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살아나는 교회
영어 원제는 ‘스크래피 처치(Scrappy Church)’다. ‘스크래피’는 스포츠에서 단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날카롭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팀을 묘사할 때 쓰는 단어다. 제목엔 ‘살아나는’으로 번역돼 있지만, 책 본문엔 ‘공세적’으로 표현돼 있다. 대형교회의 틈바구니에서 좌절하지 말고 작지만 살아있는 교회, 침체 속에서 살아나는 교회를 일구라고 조언한다. 목회 분야의 자기계발서 격이다. 미국의 기독교 저술가인 저자는 최근 ‘코로나 이후 목회’를 저술했는데, 이 책은 그에 앞서 2018년에 출간한 책이...
입력:2021-05-13 14:10:02
[새로 나온 책] 윤형철 교수의 조직신학 꿀팁
‘왜 하나님은 선악과를 만들었을까’ ‘성경엔 삼위일체란 용어가 나오지 않는데, 삼위일체 교리는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모든 일이 하나님 뜻대로 이뤄진다면 왜 기도를 해야 할까’…. 기독교 신앙에 처음 입문한 사람이라면 한번쯤 품어봤을 질문들이다. 성경이 명확히 답하지 않는 질문들의 답은 신의 존재와 우주와 구원 등을 다루는 조직신학에 담겨있다. 그렇다고 초심자가 무턱대고 두꺼운 신학책에 도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책은 윤형철 총신대 교수가 신론, 구원론 등 조직신학의 일곱 주제 중 핵심 질문 40가지...
입력:2021-05-13 14:10:02
오늘의 QT (2021.5.1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출 32:4) He took what they handed him and made it into an idol cast in the shape of a calf, fashioning it with a tool. Then they said, “These are your gods, O Israel, who brought you up out of Egypt.”(Exodus 32:4) 오늘 본문은 출애굽 중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한 사건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금 고리를 받아 송...
입력:2021-05-13 14:10:02
[겨자씨] 졸업 가운을 벗어버린 졸업생
브라질의 한 대학 졸업생 로베르타 마세나는 졸업식장에서 갑자기 졸업 가운을 벗었습니다. 그 안에 입은 옷은 어머니가 일할 때 입던 건물미화원 작업복이었습니다. 평생을 미화원으로 일하며 자신을 뒷바라지해 준 어머니에게 한 감사 표현이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어머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지역신문에 사연이 소개되자 한 대학이 그 졸업생이 석사 과정에서 더 공부할 수 있도록 대학원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힙니다. 어려운 환경의 아이를 가르치는 꿈이 있어 교육전문가가 되고자 했지만 코로나19로 더 ...
입력:2021-05-13 14:10:02
[가정예배 365-5월 14일] 떠나야 이깁니다
찬송 : ‘누가 주를 따라’ 459장(통 51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6장 45~46절 말씀 : 독일의 아그파 필름은 1876년 작곡가 멘델스존의 아들이 세운 회사로서 최초의 컬러 필름을 만든 곳입니다. 2001년만 해도 업계 최고의 이익을 낸 회사였습니다. 당시는 디지털카메라가 서서히 등장하던 때였는데, 아그파 필름은 전통을 고집하다 2005년 파산하고 맙니다. 과거의 영광을 버리지 못해 움켜잡고 있으면 망하는 건 순식간입니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하고 있는 현실을 두고 과감히 떠나기란 정...
입력:2021-05-13 14:10:02
[역경의 열매] 박종석 (4) 사업 실패 후 공부로 목표 변경… 장학생으로 과학원 입학
박종석 엔젤식스 대표는 1991년 5월 어머니의 기도, 아내의 헌신과 LG전자의 지원으로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진은 학위수여식을 끝내고 전기공학과 건물 앞에서 아내와 아들, 딸과 함께 찍은 모습. 어머니의 사업 실패로 나의 목표는 공부로 변경됐다. 그렇다고 마냥 공부만 할 순 없었다. 집안이 풍비박산 났으니 장남인 나도 경제적 보탬이 돼야 했다. 두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산학장학생으로 한국과학원(현 카이스트)에 입학하는 거였다. 당시 정부는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특별법까지 제정해 과학원을 지원했다. 과학원도 경제와 산업...
입력:2021-05-13 14:05:02
​다른 인종 ∙ 다른 민족 ∙ 사회문화 환경에서 똑같이 역사하는 가정회복의 역사
가정회복기도운동을 벌이고 있는 각국 어머니기도회가 큰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선교사들이 훼이스선교회에 전해왔다. 탄자니아 부코바에서 가정회복기도운동을 펼치는 정현 선교사(앞줄 가운데)와 성도들. <훼이스선교회 제공> [선교보고] 훼이스선교회 “어머니기도회 부흥’ 보고 열악한 의료시설 대부분∙∙∙코로나 걸려 눈물의 이별도 기사회생으로 살아난 완치자는 다른 환자 도우며 힘보태    아프리카 탄자니아 정현 선교사와 중미 엘살바도르2 조사라 선교사, 남미 파라과이 이명화 선교사가 성경적 가정회복을 위해 벌이고 있는 어...
