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더 바이블] 니고데모(Nicodemus)
그리스어 남성 이름 ‘니고데모’는 니코스(승리)와 데모스(백성 민중 군중)를 합쳐 ‘백성 가운데 승리한’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니코스는 니케(승리·그리스 신화에서 승리와 정복의 신 이름)의 변형입니다. 영어에서 데모스는 데모크라시(democracy·민주주의) 데모그라피(demography·인구통계학)의 뿌리입니다. 니고데모는 요한복음서에만 나옵니다. 공회의 일원이자 바리새파 사람 니고데모가 밤중에 예수를 찾아와 질문합니다.(3:1~21) 예수를 믿지 않는 바리새파 사람들 사이에 있던 니고데모가 한마디 합니다.(7:45~52) ...
입력:2021-05-28 06:20:01
[겨자씨] 하나님으로 감동하시게 하라
며칠 전 아들이 보냈다며 먹음직스러운 양갈비가 배달됐습니다. 고마웠지만 마침 식사를 배부르게 한 직후라 음식을 먹는 게 힘든 상태였습니다. 그때 아들이 전화해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 인증샷으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겨우 몇 점을 먹고 아들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엄마가 맛있게 먹기는 했는데, 다음에는 뭔가를 보내기 전에 먼저 상의를 했으면 좋겠구나. 엄마는 사실 음식보다 네가 옆에 있는 게 더 좋아.” 우리도 아버지 하나님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내가 하는 행동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가 아니라 내가 ...
입력:2021-05-28 06:20:01
오늘의 QT (2021.05.29)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막 7:26) The woman was a Greek, born in Syrian Phoenicia. She begged Jesus to drive the demon out of her daughter. (Mark 7:26) 오늘 본문에서는 여인의 이름이나 사는 곳 등을 알려 주는 대신 그녀의 출신 성분과 배경, 처지를 정확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여인이 처한 상황은 예수님께 다가갈 수 없는 한계를 극적으로 보여 줍니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결국 예수님은 이 여인의 믿음이 크다고 칭찬해 주셨습니...
입력:2021-05-28 06:20:01
“코로나 재정악화로 아동후원 흔들리지 않게”∙∙∙후원자 관리 대책 논의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 5월 정기모임이 26일 퀸즈침례교회에서 열려, 후원자 관리에 대한 논의 등 회무를 처리했다. 회장 유상열목사(뒷쪽)가 사회보는 가운데 사무총장 박진하목사가 사업을 보고하고 있다.  26일 5월 정례모임 갖고 후원관리 체계 논의 “후원자-결연아동 후원 중단되지 않도록 관리를” 재정 투명성 정비와 함께 회원확장 운동 전개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유상열목사)는 26일 퀸즈침례교회에서 5월 정례모임을 갖고, 일반 회원과 후원회원 정리 및 분야별 사역활동 등 기아대책기구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하도...
입력:2021-05-28 16:25:32
[새로 나온 책] 교회다운 교회
어떤 교회가 참되고 바른 교회, 좋은 교회일까.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많은 그리스도인의 머릿속에 이 질문이 커다란 물음표로 자리 잡았다. 저자는 신학자로서 수십 년간 연구해온 성경과 역사, 신조, 그리고 목회를 하면서 겪은 일들을 바탕으로 참된 교회란 무엇인지를 책에 담았다. 진리를 선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는 교회 등 저자가 생각하는 참된 교회의 모습을 논증하는 동시에 교회의 안타까운 실상을 비판한다.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을 고민하면서 각자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 보자. 양한주 기자  
입력:2021-05-27 14:10:01
[새로 나온 책] 도란도란 우리가족 나눔성경
온 가족이 함께 읽고 탐구하며 토론할 수 있는 성경 이야기책이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신구약의 40가지 스토리가 담겨있다. 베스트셀러 ‘스토리텔러 바이블’로 독자에게 사랑받은 저자 밥 하트만이 성경 이야기를 특유의 재치로 각색해 새롭게 내놓은 책이다.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아이들도 성경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고, 깊이 생각하며, 삶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회와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색채와 가슴 따뜻해지는 삽화들로 가득 채워진 성경 이야기를 읽으며 참 좋으신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떨까. 박...
입력:2021-05-27 14:10:01
[새로 나온 책] 하늘 문을 여는 기도
여호사밧은 수십만의 아람 연합군이 남유다를 공격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가운데 가장 먼저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했다. 엘리야는 메마른 광야를 걷던 때 주님과 깊이 교제하며 인내와 성화의 길을 걸었다. 저자는 길어지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 블루를 겪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여호사밧과 엘리야처럼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책은 저자가 지구촌교회에 부임한 뒤 수요 오전 예배에서 전한 기도 설교 10편을 엮었다. 기도는 해야겠는데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이들을 기도의 세계로 안내한다. 하늘과 땅을 잇는 능력의 기도를 드릴 수 ...
