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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정밀 로켓포’, 골든스테이트 연속 격추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제임스 하든이 7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동료에게 패스를 하고 있다. 하든은 이날 38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AP뉴시스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가 한 수 위의 ‘양궁 농구’를 앞세워 디펜딩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연패의 늪에 몰아넣었다. 밀워키 벅스는 동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휴스턴은 7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와의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112대 108로 승리했...
입력:2019-05-07 07:20:01
‘신시내티 공장’ 100여년 만의 진기록 연속 생산
신시내티 조이 보토가 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회말 공에 맞은 후 아파하고 있다. 6회에만 신시내티 4명의 타자가 공에 맞아 126년 만의 기록을 세웠다. 오른쪽은 샌프란시스코의 파블로 산도발이 6회말 3점 홈런을 친 후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AP뉴시스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가 이달 들어 진기록 제조기가 되고 있다. 7일(한국시간)에는 100여년 만의 대기록이 신시내티 경기에서 두 개나 나왔다.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신시내티는 6회말 4타자 연속 사구를 당했다. 한 ...
입력:2019-05-07 07:15:01
빅마켓 팀 콧대 꺾는 스몰군단 ‘T·M’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공을 던지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이적한 글래스노우는 6승을 기록하며 탬파베이 돌풍의 기틀을 마련했다. 오른쪽 사진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에디 로사리오가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5회초 홈런을 치는 모습. AP뉴시스막대한 예산을 휘두르는 ‘빅마켓’들이 지배하던 메이저리그(MLB)에서 대표적 스몰구단으로 꼽히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미네소타 트윈스가 시즌 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탬파베이는 투수력, ...
입력:2019-05-07 07:15:01
‘골프 황제’ 우즈, 대통령 자유메달 수상
사진=AP뉴시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사진 왼쪽)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자유메달(Presidential Medal of Freedom)을 받았다. 대통령 자유메달은 미국 국가안보 및 세계평화와 문화 증진에 기여한 민간인에게 수여되는 최고 영예의 훈장이다. 우즈는 지난달 15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오랜 부상과 부진을 딛고 부활에 성공했다. 우즈는 아놀드 파머(2004년), 잭 니클라우스(2005년), 찰리 시포드(2014년)에 이어 이 훈장을 받은 네 번째 골프 선수가 됐다. 스포츠선...
입력:2019-05-07 06:45:01
“겨울 나그네는 인간의 존재 이유를 찾는 여정”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는 7일 국민일보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슈베르트의 가곡 중 최고의 곡을 엄선해 한국 관객에게 들려주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서울국제음악제 제공‘노래하는 인문학자’로 불리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55)가 10, 12, 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그는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백조의 노래’를 차례대로 들려줄 예정이다.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한 서울국제음악제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다. 보스트리지는 7일 국민일보와의 이메일 인터뷰...
입력:2019-05-07 06:40:01
BTS 빌보드 2관왕, ‘마룬5’도 제쳤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 부문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국 진 뷔 RM 지민 제이홉 슈가. AP뉴시스방탄소년단이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팝스타 할시와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 AP뉴시스“지금 등장할 슈퍼 그룹은 오늘 2개의 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모든 스트리밍(음원 실시간 듣기)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지요. 이제 라이브로 이들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미국 팝스타 켈리 클락슨의 소개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등장하자 시상식장은 순...
입력:2019-05-02 15:10:01
“달라진 남북 태권도 하나로 통일하고 평화 의식 불어넣겠다”
조정원 GCS 인터내셔널(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총재 겸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조 총재는 사회봉사와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인류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최현규 기자사진=최현규 기자조정원(72) GCS 인터내셔널(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총재 겸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는 직함에서 드러나듯 사회봉사와 태권도로 인류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전 세계를 다니고 있다. 이런 조 총재를 지난 30일 국민일보 빌딩에서 만났다.한국의 라이온스클럽 꿈꾸는 GCS 인터내셔널 GCS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평화와 사...
입력:2019-05-01 15:05:01
이강인·정우영 등 U-20 월드컵 출정
사진=뉴시스정정용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은 2일 이강인(발렌시아·사진)을 포함한 21명의 폴란드 U-20 월드컵 참가 선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이강인을 비롯해 해외파가 5명 포함됐다. 이강인 외에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김정민(FC리퍼링),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최민수(함부르크SV)가 대표팀에 승선했다. 또 조영욱(FC 서울), 전세진(수원 삼성), 엄원상(광주 FC), 정호진(고려대) 등 K리그와 대학에 소속된 국내파 16명도 포함됐다. 정 감독은 지난 3월 3주간의 국내 소집 훈련 및 스페인 전지훈련, 지난달 국내 최종 소집훈련을 통해 선수들...
