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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2월 12일] 신앙의 백신을 맞다
찬송 : ‘기뻐하며 경배하세’ 64장(통 1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57편 9절 말씀 : 사람은 절박한 상황 속에 있을 때 낙심하고 두려워하기 쉽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더 깊은 좌절의 늪 속으로 빠져들어 갑니다. 잘 다니던 직장에서 하루아침에 해고 통지를 받습니다. 부부의 관계가 금이 가고 자녀들이 사춘기를 겪으며 가정이 흔들립니다. 가까스로 대학은 졸업했지만 학자금 대출이 수백 만원에 이르고 설상가상으로 취직할 길이 없어서 막막해집니다. 부모님이 치매에 걸려서 돌봐 드려야 합니다. 건강검진을 받...
입력:2021-12-11 14:05:03
[가정예배 365-12월 11일] 실패 덕분에 살다
찬송 : ‘예수가 함께 계시니’ 325장(통 32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39장 1~4절 말씀 : 안타까운 우리의 자화상이 있습니다. 자살률 세계 1위. 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졌음에도 마음 한 켠을 그늘지게 하는 현실입니다. 무엇이 수많은 생명을 사지로 몰아가게 했을까요. 대표적인 이유 중에 하나로 우리 사회가 실패를 부끄러워하고 감추려는 분위기의 문화라는 겁니다. 성경은 다양한 하나님의 사람들 이야기를 있는 모습 그대로 들려줍니다. 좋은 것만 모아 놓은 성공 스토리가 아닙니다. 오히려 지극한 실패와 실수, 연...
입력:2021-12-10 14:10:02
[가정예배 365-12월 10일] 인생학 개론
찬송 : ‘복의 근원 강림하사’ 28장(통 2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47장 9절 말씀 : 인생학 개론. 무슨 대학교 수강신청 과목에나 나올 법한 표현입니다. 어떤 교과목이든지 그 분야의 개론은 중요합니다. 아니 필수적입니다. 개론이라고 하는 것은 다른 표현으로 ‘개념’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개념의 중요성은 생각 이상으로 중요합니다. 어떤 분야의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개념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인생학 개론의 첫 수강자가 있습니다. 그는 야곱입니다. 이런 근거는 야곱이 아들 요셉의 안내로 애...
입력:2021-12-09 14:10:01
[가정예배 365-12월 9일] 하나님 찾기
찬송 :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436장(통49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역대하 26장 5절 말씀 : 인간은 사회적 존재입니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다른 이와 함께 있을 때 자신의 존재의 의미를 발견합니다. 이를 보여주는 모습이 있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누군가를 찾는다는 겁니다. 우리들의 일상을 관찰해 보면 재미있는 모습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유독 많이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엄마입니다. 아이들이 밖에 있다가 집에 들어오면 현관에서부터 부릅니다. “엄마” 다른 가족들이 있으면 묻습니다. “엄마...
입력:2021-12-08 14:10:01
[가정예배 365-12월 8일] 아름다운 정상
찬송 :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242장(통23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24편 3절 말씀 : 정상은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정상에 서기까지는 쉽지 않은 오름의 과정을 감수해야 합니다. 많은 것을 가지고 오를 수 없습니다. 가벼워야 합니다. 복장 준비도 중요하지만 오르는 과정 속에서 멘탈을 잘 지켜야 합니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중도에 포기하는 것입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면 후회하기 시작합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어 정상을 오르기란 도무지 어려울 거란 부정적 생각이 엄습합니다. 하지만 정상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우여곡절...
입력:2021-12-07 14:10:01
[가정예배 365-12월 7일] 내가 세상 떠난 후에
찬송 :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492장(통54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후서 1장 12~15절 말씀 : 가끔 ‘지금 내가 이 땅을 떠나게 된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십이라는 나이를 넘기자 그런 생각이 굉장히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뉴스에 40대 50대에 돌연사하는 기사가 나오게 되면 빨리 창을 닫아버립니다. 의무적인 건강검진을 받기가 못내 두려워 차일피일 미루다가 실제로 지금까지 받지 못했습니다. 코로나로 병원들의 검사가 지연돼 내년 6월까지로 연장됐다는 소식에 기뻐합니다. 사실 ...
