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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1월 26일] 성결한 삶
찬송 : ‘너 성결키 위해’ 420장(통 21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39장 7~23절 말씀 : 인간은 세상에 태어나서 한 번 살다 갑니다. 그래서 일생(一生)이라고 합니다. 일생을 어떻게 살든지 그것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한 번밖에 살지 못하는 인생이므로 잘 살아야 합니다. 성공적 삶은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삽니다. 역사상 아름답게 일생을 살다 간 사람들이 많은데 그중 한 사람이 요셉입니다. 요셉은 형들의 시기로 애굽으로 가던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팔렸습니다. 이스마엘 상인들은 다시 요셉을 애굽 ...
입력:2020-11-25 14:10:02
[가정예배 365-11월 25일] 귀 있는 자는
찬송 : ‘어두운 내 눈 밝히사’ 366장(통 48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계시록 3장 11~13절 말씀 : 요한계시록 2~3장은 사도 요한이 당시 소아시아에 있던 일곱 교회에 보낸 메시지로, 칭찬 격려 위로 책망 약속으로 구성됐습니다. 요한은 이들 교회의 위치, 이름, 교인 구성, 신앙 형태에 따라 각기 다른 내용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의 공통점도 있습니다. 편지 끝에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라고 한 점입니다. 귀에는 여러 기능이 있습니다. 첫째, 귀는 소리를 ...
입력:2020-11-24 14:05:04
[가정예배 365-11월 19일] 삶의 우선순위
찬송 : ‘나의 생명 되신 주’ 380장(통 42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 : 생활 속에서 우선과 차선을 구별하면 일의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먼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할 것이 있고 나중에 할 것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정하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우선순위란 더 중요한 것을 먼저 하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을 더 사랑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더 사랑하는 것에 마음이 끌리고 그것을 중심으로 일하게 됩니다. 당장 급하지 않은 일이...
입력:2020-11-18 14:10:02
[가정예배 365-11월 16일] 말씀 묵상
찬송 : ‘달고 오묘한 그 말씀’ 200장(통 23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편 1~6절 말씀 : 날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교제하는 일이 말씀 묵상입니다. 그러나 성도들 가운데 묵상의 용어와 개념을 오해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묵상은 성경을 단순히 지식적으로 알아가는 또 하나의 성경 공부가 아닙니다. 자기 생각과 마음을 비우는 명상도 아닙니다. 말씀 묵상은 사전적으로 ‘눈을 감고 말없이 마음속으로 생각하다’ ‘말없이 마음속으로 기도를 드린다’로 정의합니다. 원어적으로도 두 가지의 ...
입력:2020-11-15 14:10:01
[가정예배 365-11월 13일] 나를 기념하라
찬송 : ‘성자의 귀한 몸’ 216장(통 35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전서 11장 23~29절 말씀 :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말씀’과 ‘예전’이라는 두 가를 은혜의 수단을 주셨습니다. 예전 가운데 성찬식은 예수님께서 직접 제정하신 거룩한 의식으로,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에서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말씀하셨습니다.(눅 22:19) 성찬 예식은 이 분부를 따라 사도 시대 이후 오늘날까지 엄수됐습니다. 예수님께서 왜 성찬식을 제정하셨습니까. 성찬식은 주 예수께서 죄인...
입력:2020-11-12 14:05:04
[가정예배 365-11월 12일] 아름다운 사람들
찬송 : ‘내 진정 사모하는’ 88장(통 8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이사야 52장 1~7절 말씀 : 이사야는 세계 열방과 택한 백성인 유다 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책망과 정죄, 심판과 회개를 선포합니다. 읽기가 두려울 정도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그 구원은 이 땅에 오실 메시아의 임마누엘을 통해 성취된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의 침략으로 예루살렘 성이 불타고 무너진 지 70년이 지났습니다. 돌무더기는 먼지만 풀썩거리고 습지는 잡초가 무성합니다. 성은 무너져 폐허가 됐습니다. 그러나 “...
입력:2020-11-11 14:05:02
[가정예배 365-11월 8일] 새 힘을 얻는 사람들
찬송 : ‘주를 앙모하는 자’ 354장(통 39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이사야 40장 27~31절 말씀 : 본문은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에게 새 힘을 주시는지 말씀합니다. 누군가 내게 힘이 되어 준다면 마음이 든든할 겁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새 힘을 주신다고 한다면 두려움 없이 살 것입니다. 사람은 억울한 일을 당하면 누군가에게 하소연합니다. 듣는 사람이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진 않아도 답답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 속이 시원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우리의 말을 누구도 들어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가서 ...