입력:2019-05-02 06:35:01
고개 숙인 EPL, 챔스 2차전 극장 연출?
리버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세 번째 골을 허용한 뒤 아쉬움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위쪽). 아래쪽 사진은 세 번째 골을 넣은 리오넬 메시(왼쪽)가 관중석 앞에서 앉은 자세로 포효하자 동료들이 함께하며 기뻐하는 모습. AP뉴시스“축구에서는 때로 기적이 일어난다.” 15년 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AC 밀란에 1대 4로 패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의 하비에르 이루레타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굳건한 믿음에 보답하듯 데포르티보 선수들은 2차전...
입력:2019-05-02 06:30:01
스타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나의 라이벌은 나 자신뿐… 세계 챔피언 반드시 재탈환”
e스포츠 프로대회에서 시합에 열중하고 있는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오른쪽 사진)과 그가 즐겨 사용하는 게임 캐릭터 '아지르'. 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상혁이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LCK 스프링 우승 후 관객들을 향해 엄지를 들어 보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이상혁(22)은 시대를 대표하는 프로게이머다. 본명보다 ‘페이커(Faker)’라는 게임 아이디로 더 유명하다. 전 세계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게임의 신(神)’으로 불리는 그는 중국 북미 등지에서 케이팝 스타 이상의 인기를 누린다. 비결은 독보적인 ...
입력:2019-04-25 15:10:02
[And 스포츠] “아버지는 나의 영웅… 하지만 당신을 넘겠습니다”
대타자인 아버지보다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을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망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왼쪽)는 메이저리그 통산 449홈런을 기록한 블라디미르 게레로(오른쪽)의 아들이다. 게레로 주니어는 최상급 파워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메이저리그 유망주들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힌다. AP뉴시스 태티스 父子비지오 父子비셰트 父子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야구부자(父子)는 단연 이종범(49·현 LG 트윈스 코치)·정후(21·키움 히어로즈)다. 이정후는 천재라 불리던 아버지 못지않은 재능으로 2017년 신인왕에 이어 지난해 타격 3위에 올랐다. 2019년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수...
입력:2019-04-25 15:10:02
[세상만사-강준구] 하노이 노딜 이후
지난 2월 ‘하노이 노딜’이 가져온 가장 큰 파장을 꼽자면 과거 외교문법으로의 회귀다.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한반도 데탕트를 이끌어온 건 ‘톱다운’ 외교의 힘이었다. 하지만 불가역적 진전을 이룰 것이라 예상됐던 하노이 회담이 결렬되면서 판이 뿌리째 흔들리게 됐다. 그리고 마침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 북·미 협상은 일본을 제외한 옛 6자회담 당사국으로 확장되고 있다. 애초 남·북·미 3자 속도전을 추진했던 정부 입장에서도 이제는 플랜 B를 검토해야 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과거 실무협의 중심의 한반도 비핵화 협상은 번번이 ...
입력:2019-04-25 15:05:01
현대 도시인의 일상에 담긴 시편 23편 묵상
그림만 봐서는 미국 슬럼가에 사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생활을 담은 그림책으로 넘겨짚을 수 있다. 하지만 그림을 설명하는 성경 구절을 읽고 다시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책은 ‘눈으로 보는 시편 23편’이다. 작가는 현대 미국 도시에 사는 흑인 가족의 하루를 포착해 성경 메시지를 묵상하도록 이끈다. 그림은 한쪽 눈의 시력을 잃은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기독교 도시선교 단체 사역자로 일했던 팀 래드윅이 그렸다. ‘뉴어크의 아이들에게 바친다’는 헌사가 수록된 만큼 책은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에 사는 평범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이들의 하루를 모티브로 삼았다. 그림...
입력:2019-04-25 11:05:01
예수 부활 믿고 거듭난 사람이 세상을 사는 법
성경의 패러독스, 그 특별한 지혜/워렌 위어스비 지음/장택수 옮김/디모데하나님나라의 도전/김형국 지음/비아토르/성경의 15가지 역설서 얻는 깨달음기독교인에게 예수의 부활은 부활절 하루의 이벤트로 끝나지 않는다. 오히려 삶을 통해 부활이 주는 기쁨과 생명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부활의 의미를 살리는 것이 된다. 예수의 부활을 믿고 거듭난 사람은 세상 사람들과 어떻게 다르게 살아야 할까. 이러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될 책 두 권을 소개한다.◇성경의 패러독스, 그 특별한 지혜=기독교인에게 가장 좋은 삶의 이정표는 성경이다. 하지만 성경대로 살...
