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의 열매] 박종석 (7) ‘디지털TV의 아버지’ 백우현 박사와 TV 사업 선도
박종석(TV 왼쪽) 엔젤식스 대표가 1997년 10월 LG전자 가전연구소에서 디지털TV 개발에 참여한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 박 대표가 81년 입사한 금성사는 95년 LG전자로 사명을 바꿨다. 어머니는 나에게 ‘믿음의 우산’ 같은 분이었다. 나의 신앙도 믿음의 우산 아래에서 보호받았다. 어머니의 빈자리는 컸지만 여전히 영적인 우산으로 마음 속 깊이 자리 잡고 계셨다. 아버지를 모시고 주일이면 온 가족과 함께 교회에 출석했다. 미국 유학 시절 때 한국 가면 어머니와 교회에 가겠다는 약속도 지켰다. 사실 1958년생인 나는 인생의 절반 이상을 LG...
입력:2021-05-18 14:10:01
[녹색교회-보시기에 좋았더라] “기후위기 인식 높아가지만 기성세대와 다음세대 절박함에선 차이”
한신대 신학과 4학년인 이정규(왼쪽) 전도사와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인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대회의실에서 대담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촬영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은 모습. 강민석 선임기자 기후위기 대응엔 세대별 온도 차가 있다. 다음세대가 훨씬 절박하다. 하나님 창조세계 보전에 앞장서야 한다는 믿음엔 차이가 없지만 ‘바로 지금 기후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는 절박함은 젊은 세대에게 더 강하다. 다음세대를 위한 헌신을 외쳐온 한국교회가 청년들의 기후대응 목소리에 더욱 ...
입력:2021-05-18 14:10:01
[겨자씨] 콩 심은데 콩 난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 속담 중에는 신앙과 관련된 것이 적지 않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을 대하면 겸손의 의미를 돌아보게 됩니다. ‘개 한 마리가 헛짖으면 동네 개가 다 따라 짖는다’는 속담도 마찬가지입니다. 악덕 목록 중 하나인 부끄러운 말을 버리라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친정 길은 참대 갈대 엇벤 길도 신 벗어들고 새 날 듯이 간다’는 속담은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는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신앙을 담고 있는 속담 중의 하나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입니다. ...
입력:2021-05-18 14:05:03
청소년센터와 뉴욕가정상담소, 24일 오전10시 가정폭력과 교회역할 주제로 온라인 컨퍼런스
청소년센터와 뉴욕가정상담소가 오는 24일 오전10시 온라인 줌으로 가정폭력 근절과 한인교회 목회자의 역할을 주제로 목회자컨퍼런스를 공동주최한다. (지난 2019년 4월30일 양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 목회자 컨퍼런스 장면) 외출 어려운 상황서 가정내 폭력 심각 한인교회와 목회자 역할에 대한 정보 중요 유미정∙임신영 상담사 초청강연 후 토의 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대표:황영송목사)와 뉴욕가정상담소(소장:이지혜)가 오는 24일(월) 오전10시 온라인 줌으로 가정폭력 근절을 주제로 목회자 컨퍼런스를 공동주최한다. 후원은 뉴욕교협이 맡아 힘을 보탠다....
입력:2021-05-18 21:15:38
KCC, 미술대회 시상식 개최...대상에 심연우 학생 등 다수 수상
KCC한인동포회관은 제17회 어린이청소년 미술대회에 출품한 작품들을 엄선, 대상 심연우 학생 등 입상작에 대해 시상했다. <KCC 한인동포회관 제공> KCC한인동포회관 주최로 17회째 ‘독도, 아름다운 한국의 땅’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KCC갤러리서 전시 KCC한인동포회관(부관장:남경문) 주최 제17회 어린이청소년 미술대회 시상식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한인동포회관에서 열려, 심연우 학생(버겐커운티고교 9학년)을 전체대상에 시상하는 등 각 부문별 우수작을 선정, 시상했다.    수상작을 포함, 모든 출품작은 오는 28...
입력:2021-05-18 20:23:26
각 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이 꾸민 복음전도 온라인 네트워크 CCV 말씀축제 ‘성황’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CCV 말씀축제가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회 주일학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 오후 3시 온라인 유투브에서 진행됐다. 찬송가 '날 사랑하심'을 줌 영상으로 찬양하고 있는 후러싱제일교회 주일학교 학생들. <CCV World net 영상 갈무리> 15일 오후 3시 온라인 유투브로 선뵈 CCV주최로 1시간 여동안 찬양 율동 암송 등 네팔 ∙ 탄자니아 예배모습 포함 20여편 영상 다채  다음세대에 복음을 전하기 위한 어린이 말씀축제가 지난 15일 온라인에서 열려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뉴욕일원 한인교회 주일학교 어린...
