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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그리스도인, 갈라진 ‘한·일의 강’에 다리가 되다
‘사랑으로 잇다’에 소개된 10명의 일본 그리스도인은 냉각된 한일 관계의 가교가 되고자 애썼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노리마쓰 마사야스, 다우치 지즈코, 마스토미 야스자에몬, 후치자와 노에, 오다 나라지, 소다 가이치, 요시다 고조, 아사카와 다쿠미, 사와 마사히코, 니시다 쇼이치.토비아 제공일본군 위안부와 강제 징용 피해자 문제, 독도 영유권 분쟁으로 한일관계는 최근까지 극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갈등의 근본 원인은 일제의 식민 지배를 둘러싼 양국의 역사 인식 차이에 있다. 이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한 양국의 우호 증진은 앞으로도 요원할 것이다....
입력:2021-07-01 14:10:02
빌보드 녹인 ‘버터’… BTS, 자신을 뛰어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버터’가 29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5주 연속 1위 기록과 함께 뮤직비디오 4억 뷰 기록도 세웠다. 사진은 29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의 BTS를 모델로 한 광고판 모습. 연합뉴스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버터’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발매 직후 5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그룹으로서는 빌보드 역사상 두번째다.빌보드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버터’가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주 4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로 세웠...
입력:2021-06-29 15:10:01
[명작 in 이건희 컬렉션] 조국의 산하 독창적 색채로 그려낸 한국 인상주의 대가
오지호는 프랑스 인상주의를 수용해 한국의 자연을 밝고 명랑하게 표현하며 독창적 회화 세계를 열었다. 광주시립미술관에 기증된 ‘계곡추경’(40.8×53.1㎝, 캔버스에 유채, 1978년). 광주시립미술관 제공대표작인 ‘남향집’(80×65㎝, 캔버스에 유채, 1939년).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으로 제작 시기를 둘러싸고 1960년대 제작됐다는 반론이 나오는 등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제공전남도립미술관에 기증된 ‘복사꽃 있는 풍경’(48.5×60㎝, 캔버스에 유채, 1980년). 전남도립미술관 제공전남도립미술관에 기증된 ‘잔설’(38.3×53.5㎝, 캔버스에 유채, 1978년). 전남...
입력:2021-06-27 08:00:01
[쉬운 우리말 쓰기] ‘노쇼 백신→ 잔여 백신’ 바꿨더니 긍정적 효과
입력:2021-06-27 07:55:03
[명작 in 이건희 컬렉션] 꽃 사이로 자유로운 나비… 결핍 채우려는 욕망 드러내
전남도립미술관에 기증된 천경자 작품 ‘꽃과 나비’. 1973년 작, 39.0×59.5㎝, 종이에 석채·분채·아교 등. 전남도립미술관 제공천경자(1924-2015)는 꽃과 나비, 뱀, 여인 같은 몇몇 이미지의 파편으로 우리 뇌리에 박힌 작가다. 일종의 알레고리가 되는 이런 이미지(도상)가 하나로 엮인 대표작이 ‘길례 언니’다. 48세(1973년)에 그린 이 작품은 어릴 적 자신을 매혹했던 실존 인물 길례 언니의 이미지에 자신의 환상을 결합했다. 74년에 그린 ‘고(孤)’ 속의 여인 역시 머리에 화사한 꽃이 꽂혀 있고 어깨에는 나비가 앉았다. 길례 언니가 금세 울음이 터질 것 같은 순결...
입력:2021-06-20 07:10:03
한국과 일본 기독교 어떻게 수용하고 영향 받았나…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내달 5일부터 4차례 강연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는 다음 달 5일부터 매주 월요일 4차례 ‘한국기독교사와 일본’ 강연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연은 한국과 일본이 기독교를 받아들였던 역사를 비교하고 두 국가가 종교적으로 어떻게 교류를 시작하고 전개했는지 다룰 예정이다. 한·일 기독교가 한국 민주화운동에 미친 영향도 강연한다.강연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4만원이다. 수강생 인원은 30~50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강의를 듣고 싶으면 이달 30일까지 전화나 연구소 홈페이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앞서 한국기독교역사학회는 지난 5일 온라인으로 제394회 학술...
