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빈 공간… 하나님의 사랑·섭리로 채우라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학생들이 지난해 11월 충남 천안 백석대에서 진행된 ‘백석 사랑나눔 대축제’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상자를 포장하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밀폐, 밀접, 밀집의 위험성이 강조되면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고 온 세계가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속히 코로나가 종식되고 안정돼 예전처럼 편안하게 사회생활할 수 있는 날이 오길 소망합니다.하지만 우리가 자유롭게 만나고 교제하던 상황에서도 인간적인 외로움은 늘 있었습니다. 마음 한구석에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고립이라는 주제가 부각됐을 ...
입력:2021-05-09 14:10:01
큰 교회, 작은 교회 편가르기?… 한국교회 연합 막는 진영논리 깨트려야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가 최근 대전 서구에 있는 교회 목양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마치고 포즈를 취했다.오정호(오른쪽) 목사가 지난달 18일 장애인 주일을 맞아 이재서(왼쪽) 총신대 총장을 초청해 예배를 드리고 총신대 장애우를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새로남교회 제공새로남교회 농아부가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를 수화로 특송하는 모습. 새로남교회 제공오정호 대전 새로남교회 목사는 할 일은 하고 할 말은 한다. 최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만난 오 목사는 “정교분리의 헌법적 가치가 있는 곳에서 어떻게 정부가 예배의 숫자, 형태를 통제할 수 있냐...
입력:2021-05-05 14:10:01
[가정예배 365-5월 11일] 부스러기의 희망노래(2) 하나님께는 영웅이 없다
찬송 : ‘하나님 사랑은’ 299장(통 41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21장 8~21절 말씀 : 애굽 사람으로 사라의 몸종이었던 하갈은 사라의 권유로 아브라함의 아들을 잉태합니다. 임신한 후 하갈은 그의 여주인을 멸시합니다. 그러나 사라는 하갈을 학대했고 하갈은 이를 견디다 못해 도망가는 신세가 됩니다. 광야의 하갈에게 하나님은 “돌아가서 여주인에게 복종하라 네 씨가 번성하게 되리라”(창 16:9~10)고 말씀합니다. 하갈에게 온 첫 번째 기회였습니다. 돌아간 하갈은 아들 이스마엘을 낳습니다. 번성하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입력:2021-05-10 14:10:01
오늘의 QT (2021.5.11)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그가 그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출 1:8~9) Then a new king, who did not know about Joseph, came to power in Egypt. “Look,” he said to his people, the Israelites have become much too numerous for us.(Exodus 1:8~9) 요셉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애굽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요셉과 하나님의 역사를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애굽을 다스리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왕이 이스라엘 자손을 괴롭히기 시작한 것...
입력:2021-05-10 14:10:01
[역경의 열매] 박종석 (1) LG맨으로 30여년, 쉼 없이 즐겁게 일하던 어느날…
박종석 엔젤식스플러스 대표가 지난달 19일 서울 서초구 엔젤식스 사무실에서 LG이노텍 은퇴 후 자신의 삶과 신앙을 이야기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최근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발표했을 때 안타까움과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나에게 LG전자 스마트폰은 늦둥이 같은 존재였으니 말이다. LG에서의 38년을 돌이켜 보니 2019년 LG이노텍 대표로 은퇴할 때까지 평생 LG맨으로 살면서 꽤나 즐겁게 일했던 듯싶다. 즐겁게 일하니 성과가 따라왔다. 해외 가전업체들이 장악하던 텔레비전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 디지털TV 시장을 선도하는 데 일조했다. ...
입력:2021-05-10 14:10:01
[겨자씨] 은혜와 감사
아들이 초등학교 다닐 때 축구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벤트로 관중석에 공을 던져주는 행사가 있었는데 아들이 공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꼬마가 울고 떼를 쓰더랍니다. 안쓰러워서 공을 줬는데, 아이도 엄마도 고맙다는 말도 없이 좋아하며 가더랍니다. 아들은 기분이 상해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해줬습니다. “네가 공을 받은 것은 아무 노력 없이 받은 것이니 그것은 ‘은혜’란다. 떼쓰는 아이에게 공을 준 것은 ‘은혜’를 베푼 것이니 참 잘했다. 그런데 마음이 상한 것은 그 상황에서 마땅히 있어야 할 ‘감사&rsq...