입력:2021-05-13 22:13:16
​장원삼 총영사, 델라웨어 한국전 참전용사회에 KF94 마스크 1만 장 등 지원
장원삼 뉴욕총영사(좌측)는 12일 존 슈로더 델라웨어주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지회장에게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뉴욕총영사관 제공> 장원삼 뉴욕총영사 “굳건한 한미동맹 잇자” 존 슈로더 회장 “우리의 희생 기억해 줘 감사” KF94 마스크 1만 장 ∙ 손 세정제 100개 등 장원삼 뉴욕총영사는 12일 오전 델라웨어주 재향군인회관에서 존 슈로더 델라웨어주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지회장에게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KF94 마스크 1만 장과 손 세정제(500ml) 100개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존 슈로더 지회장을 비롯 10여명의 ...
입력:2021-05-13 10:35:03
오늘의 QT (2021.5.13)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시 4:7~8) You have filled my heart with greater joy than when their grain and new wine abound. I will lie down and sleep in peace, for you alone, O LORD, make me dwell in safety.(Psalms 4:7~8) 시편 기자가 고백하는 최고의 평안과 기쁨은 다른 곳에 있지 않습니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라며 소소한 삶이 평안하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어떤...
입력:2021-05-12 14:10:02
[겨자씨] 꿀보다 좋은 것
꿀사과 꿀배 꿀참외 꿀수박 꿀떡 꿀목소리 꿀피부 꿀직장 꿀팁 꿀강의 꿀잠 꿀재미…. 꿀은 꿀벌이 꽃에서 빨아들여 벌집 속에 모아두는 달콤한 액체입니다. 이외에도 ‘매우 뛰어나거나 좋은’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꿀보다 더 달콤하고 좋은 것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옛적 성경은 두루마리나 양피지에 기록됐습니다. 유대인 부모는 두루마리 성경에 꿀을 발라 놓았다고 합니다. 자녀인 어린아이가 그것을 핥아 먹거나 손으로 찍어 먹게 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꿀보다 달다는 것을 실감 나게 가르쳐주기 위...
입력:2021-05-12 14:10:02
[가정예배 365-5월 13일] 이노베이션
찬송 : ‘우리들이 싸울 것은’ 350장(통 39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무엘상 17장 31~49절 말씀 : 최근 기업뿐 아니라 정치 사회 각 분야에서 회자하는 말이 이노베이션(혁신)입니다. 최초의 스마트폰은 IBM의 ‘사이먼’이란 기종입니다. 1992년에 터치패널을 탑재한 사이먼은 메일 전송과 계산기, 달력과 메모장 등의 기능을 갖췄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매우 크고 가격도 당시 899달러(약 100만원)나 할 정도로 비싸 시장에서 곧 사라졌습니다. 그 후 IBM은 여러 스마트폰을 출시했지만, 대중에게 널리 활용되는 스마트폰은 애플에 ...
입력:2021-05-12 14:10:02
[역경의 열매] 박종석 (3) 오디오 사업하던 어머니에게 “직접 만들자” 제안
박종석 엔젤식스 대표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1학년이던 1977년 어머니의 오디오 사업을 돕기 위해 미니 컴포넌트를 설계, 제작했다. 사진은 그때 만든 제품 중 하나로 박 대표 집에 있다. 대학 시절 나의 시간은 스스로 세운 삶의 목표에 나의 명철을 믿고 책임지는 시간이었다. 이는 믿음의 암흑기를 의미했다. 나는 공부와 사업이라는 다른 목표에 집중하며 살았다. 그 사이 하나님은 내 삶에 다른 방식으로 개입하고 계셨다. 어머니를 통해서였다. 어머니는 나에게 엔지니어, 경영자 기질을 물려주셨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구했고 확신이 있으면 실행에 옮기던 ...