입력:2021-06-15 14:10:01
12년 해외도피와 잇단 소송전… 미국 뒤흔든 ‘동성커플 양육권 분쟁’
지난 2월 미국 버몬트주 지역 언론사 ‘브이티디거’에 소개된 리사 밀러(오른쪽)의 사연. 왼쪽은 그와 소송까지 가게 된 전 연인 재닛 젠킨스. 브이티디거 인터넷 기사 캡처최근 논란이 되는 정춘숙, 남인순 의원의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비혼 동거를 법적 가족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성간 비혼 동거는 사실혼 제도에 의해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게 할 필요성이 없다. 결국, 개정안의 숨은 목적은 동성 가족의 합법화에 있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이는 필연적으로 외국의 시민동반자·시민결합과 유사한 비혼 동거 등록...
입력:2021-06-14 14:10:02
[명작 in 이건희 컬렉션] 기하학적으로 단순화한 추상 작품… 그 안에 우리 산의 맛이
유영국의 대표적인 ‘산’ 작품으로 각각 대구미술관(위쪽·1974년, 135×135㎝, 캔버스에 유채)과 국립현대미술관(1960년, 136×211㎝, 캔버스에 유채)에 기증됐다. 각 미술관 제공유영국(1916-2002)은 ‘산의 작가’, 정확히는 ‘추상화시킨 산의 작가’다. 유학 시절 일본에서 추상화의 선구자로 불리는 김환기(1913-1974)와 함께 활동하며 한국 추상화의 길을 개척했다.왜 산을 줄기차게 그리느냐고 누가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떠난 지 오래된 고향 울진에 대한 사랑 때문이다. 산에는 뭐든지 있다. 봉우리의 삼각형, 능선의 곡선, 원근의 단면, 다채로운 색….”그는 ...
입력:2021-06-13 08:05:03
[명작 in 이건희 컬렉션] 굵은 붓질과 단 한번의 먹선 합친 듯… 선묘 회화의 걸작
이중섭에게 소는 평생을 천착한 분신 같은 소재였다. 위 사진부터 이중섭의 ‘황소’(캔버스에 유채, 1950년대, 26.4×38.7㎝)와 ‘흰소’(캔버스에 유채, 1953-54년, 30.7x41.6㎝). 국립현대미술관 제공이중섭(1916∼1956)에게 소는 ‘자아의 화신’이었다. 평양 오산고보 시절부터 소를 그렸다. ‘소에 미치다시피’ 해서 틈나는 대로 들에 나가 소를 관찰했고 스케치북에는 황소와 암소의 온몸, 또는 대가리 뒷발 꼬리 부분 따위가 그려져 있었다고 한다. 미술 교사였던 프랑스 유학파 임용련의 영향이 컸는데 그의 문하생들은 일제강점기 한민족의 상징처럼 소 말 등 동물...
입력:2021-05-18 15:10:01
‘가족의 정의’ 빠진 개정안, 동성결합·동성결혼의 법적 근거 될 수도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가족관계 구성원의 변화에 대한 우려를 담은 전단. 건강가정기본법개정안반대전국단체네트워크 제공2004년 제정된 ‘건강가정기본법’을 개정하려는 시도들이 여러 차례 행해졌으며, 현 21대 국회에 들어와서도 더불어민주당의 남인순 정춘숙 의원을 중심으로 개정안이 제출된 상태이다. 이 개정안이 법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건강가정기본법은 모두 37개 조항으로 구성된 법률인데 개정안은 법의 명칭을 ‘가족정책기본법’으로 바꾸고 법의 목적, 기본이념과 더불어 30여개가 넘는 조항들을 ...