입력:2021-05-27 14:10:01
오늘의 QT (2021.5.28)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 6:10) Now when Daniel learned that the decree had been published, he went home to his upstairs room where the windows opened toward Jerusalem. Three times a day he got down on his knees and prayed, giving thanks to his God, just as he had done before.(Daniel 6:10) 다니엘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는 걸 ...
입력:2021-05-27 14:10:02
[새로 나온 책] 인생 잠언-행복편
고통에 대응하는 성숙한 방어기제, 안정된 결혼생활, 우정, 교육, 금연, 금주, 운동, 알맞은 체중 등. 1938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하버드대 성인발달연구에서 행복의 공식으로 꼽은 요소다. 사회 계급, 아이큐, 경제적 수입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나왔다. 이런 행복의 공식으로 어느 정도 행복의 길을 갈 수 있지만, 궁극의 행복은 위에서 은총으로 온다고 저자인 황명환 서울 수서교회 목사는 말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의 공식을 잠언서 22~31장으로 풀어낸다. 지난해 9월 출간한 인생 잠언 성공편과 지난 2월 지혜편에 이어 세 번째이자 마지막 행복편이다. 우...
입력:2021-05-27 14:10:01
[겨자씨] 믿음의 배수진
미국 유학 중 비자를 갱신할 일이 있었습니다. 첫 딸을 낳을 때 극빈자 의료지원을 받았는데 하필 그때 그런 경우 비자를 잘 갱신해 주지 않았습니다. 주변에선 아기 없는 가정인 것처럼 서류를 내면 비자를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유학길을 열어줬듯 비자 갱신도 해결해 줄 것이라고 믿고 딸의 이름을 서류에 썼습니다. 믿음의 배수진을 치고 미 대사관으로 갔습니다. 대사관 담당 영사는 심사하며 학교 이름을 따지고 들었습니다. 유학 중인 학교는 스탠퍼드 대학교였는데, 이 학교의 정식 명칭은 ‘릴랜드 스탠퍼드 주니어 대학...
입력:2021-05-27 14:10:02
[새로 나온 책] 개혁자의 도전과 열정
얀 후스와 존 위클리프처럼 순교한 종교개혁가와 존 웨슬리 등 개혁신앙을 주창한 주요 신학자의 흔적이 500장의 사진에 담겼다. 저자는 사도 바울의 전도 여행지를 사진으로 기록해 ‘바울의 길 나의 길’을 펴냈던 이백호 목사다. 저자가 다시 발품을 팔아 유럽에 산재한 종교개혁자의 유산을 사진으로 남긴 건 핍박 속에서 신앙을 지킨 이들의 모습을 한국교회에 생생히 전하기 위해서다. 치매로 몸져누운 아내를 간병하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책을 펴낸 저자는 말한다. “개혁자의 신앙과 열정은 결국 세상을 바꿨다. 이들의 삶을 다룬 이 책이 코로나19...
입력:2021-05-27 14:10:02
“한의학은 하나님의 선물”… 60년 의술 집대성한 ‘할렐루야 한의사’
동진한의원 원장 손수명 장로가 지난 18일 서울 충무로역 인근 카페에서 ‘신이 준 선물 한의학’ 책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60여년 한의(韓醫) 경험을 집대성한 한방 치료서가 최근 출판됐다. 한의학을 하나님이 준 선물이라는 의미로 ‘신이 준 선물 한의학’이란 책이다. ‘현대판 동의보감 임상 사례집’이란 부제가 붙었다. 한의학에서 임상 사례집이 나오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전통 의학이나 동양 의학에서는 경험이 곧 실력이기 때문이다. 임상 경험을 쉽게 알려주지 않는다. 따라서 다양한 사례를 담은 이 책은 ...
입력:2021-05-27 14:10:01
[가정예배 365-5월 28일]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찬송 : ‘주 안에 기쁨 있네’ 431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출애굽기 3장 1~10절 말씀 : 신앙생활의 가장 큰 재미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체험은 현재 내게 일어나는 경험이어야 합니다. 지난날 하나님을 만난 일을 말한다고 해서 지금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다고 할 순 없습니다. 본문의 모세는 40세 때 애굽 사람을 죽여 쫓기는 신세가 된 후 이방인의 땅, 미디안에서 80세가 되도록 40년간 하나님 은혜를 경험치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40세 때 자기 백성을 구하려던 모세가 하나님 은혜를 상실한 것은 ‘내가 뭔가 해보리라...