입력:2021-05-18 17:03:52
오늘의 QT (2021.5.18)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후 12:10) That is why, for Christ's sake, I delight in weaknesses, in insults, in hardships, in persecutions, in difficulties. For when I am weak, then I am strong.(2 Corinthians 12:10) 살다보면 약해질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마음에 가시를 품고 살아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 하나님의 은혜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걸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낙담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한없...
입력:2021-05-17 14:10:02
[겨자씨] 휴식과 회복
스포츠 의학 전문가에 의하면 진정한 휴식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활동’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지금껏 주로 사용하던 신체 기관을 바꾸는 것이 휴식이 된다고 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머리를 사용하던 사람은 일어서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걸을 때 쉼이 됩니다. 반대로 몸을 주로 쓰던 사람은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을 때 휴식이 된답니다. 사람은 전인적인 존재라서 정신과 육체의 조화가 필요합니다. 지, 정, 의의 균형이 맞아야 합니다. 몸의 건강을 위해 각 영양소가 골고루 공급돼야 합니다. 정신의 건강을 위해 바른 지식, 멋진 예...
입력:2021-05-17 14:10:02
[가정예배 365-5월 18일] 염려는 후불하고
찬송 : ‘인애하신 구세주여’ 279장(통 33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여호수아 6장 15~21절, 마태복음 6장 33~34절 말씀 :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때 이스라엘 백성은 크게 소리쳐 외쳤습니다. 후대의 연구에 의하면 이들은 ‘아도나이’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이 말은 ‘주여’라는 뜻인데, ‘야훼’라는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 부를 수 없어 대신 부른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결정적일 때마다 이 이름을 불러 승리를 얻었습니다. 사람들이 처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 것은 에노스 때였습니다. “셋도 ...
입력:2021-05-17 14:05:03
[역경의 열매] 박종석 (6) 갑자기 찾아온 어머니와의 이별… ‘찐 믿음’ 계기 돼
박종석 엔젤식스 대표는 2002년 3월 돌아가신 어머니의 방에서 성경책을 발견했다. 박 대표의 어머니는 좋아하는 성경구절에 빨간 밑줄을 치며 읽으셨고 손주들에게 받은 편지를 성경에 꽂아 놓으셨다. 노년기를 맞으신 부모님은 주말이면 고향인 충남 예산으로 내려가 주말농사를 지었다. 2002년 3월에도 부모님은 평상시와 같이 예산에 가셨다. 골프장에 있던 나에게 전화가 왔다.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아버지의 떨리는 목소리보다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귓전을 때렸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급성폐렴에 걸려 숨도 못 쉬고 있다고 했다. 서둘러 어머니가 입원한 천안...
입력:2021-05-17 14:05:03
​설립 40주년 맞은 뉴욕초대교회 김승희 원로목사-김승현 위임목사 ‘목회계승’
뉴욕초대교회를 개척하고 40년간 이끌어온 김승희목사(좌측) 원로목사 추대식과 김승현목사 위임식이 16일 오후 5시 뉴욕초대교회에서 거행됐다.  16일, 뉴욕초대교회 설립 40주년 맞아 김승희 원로목사 추대 및 김승현목사 위임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주관으로 거행 “40년은 광야의 생활이었습니다. 때로 찬란하고 따뜻한 햇빛이 내리쬐는 날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바람이 몰아치고, 눈보라가 치던 날이 더 많았습니다. 그 40년의 여정을 하나님께서 지켜 주셨고, 하나님께서 직접 그 길을 인도하셨습니다. 또 여러 장로님들과 교우님들이 도와...
입력:2021-05-17 20:40:38
[가정예배 365-5월 17일] 하나님께로 기울이다
찬송 : ‘험한 시험 물 속에서’ 400장(통 46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4장 5~8절 말씀 : 세상 부귀영화만 보고 달리다 보면 정작 중요한 것을 잃기 마련입니다. 한 중년의 사나이가 한적한 해변을 혼자 거닐다 파도가 쓸고 간 백사장에 뭔가 삐쭉 솟아있는 걸 봤습니다. 아라비안나이트에서 나올 법한 마법 램프였습니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램프의 요정이 나타났습니다. 요정은 “들어줄 수 있는 소원은 단 한 가지니 잘 생각해 말씀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부터 1년 뒤의 신문을 가져다 달라고 말했습니다. 1년 ...
입력:2021-05-16 14:10:01
오늘의 QT (2021.5.1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잠 3:7~8) Do not be wise in your own eyes; fear the LORD and shun evil. This will bring health to your body and nourishment to your bones.(Proverbs 3:7) 성경이 주는 교훈은 한둘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의 은혜 아래 살아야 한다는 걸 알려줍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리에 계시고, 인간인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인간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것도 성경이 전하는 중요한 메시지 중 ...