입력:2021-06-07 14:10:01
“나를 지탱해준 건 목발 아닌 하나님… 청년들이여 포기 마세요”
김인강 교수가 지난달 10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고등과학원의 연구실에서 제자들과 토론한 흔적이 남은 칠판을 배경으로 서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유명 수학자의 연구실이라면 으레 떠올리게 되는 풍경이 있다. 연구실 한쪽 칠판엔 숫자와 알 수 없는 수학기호가 가득하고, 책상 위엔 적절히 어질러져 흩어진 A4 용지들과 각종 두꺼운 책들이 놓여 있는 모습. 지난달 10일 찾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고등과학원의 김인강(55) 교수 연구실도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다만 연구실 한쪽에 놓인 전동 휠체어와 목발은 달랐다. 두 살 때 소아마비를 앓은 후 불편...
입력:2021-06-06 14:05:03
[명작 in 이건희 컬렉션] 대구 천재화가가 1934년에 그린 연인 모습, 귀엽고도 당돌
이인성, ‘노란옷을 입은 여인상’ 75x60cm, 종이에 수채, 1934. 대구미술관 제공샛노란 원피스를 입고 턱을 괸 채 의자에 앉은 이 여인은 누구일까. 일제강점기인 1934년에 그려진 여인 초상임을 감안한다면 태도는 귀여우면서도 당돌한 데가 있다. 농담의 맛을 살리는 수채화 특유의 싱그러움이 원피스의 노란색에 배어 나오며 18세 청춘의 싱싱함까지 표현한다. 흰색의 멋진 모자는 모던 복식인 원피스의 화려함에 화룡점정을 찍고 소매의 레이스 장식은 초상화 주인공의 패션 감각을 암시한다. 그녀는 대구가 낳은 천재화가 이인성(1912∼1950)의 아내 김옥순(1916∼1942)이다. ...
입력:2021-06-06 06:30:01
[살며 사랑하며] 설명이 불가능한 기억들
2018년부터 육식을 제한하는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면서 크고 작은 변화들을 경험하는 중이다. 그중 사소한 일 하나는 유독 뭔가 먹는 꿈을 폭발적으로 자주 꾼다는 것이다. 당연하게도 그 음식들은 대부분 고기 요리다. 이제는 고기를 먹지 않는 생활에 충분히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는데 내 무의식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모양이다. 그저께는 곱창을 구워 먹는 꿈을 꾸었고, 그 전날에는 햄을 기름에 지글지글 굽는 꿈을 꾸다 깨서 침대에 누운 채 햄 생각을 오랫동안 했다.어떤 음식에 대해서는 먹는 것보다도 그 음식 자체에 얽힌 기억이 더 맛있을 때가 있다. 햄이 그렇...
입력:2021-06-03 15:10:01
“세계 무대서 뛸 제2 BTS 찾아라”… 요즘 오디션, 목표가 달라
5일 첫 회를 방송하는 SBS의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박진영(왼쪽)과 싸이. SBS 제공새 오디션 프로그램이 잇달아 방송을 시작한다. 방송사들은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신인 가수를 발굴해왔지만 이번엔 목표가 다르다. 우승자들은 국내가 아니라 세계 무대에 데뷔하고, 국내 가요 차트가 아닌 빌보드 차트 진입을 노릴 예정이다. ‘제2의 BTS’를 찾겠다는 것이다.SBS는 보이그룹 프로젝트 ‘LOUD: 라우드’를 오는 5일 선보인다.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기획사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가 맞붙어 보이그룹 프로듀싱 대결...