입력:2021-12-06 14:10:01
[가정예배 365-12월 6일] 삭개오 영성
찬송 : ‘샤론의 꽃 예수’ 89장(통8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19장 3~4절 말씀 : 어린 시절 주일학교를 다니면서 기억에 남는 설교들이 많이 있습니다. 삼손과 들릴라, 노아의 방주, 모세의 홍해의 기적 그중에서도 가장 생생했던 이야기는 단연코 뽕나무에 올라간 삭개오였습니다. 삭개오의 이야기가 왜 이렇게 어린 시절 가슴속에 생생하게 다가왔고 지금까지도 잔잔하게 남아 있는 것일까. 물론 이것은 당시 어린이들에게 열정을 다해 말씀을 전해주시던 선생님들의 노력과 애정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노력과 애정이 ...
입력:2021-12-05 14:10:01
[가정예배 365-12월 5일] 즐거움의 역설
찬송 : ‘예수가 함께 계시니’ 325장(통35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64편 10절 말씀 : 부모들에게 즐거움은 자녀가 잘되는 것일 겁니다. 자녀가 공부를 잘하면,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좋은 직장에 취직한다면 즐거워할 거라 합니다. 지금 표현한 말들에 공통으로 사용되고 있는 게 있습니다. 그것은 ‘만일 어떻게 된다면’이라는 조건입니다. 즐거움이 조건이 될 때 우리는 계속 그 조건이 충족돼야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즐거움은 그곳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 즐거움을 찾지 못할 때 우리는 대체할 것들을 ...
입력:2021-12-04 14:05:04
[가정예배 365-12월 4일] 다시 꿈꾸다
찬송 :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뵈었으니’ 490장(통54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2장 17절 말씀 : 우리는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꿈에 대하여 말할 때면 벌써 이루어진 것처럼 설레하는 모습을 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어 갈수록 어느새 이룰 수 없을 거 같은 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꿈을 깹니다. 이런 일이 반복돼 나이가 들면 아예 꿈꾸기를 포기해버립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점점 꿈을 꾸지 않게 되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해 답하기 위해서는 꿈에 대한 한 가지 오해를 풀어야 합니다. 어느...
입력:2021-12-03 04:50:01
[가정예배 365-12월 3일] 내 인생의 담금질
찬송 :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337장(통36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삼상 16장 7절 말씀 : 우리는 성경의 인물들 가운데 다윗을 좋아합니다. 왜 다윗이라는 인물을 좋아할까. 다윗이 성격이 좋고 착한 사람이었는가. 그렇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수많은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부하의 아내를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부하 장수를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오직 그녀를 자신의 욕정을 채우는 대상으로 삼기 위해서였습니다. 지금 시대의 관점으로 보면 천벌을 받아도 마땅한 사람입니다. 그는 매우 불완전하고 미흡한 ...
입력:2021-12-02 14:10:01
[가정예배 365-12월 2일] 광야를 통과하는 방법
찬송 : ‘빈 들에 마른 풀같이’ 183장(통17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잠언 3장 5~6절 말씀 : 드라마틱한 출애굽을 마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주하고 있는 곳은 꿈의 땅 가나안이 아닙니다. 막막한 광야입니다. 이 광야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합니다. 지난 애굽 정착에서의 방식으로는 절대로 광야를 통과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신경 쓰지 않았던 것들을 하나하나 챙겨야 합니다. 그것도 자기 손으로 말입니다. 요리는 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하지만 직접 이른 시간에 거두어들여야 하는 수고를 감내해야 합니다. 광야...
입력:2021-12-01 14:10:02
[가정예배 365-12월 1일] 나는 매일 죽는다
찬송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370장(통45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전서 15장 30~31절 말씀 : ‘판도라 상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는 감추고 싶은 비밀이나 알면 위험해지는 일에 대한 비유적 표현입니다. 그러니 판도라 상자를 열면 안 됩니다. 하지만 이 의미의 진정한 뜻은 그 유래를 찾아보면 다릅니다. 오히려 판도라 상자를 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판도라 상자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 이야기에서 유래됐습니다. 결론만 이야기해 봅니다. 판도라라고 하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 여인...