입력:2021-05-10 14:10:01
교회발 집단감염 분석해보니… “맞춤 방역 대책 필요”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배당에서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국민일보DB지난해 5월 이후 발생한 교회발(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중 3분의 1 이상이 교인이 100명 이하인 소형 교회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사례가 교단, 규모, 신앙적 성향 등에 따라 다양한 만큼 집단에 책임을 묻는 데 그치기보다 사례 맞춤형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김영주)은 질병관리청 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례를 분석해 ‘코로나19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례 조사연구’ 자료집을 10일 배...
입력:2021-05-10 14:05:04
“과학은 고난 극복 위한 창조 능력의 한 부분”
실천신대는 10일 서울 강남구 실천교회에서 미하엘 벨커(아래 사진)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명예교수를 화상으로 초청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토론에 참여한 이범성 실천신대 교수, 손화철 한동대 교수, 박종환 실천신대 교수. 신석현 인턴기자코로나19가 불러온 혼돈의 시대, 과학과 대화하는 신학은 어떤 모습일까.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이정익 목사)는 10일 서울 강남구 실천교회에서 ‘코로나19, 문명의 전환과 한국교회’란 주제로 제13차 국제실천신학심포지엄을 열었다. 하나님은 인간의 재난에 곧바로 등장하는 소방수나 슈퍼맨이 아니라 창조의 능력...
입력:2021-05-10 14:05:04
뉴욕한국문화원, 6월18일까지 ‘I Belong Here’ 개최,,,다문화 작품 전시
뉴욕한국문화원이 아시안문화유산의 달인 5월을 맞아 최근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I Belong Here’를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 동안 개최한다. <행사포스터>  5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 맞아 ‘Call for Artists’ 공모전 엄선작품 전시 한국, 중국, 포르투갈, 쿠바, 기니 등 다문화 작품 뉴욕한국문화원(원장:조윤증)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인 6월 18일까지 본 원의 공식 공모 프로그램인  ‘Call for Artists’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10명의 아티스트 작품을 전시하는 ‘I Belong Here’...
입력:2021-05-11 00:16:10
김오택 재외선거관,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부임인사차 방문하고 재외선거 협력요청
뉴욕총영사관에 부임한 김오택 재외선거관(우측)은 지난 7일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을 부임인사차 예방하면서, 내년 치러질 대통령 선거와 관련,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일정을 설명했다.  내년 대선 앞두고 재외선거 일정 설명 오는 10월10일부터 재외선거인 등록 시작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 재외선거를 위해 뉴욕총영사관에 부임한 김오택 재외선거관이 한인동포들의 선거참여 협조요청을 위해 지난 7일 뉴욕한인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김오택 재외선거관은 찰스윤 뉴욕한인회장과 만나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 재외선거 신청과 투표절...
입력:2021-05-10 22:48:30
[갓플렉스 시즌2] “고난의 끝에서 새로운 소망 움터… 좀 더 높은 곳을 바라보세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최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총장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했다. 장 총장은 “청년들이 고난의 시기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면 먼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석현 인턴기자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학교에서 만난 학생들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을 더욱 실감했다고 했다. 편의점 카페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를 잃은 학생이 많았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비대면 수업에 친구, 교수와의 대면 만남이 그리워 한 번이라도 학교에 오기 위...
입력:2021-05-09 14:05:04
성시화운동본부·한동대 업무협약… 대안학교 설립·기독교 세계관 교육 상호 협력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차세대 기독인재 양성을 위한 교회 내 대안학교 설립과 기독교 세계관 교육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콘퍼런스룸에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사진).‘빅(VIC, vision in calling)스쿨’로 명명된 이번 사역은 각 교회가 자체적으로 대안학교와 방과후학교를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산하의 다음세대위원회(위원장 김홍기 목사) 주관으로 각 지역 기독교연합회 등과 협력해 지역 교회와 한동대 간 연결을 돕는...
입력:2021-05-09 14: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정직을 가훈으로 정하려고 하는데…
Q : 6세, 4세 남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정직’을 가훈으로 정하려고 합니다. A : ‘정직’이란 사람의 마음이 곧고 바른 것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시편 51편에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신다”고 했고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은 새롭게 하소서”라고 했습니다. 정직의 반대는 거짓입니다. 정직이나 거짓은 눈에 보이는 것들이 아니어서 쉽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부정직한 세상에서 정직한 삶을 사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예수...