입력:2021-06-03 15:10:02
[혜윰노트] 배움의 전능
작년 크리스마스에 기타를 선물 받았다. 언젠가 기타를 치고 싶다고 떠들어온 나에게 주어진 사려 깊은 선물이었다. 나는 내 첫 통기타를 거실 한켠 녹보수 나무 곁에 세워 두었다. 나무들끼리 친하게 지내라는 뜻에서였다. 봄이 무르익을수록 한 나무는 잎사귀를 늘리며 생기를 더했다. 곁의 나무는 두 계절째 고요히 말라갔다. 단정한 직선과 풍부한 곡선으로 이뤄진 이 아름다운 악기의 침묵을 바라보고 있자니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는 기타를 치겠다고 수없이 입을 놀렸던 업보를 회수할 시간이었다.기타 레슨을 받고자 탐색을 시작했다. 온라인 강...
입력:2021-06-03 15:05:01
“BTS, 9개월 새 4곡 ‘핫 100’ 1위… 빅히트, 세계적 엔터로 우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두 번째 영어 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4번째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BTS가 데뷔일인 6월 13일에 맞춰 열리는 ‘2021 BTS 페스타’를 위해 찍은 가족사진 콘셉트의 단체 사진. 빅히트 뮤직 제공연합뉴스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등 전 세계 음원차트를 또다시 휩쓸며 K-POP이 하나의 장르이자 산업으로 안착했음을 증명했다. BTS를 키워낸 소속사 빅히트(하이브)의 세계적 경쟁력도 주목받고 있다.BTS의 ‘버터’는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1위로 진...
입력:2021-06-02 15:10:02
[명작 in 이건희 컬렉션] 프로이트 만난 달리, 초현실주의 대신 고전주의로 기울어
살바도르 달리, ‘켄타우로스 가족’, 캔버스에 유채, 35 ×30.5㎝, 1940년 작. 국립현대미술관 제공스페인 작가 살바도르 달리(1904∼1989)는 시계가 마치 치즈처럼 축 늘어져 있는, 그 유명한 그림 ‘기억의 지속’(1931년 작)으로 우리에게 익숙하다. 이 작품이 보여주듯 초현실주의 작가로 분류된다.시인 앙드레 브르통이 이끄는 초현실주의는 지그문트 프로이트(1856∼1939)의 정신분석학에 영향을 받아 무의식의 세계나 꿈의 세계를 형상화한다. 제1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이듬해인 1919년에 시작돼 1939년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직후까지 약 20년간 프랑스를 중심으로 성행...
입력:2021-05-30 07:55:03
[명작 in 이건희 컬렉션] 추성부에 쓰인 구양수 슬픔·김홍도 ‘죽음 앞둔 심리’ 공명
김홍도 필 ‘추성부도’(보물 제1393호). 55.8×214.7㎝, 종이에 수묵담채, 1805년. 국립중앙박물관 제공화면의 오른쪽에 메마른 가을 산이 그려져 있다. 능선 위를 수평 방향의 갈필로 그려 음영을 준 탓에 시간이 한밤중임을 알 수 있다. 왼쪽에는 보름달이 환한데 천지사방이 고요해 적막감이 돈다. 가운데 중국식 초옥(草屋) 둥근 창 안에서 글 읽는 선비가 밖을 내다보고 있다. 동자가 왼쪽을 가리키며 뭔가를 아뢰는 순간을 포착한 이 작품은 김홍도(1745∼1806?)가 죽기 1년 전으로 추정되는 61세에 생애 마지막으로 그렸다.중국 송나라 문인 구양수(1007∼1072)가 52세에 지은 ...
입력:2021-05-23 07:55:01
[명작 in 이건희 컬렉션] ‘빛으로 그린 찰나의 세상’… 시간·계절 따라 효과도 달라
클로드 모네, ‘수련’, 캔버스에 유채, 100×200㎝, 1919∼1920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입력:2021-05-16 08:20:03
[명작 in 이건희 컬렉션] 시인 이병연과의 우정 담겨… 진경산수 ‘최고봉’
정선 필 '인왕제색도'(국보 제216호), 종이에 수묵, 138×79.4㎝, 1751년. 삼성 제공“삼성가 고미술 컬렉션의 아이콘이죠.”겸재 정선(1676∼1759)이 말년에 그린 명품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국보 제216호)를 두고 김홍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렇게 평가했다. 조선 후기 화가 정선은 이전까지 산을 그리더라도 관념 속 중국의 산을 그리던 관행에서 벗어나 우리 산을 직접 눈으로 관찰해 그리면서도 심중을 담는 진경산수를 열었다. 인왕제색도는 진경산수를 완성한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제목에 한자로 ‘비 갤 제’(霽)를 쓰는 이 그림은 비가 퍼부은 뒤 날이 ...