입력:2020-11-07 14:05:03
[가정예배 365-11월 6일] 뜻을 정한 신앙인
찬송 : '내 주여 뜻대로' 549장(통 43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다니엘 1장 8~16절 말씀 : 이 세상에는 우리가 죄를 쉽게 짓도록 유혹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매일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에도 유혹의 문자가 뜹니다. 세상의 악한 소식이 보도되는 가운데 성도들이 실족한 만한 장애 요소가 많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신앙을 지키며 성결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속화된 현장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승리한 다니엘은 우리에게 귀한 믿음의 도전을 줍니다. 바벨론 왕은 포로로 잡혀 온 사람 중에 똑똑한 몇 사람을 뽑아 바벨론의 관리로 훈련하라고 ...
입력:2020-11-05 14:05:04
[가정예배 365-11월 2일] 신앙인의 복된 삶
찬송 :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되시며’ 95장(통 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빌립보서 4장 4~7절 말씀 :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 서로 관계를 맺으며 사는 존재입니다. ‘나 홀로’ 신앙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참된 신앙인답게 살기 위해서는 최소한 세 가지 관계 즉 나와 나 자신, 나와 이웃, 그리고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맺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잘 맺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기뻐해야 하며, 이웃과의 관계를 잘 맺기 위해서는 관용해야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맺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
입력:2020-11-01 14:10:02
[가정예배 365-10월 29일] 행함의 열매들
찬송 : ‘논밭에 오곡백과’ 590장(통 30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야고보서 2장 14~26절 말씀 : 야고보서는 믿음과 행함의 관계를 이야기하면서 행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역설합니다.(17, 26절) 그러면서 헐벗고 굶주린 형제나 자매에게 말로만 풍성하게 해주면 무슨 유익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오늘 말씀에 주목할 만한 내용이 있습니다. 헬라어로 살펴보면 믿음은 ‘단수’로 되어 있고, 행함은 ‘복수’로 되어 있습니다. 행함은 단수로 ‘에르곤’이고, 복수...
입력:2020-10-28 14:10:04
[가정예배 365-10월 26일] 사랑과 자랑 사이
찬송 : ‘주의 사랑 비칠 때에’ 293장(통 41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전서 13장 1~4절 말씀 :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 장으로 유명합니다. 사도 바울은 사랑의 여러 가지 덕목을 아름다운 필치로 그려냅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이런 사랑의 덕목 중에서 저는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4절)라는 말씀을 특별히 좋아합니다. 사랑과 자랑의 대조입니다. 바울은 사랑이 없다면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도 소용없고,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아는 예언의 능력도 소용없고, 몸을 불사...
입력:2020-10-25 14:05:03
[가정예배 365-10월 24일] 하나님의 뜻대로
찬송 : ‘내 주여 뜻대로’ 549장(통 43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무엘하 7장 1~17절 말씀 : 다윗왕이 나단 예언자에게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싶다는 말을 털어놓습니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2절) 자신은 왕궁에서 평안하게 지내는데 하나님의 궤는 모실 곳이 없어서 아무 데나 방치된 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성전을 짓고 싶다는 생각은 선한 소원입니다. 나단 예언자는 다윗왕의 말을 듣고 즉각 대찬성합니다.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3절) 성전을 짓겠다는...
입력:2020-10-23 03:45:01
[가정예배 365-10월 19일] 개만도 못한
찬송 : ‘구름 같은 이 세상’ 483장(통 53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6장 7~13절 말씀 : 예수님은 열두 제자들이 전도여행을 하는 동안 가지고 다녀야 할 것과 가지고 다니지 말아야 할 것을 상세하게 일러줍니다. 예수님이 허락하신 품목은 지팡이와 신발뿐입니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발가락이 돌부리에 채이거나 가시에 찔릴 수도 있기 때문에 신발이 필요하고, 수풀을 헤쳐 나가거나 사나운 짐승을 내쫓기 위해서는 지팡이가 필요합니다. 이 두 가지 물건 말고는 모든 것이 금지되었습니다. 양식, 배낭, 전대의 돈, 두 벌 옷 등을 가...
