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버킷리스트를 던져 버리라
오늘날 많은 사람은 ‘한 번뿐인 인생을 즐기자’라는 YOLO(You Only Live Once)를 추구하고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성취하는 것을 인생의 낙으로 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시대정신 속에는 ‘죽음 이후의 삶은 끝’이라는 사상이 포함돼 있습니다. JD 그리어는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 “버킷리스트를 던져 버리라”고 말합니다. 죽음 이후의 삶은 끝이 아니라 영원으로 이어지는 문이며, 이 땅에 있는 많은 문화는 천국에까지 계속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CS 루이스가 ‘나니아 연대기’에서 천국의 삶은 ...
입력:2023-03-10 14:05:01
[화제]​ 튀르키예 돕기 자선음악회 연 가스펠장로교회...재능기부로 예수사랑 실천
가스펠장로교회가 5일 주최한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자 돕기 자선음악회 참가자들. 이웃사랑 실천에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데 뜻을 모았다.   가스펠장로교회 주최로 5일 만나교회서 각종 악기연주와 찬양, 무용 등 재능기부로 주최한 신우철목사 “고통속 이웃돕는건 당연”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를 돕기위해 가스펠장로교회 담임 신우철목사를 비롯 교인들이 재능기부에 나서 눈길을 끈다.  가스펠장로교회는 5일 오후 뉴욕만나교회당에서 교계 목회자들과 장로 그리고 단체장, 성도들과 가족들이 가득한 가운데 자선음악회를 열고, ...
입력:2023-03-10 19:34:38
선거구 재조정으로 한인커뮤니티 분리...권익단체들, 올해 치러질 선거대책 마련 분주
민권센터 APA VOICE는 아시안들의 투표독려 방안을 찾기위해 최근 수련회를 열고 대책을 강구했다. (앞줄맨좌측) 존 박 민권센터 사무총장 민권센터 APA VOICE, 수련회 열고 방안강구 시민참여센터 및 한인정치력신장위원회도 유권자등록∙투표독려 캠페인 등 대책활동 올해 선거는 한인 밀집지역인 머레이힐 역 일대와 154스트릿 및 163스트릿이 노던불러바드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나눠진 가운데 치러진다. 19선거구와 20선거구로 나눠진 새로운 선거구 재조정안에 의해 뉴욕시의원 전원을 새로 선출하게 된다. 이에따라 한인커뮤니티 분리상황에서 시의...
입력:2023-03-10 16:26:07
무허가 노점 규제법 시행못하고 5년째 방치...샌드라 황의원 "플러싱 다운타운 정비해야"
뉴욕시의회가 지난 2018년 제정한 무허가 노점 규제조례안이 5년째 시행되지 않고 있어 많은 어려움을 발생시킨다는 지적이다. 샌드라 황 의원<사진>이 거리정비와 쾌적한 도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온라인 서명운동 전개 2018년 제정 뉴욕시 조례안 5년째 방치 묵혀 “무허가 노점으로 혼잡극심∙사고빈번∙불결가중” 퀸즈 플러싱 다운타운을 깨끗한 지역으로 정비하라는 뉴욕시의회 규제조치가 5년째 시행되지 못한채 방치되고 있다.  뉴욕시가 지난 2018년 제정한 조례에 따르면, 노점 금지 구역에서 판매...
입력:2023-03-10 12:28:30
[겨자씨] 본받고 싶은 리더십
최근 ‘진성 리더십’이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진성 리더십의 개념에서 진정성은 한 개인이 자신을 잘 알아 내면의 생각과 감정 등에 일치되도록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메이(May)란 학자는 ‘진성 리더’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습니다. 첫째 투명성을 지닌 리더로 자신의 진정성 있는 자아를 타인에게 보여줍니다. 둘째 도덕성을 가진 리더입니다. 자기 규제를 통한 높은 자아와 도덕성의 가치가 그의 내면 깊숙이 내재화된 사람을 의미합니다. 셋째는 균형 잡힌 일 처리를 하는 리더입니다. 의사결정시 모든 자료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관...
입력:2023-03-09 14:10:01
[오늘의 QT] 상처받지 않는 비결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 42:5) Why are you downcast, O my soul? Why so disturbed within me? Put your hope in God, for I will yet praise him, my Savior and my God.(Psalm 42:5) 우리는 누군가의 말로 상처를 받습니다. 성경에도 말로 상처를 주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시편의 시인은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이 말에 낙심하고 불안했습니다. 말로 던지는 상처는 내가 받을 수도 있고 안 받을 수도 ...