입력:2021-11-30 14:05:02
[가정예배 365-11월 30일] 억지로 하지 말고 자원함으로
찬송 : ‘참 즐거운 노래를’ 482장(통4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5장 2∼4절 말씀 :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 그 곁을 떠난 베드로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세 번이나 똑같이 물어보십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예수님의 이 질문에 베드로가 세 번 동일하게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답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 세 번이나 “내 어린 양을 먹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회복시켜 주시는 것은 물론이...
입력:2021-11-29 14:05:03
[가정예배 365-11월 27일] 기한을 정하고 행하시는 하나님
찬송 : ‘내 평생에 가는 길’ 413장(통47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전도서 3장 1∼8절 말씀 : ‘범사에 기한이 있고’는 하늘 아래 모든 일은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정해진 기간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 기한은 하나님이 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한 후 광야에서 40년 동안 생활하도록 기한을 정하셨습니다. 남유다가 멸망한 후 바벨론에서 보낸 70년이라는 포로 생활 기한도 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이 기한은 더 늘릴 수도 없고 더 줄일 수도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광야에서의 생활...
입력:2021-11-26 04:15:02
[가정예배 365-11월 29일]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찬송 : ‘내 주여 뜻대로’ 549장(통43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26장 36∼46절 말씀 :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사람의 아들로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은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함입니다. 죄인이 다른 죄인의 죄를 담당할 수 없습니다. 죄의 대가로 죽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죄가 없으신 분만이 우리의 죄를 대신 할 수 있기에 하나님의 아들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 사람의 아들이신 것은 죽으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영원한 분이시기에 죽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
입력:2021-11-28 14:10:01
[가정예배 365-11월 28일]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찬송 :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433장(통49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3장 1∼6절 말씀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세 가지의 약속이 있습니다. 첫 번째 약속은 큰 민족을 이룰 만큼 그의 자손들을 번성하게 해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창 12:2). 두 번째는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창 13:15). 마지막 약속은 왕들이 그로부터 나오게 하겠다는 것입니다(창 17:6). 첫 번째 약속은 출애굽기에서 신명기까지를 읽어 보면 하나님께서 이루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 중 장정이 60...
입력:2021-11-27 14:05:03
[가정예배 365-11월 26일]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때
찬송 : ‘내 맘이 낙심되며’ 300장(통40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빌립보서 4장 11∼13절 말씀 : 빌립보교회는 바울 사도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교회였습니다. 성령께서 소아시아에서 복음을 증거하던 그를 유럽으로 불러내어 첫 열매를 맺게 했던 곳입니다. 유럽의 첫 교회이지만 그 시작은 크고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자색 옷감 장사를 하는 루디아, 빌립보 감옥의 간수와 가족, 그리고 점치는 귀신 들렸던 여종이 모여서 검소하고 소박하게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연약할 때부터 빌립보교회는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데 물심양면으...
입력:2021-11-25 14:10:01
[가정예배 365-11월 25일] 율법을 완전하게 하신 예수님
찬송 : ‘놀랍다 주님이 큰 은혜’ 251장(통13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5장 21∼22절 말씀 : 예수님이 사역하던 당시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인 대제사장, 바리새인, 서기관들은 율법을 지켜야 의롭게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율법을 더 세분화해서 철저히 지켰습니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기 위해서는 물건을 매매해서는 안 됐고, 심지어 물건을 오른손으로 들어서 왼손으로 옮기는 일도 금했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이 정도인데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은 더 철저히 지켰을 것입니다. 이렇게 유대의 지도...
입력:2021-11-24 14:10:01
[가정예배 365-11월 24일] 전능하신 하나님을 깊이 생각하자
찬송 : ‘피난처 있으니’ 70장(통7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욥기 1장 6∼12절 말씀 : 일반적으로 선과 악은 항상 서로 대립하고 갈등하고 싸우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영화나 드라마 소설에서도 선과 악의 이원론적 대립을 극대화해서 마침내 선이 악을 물리치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그래야 또 우리 마음이 편합니다. 이런 대립과 갈등의 구도는 개인은 물론 공동체까지 큰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그래서 나와 뜻이 맞지 않거나, 우리의 이익을 해치려 하면 모두 악으로 간주하고, 분연히 일어나서 ‘정의의 사도’가 되어 악을 물리...
