백인보다 15배나 높았다. 이에 따라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불필요한 체포를 중단하라고 지시했으며 맨해튼검찰도 8월부터 경미한 수준의 마리화나 관련 사범은 기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입력:2018-05-17 10:40:14
페더럴웨이 한인 경찰국장, 해묵은 연쇄살인 미제 해결
앤디 황 국장 "수백명 조사…2년 추적 끝에 전모 발표"   앤디 황 미 워싱턴주 페더럴웨이시 경찰국장. 미국 본토에서 한인으로는 최초로 도시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국장에 오른 앤디 황(52) 워싱턴주 페더럴웨이시 경찰국장이 지역의 최대 미제였던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하고 전모를 발표해 화제다. 16일 시애틀타임스와 시애틀 한인 매체 조이시애틀 등에 따르면 황 국장은 2016년 4월과 5월 시애틀 남부도시 페더럴웨이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저스티스 헨더슨(19)을 지목해 일급살인과 강도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
입력:2018-05-17 08:57:36
'망중립성 폐기' 무효화 법안, 연방상원서 통과
아짓 파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지난해 폐기했던 인터넷 망중립성 정책을 부활시키는 법안이 16일 연방상원에서 통과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인터넷 망중립성을 유지하는 법안을 표결해 찬성 52표, 반대 47표로 통과시켰다. 공화당 소속 존 케네디(루이지애나), 리사 머카우스키(알래스카), 수전 콜린스(메인) 의원 3명도 찬성표를 던졌다. 망중립성은 인터넷 서비스를 공공재로 분류,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데이터의 내용이나 양에 따라 속도나 이용료를 차별하지 못하도록 한 원칙이다. 버락 오...
입력:2018-05-17 08:52:56
캘리포니아 10남매 잔혹한 아동학대…부모가 물고문·구타
캘리포니아주의 오물로 뒤덮인 가옥에서 발견된 10남매가 부모로부터 물고문, 목 졸림, 구타, 석궁·비비탄총 체벌 등 온갖 가혹 행위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CBS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지난 1월 캘리포니아 동부 도시 페리스에서 쇠사슬에 묶인 채 잔혹하게 학대받은 13남매가 구출돼 미국 사회에 충격을 준 데 이어 또 다른 집단 아동학대 사건이라고 미 언론은 전했다. 법원에 제출된 기록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도 새크라멘토 서쪽 페어필드에 사는 10남매의 어머니 이나 로저스(31)는 생후 4개월부터 12살 된 10명의 자녀를 남편 조너선 앨런(29)과 함께 상습...
입력:2018-05-17 00:21:41
캘리포니아 10남매 잔혹한 아동학대…부모가 물고문·구타
아동 학대 혐의로 법정 출두한 10남매 어머니   캘리포니아 주의 오물로 뒤덮인 가옥에서 발견된 10남매가 부모로부터 물고문, 목 졸림, 구타, 석궁·비비탄총 체벌 등 온갖 가혹 행위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CBS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월 캘리포니아 동부 도시 페리스에서 쇠사슬에 묶인 채 잔혹하게 학대받은 13남매가 구출돼 미국 사회에 충격을 준 데 이어 또 다른 집단 아동학대 사건이라고 미 언론은 전했다. 법원에 제출된 기록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도 새크라멘토 서쪽 페어필드에 사는 10남매의 어머니 이나 로저스(31)...
입력:2018-05-17 03:16:19
일리노이주지사, 사형제 폐지 8년 만에 부활 모색
사형제 부활을 주장한 브루스 라우너 일리노이주지사. 일리노이주에서 8년 전 공식 폐지된 사형제도 부활 여부를 놓고 찬반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16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브루스 라우너 일리노이 주지사(61·공화)는 "총기 난사범과 경찰 대상 총격범 등 극단적 범죄자들은 삶을 영위할 자격이 없다"면서 주의회가 추진 중인 총기규제 강화법안에 사형제 복원 내용을 추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미국 곳곳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르고, 지난 2월에는 시카고 도심 관공서 앞에서 31년 경력의 고위급 경찰 간부가 강도 용의자 총에 맞아 숨지...
입력:2018-05-17 00: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