입력:2023-03-09 14:10:01
[역경의 열매] 원응두 (2) 일제시대 학교서 개명 강요… 한겨울엔 맨발 등교까지
제주 중문초등학교 21회 동기들과 은사님을 모시고 기념촬영을 했다. 뒷줄 왼쪽 두 번째가 원응두 장로. 나의 어린 시절은 일제의 압박을 당하던 민족의 수난 시기였다. 어렵사리 초등학교에 입학해 보니 너무나 신기했다. 선생님이 하신 첫 마디가 ‘조선말을 쓰지 말라’는 것이었다. 학교에서는 일본어를 사용했고 여러 가지 과목도 일본어로 배웠다. 교복도 일본 군인들이 입는 옷과 색깔이 비슷했다. 모자도 마찬가지였다. 성명도 일본식 이름으로 바꿨다. 모든 것을 일본식으로 하는 것이었다. 나는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했다. ...
입력:2023-03-09 14:10:01
[가정예배 365-3월 10일] 생각의 틀
찬송 :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540장(통 21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2장 2절 말씀 : 모든 사람은 자신의 신념과 세계관, 가치관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을 ‘생각의 틀’이라고 부르는데 “삶에 대한 원칙과 의미를 규정하는 질서 잡힌 총체이자 근본적인 해석 원리”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생각의 틀은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렌즈이며 사고와 감정 행동을 관장하는 컨트롤 타워입니다. 인간은 단편적인 지식에 만족하지 않고 이 세상이 작동하는 원리를 알기 원합니다. 세상 만물은 각각 개별적으...
입력:2023-03-09 14:05:01
​미동부 국제기아대책, 서기 한필상목사∙회계 한준희목사∙감사 전희수목사 등 임원구성 마쳐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 2월 월례회를 마친 참석자들(앞줄우측부터시계방향)고문 권캐더린목사, 장경순선교사, 회장 박이스라엘목사, 박윤정선교사, 감사 전희수목사, 강인한장로, 육민호목사, 서기 한필상목사, 박진하목사, 회계 한준희목사, 고문 유상열목사, 박성원목사.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 2월 월례회 서기 한필상∙회계 한준희∙감사 전희수목사 장경순∙박윤정 과테말라선교사 선교보고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박이스라엘)는 1일 월례회를 열고, 2023년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리빙스톤교회(담임:유상열목사)에서 열린 이번 월례회에서...
입력:2023-03-09 23:35:36
​뉴욕원로목사회 9일 정기총회...신임회장 소의섭목사, 부회장 이병홍목사∙총무 송병기 목사
뉴욕원로목사회 제19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한인단체장들과 교계인사들. 뉴욕원로목사회 9일 제19차 정기총회 신임 회장 소의섭목사 선출 등 회무 처리 부회장 이병홍∙총무 송병기목사 각각 선임 교계 단체장들 “한인사회∙교계에 기여” 축하 뉴욕원로목사회는 9일 제19차 정기총회를 열고, 소의섭 목사를 신임회장에 선출하는 등 주요회무를 처리했다. 퀸즈 한식당 산수갑산2 연회장에서 정기총회를 연 뉴욕원로목사회는 일신상의 이유로 전임회장 김종원 사관이 사임한 후 회장대행을 해온 부회장 소의섭목사를 새 회장에 선출하고, 부회장에 ...
입력:2023-03-09 19:39:23
[오늘의 설교]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대표적 영적 질환이 있습니다. ‘영적인 영양실조’입니다. 마땅히 영적으로 배고프고 목말라야 하는데 이런 상태를 전혀 느끼지를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겉사람의 욕구만을 채워주는 헛배만 불러 심각한 영양실조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병들어 죽어가는데도 느끼지를 못합니다. 영적인 지각이 열려야 깨닫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시대는 모든 성도들이 약속의 땅을 믿음으로 정복하는 전쟁에 참여해야 했습니다. 그 결과 믿음의 승리에 대한 간증으로 넘쳐 났습니다. 안되는 것, 지는 것이 비정상인 시대였습니...
입력:2023-03-08 14:10:01
[가정예배 365-3월 9일] 참된 예배
찬송 : ‘날 대속하신 예수께’ 321장(통 35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2장 1절 말씀 : 존 파이퍼 목사는 예배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우주에는 두 가지 위대한 열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영광 받으시려는 하나님의 열정, 그리고 만족하려는 인간의 열정이다. 이 두 가지는 서로 대립될 필요가 없다. 두 가지 모두 예배를 통해서 성취할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할 때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영광을 받으신다.” 인간의 마음에는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갈망이 있습니다. 돈 명예 성공 쇼핑 ...