입력:2020-10-18 14:10:02
[가정예배 365-10월 12일] 영웅 예수가 아니라 십자가 예수
찬송 : ‘십자가로 가까이’ 439(통 49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전서 1장 22~24절 말씀 : 사도 바울은 헬라(그리스) 문화권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 선교의 배경이 되는 그리스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다가 주인공들의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신화의 주인공들은 한결같이 엄청난 힘을 지닌 영웅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영웅들은 전쟁에서 적들을 통쾌하게 물리치거나 모험 중에 만난 괴물들을 꼼짝 못 하게 제압합니다. 헤라클레스가 대표적입니다. 헤라클레스는 갓난아기 때 두 손으로 독사를 움켜쥐어서 죽였...
입력:2020-10-11 14:10:02
[가정예배 365-10월 8일] 직분은 섬김이다
찬송 : ‘너 주의 사람아’ 328장(통 37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1장 13절 말씀 : 사도 바울은 자신을 이방인의 사도라고 자처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바울이 사도가 아니라고 비판하기도 했지만, 바울은 자신을 하나님이 이방인들에게 보내신 사도라는 사실을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그 사도의 직분을 최고로 영광스럽게 여긴다고 고백합니다. 저는 헬라어 성경으로 이 말씀을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여기에서 직분이 헬라어로 ‘디아코니아’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디아코니아는 ‘섬김&rsqu...
입력:2020-10-07 14:10:02
[가정예배 365-9월 23일] 마음을 기경하라
찬송 : ‘아버지여 나의 맘을’ 424장(통 21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호세아 10장 말씀 : 금요일마다 친구들과 밤새워 술을 마셨다는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 있습니다. 또 매일 한 갑씩 담배를 피운다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도 있습니다. 이 둘에게 잔소리했습니다. “인생을 후회 없이 사는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나도 좋고 남도 좋은 일 하나를 선택해 온 힘을 다해 죽기를 각오하고 매일 하면 여러분의 인생은 틀림없이 찬란히 빛나는 인생이 될 겁니다.” 만고불변의 법칙이 있습니다. 바로 심은 대로 거둔다는 사실입니...
입력:2020-09-22 11:10:01
[가정예배 365-9월 22일] 거룩한 습관을 쫓는 가정
찬송 :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455장(통 50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41편 말씀 : 모든 사람에게는 습관이 있습니다. 좋은 습관도 있지만 꼭 고쳐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독 고치기 힘든 습관이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게 먹는 습관과 말하는 습관입니다. 둘의 공통점은 ‘혀와 입’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먹는 습관은 어머니의 태중에서 어머니가 주로 먹었던 것에 의해 결정된다 합니다. 반면 언어 습관은 오랜 시간을 통해 형성된다고 합니다. 교육심리학에서는 깨끗한 백지상태 같은 아기가 습득한 것...
입력:2020-09-21 11:05:01
[가정예배 365-9월 21일] 서로 세워가게 하소서
찬송 : ‘사랑하는 주님 앞에’ 220장(통 27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18장 15~20절 말씀 : ‘자가면역질환’이라는 질병이 있습니다. 사람 몸의 면역 체계가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방어하고 물리쳐야 하는데 오히려 몸 안의 건강한 세포를 공격해 다양한 병을 유발하는 특이성 질환입니다. 전쟁이 났는데 적군을 겨눠야 할 총구를 자기편에게 겨누고 싸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세균을 지켜야 할 면역 세포들이 자기들끼리 서로 싸우다 보니 몸은 심각하게 망가지다 결국 무너지고...
입력:2020-09-20 11:10:02
[가정예배 365-9월 11일] 서로 사랑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찬송 : ‘사랑하는 주님 앞에’ 220장(통 27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25장 27~34절 말씀 : 에서와 야곱은 쌍둥이였습니다. 아버지 이삭은 형 에서를 더 좋아했습니다.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했습니다. 반면 어머니 리브가는 아우 야곱을 더 아꼈습니다. 조용히 장막에 거주하면서 조용하게 지내던 야곱을 사랑했습니다. 에서는 아버지 입맛에 맞게 음식을 만들었고, 야곱은 어머니에게 늘 기쁨을 줬습니다. 그런데 이들 가족 관계에서 빠진 게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은 없고 인간의 욕심만 ...
