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방 의회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법안’ 이르면 내일(21일) 표결∙∙∙법안통과 촉구
아시안증오범죄 방지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9일 맨하탄 코리안타운에서 미주류 정치인과 한인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이 통과촉구 및 감사연설을 하고 있다. (우측부터)척슈머 상원 원내대표, 찰스윤 회장, 그레이스멩 하원의원,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 19일 맨하탄 한인타운에서 기자회견 미법무부 정의국(DOJ), 온라인 신고제 가동 척슈머 원내대표 ∙ 찰스윤 회장 등 법안 지지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법안이 빠르면 오는 21일 미 상원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이 법안은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
입력:2021-04-19 22:04:23
[가정예배 365-4월 19일] ‘심령이 가난한 자’
찬송 : ‘맘 가난한 사람’ 427장(통 51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5장 1~3절 말씀 : 나라마다 법이 각각 다르며, 그에 따라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법도 다릅니다. 북한에서 살던 사람이 한국에 와서 적응하며 살기 어려운 이유일 겁니다. 다른 나라에 가서 살려면 먼저 그 나라 법을 알아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세상에 속한 삶에서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자가 되려면 그 나라 법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법과 이 세상 나라의 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나라에 속한 ...
입력:2021-04-18 14: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목회자 수염 놓고 성도들 의견 분분한데
Q : 50대 목회자입니다. 수염을 기르고 있는데 교인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A : 수염은 남성호르몬에 의해 성인 남성의 입 주변이나 턱 또는 뺨에 나는 털을 말합니다. 고대사회에서는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귀족만 수염을 길렀습니다. 성경에서 나실인은 구별된 자로서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고 했습니다.(삿 13:5) 수염 때문에 벌어진 전쟁 기사도 있습니다. 암몬 왕 나하스가 죽자 다윗이 조문사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암몬 방백들은 이들을 침략의 기회를 엿보러 온 정탐꾼으로 몰아세웠습니다. 암몬 왕 하눈은 사절의 수염을 깎고 의복을 볼...
입력:2021-04-18 14:10:01
[인 더 바이블] 기도(prayer)
한자로 빌 기(祈)와 빌 도(禱)를 쓴 ‘기도’는 구약에서 히브리어로 테필라(기도)입니다. 팔랄(중재하다 끼어들다 간구하다)에서 유래했습니다. 테필라는 구약성경에서 77번 나옵니다. 열왕기 역대기에 자주 쓰였고 시편에는 32회나 쓰였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마 6:9, 눅 11:2) 가르쳐주시는 장면에서 쓰인 그리스어 프로슈토마이(기도하다)는 프로스(~에 가까이, ~을 향하여)와 유코마이(기도하다 바라다)를 합친 말입니다. 영어 성경은 테필라를 프레어(prayer·기도 기도문 염원)로 번역했습니다. 프레어는 라틴...
입력:2021-04-16 06:20:01
[세계의 영성 작가] 순종의 십자가 지고 삶으로 예수를 따르라
게티이미지   게티이미지 독일의 신학자이자 목사인 디트리히 본회퍼(1906~1945·아래 사진). 그는 ‘독일의 행동하는 양심’으로 불린다. “­악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그 자체가 악이다.” “미친 운전자가 행인들을 치고 질주할 때, 목사는 사상자의 장례를 돌보는 것보다는 핸들을 뺏어야 한다.” 그가 남긴 말이 시대의 변화에도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이유는 ‘실천하는 영성’이 현대에도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다정한 굴레’...
