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소망 생활로 승리합시다
소망이라는 말은 희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주로 소망이라는 말로 기록돼 있습니다. 소망이나 희망을 헬라어로는 ‘엘피스’라 합니다. 히브리어로는 소망과 희망이 각각 ‘티크와’와 ‘헤세크’입니다. 오늘 말씀은 소망으로 통일해 전하겠습니다. 소망은 지식이나 지위, 소유와는 관계없이 주 안에 있는 걸 가질 수 있는 영원한 것이어야 합니다. 세상의 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려본 솔로몬은 모든 것이 헛되다며 믿음과 소망 생활의 파산을 심히 괴로워했습니다. 전도서 1장 2절에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
입력:2023-02-15 14:10:01
[오늘의 QT] 회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If we confess our sins, he is faithful and just and will forgive us our sins and purify us from all unrighteousness.(1 John 1:9) 평양대부흥운동은 1907년 1월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열린 부흥사경회가 시발점이 됐습니다. 당시 한국인 최초의 장로교 목사 안수를 앞두고 있던 길선주 장로가 자신의 죄를 털어놓으면서 장내는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선교사와 교인들도 앞다퉈 자신의 죄를 회개했습니다. 죄인이...
입력:2023-02-15 14:10:01
‘신대원 졸업→부교역자 청빙’ 공식은 ‘NO’… ‘나만의 사역 루트’ 개척해간다
이유리(오른쪽) 전도사가 지난 3일 경기도 안양 만안구 노인복지센터를 찾은 어르신을 상담하고 있다.   신명철 전도사가 지난 2019년 교회 찬양단에서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   최인엽 전도사가 2019년 카메라를 들고 인도의 갠지스강을 여행하고 있다.   박지웅 전도사가 고려대 대학원 재학 중이던 2018년 8월 학회에 참석한 모습. 코로나19 팬데믹을 정면으로 관통하며 신대원 시기를 보낸 예비 목회자들이 학위수여식과 함께 새로운 출발선에 서고 있다. 이들 중엔 자신만의 사역 루트를 개척하고 있는 이들도 ...
입력:2023-02-15 14:05:01
[가정예배 365-2월 16일] 존귀한 사람
찬송 :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425장(통 21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빌립보서 2장 1~4절 말씀 : 자기 상태가 어떤지를 살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 내가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를 보면 됩니다. 사람은 자신의 상태가 좋으면 다른 이에게 관용과 친절을 베풉니다. 다른 이가 실수해도 쉽게 이해하고 용서합니다. 자기에게 해가 되는 일을 겪어도 잘 극복하고 오히려 다른 사람을 도와줍니다. 바꿔 말하면, 타인에게 친절하고 잘해준다는 건 자기 상태와 기분이 좋다는 것입니다. 내가 성령과 기쁨이 충만하면 타인의 실수가 용납...
입력:2023-02-15 14:05:01
[역경의 열매] 정근 (6) 하나님 만나 구원의 확신 얻고, 첫 사랑 여학생과 결혼
정근 원장이 군의관 훈련생 시절이던 1989년 경북 영천 훈련장에 면회 온 아내 윤선희 원장과 찍은 사진. 학교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87년 결혼했다. 의대에 입학한 나는 열심히 생활비를 벌고 열심히 공부했다. 그리고 놀기도 열심히 놀았다. 데모에 앞장서고 저녁이면 의대 동기들과 술 한 잔을 즐겼다. 1979년 10월 부마민주항쟁 현장에도 있었다. 그런 내 삶은 획기적인 변화를 맞았다. 두 번의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서다. 첫 만남은 1980년 의예과 2학년 때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휴교한 사이 단짝 친구의 달라진 모습을 봤다. 나처럼 수줍음도 많...
입력:2023-02-15 14:05:01
​뉴저지 갈보리연합감리교회, 이재철목사∙김기석목사 초청 2023 말씀나눔 축제 개최
뉴저지 갈보리연합감리교회 주최 2023말씀나눔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이재철목사를 특별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개최된다. 4월에는 김기석목사, 5월에는 문정웅 담임목사<사진>가 각각 인도한다.  갈보리교회 '2023말씀나눔 축제' 개최 이재철목사(2.24-26),김기석목사(4.28-30)강사 문정웅 담임목사 “신앙성장∙교회부흥 돕는 기회” 뉴저지 갈보리연합감리교회(담임:문정웅목사)가 한국의 저명한 목회자면서 신학자요 문학가인 이재철목사∙김기석목사 초청 2023 말씀나눔 축제를 마련한다.  2023말씀나눔 축제는 전 교인의 ...