입력:2019-04-25 11:05:01
세 번째 주자 설리번, 230번째 샷 만에 환호
사진=유러피언 투어 공식 영상 캡처1230분의 1. 유러피언 투어가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 골퍼의 홀인원 확률을 구한 결과다. 유러피언 투어는 앤디 설리번(32·사진)이 영국 런던 골프 클럽의 171야드 11번 홀(파3)에서 홀인원에 도전해 성공하는 영상을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유러피언 투어의 ‘홀인원 성공하기’ 프로젝트는 3년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 골퍼가 파3홀에서 500개 샷 안에 홀인원에 도전하는 실험이다. 2017년 10월 에도아르도 몰리나리(38), 지난해 11월 브랜든 스톤(26)이 각각 145야드, 184야드의 파3홀에서 500번씩 샷을 시도했지만 모두 ...
입력:2019-04-25 08:20:01
“경연 무대 오를 10편 추리는 데 애먹었어요”
내년까지 서울연극제를 이끌 남명렬 예술감독. 30여년을 무대에서 관객과 호흡해온 그는 “연극 작업 현장이 과거보다 굉장히 수평적으로 변했다. 소통과 토론을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더 창조적인 작품들의 탄생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지훈 기자“이 연극은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가늠케 하는 바로미터 같은 작품입니다. 다음 작품은 지난했던 여성 수난사를 도발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회전의자에 앉아 빙빙 돌며 봐야 하는 독특한 무대 구성의 연극도 준비돼 있고요. 또….” 지난 22일 서울 대학로 한 카페에서 만난 남명렬(60)은 올해 서울연극제 ...
입력:2019-04-25 08:15:01
29일 맨유-첼시전 ‘톱4’ 향방 가른다
솔샤르 맨유 감독사리 첼시 감독토트넘 홋스퍼는 한숨을 돌렸고, 나머지 3팀의 마음은 더 급해졌다. 프리미어리그 ‘톱4’ 레이스를 펼치는 4팀 중 토트넘을 제외한 3팀이 직전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실패했다. 29일(한국시간)로 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의 맞대결이 올 시즌 톱4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맨유는 25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에서 0대 2로 완패했다. 승점 확보에 실패한 맨유는 승점 64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이날 두 팀의 경기를 끝으로 프리미어리그는 20개 팀이 모두 35경기를 소화해 ...
입력:2019-04-25 06:30:01
연기만으론 아쉬워… 김윤석~하정우, 메가폰 잡는 배우들
연기와 연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감독 겸 배우들이 늘고 있다. 사진은 이들의 연출작 촬영 현장 모습. 위부터 지난 11일 개봉한 감독 데뷔작 ‘미성년’으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김윤석과 ‘허삼관’ 등 두 편을 연출한 하정우. 각 영화사 제공다음 달 다큐멘터리 ‘옹알스’ 개봉을 앞둔 차인표와 ‘여배우는 오늘도’를 선보인 문소리. 각 영화사 제공배우 김윤석(51)의 감독 데뷔작 ‘미성년’은 평단에서 후한 평가를 받았다. 불륜이라는 식상한 소재를 통해 ‘진정한 어른이란 무엇이냐’는 주제의식을 이끌어내는 흐름이 신선했다. 특히나 여성을 다루는 깊이 ...
입력:2019-04-23 11:10:01
기독문화선교회 설립 15주년 맞아
기독문화선교회(대표회장 김문훈 목사·사진)가 올해 설립 15주년을 맞았다. 선교회는 고 황수관 박사가 2004년 4월 20일 설립했다. 황 박사는 ‘신바람 웃음 전도사’ ‘건강 박사’라는 이름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다 2012년 12월 30일 소천했다. 이후 선교회는 집회를 통해 한국교회를 섬기고자 한 황 박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현재까지 전국의 각 교회에서 각종 집회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 5월 8일엔 사단법인 신바람을 종교법인으로 등록했다. 대표회장 김문훈 목사, 이사장 장현서 장로, 대표 서정형 전도사 등이 헌신하고 있다.전병선 기자
입력:2019-04-23 11:05:01
‘한만두’ 주인공 태티스, 20년 후 그의 아들도 쾅! 쾅!