입력:2023-03-08 14:10:01
[겨자씨] 선한 그리스도인
아내와 모처럼 카페에 들렀습니다. 커피를 마시다 보니 반려견과 함께 온 손님이 보였습니다. 한참 대화하다 나오려는데 개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바로 그때 당황스럽게도 개가 작지만 분명하게 ‘으르렁’ 소리를 냈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신학생 시절 생각이 났습니다. 설교학을 가르치는 교수께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개한테서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듣는 목사가 되어도 되는지 깊게 생각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농담 삼아 하신 말씀인데 선한 목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얘기였습니다. 선하면 손해보거나 조금 모자라는 것처럼 생각하는 풍...
입력:2023-03-08 14:10:01
[역경의 열매] 원응두 (1) 제주 중문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70여년 신앙의 길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 제주중문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비 앞에 선 원응두 장로.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끝이자 시작점이다. 내외국인을 망라해 많은 사람이 한 번쯤은 여행하고 싶어하는 곳이다. 눈을 감으면 푸른 바다와 부드러운 한라산, 탐스러운 귤이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맑고 깨끗한 공기와 노란 유채꽃과 빨간 동백꽃 등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이 나그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해준다. 서귀포시 중문은 우뚝 솟은 한라산을 뒤로 한 정겨운 마을이다. 이곳은 관광단지가 있어 제주를 여행한 사람들의 기억 속에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하얀 눈...
입력:2023-03-08 14:10:01
[오늘의 QT] 반응의 노예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잠 29:25) Fear of man will prove to be a snare, but whoever trusts in the LORD is kept safe.(Proverbs 29:25) 우리는 성인이 되기까지 많은 이를 기쁘게 했습니다. 돌 지난 아기일 때는 방긋하고 웃으면 다들 천사 미소라며 손뼉을 치면서 웃었습니다. 어린이일 때는 배꼽 인사를 하면 너무 귀엽다며 다들 반갑게 맞아줍니다. 초등학교에 갓 입학했을 때는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 착한 아이라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명절에 친척들이 모일 때면 분위기 메이커가 돼야 했습...
입력:2023-03-08 14:05:01
[가정예배 365-3월 8일] 새로운 갈망
찬송 :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407장(통 46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5장 1~11절 말씀 : 미국 캘빈대의 제임스 스미스 교수는 그의 저서 ‘습관이 영성이다’에서 다음과 같이 역설합니다. “나는 그저 어떤 목적을 알거나 어떤 목표를 믿지 않는다. 그 이상으로 나는 어떤 목적을 갈망한다. 나는 무언가를 원하며 궁극적으로 그것을 갈망한다. 나를 규정하는 것은 내 욕망이다. 다시 말해 당신이 사랑하는 바가 바로 당신이다.” 불교에서는 인간의 모든 문제와 고통이 갈망에서 비롯된다고 가르칩니다. ...
입력:2023-03-07 14:10:01
[오늘의 설교] 태도와 마음먹기
TV 토론 프로그램에서 상대방이 매우 비판적인 질문이나 난처한 질문을 할 때 카메라는 질문을 받는 사람의 표정을 클로즈업합니다. 질문받은 사람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답변자가 여유 있게 반응할 수도 있지만, 만약 짜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불쾌하게 대답한다면 그 사람은 토론에서 패배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태도와 반응은 이렇게 중요합니다. 비단 토론에서만이 아닙니다. 우리 삶 속에서 직면하는 수많은 어려움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한 태도가 중요합니다. 많은 전문가는 성공의 필수 요소로 훌륭한 태도를 꼽습니다. 데니스 웨...
입력:2023-03-07 14:10:01
[역경의 열매] 정근 (20·끝) 누군가를 위해 주춧돌 놓는 수고 감당하고 싶어…
집무실의 정근 원장. 정 원장은 “‘하면 된다’의 마음으로 재난 현장을 가고 북한 선교에 나섰다”며 “‘고달픈 나그넷길 가면서 이름도 없이 헌신한 누군가가 했음’을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각해 보면 삶은 변화무쌍했다. 우유죽을 먹으려고 눈을 뜨면 학교로 달려가던 개구쟁이 정근, 마른 몸이 부끄러웠고 결핵 때문에 병원을 들락날락하던 청소년기 우울한 정근, 리어카에 이삿짐을 싣고 산복도로를 다니던 가난한 청년 정근, 무슨 일이든 해내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던 의대생 정근, 조직 개혁에 ...
