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6.12.14)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요 9:2) “His disciples asked him, ‘Rabbi, who sinned, this man or his parents, that he was born blind?’”(John 9:2) 날 때부터 맹인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이냐고 물었던 것은 당시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 닥치는 고난과 불행을 죄와 결부시켜 생각했습니다. 당시의 생각대로라면 날 때부터 맹인으로 태어났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매우 큰 죄가 있다는 뜻이...
입력:2021-03-31 03:35:01
[한국기독역사여행] 걸인·빈민 구제 애끓더니 스물넷에 스러지다
방애인 (1909∼1933)   일제 강점기 ‘방애인 선생’이 부임해 학생들을 가르쳤던 전북 전주 기전여학교. 지금은 기전여중·고교와 기전여대가 됐다. 사진은 기전여대 본관으로 경사지붕 박공 부분의 타일 모자이크 성화가 미션스쿨임을 말해준다. 조형물은 이 학교 출신 양궁선수들의 올림픽 메달 획득을 기념해 설치한 것이다.   1929년 3월 2일 전주여자기독청년회원들과 함께한 사진. 앞줄 왼쪽 세 번째가 방애인 선생이다(위 사진). 일제강점기 전주고아원. 방애인 선생이 전주서문교회 전도실에서 시작했고 전주YWCA...
입력:2018-08-24 05:55:01
[한국기독역사여행] 러시아에서 온 선교사, 마음밭에 진리를 뿌리다
유대계 러시아 출신 권서인 피득 선교사가 1895년 복음을 전했던 여주 장터(현 한글시장). 초봄을 맞아 여주 참빛교회 김에스더 전도사(왼쪽)와 신영식 집사가 행인에게 전도지와 마스크를 나누어 주고 있다. 피득은 구약성서 첫 한글 번역자이기도 하다.   피득 설립 성남의 첫 교회 둔전교회 예배당. 6·25전쟁 직후 증축 후 미션스쿨 효성학교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예배당은 현 성남공군기지(아래 사진) 자리였으나 1970년대 말 기지 건설로 성남 모란으로 이전했다.   경기도 양평 지평교회. 경기 남동부를 집중적으로 전도했던 ...
입력:2021-03-26 04:20:01
신앙 이어받을 ‘약속의 자녀’ 태어나는 것… 가장 큰 축복
이강우 서울 좋은나무교회 목사(오른쪽)가 지난해 11월 경남 산청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에서 교회 어린이들과 함께했다. 2018년 초 예배 시간에 성령 하나님께서 강렬한 마음을 주셨다. 자녀를 원하지만 갖지 못하는 가정에 대해 애통하는 마음이었다. 강단에서 이렇게 선포했다. “자녀를 갖기 원하는 부부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새생명을 그 가정에 주시도록 축복하며 간절히 기도드렸다. 평생 한 번의 시간이었다. 감사하게도 주님께서 응답해 주셨다. 이듬해에 19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다. 이 놀라운 일에 대해 성도들이 모두 ...
입력:2021-03-30 14:10:01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비극∙∙∙한인동포 연대와 다민족 다인종 화합 나서야”
뉴욕한인회는 26일 오후 6시30분 뉴욕 한인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아틀란타총격 한인희생자 촛불추모식을 뉴욕한인회관에서 열었다. (앞줄 좌측부터)임웅순 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 뉴욕교협 회장 문석호목사,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이경로 뉴욕한인회역대회장단협 회장. 26일, 뉴욕한인회 주최 아틀란타 희생자 촛불추모식 교계대표로 뉴욕교협 회장 문석호목사 ‘개회기도’ 각 한인단체장들, 시종 침통한 마음으로 추모헌화 조지아주 아틀란타 총격 희생자 촛불 추모식이 전미 한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지난 26일. 희생자들의 비명과 아비규환의 ...
