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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교회에 독립운동 상설 전시관 조성한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뉴욕한인교회. 지난해 설립 100주년을 맞은 이 교회는 일제강점기 나라를 잃은 동포들이 슬픔을 나누고 독립 의지를 다진 장소였다. 국민일보DB   작곡가 안익태가 애국가를 만들 때 사용한 것으로 전해지는 피아노로 뉴욕한인교회에 보관돼 있다. 국민일보DB 독립기념관이 미국 뉴욕한인교회(최현덕 목사)에 독립운동 상설 전시관 조성을 추진한다. 전시관은 일제강점기 미국 동부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뉴욕한인교회와 기독 청년들이 벌인 활약상을 조명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
입력:2022-07-05 14:05:01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한달에 30여회 찬양 간증… “힘드냐고요? 힘을 얻죠!”
찬양사역자 김지선(활동명 지선) 전도사가 최근 간증 공연을 위해 찾은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삶과 신앙을 소개하고 있다.김지선 전도사가 경북 경주의 한 콘퍼런스홀에서 찬양하는 모습. 다니엘기도회 제공“그동안 1000번 넘게 간증 집회를 했어요. 5월에만 30번을 했는데 저의 발이 돼주는 차량이 매달 1만㎞를 달리며 전국 곳곳을 찾아갑니다. 힘이 드냐고요? 오히려 힘이 됩니다.”찬양사역자로 10년을 살아온 김지선(활동명 지선) 전도사에게 무대는 에너지를 쏟아내는 공간인 동시에 에너지를 얻는 공간이다. 찬양으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이야기를 연결하는 ...
입력:2022-06-17 14:10:01
해외서 각국 선교 자료 찾으면… 한국은 없다?
그래픽=이영은·게티이미지뱅크   신석현 포토그래퍼 해외에선 한국 선교와 관련된 책이나 자료를 볼 수 없을까. 이 같은 의문은 세계적인 선교전략가이자 선교동원가인 루이스 부시 박사의 한마디에서 출발했다. 부시 박사는 최근 한국을 찾은 자리에서 “선교 50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있다는 걸 깜빡했다”는 말을 꺼냈다. 한국이 빠졌다는 걸 알려준 사람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통역한 허보통 선교사다. 허 선교사는 “부시 박사가 수집한 자료들을 봤는데 한국이 아예 없어 말씀드렸더니 한국을 기억하지 못했...
입력:2022-06-17 14:05:01
무당이 괴담 사연 해결사? ‘미신 콘텐츠’ 주의보
MBC 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 등장한 주인공이 ‘계피나무가 귀신을 막아 줬다’며 계피나무에 불을 붙여 향을 피우고 있다(왼쪽). 최근 유튜브에서는 무당 예능이 판치고 있다. 사진 속 채널에는 한 국회의원이 출연하기도 했다. 유튜브 화면 캡처김건우(가명·27)씨는 4년 전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빌라로 이사했다. 이사하던 날 김씨는 창틀, 대문 등 집안 곳곳에 놓인 계피나무 조각을 발견했고 미신을 믿지 않았던 그는 이를 치웠다. 그날부터 김씨는 집 앞에서 남자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고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졌다. 김씨는 점집을 찾아가 무당으로부터 17장의 부...
입력:2022-06-08 14:10:01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청와대 앞 예배 10년째… “나라 위해 살라는 기도응답 따랐죠”
예수재단 임요한 대표가 3일 청와대 앞에서 ‘대한민국 살리기 예수전도축제’ 입간판을 가리키며 행사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예수재단 회원들이 청와대 앞 예배에서 힘차게 찬양을 부르고 있다.전국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는 임요한 대표.“여기는 아무 데나 주차하시면 안 됩니다. 딱지 뗍니다.”기자의 차량 뒤에서 “뒤로, 뒤로”를 큰 목소리로 외치며 주차를 돕는다. 벽에 가까이 후진하니 트렁크를 ‘탕’ 내리쳤다. “됐습니다. 내리세요.”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검게 그을린 얼굴에 밝은색 셔츠를 입은 수염이 덥수룩한 아저씨가 기자를 맞았다. 예수재...