입력:2021-05-12 14:05:02
​태권도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에 오응환 세기총 대외협력위원장 취임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좌측)이 12일 문체부 서울사무소에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세기총 제공> 황 희 문체부장관, 12일 오응환 장로에 임명장  오응환 신임이사장 “태권도 발전에 헌신” 약속 (사)세기총 대외협력위원장 맡아 방역품 지원도   (사)세기총 대외협력위원장 오응환 장로가 12일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돼 2024년 5월11일까지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사)세기총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황희)가  오응환 장로를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입력:2021-05-12 22:08:04
하루 사망자만 4,200여명 ‘흑암의 땅’ 인도를 기경하는 오정환 ∙ 전경화 선교사
코로나19 감염 2차 대유행을 맞은 인도에서 복음과 양식을 들고 현지 신학생들과 함께 복음전도 사역을 감당한다는 오정환 ∙ 전경화 선교사 부부(앞줄 우측). 북인도 우뜨라쁘라데시 주에서 8년 째 사역 인구 2억5천만 명∙∙∙무슬림만 4천5백만 명 하층 및 불가촉 천민 대상 빠르게 복음 확산 코로나 신종 바이러스로 12일 기준 하루 사망자만 4,205명을 기록하고 있다는 인도. 신규 확진자도 40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총24만명을 훌쩍 넘어섰다는 보고다.  산소통 쟁탈전이 나타날 정도로 의료체계는 이미 봉괴된 상황에서 사망자 시신처리 속도까...
입력:2021-05-12 20:04:24
뉴욕한국문화원, 20일 오후 1시 동화 '구름빵' 교재로 온라인 한국어 배우기 마련
뉴욕한국문화원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동화 '구름빵'을 교재로 온라인 한국어 배우기 행사를 오는 20일 오후 1시 마련한다.  오는 20일 오후 1시 온라인 한국어 배우기 뉴욕공립도서관 홈페이지 무료등록 신청 가족 간 호칭과 동요부르기, 만들기 등 뉴욕한국문화원(원장:조윤증)이 오는 20일 오후 1시 가족을 소재로 구성된 한국의 동화 ‘구름빵’을 교재로 온라인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한국어 교육행사는 가족간 사랑을 풍부하게 그려낸 동화 ‘구름...
입력:2021-05-12 12:03:00
​장곤식장로 ∙ 장영숙권사, 뉴욕나눔의 집 쉘터구입 위해 1천 달러 후원
장곤식 장로와 장영숙 권사가 10일 뉴욕나눔의 집 대표 박성원목사(좌측)에게 후원금 1천 달러를 전달했다. <뉴욕나눔의 집 제공> “어려운 이웃 도울 수 있어 감사” "홈리스에 따뜻한 마음 전해져" 뉴욕나눔의 집(대표:박성원목사) 쉘터구입을 위해 10일 장곤식 장로와 장영숙 권사가 후원금 1천 달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에서 장곤식 장로 부부는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고 “하루빨리 쉘터구입이 이루어져 안정된 생활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표 박성원목사도 ...
입력:2021-05-12 11:17:36
대한성서공회, 모잠비크와 과테말라에 성경 기증
대한성서공회(사장 권의현)는 모잠비크에 세나어 신약성경 2500부와 쇼나어 성경 3000부 및 치체와어 성경 3000부, 과테말라에 스페인어 성경 688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성경 기증은 김영례 최정희 권사와 문현선 집사 등 서울 종로구 동신교회 성도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기증식(사진)은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의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에서 열렸다.아프리카 남동부의 최빈국인 모잠비크에는 지난 1월 열대성 폭풍 ‘엘로이스’로 8000여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발렌티 세코 모잠비크성서공회 총무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고통당하...
입력:2021-05-10 14:10:01
방방곡곡 아웃리치 통해 나라사랑·아름다운 창조세계 경험
이강우(가운데) 서울 좋은나무교회 목사가 지난해 12월 교역자들과 청소년 1명을 변화시키기 위해 지리산 천왕봉에 올랐다. 서울 좋은나무교회의 학생들은 지리산 천왕봉과 설악산 대청봉부터 시작해서 난이도가 높은 설악산 공룡능선을 등반한다. 거친 산길을 한밤중에 출발해 한밤중에 하산한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강한 햇빛과 더위가 지치게 한다. 겨울철 산 위의 체감 온도는 평지보다 10도 넘게 떨어진다. 쌓인 눈이 발목을 잡고 배낭 속의 물까지 얼 정도로 춥다. 몰아치는 칼바람은 경험해 봐야 그 느낌을 알 수 있다. 평균 14시간에서 22시간이 넘는 강행...