입력:2020-09-10 11:10:01
[가정예배 365-9월 8일] 하나님만 섬기는 가정
찬송 :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312장(통34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12장 1~10절 말씀 :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것과 두려워하는 게 자신의 삶을 결정합니다.” 선생님의 물음에 한 여학생이 대답합니다. “저는 돈이 제일 좋고요. 쥐와 뱀이 무서워요.” 옆에 있던 남학생은 “그건 무서운 게 아니라 징그럽고 더러운 것이지.” 여학생이 한마디 거듭니다. “그래도 무섭고 싫다고.” 선생님이 같은 질문을 남학생에게 다시 했습니다. 그러자 그 학생은 이렇게 답합니다. “저도 돈이 ...
입력:2020-09-07 11:10:01
[가정예배 365-9월 3일] 말씀 순종으로 에덴을 회복하는 가정
찬송 : ‘주 믿는 사람 일어나’ 357장(통 39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3장 말씀 : 에덴은 기쁨과 환희의 동산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아담과 하와에게 최고의 삶을 살도록 하나님이 제공해 준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책임도 줬습니다. 동산을 잘 관리하며 살라는 것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먹어서는 안 됐습니다. 그런 면에서 에덴에서의 삶은 복잡하지 않고 직관적이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유롭게 살면서 딱 한 가지만 하지 않으면 됐으니까요. 선악과는 하나님과 아...
입력:2020-09-02 11:10:01
[가정예배 365-9월 2일] 예수님을 배우는 가정
찬송 : ‘만세 반석 열리니’ 494장(통 18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11장 20~30절 말씀 : 최근 종부세가 급등하자 한 노부가 이렇게 탄식했다고 합니다. “평생 땀 흘려 장만한 내 집 한 채가 노년에 오히려 커다란 짐이 되었군요.” 재물의 많음이, 명예의 높음이, 권세의 크기가 통쾌 유쾌 상쾌하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짐이 될 수 있습니다. 재물이 많으면 관리하고 유지하는 데 신경을 써야 합니다. 명예가 높을수록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권력이 클수록 책임 또한 커지기에 감당해야 하는 수고는 당연한 ...
입력:2020-09-01 11:05:01
[가정예배 365-8월 31일] 예외는 없다
찬송 : ‘나 주를 멀리 떠났다’ 273장(통 33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아모스 2장 4~16절 말씀 : 세계와 역사의 주인인 하나님이 다메섹(아람)과 가사(블레셋), 두로와 에돔, 암몬과 모압에게 유죄를 선고합니다.(암 1:1~2:3) 주님의 선고 주문을 요약하면 “내가 용서하지 않겠다”입니다. 주님이 그들에게 따져 물은 “서너 가지 죄”는 대개 공의와 자비를 저버리고 인간 생명의 존엄을 짓밟은 행위를 말합니다. 비도덕적이고 잔인무도한 살육과 인신매매가 승자의 오락거리처럼 행해지던 시대였습니다. 이웃 ...
입력:2020-08-30 11:10:02
[가정예배 365-8월 24일] 그리 사니, 좋으냐
찬송 :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217장(통 36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호세아 12장 1~14절 말씀 : 어린 시절 읽은 위인전에서 기억나는 몇 대목이 있습니다. 하나는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 교육자인 남궁억 장로에 관한 것입니다. 남궁억 선생의 유언이 지금껏 기억납니다. “죽거든 무덤을 만들지 말고 과수나무 밑에 심어 거름이 되게 하라.” 지금 선생의 기념관은 강원도 홍천에 있습니다. 복원된 모곡예배당과 무궁화동산이 함께 있습니다. 또 기억하는 한 대목은 알버트 슈바이처의 어린 시절 얘기입니다. 1875년 루터교 ...
입력:2020-08-23 11:10:01
[가정예배 365-8월 23일] 사랑은 바보 같아서
찬송 : ‘어린 양들아 두려워 말아라’ 39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호세아 11장 1~11절 말씀 : 성경에서 가장 가슴 아픈 하나님의 탄식을 꼽으라면, 오늘 본문 말씀이 빠지지 않고 들어갈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어린아이일 때에 내가 그를 사랑하여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냈다. 그러나 내가 부르면 부를수록 이스라엘은 나에게서 멀리 떠나갔다.”(1~2절 상반절·새번역) “걸음마를 가르쳐주고 팔에 안아 키워 죽을 것을 살려줬지만 에브라임은 나를 몰라본다. 인정으로 매어 끌어주고 사랑으로 묶어 이끌어 젖먹이...
입력:2020-08-22 1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