입력:2021-05-27 14:05:03
[역경의 열매] 박종석 (14) 예수님이 안아주신다는 느낌에 펑펑 눈물이…
박종석 엔젤식스 대표는 2014년 번아웃으로 주저앉았을 때 하나님의 사랑으로 평안을 찾았다. 왼쪽 사진은 번아웃 증상이 나타난 2014년, 오른쪽은 2016년 평안을 찾은 뒤 촬영한 모습. 영은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차원이다. 나는 이 영을 이해가 아닌 경험으로 알게 됐다. 아내는 친구에게 번아웃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는 내 이야기를 했다. 아내의 친구가 경기도 수원에 있는 원천안디옥교회에 가 볼 것을 권유했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교회를 찾았다. 그 교회 김장환 목사가 누군지도 몰랐다. 교회 3층 복도에 걸린 사진을 보는 순간, 아차 싶었다. 1973년 ...
입력:2021-05-27 14:05:03
​‘아시안 외모비하’ 당한 뉴욕시장 유력후보자 앤드루 양∙∙∙”인종차별 확실” 항의
뉴욕데일리뉴스가 25일자 시사만평란에 게재한 "관광객이 돌아왔어"란 제목의 만평. 아시아계 뉴욕시장 후보로 나선 앤드루 양이 전체 아시아계에 대한 모독이라며 거세게 항의하는 가운데 미주류 방송사도 27일 이를 보도로 다뤘다. <뉴욕데일리뉴스 웹싸이트 만평 갈무리> 뉴욕데일리뉴스 25일자 시사만평 발단 작고 찢어진 눈 묘사로 아시안 외모 또 비하 NBC방송도 27일, 앤드루 양 '거세게 항의' 보도 미국 주요 언론사가 또 아시안 외모비하로 비난의 중심에 섰다.  미국 뉴욕시장 후보에 나선 아시아계 정치인 앤드루 양(Andrew Yang)의 외...
입력:2021-05-27 15:56:06
뉴욕총영사관, 한인단체에 '아시안증오 범죄 대응요령' 책자 온라인 배포
한국 외교부와 국무총리실, 테러정보통합센터가 공동으로 제작해 만든 '증오범죄 피해예방'책자. 뉴욕총영사관은 최근 한인단체에 온라인으로 배포했다. <뉴욕총영사관 제공> 외교부와 국무총리실, 테러정보통합센터 공동 증오범죄 피해 예방요령 리플릿 발간 “폭력에 노출 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 뉴욕총영사관(총영사:장원삼)은 최근 미국을 비롯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아시안증오 범죄와 관련해 ‘증오범죄 피해 예방요령’ 메뉴얼을 발간하고 온라인에 게시하는 한편 한인단체에 26일 배포했다.  대한민국 외교부와 국무총...
입력:2021-05-27 11:39:03
오늘의 QT (2021.5.27)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눅 2:28~29) Simeon took him in his arms and praised God, saying:Sovereign Lord, as you have promised, you now dismiss your servant in peace.(Luke 2:28~29) 시므온은 경건한 삶을 살던 인물이었습니다.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오랜 세월 기다린 끝에 그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시므온은 이렇게 기도합니다. “이제 저를 평안히 놓아주소서.” 이 말과 함께 그가 일생 지녔던 영적 부담에서 해방됐습니다. 시므온의 이런 고백에서 우...
입력:2021-05-26 14:10:01
[겨자씨] 사랑과 집착
사랑하면 어느 정도의 집착이 없을 수 없습니다. 사랑은 ‘아름다운 집착’입니다. 그러나 욕심으로 지나치게 흐르면 ‘악한 집착’이 됩니다.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그러나 집착은 조급합니다. 사랑하면 늘 감사하지만 집착하면 늘 불평합니다. 사랑하면 상대방을 믿으나 집착하면 의심합니다. 사랑은 상대방에게 자유를 줍니다. 그러나 집착은 감옥처럼 구속합니다. 사랑은 ‘너’를 위하지만 집착은 ‘나’를 위합니다. 사랑하면 희생하지만 집착하면 폭력을 씁니다. 사랑하면 상대방을 성숙하게 하지만 집착하면 상대방을 미숙...