입력:2022-06-03 14:10:01
“타인 위해 봉사·헌신하는 삶 살 때 행복 찾을 수 있어”
‘5가지 사랑의 언어’ 저자인 게리 채프먼은 국민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친밀한 관계 속에 진정한 행복이 깃들어 있다”고 말했다. 게리 채프먼 제공“인간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가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합니다. 미디어에 등장하는, 육체적 매력에 바탕을 둔 사랑은 덧없습니다. 이런 관계는 우리 삶에서 맞닥뜨리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안 돼요.”유튜브와 페이스북, 틱톡 같은 뉴미디어와 함께 자극적 만남과 사랑이 범람하는 세태 속에서 그는 여전히 “친밀한 관계 속에 진정한 기쁨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흘러가는 감정에 자신을 맡기지 말아야 ...
입력:2022-05-25 14:05:02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색소폰 달란트… “작은교회 살리는 데 쓰고 싶어요”
색소포니스트 강기만 교수가 광화문 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서 연주하는 모습. 강기만 교수 제공강기만 교수가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단독콘서트를 갖고 포즈를 취했다. 강기만 교수 제공필리핀 마닐라 아시안서밋대학에서 연주하고 학생과 함께 활짝 웃고 있는 강기만 교수 모습. 강기만 교수 제공한때 직업군인 생활을 하며 목회자의 길을 걷고자 했다. 우여곡절 끝에 목회자의 길은 접었다. 하지만 교회음악을 좋아하게 됐다. 색소폰으로 은혜로운 찬양을 연주하고 교회 등에서 가르칠 때면 너무 행복하다.색소포니스트 강기만(48·거룩한빛광성교회 집사) 교수가 13일 ...
입력:2022-05-20 14:10:01
“한국인이기 때문에 새들백교회 온라인 담당 됐다” 케빈 리 목사
‘온라인 사역을 부탁해’ 저자 케빈 리 목사는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한 카페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역은 상호보완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사실상 끝나면서 일부 한국교회는 온라인 사역 중단을 고심하고 있다. 대면예배와 소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온라인 사역을 부탁해’(두란노) 저자이자 유튜브 ‘미국목사케빈’ 운영자인 케빈 리(32) 목사는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한 카페에서 국민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온라인 사역을 통해 교회의 비전을 이룰 수 있다”며 “...
입력:2022-05-16 14:10:01
어린이 전도 열정을 회복하자… 보여주기 행사 보다 소규모 파티 통한 접촉 큰 효과
어린이전도협회는 어린이들이 친근한 장소에서 복음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동영상을 보여주며 전도하는 모습.공원 정자에서의 모임.지난 5월 2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뉴스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안도의 해방감을 느끼게 되었다. 마치 지난 2년 3개월 동안 강제로 입을 봉하고 살아왔던 것에서 벗어나는 자유를 맛보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하나가 해결되면 바로 돌아서서 그 다음을 생각한다. 그 생각한 욕구의 분출이 그동안 자유롭지 못했던 여행으로 몰리는 것 같다. 지난 3월에 판매된 한 쇼핑방송에서 처음 선...
입력:2022-05-10 20:05:58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돈만 많이 벌면 그만?… 항상 ‘성경적 경영’에 대해 고민”
유이상 풍년그린텍 회장은 “크리스천으로서 항상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안산공장 앞에서 포즈를 취한 유이상 풍년그린텍 회장.지난달 찾은 경기도 안산의 풍년그린텍 공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산더미처럼 쌓인 신문지였다. 이 폐신문지는 가공 과정을 거쳐 친환경 포장완충재 펄프몰드 계란판으로 재탄생한다. 안산공장과 함께 김제공장에서 하루 100만장 이상의 계란판이 생산된다. 풍년그린텍 유이상(74) 회장은 “계란 3000만개를 담을 수 있는 양”이라며 “우리 회사가 멈추면 아마 대한민국 계란 유통이 힘들 것”이라...