입력:2023-02-15 17:22:58
[단독] 개신교 사업 공공성·투명성 높이니… 정부 지원 예산 ‘껑충’
최근 5년간 교회연합기구 등 개신교 단체가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하거나 한국문화 전파 등의 공공성에 기반한 교계 단체들의 사업에 대한 지원액이 확대된 영향이 크다. 이와 함께 재정 투명성 등 신뢰도가 제고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9일 국민일보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실로부터 확보한 ‘문화체육관광부의 5년간 종교단체별(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 지원 예산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개신교가 지원받은 예산은 36억2000만원으로 2018년(8억7200만원)에 비해 4배가 훌쩍 넘었다. ...
입력:2023-02-09 14:05:01
[가정예배 365-2월 15일] 죄의 수렁에서 벗어나라
찬송 : ‘나 행한 것 죄뿐이니’ 274장(통 33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일서 1장 8~10절 말씀 : 사람을 황폐하게 만드는 원인은 교육이나 물질, 사회제도가 아닌 죄입니다. 사람이 죄를 짓는 경우를 봅시다.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탐욕에 눈이 멀거나 이기심으로 귀가 닫힌 경우가 적잖습니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두 가지 현상이 나타납니다. 첫째로 타인을 굉장히 의식합니다. 혹시 내 죄를 알고 있을까 싶어 주변 사람의 입을 막으려고 합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이 두려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니 겁이 나지 않습니다. 죄를 ...
입력:2023-02-14 14:10:01
[오늘의 설교] 새로운 정체성, 새로운 갈망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교수이자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의지력의 재발견’ 저자인 로이 바우마이스터는 인간의 절제력과 의지력을 오랫동안 연구한 전문가입니다. 마음의 의지력을 육체의 근력에 비유한 그는 의지력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의지력의 총량이 정해져 있다고 주장합니다. 우리 현실을 보면 일리가 있는 주장입니다. 우리는 종일 의지력을 사용합니다. 늦잠을 자고 싶지만 출근하기 위해 의지력을 사용해 일찍 일어납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기분이 언짢은 경우가 많지만, 의지...
입력:2023-02-14 14:10:01
“‘하나님이 높이시는데도 이유가 있구나’… 영화 ‘극한직업’ 통해 바짝 엎드리게 됐죠”
배우 이하늬가 CBS의 신앙간증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에 자발적으로 출연해 신앙 고백을 하고 있다. CBS 제공 배우 이하늬가 ‘미스코리아 진’과 ‘천만 배우’ 등 세상의 영광을 모두 하나님께 돌렸다. 이하늬는 최근 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했다. 섭외가 아닌 자발적 신청으로 출연이 이뤄졌다고 한다. “제 삶의 하나만 남겨 놓으면 영성”이라고 강조한 이하늬는 지금껏 여러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삶 가운데 핵심인 ‘영성’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이를 이해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입력:2023-02-14 14:10:01
[겨자씨] 나누지 않는 삶
저는 지금 이스라엘 성지순례 중입니다. 얼마 전엔 ‘죽음의 바다’로 불리는 소금의 바다, 사해를 체험했습니다. 제법 몸집이 큰 저도 가볍게 뜨더군요. 헬몬산의 눈 녹은 물이 요단강을 이루고, 그 강물을 사해가 받아들입니다. 사해에 들어온 물은 더 이상 다른 곳으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뜨거운 태양열이 주변의 소금 돌을 녹여 소금의 바다가 돼버렸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몸이 저절로 물 위에 뜨는 ‘부영(浮泳)’ 체험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습니다. 최근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갈...
입력:2023-02-14 14:10:01
[역경의 열매] 정근 (5) 의대 입시 준비하며 시작된 부산생활, 이젠 ‘제2의 고향’
정근 원장은 1979년 부산의대에 입학한 뒤 40년 넘게 부산에 살고 있다. 대학 1학년 때 캠퍼스에 있는 무지개다리 앞에서 포즈를 취한 필자. 1978년 부산에서 재수 생활을 하면서도 ‘서울에 가야겠다’는 마음은 여전했다. 생각을 바꾼 건 개인적인 상황 때문이었다. 장남인 나는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을 고려해야 했다. 학비가 저렴한 국립대인 부산대학교 의학과로 진로를 바꿨다. 더구나 도시 생활은 촌사람에게 낯설었다. 첫 대입 때 잠깐 경험한 서울 사람은 깍쟁이처럼 여겨졌고 ‘나는 여기서 못 살겠다’는 마음을 갖기도 했다. 나의 첫 ...