입력:2021-03-30 13:27:14
​낮은울타리 미주본부 주관 자녀회복학교 오는 31일부터 6주간 개설
낮은울타리 미주본부는 오는 31일부터 5월5일까지 6주 동안 매주 수요일 자녀회복학교를 온라인으로 열고, 영적 정서적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과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대표간사 조희창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오는 5월5일까지 매주 수요일 6주 동안 예배와 생활, 건강한 감정유지와 기도훈련 등  교회 이어받을 수 있는 든든한 영적 기초 ‘절실’ “한국의경우 지난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청소년은 0명입니다. 그런데 자살한 청소년은 무려 140명입니다. 미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코로나불루 가운데 자녀세대의 자살이 늘어난 ...
입력:2021-03-29 14:54:49
아시안증오 규탄 속 KCC한인동포회관, 뉴저지 테너플라이 시장 초청 문화교류 환담
마크 지나 뉴저지 테너플라이 시장(가운데)이 남경문 한인동포회관 부관장(우측) 초청으로 한인동포회관을 방문해 도자기를 전시하는 박상준 작가의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인종갈등 해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KCC 뉴저지한인동포회관 제공> KCC 갤러리 전시회와 이벤트 행사 참가하며 뉴저지 지역사회에 한류의 다양측면 소개할 것 “인종차별 상황 속 한인문화 교류활성화는 매우 중요” 아시안 증오 범죄로 민족간 인종간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뉴저지 테너플라이 시장이 뉴저지 한인동포회관(KCC) 초청으로 문화행사에 참여하며 문화교...
입력:2021-03-29 09:08:02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예수 이름으로’ ‘예수님 이름으로’ 헷갈리는데…
Q : 기도 끝에 “예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의 표현이 혼용되고 있습니다. A : 이름은 창세기에서 시작됩니다.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창 2:19)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창 2:20) 최초의 작명가는 아담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주의 사자의 예언이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 1:21) 예수님...
입력:2021-03-28 14:10:01
[가정예배 365-3월 29일] 겟세마네에서 기도하는 예수님
찬송 : ‘내 기도하는 그 시간’ 364장(통 4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22장 39~46절 말씀 : 사람마다 습관이 있습니다. 예수님도 습관이 있습니다. 바로 기도입니다. 십자가 죽음을 앞둔 전날 밤에도 예수님은 습관을 따라 감람산 서쪽 골짜기에 있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합니다. 평소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 홀로 기도하러 갑니다. 그런데 이날만큼은 제자들과 동행합니다. 한나의 통곡 기도, 다니엘의 하루 세 번 기도, 엘리야의 갈멜산 기도 등 성경에는 기도의 명장면이 여럿 나옵니다. 성경에 나타난 가장 심오한 기도 장면...
입력:2021-03-28 14:10:01
[갓플렉스 시즌2] 말씀 그리는 화가 “환경보다 꿈이 인생을 견인하게 하자”
최인선 홍익대 미대 회화과 교수가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에 전시된 그의 작품 ‘인카네이션’ 앞에서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인카네이션의 일부를 확대한 것이다. 강민석 선임기자 중견 작가 최인선(57) 홍익대 미대 회화과 교수는 2018년 비영리재단 운영이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재단 이름은 ‘인카네이션(성육신) 문화예술재단’이다. 올해 3년차를 맞은 재단은 매해 실력은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작가 대학생 대학원생을 선정해 예술상 격려금 장학금을 주고 있다. 비영리기구 ‘더멋...
입력:2021-03-28 14:05:03
뉴욕총영사관, 25일 뉴저지보훈병원 방문해 마스크 2만 장 등 기증
대한민국 국가보훈처가 기증하는 마스크 2만 장과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장원삼 뉴욕총영사(앞줄좌측네번째)가 25일 뉴저지 먼로파크보훈병원을 방문, 뉴저지 보훈처 차장에게 전달했다.  15일 장원삼 총영사-왈터 날 뉴저지보훈처 차장 한미동맹 등 양국 긴밀한 협력에 적극 참여키로 뉴욕총영사관(총영사:장원삼)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있는 뉴저지 보훈병원에  25일 마스크 2만장(KF94 18,000장, 덴탈용 2,000장)과 손세정제 300개를 기증했다.  대한민국 국가보훈처가 기증한 이번 전달식에는 장원삼 뉴욕총영사와 왈터 날 뉴저지보훈처 차장, 리처...