입력:2021-05-16 14: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응급환자 주일 진료로 주일 성수 못하는데…
Q : 외과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응급환자는 주일에도 진료해야 하는데 주일 성수가 마음에 걸립니다. A : 유대인들의 문자적 안식일 준수를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형식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일 성수는 예수님의 부활과 구원의 은총에 대한 감격과 감사가 동기가 돼야 합니다.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이삭을 잘라먹은 것을 본 바리새인들의 시비에 예수님은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는 말씀으로 일축하셨습니다.(마 12:8) 또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셨을 때 고발을 벼르는 사람들에게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
입력:2021-05-16 14:10:01
[겨자씨] 격려
어릴 적, 저의 가장 큰 핸디캡은 얇은 목소리였습니다. 공부도 운동도 곧잘 하고 성격도 활발하고 외모도 잘 생겼다는 소리도 꽤 들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전 제 목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얇은 목소리에 더군다나 혀가 짧은소리가 났습니다. 저의 혀 짧은 목소리는 제가 가진 모든 좋은 것들을 부정하는 큰 장애였습니다. 그런데 중학교에 들어가자 담임선생님이 학급회의 진행을 제게 맡기셨습니다. 당황해 망설이던 제게 “너는 사람들과 잘 공감하고 소통을 잘하니 학생자치회장를 맡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예상치 못한 선생님의 이 말씀...
입력:2021-05-16 14:10:01
[역경의 열매] 박종석 (5) ‘산본 집성촌’ 통해 신앙의 삶 시작… 행복했던 시절
박종석 엔젤식스 대표는 1991년 5월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금성사(현 LG전자) 가전연구소의 HDTV 팀장으로 근무했다. 박 대표의 이름표와 달력에 금성사 마크가 선명하다.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치고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금성사(현 LG전자) 가전연구소의 HDTV 팀장으로 복귀했다. 당시 일상을 떠올리면 행복했다. 그때를 나는 ‘산본 집성촌’ 시절이라 말한다. 어머니는 1990년대 초반 1기 신도시였던 경기도 군포시 산본에 집을 마련하셨다. 나와 형제들도 자연스럽게 본가 근처에 모여 살았다. 집성촌이란 말이 나온 이유다. 나는 모...
입력:2021-05-16 14:10:01
​주말밤 밝힌 ‘힐링 투게더 온라인 콘서트’∙∙∙세대와 인종 묶은 화합의 노래 '가득'
코로나 감염사태와 아시안 인종범죄 사건으로 지쳐가는 한인동포를 치유하고 격려하는 '힐링 투게더 온라인 콘서트'가 세계 정상급 예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뉴욕한인회 주최로 15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20분 동안 개최됐다. (사진윗줄 좌측부터)찰스윤 뉴욕한인회장, 장원삼 뉴욕총영사, 김건수 행사기획위원장, 피아니스트 서혜경, 대중가수 인순이. 코로나와 증오범죄 피해자 위로 치유위해 뉴욕한인회 주최로 15일 저녁 온라인으로 어려운 현실 견디며 희망찬 미래 건설 ‘다짐’ 연일 이어지는 코로나19 와 아시안 증오범죄로 힘든 일상을 위로하는 행사...
입력:2021-05-16 22:39:59
[가정예배 365-5월 16일] 내 잔이 넘치나이다
찬송 :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570장(통 45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23편 1~6절 말씀 : 유대의 양치기는 건기가 되면 메마른 골짜기를 지나 눈이 녹아 풀이 자란 산 위로 올라갑니다. 산꼭대기에 가면 초원이 나오는데 이를 ‘메싸’라고 합니다. 양떼들이 초원을 발견하면 달려가 풀을 뜯으려고 할 때 목자가 이를 막습니다. 메싸에는 독사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만 있는 길이가 짧고 갈색빛을 띠는 이 독사는 평소 땅굴에 있다가 양이 풀을 먹을 때 나와 양의 코를 물어버립니다. 목자는 양을 멈추게 한 뒤 ...