입력:2021-05-11 14:10:02
오늘의 QT (2021.5.12)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Peace I leave with you; my peace I give you. I do not give to you as the world gives.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and do not be afraid.(John 14:27) 평안하다는 건 근심, 두려움과는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이 둘은 함께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안하면서 동시에 두렵거나 근심 가득한 삶을 살 수는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
입력:2021-05-11 14:10:02
[겨자씨] 늙지 말고 익어가라
‘어린애는 주먹에 쥔 빵 한 조각을 보고/노인은 제가 온 먼 곳을 본다’ 반칠환 시인의 ‘원시와 근시’라는 제목의 짤막한 시입니다. 시를 읽고는 나는 원시일까 근시일까 돌아봅니다. 논어의 학이 편에 보면 각각의 나이가 갖는 의미를 일러주는 대목이 있습니다. 40세는 사리를 알게 돼 남의 말에 미혹되지 않는다고 ‘불혹(不惑)’, 50세는 하늘이 준 섭리를 알게 된다고 ‘지천명(知天命)’, 60세는 귀가 순해진다 하여 ‘이순(耳順)’, 70세는 마음 가는 대로 해도 어긋남이 없다며 ‘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欲不踰...
입력:2021-05-11 14:05:03
[가정예배 365-5월 12일] 부스러기의 희망노래 (3) 부스러기라도 주소서
찬송 : ‘아 하나님의 은혜로’ 310장(통 41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15장 21~28절 말씀 :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으로 그 원리를 배우고자 합니다. 첫째, 찾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놀이공원에 간 어린아이가 부모 손을 놓고 다른 것을 따라가다가 길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신앙도 그럴 때가 있습니다. 주님께 마음을 기울이지 않고 살다 보면 어느새 돈이나 명예를 따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따라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나님을 전심전력으로 찾을 때 우리는 주님이 ...
입력:2021-05-11 14:05:03
[녹색교회-보시기에 좋았더라] 교회 “저탄소 삶 살자”… 정부·기업보다 먼저 나섰다
세계교회협의회(WCC)가 기후위기 대응을 강조하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는 ‘창조 세계와 기후 정의에 대한 관심’ 프로그램. WCC 홈페이지 “주 하나님이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 동산에 두시고, 그곳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창 2:15, 새번역) 세계교회협의회(WCC)는 ‘기후 정의와 창조 세계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며 이 말씀을 인용한다. WCC는 “성경은 창조의 온전함을 가르치고 에덴 동산을 돌보도록 인간을 부르고 있다”면서 “성경의 하나님은 자신의 피조물 중에서 가장 연약한 이들을 보호...
입력:2021-05-11 14:05:03
[역경의 열매] 박종석 (2) 갑작스런 고교 평준화에 반발… 반대 무릅쓰고 공고로
박종석 엔젤식스 대표가 1974년 2월 서울 영등포구 강남중학교 졸업식에서 어머니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백하건데 어릴 적부터 신앙의 깊이가 있었던 건 아니다. 그렇다고 교회와 하나님을 모르는 것도 아니었다. 결혼 전부터 교회를 다니던 어머니는 결혼 후에도 신앙생활을 놓지 않았지만 자녀에게 강요하진 않으셨다. 대신 교회에서 심방을 오면 늘 대문을 열었다. 나 역시 집에 온 교회 사람들이 찬송하면 따라 불렀고 같이 기도했다. 그때 기억이 지금 내 신앙의 뿌리가 된 게 아닐까 싶다. 어린 나이임에도 엔지니어 기질만큼은 확실히 드러냈다. 손재...
입력:2021-05-11 14:05:03
​(사)세기총, 어버이날 맞아 생활고 ∙ 거동불편 쪽방거주 어르신에 ‘예수사랑 실천’
9회기를 맞은 (사)세기총은 어버이날을 앞둔 4일, 서울 마포구 일대 쪽방거주 어르신들을 위로방문했다. 한 어르신에게 건강과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대표회장 심평종목사(가운데)와 장헌일 신생명나무교회 담임목사(우측). <세기총 제공> 한국 어버이 날(8일) 앞둔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일대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 위로 (사)해돋는 마을 ∙ 신생명나무교회 안내로 선물전달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심평종목사 ∙ 이하 세기총)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한 쪽방 거주 노인 위로행사로 9회기 첫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에 본부...
입력:2021-05-11 15:23:12
[인 더 바이블] 공정(equity)
히브리어 메샤르(평평함 평등 공평 공정 강직함)는 우리말 구약성경에서 공정(시 9:8, 58:1, 75:2, 이하 새번역) 정직(대상 29:17, 잠 1:3, 2:9) 공평(시 17:2, 99:4) 바른(잠 8:6, 사 45:19) 옳은(잠 23:16) 곧게(사 26:7) 정직하게(사 33:15) 등으로 번역됐습니다. 메샤르는 야샤르(매끈하다 부드럽다 똑바르다 옳다)에서 유래했으며 구약에 19회 나옵니다. 시편에 쓰인 7번 모두 주께서 다스리심 또는 판결에 있어 어디로 치우치지 않음을 표현했습니다. 메샤르는 영어 성경에서 에퀴티(equity·공평 공정 형평법)로 번역됐습니다. 에퀴티는 본디 라틴어 에쿠...
입력:2021-05-07 0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