입력:2021-04-16 06:20:01
​흑인 지역사회 지도자들, 한인사업가에 공로패 수여∙∙∙한-흑 화합에 공헌 ‘경의’
흑인커뮤니티로 유명한 맨하탄 할렘가에서 40년 간 식당을 운영하며, 직원고용과 장학금 지급, 교회후원 및 방과후학교 지원활동 등에 공헌한 베티 박 사장이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맨좌측부터) 게일 브루어 맨하탄보로장, 브라이언 벤자민 뉴욕주상원의원, 베티 박 사장. (앞줄맨우측)로버트 라이스 벧엘복음교회 목사. 할렘가 요식업 한인사업가 베티 박 사장에 뉴욕주상원의원 ∙ 하원의원, 14일 공로패 수여 맨하탄보로장 및 할렘 종교지도자 연합 주최 뉴욕 맨하탄 할렘가에서 40년 가까이 식당을 운영하며 장학금 지원과 고용창출 등 각종 선행과 기부활동...
입력:2021-04-16 14:55:38
NYPD,“한인안전 반드시 지킬 것” 대민담당 국장 14일 플러싱 방문 기자회견
뉴욕시경(NYPD)대민담당국 제프리 매드레이 국장(중앙)이 아시안증오 범죄로부터 한인들을 지켜낼 것이라고 14일 회견에서 약속했다. (앞줄좌측세번째) 최윤희 한인학부모협회장 <뉴욕한인학부모협 제공> 14일, 플러싱 머레이힐 역 앞 기자회견 “아시안증오 범죄처벌과 단속 강화한다” 한인커뮤티니 안전대책 수립 약속 NYPD가 아시안 증오범죄로부터 한인 커뮤니티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NYPD 커뮤니티 담당국 제프리 매드레이 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한인상가 밀집지역인 플러싱 먹자골목으로 알려진 머레이힐...
입력:2021-04-15 19:41:33
​뉴욕주, 미국내 친환경 2위...지구의 날(4.22)앞두고 2021 친환경지역 조사발표
지구의 날(4.22)을 앞두고 조사한 결과로 벌몬트 주가 미국 안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인 지역으로 선정됐다. <US News> 웰렛허브사(社), 각 지역 친환경 지수 산출 집계 1위 벌몬트 주, 2위 뉴욕주, 3위 매사추세츠 주 최하위는 웨스트버지니아 주 기록 '오명' 뉴욕주가 미국 내 50개주 가운데 두번째로 친환경으로 두번째를 차지했다. 공기의 질이나 에너지사용 및 재활용 등 친환경 지수 산출에 필요한 항목에서 상위에 뽑혔다.  미국 주요언론인 US NEWS는 14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뉴욕주가 벌몬트 주에 이어 두번째로 미국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요인을 ...
입력:2021-04-14 20:55:34
​할렐루야대회 희망 프로젝트-1 ‘2021년 어린이 ∙ 청소년 설교대회’(5.16) 개최
뉴욕교협이 주최하는 어린이, 청소년 설교대회가 '할렐루야대회 희망 프로젝트-1'이란 부제를 달고 다음달 16일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개최한다. 신청마감은 다음주 23일. 사진은 2019년 신광교회에서 열린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전경. <뉴욕교협 유투브 갈무리> 뉴욕교협 주최로, 오는 23일(금) 신청마감 대상 ∙ 최우수상 ∙ 장려상에 메달과 상금도 교회별 최대 2명까지 출전∙∙∙예선 거쳐 본선 뉴욕교협(회장:문석호목사)이 한인교회 차세대 지도자 배출을 목적으로 2021년 어린이 청소년 설교대회를 다음달인 5월16일(주일) 오후 5시 뉴욕효신장로교회에...
입력:2021-04-14 15:10:36
‘지혜·지식의 보고’인 예수님에게 뿌리 내려라
서울 좋은나무교회 청소년들이 교회에서 진행된 C캠프 때 읽고 발표한 도서. 교회는 신앙과 학업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유진 피터슨의 저서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은 신앙이 사실이라는 것에 집중해서 말한다. 우리 세대에서 신앙은 내 삶의 생명력을 주는 사실인가 아니면 무관한 사변인가. 듣지 않아도 모두 그 답을 알고 있다. 그러면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태생적으로 우리는 신앙이 삶에서 능력이 돼 나타나는 분명한 사실이라는 것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다. 예전에 어느 대형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2000명의 고3 학생들이 ...