입력:2021-05-09 09:10:03
[한마당] 지구 살리는 대체육
지난달 종영한 TV 프로그램 ‘윤스테이’를 즐겨 봤었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옥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스카상에 빛나는 배우 윤여정이 사장으로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외국인 중에 육류를 입에 대지 않는 채식주의자가 의외로 많았다. 채식주의자가 손님으로 올 때마다 요리 담당은 이들을 위한 특별요리를 만들어야 했다. 그중 하나가 콩고기였다.채식주의자에게도 고기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대체육 시장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대체육은 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영양이나 식감, 맛 등을 고기와 같게 만든 제품을 일컫는다. 소...
입력:2021-05-10 15:15:01
[And 건강] 장내 세균, 질병 지도 바꾼다… 유산균 넘어 난치병 치료제로
마크로젠 제공
입력:2021-05-10 15:10:01
형식도 주제도 없는 순수 ‘날것’의 몸짓… 즉흥춤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서울과 제주에서 각각 열린 제20회 서울국제즉흥춤축제(위 사진)와 제5회 제주국제즉흥춤축제의 한 장면. 무용평론가 장광열이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두 즉흥춤축제는 ‘가장 순수한 춤과 만나다’를 모토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코로나19 탓에 올해 서울국제즉흥춤축제는 대학로의 뒷골목 등 야외 공간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생태 축제를 지향하는 제주국제즉흥축제는 현지 주민들의 즉흥 공연도 마련했다.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 제공몸의 감각을 깨우고 무의식에서 이미지를 끌어내는 ‘즉흥춤’은 가장 순수한 춤으로 불린다. 형식이나 주제에 ...
입력:2021-05-10 15:05:01
[칼럼] 동성애 옹호·조장론자들의 논리적 비약
그동안 동성애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많은 탐구가 있었다. 그중 몇 가지 요소를 소개한다.첫째 동성애자는 이성애자보다 어릴 때 성적 또는 신체적 학대를 받은 사례가 많다. 어릴 때의 학대와 동성애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다.2013년 미국 하버드대 로버트 박사 등은 동성애는 유발하지 않으면서 학대를 유발하는 가족 특성인 양부모, 가난, 부모의 알코올 중독 또는 정신 질환 등 유년 시절의 신체적 또는 성적 학대가 동성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둘째 2013년 앤더슨 등은 동성애자와 양성애자는 이성애자보다 어릴 때 가족 단...
입력:2021-05-10 14:10:01
[크리스천 뮤직 100대 명반] (51) 늘노래 선교단 <늘 노래해> (1979)
1976년 리더 노문환을 중심으로 부산에서 창단된 늘노래 선교단은 1970년대 말 ‘그룹사운드’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 첫 크리스천 밴드라고 할 수 있다. 당시 교회문화에서는 충격적인 색소폰과 드럼을 사용한 슬로록 포크 컨츄리 등의 사운드는 수많은 집회와 공연을 통해 확산됐고 1980년대 새로운 크리스천 음악의 밑거름이 됐다. 첫 공식 앨범 ‘늘 노래하며’는 한국 CCM의 첫 발자국의 하나였으며 수많은 후속 음악인을 깨운 깃발과도 같았다. 여기에는 찬송가, 미국 가스펠의 번안곡과 함께 지금도 애창되는 늘노래 선교단의 창작곡 ‘늘 노래해’ ‘잊으라시네’...
입력:2021-05-10 1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