입력:2023-02-14 14:10:01
[오늘의 QT] 자랑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 6:14) May I never boast except in the cross of our Lord Jesus Christ, through which the world has been crucified to me, and I to the world.(Galatians 6:14)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교회를 떠나자 거짓 교사들은 기다렸다는 듯 갈라디아교회에 변질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로 인해 갈라디아교회는 여러 문제에 맞닥뜨리게 됐습니다. 그것을 알게 된 바울은 문제...
입력:2023-02-14 14:05:01
교회 맞아? 간판이 안 보이네…
‘교회 간판은 중요하지 않다. 주민 속으로 들어가면 된다’는 취지로 카페와 도서관을 열어 주민을 섬기는 교회들이 눈길을 끈다. 평일에는 북클럽 공간으로 쓰이는 대전 제이교회에서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는 모습.   경기도 성남의 백현동 카페문화거리에 있는 ‘오픈커피’ 카페 내부 모습.   서울 구로구의 아홉길사랑교회의 ‘아홉길 사랑’ 카페 전경.   서울 다움교회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다움영어도서관’. 찬찬히 둘러봤지만 ‘교회’란 글자나 표시는 보이지 ...
입력:2023-02-14 14:05:01
[개척자 비긴즈] 교회 개척 최전선에 선 목회자… 뜨거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교회 개척은 광야를 향해 멈추지 않고 걸음을 내딛는 여정이다. 개척자로서의 목회자는 그래서 매 순간 하나님과 대화하며 얻은 응답으로 걸음의 동력을 얻는다. 픽사베이 제공 코로나19 팬데믹은 성도들에게 예배하는 공간과 공동체의 본질을 되짚어보는 기회를 선물했다. 이 기회는 다양한 환경에서 저마다 신앙의 길을 가며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교회 공동체가 있음을 알려줬다. 초유의 위기를 통과하고 현재를 오히려 새로운 사역과 교회 개척의 기회로 보는 시각이 많은 이유다. 교회 개척은 광야 같은 길이다. 국민일보는 복음 전파의 사명으로 개척을 ...
입력:2023-02-14 14:05:01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실 앞 3월17일 9am~4:30pm...무료 유방암조영술 검진
다음달 3월17일 검진하는 무료 유방암조영술과 관련, 세부사항을 의논한 (좌)미국-이탈리아 암재단 앤드루 왕,(중앙)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우)암재단 루스 베가. 무료 유방암조영술 버스, 플러싱 도착 오는 3월17일(금) 9am~4:30pm 검진대상 여부 확인위한 사전예약 필수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한 무료 유방암 조영술버스가 다음달인 3월17일(금) 퀸즈 플러싱에 온다. 이 버스는 무료 유방암조영술을 통해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와 회복에 도움을 주도록  미국-이탈리아 암재단의 후원을 받아 뉴욕시 전역을 순회하고 있다.  이번 유방암 조영술버...
입력:2023-02-14 21:43:43
김의환 뉴욕총영사, 퀸즈 내 한인 밀집 거주지역 경찰서 잇따라 방문...한인 안전 당부
뉴욕총영사관은 동포안전을 요청하기 위해 한인밀집지역 관할 경찰서를 9일과 10일 잇따라 방문하고, 경찰서장과 대책마련을 위해 대화했다. (좌측부터)111경찰서 정태훈 경사, 김의환 뉴욕총영사, 111경찰서장 리차드 포르토, (우측끝)박혜경 총영사관 영사. 김의환 총영사, 9일과10일 치안당국 방문 111경찰서장 및 109 경찰서장과 대화하고 한인안전 비롯 통역확대 및 소통강화 요청 뉴욕총영사관(총영사:김의환)이 치안당국을 잇따라 방문하며 한인동포들의 안전을 요청하고 나섰다.  김의환 뉴욕총영사는 지난 9일과 10일 한인을 비롯 아시안 밀집지역인 ...
입력:2023-02-14 20:33:35
[가정예배 365-2월 14일] 진짜 그리스도인
찬송 :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445장(통 50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4장 12~16절 말씀 :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일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나 죄에 대해 무지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절대 벗어날 수 없는 굴레에 묶여 있었습니다. 산사태로 흙에 파묻혀 도저히 혼자 힘으론 빠져나올 수 없는 사람과 같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아들 예수님을 구조대원으로 보내 잃어버린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마침내 우리를 찾아내 산더미처럼 쌓인 흙에서 꺼내줍니다. 그리고는 새로운 삶을 주고 친밀한 관...