입력:2021-05-09 14:10:01
오늘의 QT (2021.5.10)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막 6:3) Isn’t this the carpenter? Isn’t this Mary’s son and the brother of James, Joseph, Judas and Simon? Aren’t his sisters here with us?” And they took offense at him.(Mark 6:3)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가족 관계까지 자세히 언급했죠. 하지만 그토록 예수님을 잘 아는 이들의 태도에는 큰 문제가 있었습니...
입력:2021-05-09 14:10:01
[겨자씨] 안전한 배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에서 사역하시던 선교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정글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러 긴 보트를 타고 강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강기슭의 악어를 종종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배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저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신기한 듯 야생의 악어들을 촬영하고 때로는 배를 잠시 멈추고 그 악어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곤 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사람들이 배 밖에서 악어를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들은 배 안에 있기에 배 밖의 악어들을 여유롭게 볼 수 있었지만 배 밖에서 악어를 만난다면 큰 낭패를 당할 것이 틀림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
입력:2021-05-09 14:10:01
[가정예배 365-5월 10일] 부스러기의 희망노래 (1) 다시 일어나는 신앙
찬송 :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546장(통 39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18장 10~15절 말씀 :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김광석의 노래 ‘일어나’ 가사처럼 넘어졌다가 일어나 다시 시작하는 일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겨우내 죽은 듯 보였던 앙상한 가지에서 돋아나는 새순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희망의 싹입니다. 본문은 희망 없는 인생에 새 희망의 싹이 피어나는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의 인생에 황혼이 깃들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이끄...
입력:2021-05-09 14:05:04
성경읽기, 우울증·불안·분노 감소시킨다
성경 읽기가 우울증 및 불안, 분노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크리스채너티투데이는 최근 미국 베일러대 건강과학센터의 연구를 인용, 성경 읽기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을 줄이고 목적의식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센터는 미국성서협회(American Bible Society·ABS)가 버지니아의 리버사이드 지역 교도소인 ‘노스 프린스 조지’에서 시행한 ‘트라우마 상처 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성경 읽기를 기반으로 수감자 내면의 상처를 파악하고 드러냄으로써 치유하는 프...
입력:2021-05-09 14:05:04
바이든 대통령 “기도 통해 서로 다름 극복하고 희망의 미래 전하자” 선언문 발표
지난 6일 70차 국가기도의 날에 기도하는 바이든 대통령. 미 건국이래 이어진 기도의 전통이 도덕적 실천을 촉진시켰다고 선언문에서 밝혔다. <뉴욕포스트> 70차 국가기도의 날(6일) 대통령 선언 발표 “주여! 주님의 사랑과 생명, 자유를 부으소서” 주제로 미 건국이래 지켜온 기도전통 계승∙∙∙도덕운동 촉진역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 제70회 국가기도의 날을 맞아  대통령 연례 선언문을 발표하고, “기도를 통해 역경과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여 모든 미국인들에게 희망을 전달하자”고 강조했다. 1952년 트루먼 ...
입력:2021-05-09 21:58:03
[가정예배 365-5월 9일] 잠잠히 바라는 행복
찬송 : ‘내 평생에 가는 길’ 413장(통 47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62편 1~8절 말씀 : 파란만장한 생을 보낸 다윗 왕은 노년에 이르러 세상이 믿을 것이 못 되는 곳임을 깨닫고 시편 62편을 썼습니다. ‘흔들리는 울타리와 담장 같은 인생, 아무것도 아닌 인생이로다. 내가 나를 생각해도 믿을 게 못 되는데 다른 무엇을 믿을 수 있겠는가.’ 이런 회한 속에 그는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고 합니다.(1절) 이것은 ‘모든 것이 다 무너지고 다 흔들려도, 나의 영혼아 너만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바로 서 ...