입력:2021-03-27 21:01:01
아시안증오 범죄 규탄 대열 갈수록 눈덩이∙∙∙퀸즈지역 흑인인권단체 100슈츠 ‘합류’
뉴욕 퀸즈 자메이카지역 흑인인권단체 '100슈츠(100Suits)가 인종증오 범죄 규탄 기자회견을 마련한 25일, 주최측의 초청을 받고 연설하는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좌측). 우측은 케빈 리빙스턴 100슈츠 창립자 겸 회장. 25일 퀸즈 자메이카지역서 규탄 기자회견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 리빙스턴 회장 ‘연대악수’ “충분히 겪은 인종차별, 이제는 맞서 싸워 없애야” 아시안증오 범죄 규탄대열이 뉴욕 내 흑인사회의 합류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커지는 양상이다.  지난 주 18일 뉴욕 맨하탄 흑인사회 지도자 알 샤프턴목사를 중심으...
입력:2021-03-26 21:45:47
격려·지지하는 말로 ‘내면 아이’ 돌봐요
픽사베이 우리는 어린 시절의 크고 작은 상처를 받으며 성인이 됩니다. 상처 입은 ‘내면 아이’를 품은 채 성장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몸은 어른이 됐지만, 정서적 학대나 결핍으로 내면엔 성장하지 못한 ‘성인 아이’가 존재하게 됩니다. 이 성인 아이는 아직도 어린 시절의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대부분 이들은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정서적으로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로버트 풀검의 시 ‘가장 받고 싶은 선물’ 중에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나는 지나간 나의 어린 시절을 되돌려 받고 싶...
입력:2021-03-26 04:30:01
문석호목사, 23일 투산에서 뉴욕효신교회 심옥순권사 아들 천국환송 ∙ 하관 집례
뉴욕효신장로교회 심옥순권사 아들 고 이상진집사 천국환송 및 하관예배가 23일 아리조나주 투산에서 가족과 성도, 지인들의 깊은 슬픔 속에 거행됐다. 이날 장례예식에서 설교한 문석호 뉴욕효신장로교회 담임목사(뉴욕교협 회장)와 심 권사, 고인의 가족들.   23일 고 이상진 집사 천국환송 겸 하관예배 아리조나주 투산에서 슬픔 속 교인과 동료 등 “박사학위 받은 엘리트…교회 봉사에도 헌신” 심옥순 권사(뉴욕효신장로교회)의 아들 고 이상진 집사 천국환송예배 및 하관예배가 가족과 고인의 교회성도들, 직장동료 등이 함께한 가운...
입력:2021-03-26 11:46:45
​열흘 앞 부활주일, 뉴욕교계 ∙ 목회현장에 “성령의 살리는 능력 경험을∙∙∙” 합심기도
뉴욕교협 주최 2021년 부활절새벽연합예배를 위한 준비기도회가 25일 친구교회에서 열려, 기도인도자들이 교회부흥과 신앙갱신 그리고 아시안증오 범죄와 코로나19 감염사태 중단 등을 간절히 기도했다. (사진좌측부터)총무 한기술목사, 김명옥목사, 이준성목사, 윤오성목사, 김준현목사. 뉴욕교협, 25일 부활절연합예배 준비기도회 고난주간(3.29-4.3), 10-10기도하며 하루 한끼 금식 아시안혐오 범죄 중단과 교회의 예배회복 등 호소 부활주일(4.4)을 딱 열흘 앞둔 어제(25일), 뉴욕교협 임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별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상황...