입력:2021-04-13 14:10:01
[가정예배 365-4월 14일] 성전 꼭대기의 시험
찬송 : ‘나의 믿음 약할 때’ 374장(통 42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4장 5~7절 말씀 : 마귀는 첫 번째 시험에 실패하자 포기하지 않고 두 번째 시험을 위해 예수님을 광야에서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 성으로 데리고 갑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뛰어내리라”며 성경을 인용해 시험했습니다. 첫 번째 떡 시험은 아무도 보지 않은 가운데 오직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말씀을 지키는 여부를 시험받았는데, 두 번째 시험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예루살렘 성 안에서 있었...
입력:2021-04-13 14:05:02
​민권센터, 다민족 단체들과 공동으로 아시안증오 범죄 반대 문화행사 열어
민권센터가 11일 중국계미국인기구와 퀸즈뮤지엄 공동으로 주관한 아시안증오 범죄 피해자 및 여성을 위한 행사에서 한 여성이 연설하고 있다. <민권센터 제공> 11일 플러싱 바운파크에서 아시안증오 범죄 피해자 및 여성 위해 민권센터(사무총장:존박)가 11일 플러싱 바운파크에서 중국계 미국인단체, 퀸즈뮤지엄과 공동으로 ‘아시안증오 범죄 피해자 추모행사-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다’를 열고, 아시안 증오범죄 규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아시안증오 범죄 피해자와 아시안 커뮤니티 여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다양한 커뮤니티 ...
입력:2021-04-13 17:58:51
​한인 노숙인 쉘터구입 위해 ‘10만 달러 쾌척’∙∙∙“어려운 이웃 돕게 되어 되레 감사”
오연률 권사(90세)가 13일 뉴욕나눔의 집 쉘터구입 비용에 써 달라며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뉴욕나눔의 집 쉘터구입에 사용해 달라” 통큰 기부 오연률 권사(90세), 남편 소천 1주기 앞두고 결심 “하나님나라 가기전, 의미있는 일해서 기쁘다” “한인 라디오방송에서 나눔의집 박성원목사님의 모금후원운동 이야기를 듣다가 어려움에 처한 한인 노숙인에 대한 소식을 알게됐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가기 전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해야겠다고 결심한 것 뿐입니다.” 쉘터 구입을 목적으로 4개월째 모금운동...
입력:2021-04-13 17:15:14
[가정예배 365-4월 13일] ‘마귀의 떡 시험’
찬송 : ‘우리들의 싸울 것은’ 350장(통 39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4장 3~4절 말씀 : 예수님이 40일 금식하신 후 주리실 때 마귀는 예수님에게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 덩이가 되게 하라”고 했습니다. 마귀는 우리를 시험하는 데 전문가입니다. 마귀는 시험거리가 될 만한 우리의 약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시험은 예수님의 신분이나 능력을 시험하는 게 아닙니다. 마귀는 예수님의 신분이나 능력을 이용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먼저 마귀는 예수...
입력:2021-04-12 14:10:01
​고 장영춘목사 1주기 추모 “복음전도 맡은 ‘남은 자’로 철저한 사명 감당” 다짐
고 장영춘목사 1주기를 맞아 11일 오후 4시 추모예배가 열린 퀸즈장로교회 본당. 추모예배에 앞서 이 교회 다민족교회 소속 중국어찬양대가 '어둠이 없는'이란 제목으로 서창Opening Song을 하고 있다.   주일인 11일 오후 4시 퀸즈장로교회 본당서 총회와 노회, 동문회 및 성도들 추모 발 길 사진 ∙ 물품 전시한 ‘추모관’ 교회내 개설 전시 고 장영춘 목사 1주기 추모예배가 거행된 11일(주일) 오후 4시 퀸즈장로교회 본당.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한인교계 관계자들과 이 교회 은퇴장로, 시무장로를 포함한 당회원 및 제직들, 교역자와 ...