입력:2022-05-06 14:10:03
미국서 反동성애 내건 감리교단 떴다
새로 출범한 글로벌감리교회(GMC) 소속 목회자와 성도들이 예배 도중 성찬식을 거행하고 있다. GMC 제공 미국에서 동성애에 반대하는 새 감리교단이 창립됐다. 동성결혼과 동성애자 성직을 허용하는 진보 교단과 선을 그으면서 향후 얼마나 많은 교회가 새 교단에 가입할지 교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기독매체인 크리스채너티투데이 등에 따르면 글로벌감리교회(GMC·Global Methodist Church)가 새로 조직됐다. GMC는 이른바 LGBT로 일컬어지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등을 수용할 수 없다는 전통적인 입장을 고수하기 위해 대표...
입력:2022-05-05 14:05:03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삶이 흔들릴 때마다 날 붙잡아준 건 십일조와 주일성수였죠”
경기떡집 1대 사장인 최길선 장로는 22일 서울 마포구 경기떡집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서울 3대 떡집으로 성장하기까지 고난과 좌절, 신앙 안에서 이를 극복한 과정을 이야기했다. 사진=신석현마감 2시간 전 텅 비어 있는 경기떡집 판매대 모습. 사진=신석현‘오병이어 기적’ 때문일까. 서울 3대 떡집이라 불리는 ‘경기떡집’ 1대 사장 타이틀과 최길선 장로(70)의 믿음과 섬김은 안성맞춤으로 느껴졌다.그의 신앙 이야기를 듣기 위해 찾아간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경기떡집은 마감까지 두 시간이나 남았지만 판매대 곳곳이 비어 있었다. 웬만한 중소기업 매출을 자랑하는 떡...
입력:2022-04-22 14:15:01
“부모님이 목회자”… 연예인 자녀들의 빛과 그늘
그래픽=이영은, 게티이미지뱅크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르는 목회자 부모 아래서 자녀(Pastor’s Kids·PK)들은 많은 관심과 부담,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부모가 목회자라는 이유로 말과 행동에 많은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2014년 기독교학문연구회가 발표한 ‘목회자 자녀 스트레스 개념연구’에 따르면 목회자 자녀가 꼽는 주요 스트레스로 ‘성도들에게 늘 행복하게 보여야 할 때’ ‘설교와 다른 아빠의 삶이 보일 때’ ‘교회 일을 하는 게 당연한 것처럼 여겨질 때’ ‘항상 착하게 행동해야 할 때’ 등이...
입력:2022-04-22 14:05:04
우크라 피란민 마을에 고아들 위한 ‘바이블 스쿨’ 문 열다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지역의 보육원 어린이들이 지난 11일 성경학교에 참석해 간식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들어올리고 있다. 정사라 선교사 제공세상 이치를 분별하기 어려운 어린 생명들에게 전쟁의 참혹함은 더 클 수밖에 없다. 우크라이나 국경 도시 우즈호로드에서 피란민을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는 정사라(61·키예프연합교회) 선교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피란민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전투가 벌어지는 지역 뉴스를 접하고 있는데 러시아군 폭격 이후 어린이 사망자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말을 잇지 못할 만큼 슬픔에 잠긴다”고 전했다.그는 ...
입력:2022-04-21 14:05:03
많은 미국인들 기독교 떠나고 더 많은 이들이 적대시하는 지금 왜 미디어에 대대적 ‘복음 광고’ 실을까
미국의 한 도심 옥외 광고판에 ‘예수님은 지친 자들을 환영하셨다(Jesus welcomed the tired)’는 문구의 복음광고가 게시돼 있다. 히겟츠어스 제공   '예수님 역시 외로움을 느끼셨다'는 내용으로 게시된 사진 복음광고의 한 장면. 히겟츠어스 제공 미국의 한 기독교 재단이 1억 달러(약 1200억원)를 들여 대대적인 복음광고 캠페인에 나섰다. 젊은이들에게 ‘예수를 다시 알리자’는 취지에서다. 금액만 따지면 미국 복음광고 사상 최대 규모다. 11일 미국 기독교 매체인 크리스채너티투데이 등에 따르면 기독교 재단인 ...