입력:2021-03-25 23:31:20
단비기독교TV, 고난주간(3.29-4.3) ​6인6색 특별 새벽부흥회 방송
단비기독교TV는 다음주 29일 월요일부터 한 주간 이어지는 고난주간을 맞아 6인6색 특별 새벽부흥회를 요일마다 방송한다. 단비기독교TV 이사장 허연행목사는 "가장 어려운 시기를 지나며 말씀과 기도를 통해 승리하는 성도가 되자"며 영상으로 송출되는 특별새벽부흥회에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미주국민일보 자료사진> 고난주간(3.29-4.3) 맞아 특별 새벽부흥회 편성 허연행 ∙ 이종식 ∙ 김학진 ∙ 양춘길 ∙ 박형은 ∙ 한기홍목사 스펙트럼 채널1487과 모바일 앱 ∙ 유투브로 특별 방송 기독교 영상채널 단비기독교TV(이사장: 허연행목사 ...
입력:2021-03-25 15:58:58
[한국기독역사여행] 서해안·금강 따라 뱃길 전도… ‘호남 복음화’ 길이 되다
전북 군산 비응항-고군산열도-부안 변산을 잇는 새만금방조제의 해질 녘 풍경. 사진의 섬은 고군산열도이다. 사진 속 붉은 십자가가 빛난다. 고군산 지역은 복음화율이 30~35%에 달해 전국 최고다. 19세기 말 전킨 선교사는 군산선교부를 전진기지로 수로를 따라 복음을 전했다. 서종표 목사(군산중동교회) 제공   전킨·드루 선교사가 타고 온 군산포 기범선.   군산 대야 만자산교회(지경교회) 초기 기념사진.   군산 영명학교(현 군산제일고)와 복원된 영명학교. 전킨 선교사 등이 설립했다.   초기 교회에서 사모 메리 ...
입력:2020-06-12 04:20:02
뉴욕시, ‘인종 정의 위원회’ 개설∙∙∙ 고질적 인종차별 악습에 ‘강한 개혁 의지’ 표출
뉴욕시가 인종차별 문제를 개혁하기 위한 전담부서 '인종정의위원회'를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23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인종정의위원회 위원장에 제니퍼 존스 오스틴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뉴욕시 웹사이트 갈무리>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23일 정례브리핑서 제니퍼 존스 오스틴 위원장 등  8인 위원 발표 “근본적이고 뿌리깊은 문제 개혁과 변화 이룰 것” 뉴욕시가 인종차별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부서 ‘인종정의위원회’(Racial Justice Commission)를 어제(23일) 개설하고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뉴욕시는...
입력:2021-03-24 16:42:22
​개척 1주년 맞은 겨자씨교회, 한인노숙인 쉘터구입 위해 나눔의 집에 500달러 후원
오인수 겨자씨교회 담임목사(우측)가 교회설립 1주년을 맞아 한인 노숙인 쉘터구입을 위해  '뉴욕나눔의 집' 대표 박성원목사에게 500달러를 후원했다. <뉴욕나눔의 집 제공> 오인수 담임목사 “성도 마음모아 이웃돕기로” 대표 박성원목사 “예수님 사랑 받아 감동”  개척한 지 1년된 교회가 한인 노숙인 쉘터 구입비용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준다.  겨자씨교회(담임:오인수목사)는 퀸즈 플러싱지역에 불과 1년 전 설립된 개척교회. 교회설립 1주년을 맞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교회에게도 보람된 일을 찾는 가...
입력:2021-03-24 15:49:55
[가정예배 365-3월 24일] 30세에 헤브론에서 왕으로 즉위하는 다윗의 심정
찬송 :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546장(통 39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무엘하 5장 1~5절 말씀 : 이스라엘 사람 모두가 인정하는 하나님의 위대한 선지자 사무엘은 베들레헴에 사는 이름 없는 양치기 소년 다윗을 몸소 찾아갑니다. 그리고 올리브 기름병을 꺼내 다윗에게 기름을 바르고 앞으로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구약학자 레온 우드 박사는 이때 다윗의 나이가 15세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15년이 흐른 후 다윗은 30세의 나이에 헤브론에서 왕으로 즉위합니다. 즉위식을 거행할 때 다윗의 심정을 생각해 보면 ‘...