입력:2023-02-13 14:10:01
[오늘의 설교] 내 이름 아시죠
우리에겐 이름이 있습니다. 들풀에도 이름이 있습니다. 학창 시절을 한번 떠올려 봅시다. 새 친구를 사귈 때, “넌 이름이 뭐니? 난 박에스더야”라면서 사귐이 시작됩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짝사랑했던 남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남학생의 이름을 알아내려고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몰래 교무실에 들어가 출석부를 훔쳐보기도 했습니다. 그의 이름을 알게 된 순간 완전히 다른 느낌의 사랑이 시작됐습니다. 이름을 알게 되면 그 사람을 알아가게 됩니다. 이름을 안다는 것은 그 사람을 아는 것입니다. 즉 그 사람과의 관계가 시작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관계의 시...
입력:2023-02-13 14:10:01
문화는 MZ세대 향한 복음의 통로… 무엇으로 소통할지 집중할 때
전문가들은 “문화는 다음 세대를 향한 ‘복음의 통로’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CCM밴드 아이자야씩스티원이 지난해 12월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김포순복음교회에서 ‘오직 말씀으로’를 주제로 참가자들과 함께 둥글게 선 채 예배를 드리고 있다. 아이자야씩스티원 제공 급속도로 바뀌는 문화 트렌드 속에서 기독교도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기독 문화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속도에 둔감한 기성세대 교인들은 신 문화를 수용하는데 다소 벅찬 모양새다. 최근 유명 찬양 사역자 A씨는 &ldqu...
입력:2023-02-13 14:10:01
[겨자씨] 몸 붙여 사는 나그네를
중국의 소수민족 중에 묘족은 예(禮)를 매우 중시합니다. 특히 나이 많은 사람을 지극히 공경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300세로 간주하며 받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왕이나 족장 같은 지도자거나 나라를 구한 영웅일까요. 아닙니다. 묘족이 최고의 예를 갖추어 대접하는 사람은 나그네입니다. 나그네에게 텃세를 부리기는커녕 환대하는 사람들, 참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너희는 너희에게 몸 붙여 사는 나그네를 학대하거나 억압해서는 안 된다.”(출 22:21, 새번역)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나그네를 학대하거나 억압하지 말고 보호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입력:2023-02-13 14:10:01
[역경의 열매] 정근 (4) 생사 오가던 결핵환자에서 결핵협회장으로 인생 역전
대한결핵협회장이던 정근 원장이 2014년 협회 60주년사를 준비하면서 100주년 기념교회 옆에 있는 캐나다 선교사인 셔우드 홀 박사 공적비를 찾아 기도하고 있다. 추락의 시간 중에도 재수 생활은 계속됐다. 재발한 결핵 때문에 몸도 힘들었지만, 마음도 힘들었을 때였다. 고등학교 동기들이 대학에 입학해 학교 다니는 모습을 볼 때면 후회의 마음이 들었다. “의대를 지원하지 않았으면 나도 대학생이었을 텐데”하는 자책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했다. 그렇게 나를 힘들게 한 시절이 결과적으로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지금 내 명함엔 부산의대 교수,...
입력:2023-02-13 14:10:01
[오늘의 QT] 영과 진리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 4:23) Yet a time is coming and has now come when the true worshipers will worship the Father in spirit and truth, for they are the kind of worshipers the Father seeks.(John 4:23) 크리스천은 예배를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아갑니다. 새벽기도회, 주일예배와 찬양예배, 수요기도회, 금요철야기도회, 구역예배 등 많은 예배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예배의 횟수일까요. ...
입력:2023-02-13 14:05:01
“건물은 무너졌지만 신앙은 무너지지 않아”
광림교회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내용을 담아 홈페이지에 올린 영상. 안디옥개신교회를 섬기는 장성호(왼쪽 두 번째) 선교사가 지진으로 무너진 교회 앞에서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서울 광림교회(감독 김정석) 홈페이지와 유튜브 계정에는 12일 ‘지금 튀르키예, 시리아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2분51초 분량의 영상엔 지진으로 폐허가 돼버린 튀르키예 도시들과 삶의 보금자리를 잃고 슬픔에 빠진 이재민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영상 중간에 등장한 이들은 안디옥개신교회를 섬기는 장성호·박희정 선교사 ...
입력:2023-02-13 14:05:01
[미션 톡!] 대구 이슬람사원 건축 반대 시위 이렇게까지…
이슬람 사원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지난 2일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공사장 앞에서 소고기국밥과 돼지고기 수육을 나눠주고 있다. 연합뉴스 ‘플래카드 시위→법적 공방→돼지머리 전시→그다음은?’ 대구 북구 대현동에 들어서는 이슬람 사원 건립 문제를 놓고 갈등과 시비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사원 건립을 결사반대하는 지역주민과 건립 주체 측에 손을 들어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시민단체까지 논란의 소용돌이에 한데 휘말린 상황입니다. 사태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2020년 경북대에 다니는 무슬림 유학생들이 ...
입력:2023-02-13 1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