박찬호가 LA 다저스 시절이던 1999년 4월 2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3회 페르난도 태티스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있다. 유튜브 화면 캡처그랜드슬램을 맞은 박찬호의 얼굴이 상기된 가운데 뒤로 베이스를 도는 태티스의 모습이 보인다. 국민일보DB왼쪽부터 1997년 연타석 만루홈런을 친 정경배, 지난해 3월 8회말에 잇달아 만루포를 때린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와 이해창. 뉴시스정확하게 20년 전인 1999년 4월 24일(한국시간). 이날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46)에게 악몽의 하루였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전대미문의 ‘한 이닝 한 ...
입력:2019-04-23 06:40:01
5대궁·종묘서 27일부터 궁중문화축전 열린다
궁궐로 봄나들이 한번 나서볼까. 서울 5대궁과 종묘에서 문화유산축제 ‘제5회 궁중문화축전’이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9일 동안 열린다. 장소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에서 경희궁까지 조선 5대 궁궐과 종묘로 확장됐다.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궁궐을 다채롭게 조명하는 축제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대한황실문화원이 주관한다. 경복궁에서는 26일 오후 7시30분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2019 오늘, 궁을 만나다’가 경회루를 배경으로 열린다. 경회루 건설 과정을 이야기극과 3차원 입체 영상으로 만든 ‘경회루 판타지-화룡지몽...
입력:2019-04-22 06:00:01
[200자 읽기] 배우자를 얻기 위해 자신을 꾸며
아름다운 배우자를 얻기 위해 자신을 꾸미는 행위가 생명체 진화의 끌차 역할을 했다는 흥미로운 이론이 담겨 있다. 부제는 ‘연애의 주도권을 둘러싼 성 갈등의 자연사’. 2017년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책’ 10권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과학책이었다. 양병찬 옮김, 596쪽, 2만5000원.
입력:2019-04-19 15:10:01
[세상만사-강주화] 유죄 추정이 지배하는 청문회
지난 국회 청문회를 보면서 수습기자 시절이 떠올랐다. 매일 새벽과 늦은 밤 경찰서를 돌면서 취재를 했다. 단순 폭력사건이 대부분이었다. 그런 일은 선배에게 보고해도 보도가 되지 않았다. 술에 취한 사람이 자신을 노려 봤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두른 일을 쓰자면 신문 지면이 남아날 리 없을 테니까. 어느 순간,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은근히 사상자가 많이 나오길 기대했다. 나중엔 살인과 같은 심각한 사건이 일어나길 바라는 ‘부도덕한’ 나를 발견하게 됐다. 그런 사건은 기사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헌법재판소 재판관이나 장관 후보자를 청문하는 일부 국회의원...
입력:2019-04-18 15:05:01
[태원준 칼럼] 외로운 늑대
美 연구팀이 찾아낸 외로운 늑대 테러의 3가지 특징진주 아파트 방화·살인범도 고스란히 갖고 있어자살하려는 이들의 사전 신호 포착해 생명을 살려내듯이외로운 늑대의 사전 신호에 주의 기울여야 예방할 수 있다늑대는 철저한 위계질서 속에서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보통 5~10마리가 몰려다니며 자기보다 덩치가 큰 짐승을 함께 사냥한다. 영역에 대한 집착이 강해서 분비물로 꼼꼼하게 표시하고 침입자에게는 무척 가혹하다. 짝짓기를 위해 떠나든 경쟁에서 탈락해 쫓겨나든 무리를 벗어나면 늑대의 삶은 고달파진다. 무리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기 위해 수백㎞씩 홀로 이동...
입력:2019-04-18 15:05:01
김해숙 “자식은 모르는 엄마 마음… 연기 통해 전하고파” [인터뷰]
영화 ‘크게 될 놈’에서 지고지순한 모성을 연기한 배우 김해숙. 그는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은 촬영장에 있을 때와 맛있는 걸 먹을 때다. 단순하게 사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모든 걸 다 가지려 하면 불행해진다”고 말했다. 준앤아이 제공김해숙 손호준 주연의 영화 ‘크게 될 놈’ 한 장면. 영화사 오원 제공‘엄마’라는 단어에 퍼뜩 떠오르는 몇몇 배우의 얼굴들. 그중에는 아마 김해숙(64)이 빠지지 않을 테다.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작품에서 그는 늘 엄마였다. 때로는 인자하고 때로는 억척스럽게. 특유의 푸근함과 따뜻함만은 한결같았다. 18일 개봉한 ...
입력:2019-04-18 1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