입력:2023-03-07 14:10:01
[오늘의 QT] 결코 버릴 것이 없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And we know that in all things God works for the good of those who love him, who have been called according to his purpose.(Romans 8:28) 우리 삶이 계획대로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인간관계는 꼬이고 중요한 일이 있는데 갑자기 아프고, 생각지 못한 실수로 실패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이런 일을 자주 겪다 보면 ‘왜 슬픈 예감은 항상 틀리지 않는지’ 하는 생각으로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우리 삶에 삭제 기...
입력:2023-03-07 14:05:01
[개척자 비긴즈] 가정예배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면서 교회 개척을 준비한다고?
가족과 함께 가정예배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면서 개척교회를 준비하는 목회자? 이건 분명 아니었다. 뭔가 잘못됐다. 개척 공동체엔 목회자 가정이 기본 옵션이다. 그런데 마치 다른 성도들이 기본 옵션, 목회자 가정은 추가 옵션인 양 개척을 준비했다. ‘개척 1호 성도가 아내고 딸인데….’ 이 진리를 찾아 바보 온달처럼 헤매고 있을 때 평강공주 같은 아내의 말 한마디가 화살처럼 꽂혔다. “우리 가정예배부터 드려요.” 5월 어느 수요일이었다. 우리 세 사람은 어색하게 거실에 둘러앉아 예배를 시작했다. 짧은 기도에 이어 함께 묵상...
입력:2023-03-07 14:05:01
[겨자씨] 여성은 하늘의 절반
30년 전 중국에서 공부하며 생활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세계 여성의 날’을 알게 됐습니다. ‘여성은 하늘의 절반’(女人半邊天)이라는 구호가 사방에 나붙었습니다. 오늘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1908년 미국 뉴욕의 섬유공장 여성 노동자 약 1만5000명이 10시간 노동제와 참정권을 요구하며 벌인 시위를 기념한 날입니다. 세계 여성의 날 시위의 상징은 ‘빵과 장미’입니다. 생계를 위해 일할 권리(빵)를 원하지만 인간답게 살 권리(장미) 또한 포기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1975년 유엔에서 공식적으로 3월 8일을 ...
입력:2023-03-07 14:05:01
[가정예배 365-3월 7일] 인생의 가치
찬송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304장(통 40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5장 6~8절 말씀 :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명인 벤저민 뉴젠트는 작가로서 크게 성공한 후 걱정이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글 쓰는 것이 너무 즐겁고 기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명한 작가가 된 후에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글을 써야 한다는 부담이 생겼습니다. “이번 작품을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으면 어떡하나”라는 고민이 생기는 순간 더 이상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쓸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그가 쓴 글이 좋은 글인지 나...
입력:2023-03-06 14:10:01
[오늘의 설교]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다 건너 거라사 지역으로 가셨습니다. 그곳에는 귀신 들려 무덤가에서 울부짖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보자마자 나온 첫마디는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하는 외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귀신의 정체를 물으셨고 그는 군대 귀신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또 무저갱에 넣지 말아 달라며 돼지 떼에게 들어가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이 사건이 보여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귀신에게 사로잡힌 자를 혼란스럽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불신 세상에 사로잡힌 자가 믿음의 길에 들어서면 혼란스러움을 느끼기도 합...
입력:2023-03-06 14:10:01
[역경의 열매] 정근 (19) “고통 받는 곳에 하나님의 믿음·평화 지키려 달려왔노라”
정근 원장이 튀르키예 하타이주 이스켄데룬에 마련된 난민 캠프에서 현지 주민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정 원장과 그린닥터스는 지난달 17일부터 24일까지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서 긴급의료봉사에 나섰다. 그린닥터스의 행보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지난 2022년 5월 우리는 폴란드로 향했다. 폴란드는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전쟁을 피해 국경을 넘어 가장 많이 모인 곳이었다.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16명의 의료지원단은 8박 9일 동안 폴란드 내 우크라이나 난민캠프에서 의료지원에 나섰다. 갑작스럽게 피란길에 올라 평소 복용하던 ...
입력:2023-03-06 14:10:01
“우물 밖 개구리가 돼라… 용기있게 도전하면 ‘형통의 길’ 열어주셔”
갓플렉스 시즌4 좌담회 참석자들이 지난 2일 부산 북구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에서 이 시대 청년 크리스천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와 부산 지역 복음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병수(고신대) 총장, 김문훈 목사, 장순흥(부산외대) 총장, 이명희 국민일보 종교국장(오른쪽부터). 부산=신석현 포토그래퍼 은둔 청년, 젠더 갈등, 고용 절벽, 멀어지는 결혼과 출산. MZ세대를 둘러싸고 있는 고민과 사회 문제들은 뚜렷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수년째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그렇게 흐르는 시간 가운데 청년들의 정신적 움츠...
입력:2023-03-06 1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