입력:2021-04-12 16:32:18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바울이 말한 셋째 하늘은 어떤 하늘인가
Q : 바울이 말한 셋째 하늘은 어떤 하늘이고 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 셋째 하늘은 신약 고린도후서 12장 2절에만 언급됩니다. 바울은 셋째 하늘을 낙원이라고 했습니다.(12:4) 일반적으로 첫째 하늘은 대지 공간, 둘째 하늘은 우주 공간, 셋째 하늘은 신령한 공간 즉 영원 세계로 봅니다. 현대 과학도 대지나 우주 공간의 규모와 구조를 다 설명하지 못합니다. 하물며 신령한 나라의 규모나 구조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예언자들을 통해 밝힌 단편적 설명이 있을 뿐입니다. 신령한 세계는 믿음과 영적 통찰을 통해서만 이해가 가능합니다. 바울이 경...
입력:2021-04-11 14:10:01
[갓플렉스 시즌2] “고난은 전화위복의 기회,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나아가세요”
선지연 감독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일보에서 영상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자신의 소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청년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달란트를 믿으라”고 조언했다. 신석현 인턴기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일보에서 만난 선지연(47) 감독은 가방에서 이 말씀이 적힌 가죽 책갈피를 꺼내 건넸다. 자신을 ‘사업가이자 예술가’라고 소개한 선 감독은 아시아태평양영화...
입력:2021-04-11 14:05:02
[부고]임재홍목사 "하나님의 품으로”...15일(목)오후7시 ARP NEP 주관 장례예배
  고 임재홍목사. 지난해 합동개혁장로교단 동북노회 신년하례회 당시 고인. 한 달 여 투병하다 하나님 품에 안겨 뉴욕교협 협동총무와 목사회 기획위원장 천국환송예배(15일), 발인 및 하관예배(16일) 임재홍목사(뉴욕한인목사회 기획위원장)가 오늘 10일(토) 오후 12시3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향년 61세. 가족에는 임지나 사모 사이에 2남2녀가 있다.   고인은 한 달여 동안 퀸즈 뉴욕장로병원(NYPQ)에 입원해 지병을 치료하며 한 때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오늘(10일) 정오를 넘기며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
입력:2021-04-10 16:48:15
[가정예배 365-4월 10일] 자기를 낮추고 예수님만 높이는 자세
찬송 : ‘겸손히 주를 섬길 때’ 212장(통 34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3장 11~12절 말씀 : 세례 요한이 강력한 회개의 역사를 일으키자 사람들은 그를 그리스도가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자기 사역의 역할과 자기 신분에 대한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며 그분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할 자라고 말하며 스스로 낮췄습니다. 이처럼 자기 정체성이 분명하지 않으면 이런 상황이 올 때 자신을 스스로 높이려는 유혹을 받습니다. 사이비 이단 교주들은...
입력:2021-04-09 04:55:01
[인 더 바이블] 마음과 뜻 (heart and soul)
그리스어 카르디아(마음 심장 중심)는 우리말 신약성경에서 마음 또는 생각으로 번역됐습니다. 영어 성경은 카르디아를 하트(heart·심장 가슴 마음)로 번역했습니다. 카르디아는 카디오그래프(cardiograph·심박동 기록기) 카디오그램(cardiogram·심박동 곡선) 등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신약에서 158회 쓰인 카르디아는 신체기관의 심장이 아니라 마음이나 생각의 중심을 뜻합니다. 그리스어 프쉬케(영혼 목숨 생명)는 목숨 영혼 마음으로 번역됐습니다. 프쉬케는 신약에 104회 쓰였습니다. 영어 성경은 프쉬케를 소울(soul·혼 마음 정신) 또...