입력:2021-05-15 14:05:06
​뉴욕교협, 범교계 포괄적 동성애인권법(H.R.5 Equality) 제정 ‘절대반대’ 천명
뉴욕교협 주최 평등법 해악설명 특별세미나가 14일 오전 10시 프라미스교회에서 개최돼 창조질서를 훼손하는 평등법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평등법 입법 저지운동 순회강사인 김태오 목사(좌)와 김사라 사모가 이날 특별 세미나를 인도했다.  14일, 김태오 목사∙김사라 사모 초청 특강 열고 평등법의 성 정체성 노골적 훼손내용 꼼꼼히 지적 “반대서명운동 및 평등법 실체 공개” 병행하기로  뉴욕교협(회장:문석호목사)이 미연방 의회가 추진 중인 ‘포괄적 동성애 인권법’(H.R.5. 이하 평등법)제정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
입력:2021-05-14 22:05:27
[인 더 바이블] 제비(lot)
그리스어 클레로(제비뽑다)에서 나온 클레로스(제비, 제비뽑은 결과)는 우리말 신약성경에서 제비(마 27:35, 막 15:24, 눅 23:34, 요 19:24, 행 1:26) 몫(행 1:17, 행 8:21, 골 1:12, 개정개역에서 부분 분깃 기업)으로 번역됐습니다. 클레로와 같은 뜻의 단어로는 랑카도(제비뽑아 지명되다, 제비뽑다, 받다)가 있습니다.(눅 1:9, 요 19:24) 사람이 제비를 뽑고 최종 결정은 하나님께 맡기는 전통은 구약에서 이어졌습니다.(레 16:8, 대상 24:5 등) 영어 성경은 클레로스를 로트(lot·특정 용도의 땅, 제비)로 번역하고, 동사 드로(draw·그리다 끌어당기다 뽑다) ...
입력:2021-05-14 06:45:01
[가정예배 365-5월 15일] 내 안의 두 마음
찬송 : ‘비둘기같이 온유한’ 187장(통 17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7장 22절~8장 2절 말씀 : 하나님은 인간을 그의 형상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형상을 닮은 존재입니다. 별로 잘생기지도 않았는데 나를 닮았다는 이유 하나로 아들과 딸이 잘났다고 자랑하는 아들 바보나 딸바보 부모처럼 하나님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을 닮은 인간에게 복을 주며 생육하고 번성해 땅에 충만하라 합니다. 이 세계를 잘 관리하라고 위임하기도 합니다. 인간은 처음에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동거하는 존재였습니다. ...
입력:2021-05-14 06:45:01
[세계의 영성 작가] 삶의 고통에 직면하라 그때 영혼은 성장한다
게티이미지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인 스콧 펙(1936~2005·아래 사진)은 인간의 심리와 기독교 신앙의 통합을 위해 글을 써온 인물이다. 1978년, 마흔두 살에 쓴 첫 책 ‘아직도 가야 할 길’은 심리학과 영성을 성공적으로 결합한 책으로 평가된다. 그는 이 책을 집필한 후 공개적으로 크리스천으로의 개종을 선언하고 심리학에서 종교에 이르는 길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뉴욕타임스의 최장기 베스트셀러 목록을 차지할 정도로 독자의 사랑을 받은 ‘아직도 가야 할 길’의 성공을 발판으로 ‘끝나지 않은 여행&...
입력:2021-05-14 06:40:01
[겨자씨] 영으로 호흡하기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색소폰 선생님에게 잠깐 배울 기회가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소리 낼 때는 부드럽고 음색이 안정적이지만 나의 소리는 거칠고 불안했습니다. “숨을 입이나 가슴으로 들이마시면 그렇습니다. 배 속 깊숙이 들이마시고 천천히 부드럽게 내쉬어 보세요.” 선생님 권유에 따라서 호흡을 연습하다 보니 소리가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많은 사람이 신앙의 연수를 자랑하고, 설교를 얼마나 많이 듣는지, 또 성경을 몇 번 통독했는지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인생의 악기 소리를 들어보면 믿음의 음정이 불안하고 거칠게 들릴 때가 많습니다. 하나...
입력:2021-05-14 06:40:01
오늘의 QT (2021.5.15)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벧전 4:8~9) Above all, love each other deeply, because love covers over a multitude of sins. Offer hospitality to one another without grumbling.(1Peter 4:8~9) 뜨겁게 사랑할 때 허다한 죄를 덮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때에 성도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를 대접할 때 원망 없이 사랑으로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사랑이 무엇보다 제일 먼저 돼야 한다는 사실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이 허다한 죄를 덮는다는 게 정확히 어떤 ...
입력:2021-05-14 06:40:01
[새로 나온 책] 왕의 복음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를 묻는 말로 시작해 온 우주 만물의 ‘왕’이신 하나님은 누구이며, 그를 위한 삶은 어때야 하는지 그 답을 찾아가는 책이다. 오늘날 주목받는 성서학자와 공공신학자인 두 저자는 신학적인 측면뿐 아니라 선교적, 영적인 측면에서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하나님의 복음을 풀어낸다. 성경에 기초해 인간이 창조된 목적을 깨달아 이 땅에서 책임 있는 하나님의 자녀로, 왕의 백성으로 더욱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인 구속사를 올바로 알아 점점 망가지고 무기력해져 가는 이 시대를 회복...
입력:2021-05-13 1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