입력:2022-04-11 14:05:03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회사에 미션팀 만들어 구호사업… “일터에 예수 이름 선포하자”
김영구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중앙회장이 8일 서울 마포구 CBMC 회의실에서 자신의 삶과 신앙, 기독실업인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국민일보와 인터뷰를 마친 뒤 기도하는 모습.“일터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합시다. 일터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변화시켜 나갈 때 이 땅의 비즈니스 세계 또한 변화할 것이라 확신합니다.”김영구(64·서울 장위제일교회 장로) 한국CBMC 중앙회장은 8일 서울 마포구 CBMC 회의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일터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CBMC는 크리스천 사업가 모임으로, 1930년 미국에서 설립된 뒤 전 세계 96개국에 ...
입력:2022-04-08 14:10:02
“우리도 도움 많이 받았으니 이제 베풀 때”
러시아의 공습이 가해진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의 한 교회 앞으로 사람들이 검은 연기를 헤치며 걸어가고 있다. AFP연합뉴스“우리도 6·25전쟁 때 어려웠잖아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비참했죠. 구호품으로 살아가고. 이제 살 만하니까 베풀 때가 된 거잖아요. 어릴 때가 생각나요. 미군 코트, 발목까지 내려오는 거. 구호품으로 입어 봤잖아요. 그랭께네, 지금도 그 구호 식품, 옥수수빵 강냉이죽이 생각나요. 그거 먹고 싶어요.”대구 서문시장 인근에서 이불가게를 하는 60대 여성 A집사가 27일 전화로 들려준 이야기다. 익명을 요구한 A집사는 40년 넘게 ...
입력:2022-03-27 14:10:03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우크라 전쟁, 인류의 핵심 가치인 자유 지키는 계기 될 것”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해법, 한국교회의 역할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신석현우크라이나 대사 시절 현지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모습. 왼쪽 세 번째가 이양구 전 대사.이양구(63) 전 주우크라이나 대사는 요즘 하루해가 짧다. 국제정치·외교 전문가로 신문과 방송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해 인터뷰하느라 바쁘다. 이 전 대사는 우크라이나 대사를 비롯해 러시아 미국 등에서 35년간 외교관 생활을 했다. 그는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파송한 전문인선교...
입력:2022-03-25 14:10:02
성경 품귀에… 성서공회, 우크라어 성경 긴급 제작
우크라이나 리비우 인근 피란민 시설로 사용되는 유치원의 탁자에 지난 8일 현지어 성경이 놓여 있다. EPA연합뉴스대한성서공회(사장 권의현)의 긴급 우크라이나어 성경 제작 작업이 시작됐다. 대한성서공회는 우크라이나성서공회의 요청에 따라 1차로 요한복음 현지어 파일을 입수해 조판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신구약 전체가 담긴 우크라이나어 성경 파일도 이날 추가로 전달돼 곧 인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우크라이나성서공회 관계자들이 대피하지 않고 수도 키이우(키예프)에 남아 성경 보급 요청을 계속 보내오고 있다”면...
입력:2022-03-15 14:05:03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AI 음성 합성 오디오 성경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 되길”
베테랑 연기자에서 음성합성 기술을 보유한 AI 오디오 기업 대표가 된 추헌엽 대표. 추 대표는 “오디오 성경을 통해 많은 사람이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나라가 확장되어가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보이셀라 제공2021년 12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AI 오디오 기업 ‘보이셀라’ 사무실에서 녹음을 마친 유기성 선한목자교회 목사(왼쪽 두 번째)와 추헌엽(맨 왼쪽)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이셀라 제공음성합성 기술을 보유한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업 ‘보이셀라’ 추헌엽(42) 대표는 배우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보이셀라는 보이스(voice·목소리)와 셀라(멈추...