입력:2021-04-09 04:50:01
정서적 공허감·삶의 허기 채우려면…
일본 영화 ‘심야식당’에서 마스터가 손님들의 허기와 마음을 달래줄 요리를 하고 있다. 영화 영상 캡처 독일의 루프레히트 슈미트는 ‘마지막 순간’을 앞둔 환자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주는 호스피스 요리사입니다. 그는 원래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인정받는 수석요리사였는데, 채워지지 않는 삶의 허기를 느꼈습니다. 그의 허기는 함부르크에 있는 호스피스 시설, 로이히트포이어(등대의 불빛) 요리사로 일하면서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 병실을 돌며 환자에게 메뉴를 받아 정성껏 ‘마지막 식사’를 만들었습...
입력:2021-04-09 04:45:01
[한국기독역사여행] 아버지 순교지에 돌아온 아들, 원수를 사랑으로 갚다
이판일 장로, 이판성 집사 형제의 순교지인 전남 신안 임자도 ‘백산 솔밭’ 현장. 2017년 성결교인들이 순교자의 “용서하라”는 뜻을 받들어 기념비를 세웠다. 신안지역 순교사적지를 안내한 변정섭 목사(왼쪽·목포 옥빛교회)가 대파밭 주인과 대화하고 있다.   이판일 (1897~1950) 열세 살에 두 살 많은 임소애(순교)와 결혼. 슬하에 3남 4녀. 1932년 무렵 문준경 전도사로부터 신앙을 접한 후 임자교회(진리교회) 장로가 됐다. 30년대 후반 교회 사역자가 부임하지 않자 교회를 이끌고 인근 교회를 돌보았다. 일제 말 동...
입력:2021-04-09 04:30:01
[겨자씨] 모국어
우리나라에는 지역별로 독특한 사투리와 억양이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 대화하다 보면 어느 지역 출신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 지역 사람들만 쓰는 고유의 단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예도 있지만 함께 살고 대화하면서 서로의 말과 뜻, 마음을 이해하며 더욱 친밀해집니다. 빌립보서 3장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선포합니다. 성도 된 우리는 이 땅에 살지만 영혼의 국적은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속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입술에서 나오는 말들은 여전히 염려, 불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성령은 사람들의 입에서 ...
입력:2021-04-09 04:15:02
뉴욕가정상담소, (718)460-3800 핫라인 설치...백신예약 지원 나섰다
뉴욕가정상담소가 24시간 핫라인을 개설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 돕기에 나섰다.  한국어 ∙ 영어 24시간 서비스 백신접종 예약 하루종일 지원 뉴욕가정상담소(소장:이지혜)가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을 돕는 한국어 영어 24시간 핫라인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뉴욕가정상담소는 최근 연령별로 직업군으로 진행되는 백신접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예약절차를 몰라 아직 접종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다고 보고, 한국어와 영어로 돕는 핫라인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핫라인은 718-460-3800로, 담당자로부터 하루 24시간 친절하게 상담받아 예...
입력:2021-04-09 12:56:07
​퀸즈한인회 등 한인단체들, 8일 NYPD본부 방문해 "아시안 증오범죄 철저대응" 요청
퀸즈한인회와 뉴욕한인학부모협 등 한인단체들이 8일 맨하탄 NYPD본부를 방문해 아시안증오폭력에 노출된 한인들의 안전에 관해 논의했다.(사진좌측부터)정연숙 뉴욕한인학부모협 이사장, 안경배 브루클린한인회장, 존 안 퀸즈한인회장, 제프리 마드레이 NYPD커뮤니티담당 총국장,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 유주태 한인경찰자문회장, 데니김 퀸즈한인회 부회장, 지나장 퀸즈한인회 사무총장.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 회장 등 아시안 증오폭력에 ‘한인안전’ 요청 제프리 머드레이 총국장 “적극 대응” 약속 퀸즈한인회(회장:존 안)는 8일 브루클린...
입력:2021-04-08 18:2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