입력:2021-05-26 14:10:01
[가정예배 365-5월 27일] 달려가는 길 위에서
찬송 : ‘행군 나팔 소리에’ 360장(통 40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디모데후서 4장 7~8절 말씀 : 인생살이에서 ‘벌써 오십이 됐다’ ‘환갑이다’ ‘칠십 세가 됐다’는 고백을 할 때가 있습니다. 모두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안타까워하며 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모두 인생의 경주자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얼마나 달려왔고 어떻게 달려가고 있습니까. 사도 바울의 유언과도 같은 본문에서 인생을 돌아보는 바울을 봅니다. 그리고 우리도 이런 유언을 남기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바울은 자...
입력:2021-05-26 14:10:01
[역경의 열매] 박종석 (13) “이제 좀 살만해졌는데 ‘번아웃’이라뇨”
박종석 엔젤식스 대표는 2014년 LG전자 MC사업본부장 때 번아웃이 오면서 심신의 고통을 느꼈다. 이 과정에서 박 대표는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피라미드 구조로 그렸다. 2014년 4월의 어느 토요일이었다. 피곤하고 몸이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지만 쉴 여유가 없었다. 주요 전략 회의가 있었다. 이전에도 있었던 증상이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회의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어지러웠다. 난생 처음 동네 병원에서 ‘링거’라는 걸 맞아봤다. 효과는 없었다. 다음날에도 아침 일찍 골프장을 찾았다. 업무상 골프 라운딩이었다. ...
입력:2021-05-26 14:10:01
오늘의 QT (2021.5.26)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엡1:3~4) Praise be to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who has blessed us in the heavenly realms with every spiritual blessing in Christ. For he chose us in him before the creation of the world to be holy and blameless in his sight. In love. (Ephesians 1:3~4) 주님이 먼저 우리를 그분의 자녀로 삼으셨고 하늘에 ...
입력:2021-05-25 14:10:01
[겨자씨] 불을 꺼야 할 때
손바닥처럼 작지만 115년 동안 섬을 지켜온 교회가 있습니다. 흘러가는 세월 따라 이젠 연로한 노인들이 남았습니다. 예배당도 세월하고 무관할 수 없어 지붕에서 비가 새기도 하고, 바닥이 삐걱거리기도 합니다. 천장의 전구도 어두침침해 성경과 찬송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밝은 LED 전구로 교체하고 몇 군데를 손봤던 봉사는 의미 있었습니다. 이 교회의 한 교우 가정에서 준비한 식사를 하다 평소 궁금했던 걸 물었습니다. 혹시 밤에 소라를 잡으러 나갔다 밀물에 갇힌 적이 없는지 말이지요. 바다를 잘 아는 사람들도 아차 하는 순간 그런 일이 찾아온다고 했습니다. ...
입력:2021-05-25 14:10:01
어린이가 최우선 목양 대상… 교역자 회의 때 자녀 이야기 꽃피워
미국 MIT 학생이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좋은나무교회에서 수학 강의를 하고 있다. C캠프에 참석한 좋은나무교회 청소년들은 지난 1월부터 원어로 수학 강의를 들었다. 하나님께서 목회자들을 왜 부르셨는가. 목양을 위함이다. 그 목양하는 양 중에는 젖을 먹는 어린 양도 있고, 성장 과정의 양도 있다. 먹이기만 하면 되는 어른 양도 있다. 그러나 많은 목회자가 어른 양을 목양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어른 양들이 잘 세우면 어린 양들은 저절로 자라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어린 양을 잘 키우지 못한다면 그들은 청소년...
입력:2021-05-25 14:10:01
[녹색교회-보시기에 좋았더라] “인류 공멸의 기후위기 앞에 10년간 비상행동 전개”
한국교회 2021년 환경주일 연합예배가 열린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코로나19 방역으로 제한된 인원만 모인 가운데 참석자들이 말씀을 봉독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기후위기 시대 생태적 전환을 이루는 교회를 다짐하며 제38회 환경주일 연합예배가 열렸다. 다음세대와 함께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선언문’을 낭독하는 한편 2021년 새로이 녹색교회에 선정된 8곳 교회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기후위기기독교비상행동,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한국교회환경연구소, 기후위기기독교신학포럼 등은 ...
입력:2021-05-25 14:05:02
[가정예배 365-5월 26일]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
찬송 : ‘너 시험을 당해’ 342장(통 39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예레미야 29장 11~13절 말씀 : 본문은 바벨론에서 포로로 살던 이스라엘 사람이 ‘하나님이 우리를 잊은 건 아닌가’ 생각할 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너희를 위해 가진 계획이 있는데 그것은 평안을 위한 계획이지 재앙을 위한 것이 아니며, 너희에게 미래와 소망을 주기 위한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이들의 미래를 생각하고 계획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범죄로 인간에게 저주가 왔지만, 하나님은 다시 인간을 복...
입력:2021-05-25 1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