입력:2021-05-08 14:05:03
[가정예배 365-5월 8일] 가문의 영광
찬송 :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559장(통 30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신명기 33장 8~11절 말씀 : 오늘 본문은 레위 지파에 대한 모세의 축복과 예언입니다. 가히 레위 가문의 영광이라 할만합니다. 그러나 창세기 49장 6~7절에 나오는 야곱의 유언에 언급되는 레위의 과거와 미래는 저주 수준입니다. 레위 가문은 어떻게 저주에서 영광의 가문으로 변화할 수 있었을까요. 9절에서는 레위가 “그 부모를 보지 못했다 하며 그 형제들을 인정하지 아니하며 그 자녀를 알지 아니한 것은 주의 말씀을 준행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 ...
입력:2021-05-07 05:15:01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든… 뭣이 중헌디”
수치심은 자신의 결점 때문에 사람들에게 거부당할 것이라고 믿는 고통스러운 감정입니다. 수치심에 대한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몸매, 말투, 경제력, 주름살, 질병, 옷 사이즈, 삶의 방식 등 자신의 모든 것에 대해 느낄 수 있습니다. 미국의 시인 번 러살라는 ‘수치심’이란 시에서 “자신이 사는 곳을 부끄러워하고 그런 자신을 바라보는 것, 이것이 수치심이다. 글을 읽을 줄 모르면서도 읽을 줄 아는 척하는 것, 이것이 수치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번 러살라의 ‘수치심’이란 시를 한번 읽어 보십시오. 저는 “글을 읽을 줄 ...
입력:2021-05-07 05:10:02
[한국기독역사여행] 한국교회 첫 여성목사, 회개의 신앙을 외치다
신사참배 거부 ‘출옥 성도’ 최덕지 목사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다”고 한 경남 고성 은월리교회 현재 모습. 통영 충무교회에서 기독교 교육을 받았던 최덕지는 도쿄 유학생 남편을 맞아 은월리 시댁 방 한 칸에 가정 제단을 마련한다. 은월리교회 시작이었다. 예장 재건 측은 출옥 성도 중심의 신앙의 순수성을 강조하는 교파다. 아래 사진은 1960~70년대 예배당.   통영 충무교회와 시내가 보인다. 왼쪽 삼도수군통제사 건물(한옥) 부근이 최덕지 생가였다.   통영 기독교 사립 진명유치원 교사 시절 최덕지(맨 뒤 ...
입력:2021-05-07 04:55:01
93년 전 감람산 오른 최초의 한국인은 무슨 기도를 했을까
1928년 예루살렘 감람산에 올랐던 한국인들. 오른쪽부터 양주삼 회장, 김활란 신흥우 정인과 총무, 윌리엄 노블·새뮤얼 모펫 선교사. 옥성득 교수 제공세계 각지에서 온 여성 지도자들이 1928년 예루살렘 아우구스타빅토리아교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옥성득 교수 제공아우구스타빅토리아교회의 현재 모습. 이강근 목사 제공2만770㎢ 면적의 작은 나라 이스라엘. 우리나라 전라남북도를 합친 정도인 이 나라에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매년 5만명이 넘는 한국인 관광객이 몰렸다. 성지순례를 위해서였다.예수가 태어나고 자란 베들레헴과 나사렛, 공생애 기간 제자들과 함...
입력:2021-05-07 04:30:01
오늘의 QT (2021.5.8)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출 9:35) So Pharaoh's heart was hard and he would not let the Israelites go, just as the LORD had said through Moses. (Exodus 9:35) 이스라엘 자손을 풀어주지 않자 하나님은 애굽에 재앙을 내립니다. 두손 두발 다 들었던 바로는 이스라엘 자손을 놓아줄 것처럼 행동했지만 결국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않기로 한 거죠. 완악한 마음이 문제였습니다. 마음이 완악해지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이뿐 아...
입력:2021-05-07 04:25:01
[겨자씨] 마음 지키기
며칠 전 뉴스를 보니, 남미 국가에서 서식하던 붉은불개미가 중국까지 들어와 농작물 성장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개미들이 땅속에 집을 짓고 채소나 과일나무를 죽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강한 독성으로 사람에게 극심한 간지러움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처음 개미를 봤을 때 빠르게 방역을 했다면 이런 사태는 없었을 것이라고 농민들은 한탄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너의 마음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 나기 때문입니다. 죄의 유혹은 처음에는 아주 작은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씩 용납할수록 성령의 ...
입력:2021-05-07 04: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