입력:2021-03-23 14:10:02
“삶이 건강한 부모… 교회 온전히 신뢰할 때 자녀 변화”
서울 좋은나무교회 청소년들이 지난해 10월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한계령에 올라 주변 경치를 바라보고 있다. 이들은 선후배 관계로 교회 안에서 훈련을 받는다. 그 날도 아빠는 자정 넘어 들어오는 둘째 아이를 기다리다 잠들었다. 둘째는 성실한 형과는 완전 반대다. 아빠는 아들의 불성실한 태도를 안다. 하지만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에 속앓이를 하고 있었다. ‘저 아이가 장래에 형의 반이라도 따라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교회에서 같이 지내는 아이들에게 누가 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마음이 컸다. 아빠는 이튿날 아이에...
입력:2021-03-23 14:10:02
애틀란타 총격 희생자 촛불추모식(3.26)개최∙∙∙미전역 ∙ 세계 한인들 동시 참여 발표
애틀란타 총격 한인희생자 촛불 추모식이 열리는 오는 26일 온라인을 통해 미국 전지역 한인들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힌 한미연합회(KAC)와 미국지역 한인회 대표들이 화상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좌측상단 노란색 박스가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KAC ∙ KA Vote ∙ 전미 한인회, 23일 기자회견 26일, 애틀란타한인회관서 촛불추모식 개최 발표 온라인 줌으로 미 전역 및 전세계 한인들 참가 예정 애틀란타 총격 한인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열에 마침내 미주 전역 한인들이 합세한다.  이들 전미 한인들은 한미연합회(KAC)애틀란타지회가 이번주 금요일...
입력:2021-03-23 19:51:11
[한국기독역사여행] 순교로 지킨 믿음, 지역 복음화 밀알이 되다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 인근 둔전교회. 1904년 피득 선교사 등에 의해 설립된 둔전리교회는 1977년 성남 공군기지(서울비행장)가 둔전리 일대에 건설되면서 현 위치로 이전했다. 해방 직전 함태영 목사(부통령)가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교회를 지켰다. 송파·강남 및 청계산·남한산성 자락 복음화의 중심이었다.   초가 첫 성전. 신앙의 순수함이 묻어난다.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1948년 성전 봉헌 후 김태수 장로 가족. 김 장로 가문은 4대째 섬긴다.   1970년대 초 여름성경학교 율동 시간. 지금은 비행장이 된 둔전리 풍경...
입력:2021-03-12 03:55:01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 20일 "공정수사" "아시안 사업체 안전경영 보장' 촉구성명
20일 뉴욕한인학부모협회가 주최한 '반아시안은 범죄행위다' 기자회견이 열린 퀸즈 머레이힐 스테이션 플라자 앞의 한인동포 민간단체장들과 한인들이 손을 들고 아시안증오 범죄를 규탄하고 있다. (앞줄 우측 여섯번째부터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  바이든 대통령에 '강력한 보호법' 제정 촉구 한인희생자에 대한 오도 즉각 멈추길 "아시안 경영사업체 안전경영 보장하라" 아시안 증오 애틀란타 총격사건이 뉴욕거주 한인 이민 커뮤니티를 분노로 달구고 있다.  지난주 18일 오전  뉴욕 중심가 맨하탄 할렘가의 ...
입력:2021-03-22 21:48:04
“올해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도 지역별 연합예배 없이 개별교회 자율에 맡긴다”
펜데믹 상황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별 부활절연합예배는 드릴 수 없게 됐다. 2019년 퀸즈지역 부활절연합새벽예배가 드려진 프라미스교회에서 성가대가 부활절을 찬양하고 있다.  펜데믹 상황 엄중현실 직시∙∙∙성도안전 최우선  뉴욕교협 부활절예배는 효신장로교회서 새벽6시 최근 임원회 열고, 상반기 사업 등 주요일정 논의도 지난해에 이어 2021년인 올해도 부활절연합새벽예배가 개교회별로 자율적으로 드리게 됐다. 기존의 지역별 부활절연합예배는 올해에도 드릴 수 없게 됐다. 계속되는 펜데믹상황 때문이다.  하지만 뉴욕...
입력:2021-03-22 16: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