입력:2021-11-23 14:10:01
[가정예배 365-11월 23일] 오병이어 기적과 신앙의 단계
찬송 : ‘전능하신 주 하나님’ 377장(통45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6장 8∼15절 말씀 : 예수님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의 사건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보아도 눈에 차지 않고 들어도 귓등으로 넘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의 지식과 경험이 쌓일수록 늘 들었던 말씀도 다르게 와닿습니다. 정말 그런지 살펴보겠습니다. 신앙이 초급 단계일 때는 ‘한 아이’에 초점을 맞춰서 읽습니다.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는 한 ...
입력:2021-11-22 20:15:02
[가정예배 365-11월 22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가정예배 365-11월 22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찬송 :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 9장(통5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2장 1∼2절 말씀 : 바울 사도가 로마서를 기록할 때 장과 절을 붙여가면서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편지를 쓸 때 그 누가 장과 절을 붙여 가면서 쓰겠습니까. 후대 사람들이 성경을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과 절을 붙인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장과 절이 성경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장과 절을 무시하고 성경을 이어서 읽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로마...
입력:2021-11-22 20:17:27
[가정예배 365-11월 21일] 얼마나 평안하십니까
찬송 : ‘내 평생에 가는 길’ 413장 (통47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12장 1∼10절 말씀 : 마음의 평안은 그냥 평안해야지 하고 마음먹는다고 찾아오지 않습니다. 평안은 믿음의 분량에 비례하고 믿음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비례합니다. 하나님을 깊이 알게 될수록 하나님을 더욱더 신뢰하게 되고 믿음이 자랍니다. 어떤 좋지 않은 일을 당해도 하나님을 믿기에 마음이 흔들리거나 요동하지 않게 됩니다. 오히려 평안을 유지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인지적인 앎을 넘어서는 지정의가 동반된 인격적인 앎입니다. 요한...
입력:2021-11-20 14:05:02
[가정예배 365-11월 20일] 약속의 물줄기는 어디로 흘러가는가
찬송 :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546장(통39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무엘하 7장 8∼13절 말씀 : 분열 왕국 시대의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을 비교하면 특별한 점이 발견됩니다. 북이스라엘은 반역이 일어나 왕조가 계속해서 바뀝니다. 그러나 남유다는 다윗왕조가 계속 대물림됩니다. 다윗의 후손들이 계속 왕위에 오릅니다. 물론 아슬아슬한 일도 있었습니다. 아달랴라는 아하시야왕의 모친이 자기 아들이 죽은 후에 권력에 눈이 멀어 손자들을 멸절하고 스스로 왕위에 오릅니다. 이제 다윗왕조는 끝난 것 같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
입력:2021-11-19 04:55:01
[가정예배 365-11월 19일]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할 수 있나
찬송 : ‘주의 사랑 비췰 때에’ 293장(통41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6장 2∼4절 말씀 : 마태복음 5장부터 7장 말씀을 산상수훈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산 위에서 가르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즉흥적으로 산을 선택하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산보다는 넓은 들판이나 광장 같은 곳이 가르칠 장소로는 더 적합했을 것입니다. 산에서 가르치신 것은 구약의 예언을 이루시기 위한 것입니다. 구약에 메시아가 오시면 아무데서나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산에 올라 가르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사야 40장 9절에 “아름다운 소...
입력:2021-11-18 14:10:02
[가정예배 365-11월 18일] 가나안 땅 분배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
찬송 :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 484장(통53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여호수아 14장 1∼5절 말씀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창 17:7)”고 하신 말씀대로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얻게 됩니다. 아브라함 시대로부터 600여년이 지난 여호수아 시대에 하나님의 약속은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약속은 인간적으로 볼 때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미 가나안에는 일곱...
입력:2021-11-17 1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