입력:2022-03-11 14:10:02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한인 목회 시절 탈북여성 간증 듣고는… “북한 선교 먼저”
임창호 전 고신대 교학부총장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북한선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손에 든 책은 정년 퇴임을 기념해 그동안 발표한 논문을 모은 ‘기독교교육과 통일’.장대현학교 전경. 장대현학교 제공부산 장대현학교 제1회 졸업식 모습. 영호남 지역의 유일한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다. 장대현학교 제공고신대 교학부총장을 역임한 임창호(66) 객원 교수는 ‘탈북민의 대부(代父)’로 불린다.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임 교수는 하나님을 굳게 의지해 북한선교 사역을 멈추지 않고 있다.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25일 만난 임 ...
입력:2022-02-25 14:10:02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노인·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올인… 받은 은혜 갚아야죠”
최기선(왼쪽) 해피케어스 회장과 아들 최연수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 공장 앞에서 노인 요양과 장애인 복지의 손과 발 역할을 하는 목욕차량을 사회복지 현장에 전달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강민석 선임기자고양=강민석 선임기자고령화 시대 노인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욕창 문제를 해결한 기독실업인이 있다. 최기선(72) 해피케어스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최 회장은 뇌출혈로 2번이나 쓰러진 장모가 20년째 욕창 한번 나지 않고 생활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장애인들을 위한 목욕차량 사업에 뛰어들어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곳곳의 요양원 ...
입력:2022-02-11 14:10:02
‘주일 근무 거부로 해고→소송 제기’… 아마존 배달기사 통해 본 기독인 딜레마 ‘24시간 경제’ 시대, 기독인은 반문화적?
게티이미지뱅크미국 아마존이 최근 빠른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배달원들은 일요일인 주일에도 배달에 나서게 됐다.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는 4일(현지시간) 아마존이 ‘프라임’ 서비스를 위해 주7일 근무제를 시행하면서 주일에 일하지 않았다가 해고된 배달기사 사연을 소개하고 ‘24시간 경제’ 시대에 주일을 지키려는 기독교인들이 반문화적 시선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플로리다의 아마존 배달기사는 일요일에 근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실직했다. 펜실베이니아에서 일하는 제럴드 그로프씨도 일요일 근무를 다른 요일로 조정하려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2017년과 ...
입력:2022-02-07 14:10:02
“교회, 무속 논란에 단호한 태도 보여야”
“한국교회가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만약 이번 논란에 침묵한다면 교회는 교회의 역할을 제대로 못 하는 것이며 기독교가 무속과 다를 게 없음을 인정하는 꼴이 됩니다.”이정배(사진) 전 감리교신학대 교수는 2일 대선 과정에서의 무속 논란과 관련, “한국교회는 이번 기회에 기독교 스탠스가 무엇인지 확실히 드러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과거에도 선거철이면 무속 논란이 자주 불거졌지만, 이번 사안은 그 수준이 다르다는 게 이 전 교수의 주장이었다. 그는 “과거의 그 어떤 사례와도 견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교수는 대선을 앞두고 ...
입력:2022-02-02 14:05:04
신학대 입시 충격… 고강도 구조조정 급해
뉴시스올해 주요 신학대 상당수 신학과가 정원에 미달했다(표 참조). 서울신학대 신학과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미달됐다. 경쟁률 저하는 신학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져 우수한 목회자 양성을 제한하고, 장기적으로 한국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한다. 정원 감축, 커리큘럼 변화 등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국민일보가 11일 주요 신학대 8곳의 2022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결과를 취합한 결과 절반만 정원을 넘는 학생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소속 총신대학교 신학과는 2.68대 1, 예장통합 소속인 장로회신...
입력:2022-01-11 1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