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야구 지도자들이 싫어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배트를 한 번도 휘두르지 못하고 투수가 던진 공에 그저 선 채로 삼진을 당하는 타자와 단 한 번도 스트라이크 존으로 공을 집어넣지 못한 투수입니다. 두 경우 모두 비난받는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선 채로 삼진을 당하는 타자와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넣지 못하는 투수는 그것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게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배트를 휘둘러봐야 배울 수 있고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넣어 봐야 타자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실패해도 배울 수 있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합니다. ...
입력:2023-02-01 14:05:01
[가정예배 365-2월 2일] 사랑받는 사람
찬송 : ‘하나님 사랑은’ 299장(통 41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골로새서 3장 12~14절 말씀 :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건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사랑을 받고 성장한 사람은 안정되고 화평합니다. 전혀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자기도 불안하고, 다른 사람도 불편하게 만듭니다. 어릴 때 전혀 사랑받지 못했던 사람이 집권자가 되면 그는 폭군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영국의 다이애나비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지만 비운의 황태자비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이애나는 영국 최상류층 귀족 스...
입력:2023-02-01 14:05:01
[오늘의 설교] 신앙의 성장단계
본문의 말씀에는 신앙에 성장단계가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젖을 먹는 자’가 있고 ‘장성한 자’가 나옵니다. 이를 근거로 신앙의 성장단계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첫 단계는 ‘젖먹이 신앙’입니다. 젖먹이 신앙은 액체인 젖을 먹고 소화할 수는 있지만 단단한 식물은 먹지 못하는 단계입니다.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상태를 말합니다. 고린도전서 3장 1~2절 말씀에는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젖먹이의 특징은 뭘까요. 잘 웁니다. 배고파도 울고, 축축해도 울고...
입력:2023-02-01 14:05:01
[역경의 열매] 김영걸 (12) 숨 넘어갈 것 같은 아이 붙들고 “하나님 살려만 주세요”
김영걸(오른쪽) 목사가 휘경교회 부교역자 시절인 1989년 서울 중구 남대문교회에서 임은미 사모와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나는 20대 중반부터 30대 중반까지 10여년간 휘경교회에서 보냈다. 전통적인 교회였고 신실하고 좋은 분들이 모인 교회였다. 한정원 담임목사님은 자상하고 세심하게 교회 일을 돌보시던 분이었다. 그러면서 부교역자들과도 격의 없이 함께 어울리셨다. 목회 초년병인 나에게 목회의 기본을 가르쳐주신 한 목사님을 지금도 목회 스승으로 존경하고 있다. 휘경교회 부교역자로 섬길 때 교회가 부흥하면서 주일에 두 번 드리던 예배가 세 번으로 ...
입력:2023-02-01 14:05:01
“마스크 벗으니 기도 소리 커져” “시기상조” 갈려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신우회 회원들이 1일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수요예배를 드리고 있다. 김동규 인턴기자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이 수요예배를 드리는 모습. 마스크 착용자들 사이로 ‘노마스크’ 성도도 눈에 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1일 정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NH투자증권 빌딩에서 열린 ‘찾아가는 직장인 예배’ 현장.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뒤 처음 맞는 수요예배였다. 여의도제일교회(박대준 목사)가 준비한 예배에 참석한 20여명의 신우회 회원은 마스크를 벗은 채 찬양을 부르고 통성기도도 했다.김민정(48·여)씨는 “마스크를 벗고 회원들의 ...
입력:2023-02-01 14:05:01
​“미스터 션샤인 유진 초이 실존인물 ‘황기환 지사’ 순국 100년 만에 고국 품으로”
황기환 지사 유해가 순국 100년 만에 고국 대한민국으로 봉환된다. 사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파리위원회에서 활동할 당시 황기환 지사(뒷쪽맨좌측). <국가보훈처 제공> 국가보훈처, 1일 황기환 지사 유해 봉환 발표 뉴욕 추모행사→ 파묘∙봉환준비→ 대전현충원  2008년 장철우목사 최초 발견 후 정기 추모행사 2019년∙2022년 두차례 파묘∙봉환추진 끝 성사 미스터 션샤인 주인공 ‘유진초이’(이병헌 분) 실제인물 ‘황기환 지사’ 유해가 마침내 대한민국에 돌아온다. 황 지사가 순국(1923년)한 지 꼭 100년 만이다.  대...
입력:2023-02-01 23:39:24
세대 맞춤형 공동체 만들어 마음 터치… 고독감 날린다
픽사베이 “백날 창문 하나 없는 방에 혼자 처박혀 있으면 뭐합니까. 그래도 여기(쉼터) 오면 라면이라도 하나 끓여 먹고, ‘나만 이렇게 사는 건 아니구나’ 생각하면서 말동무도 하나 만들고 그러는 거지요.”(유정민·가명·57)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대학동에서 만난 유정민씨는 이틀에 한 번꼴로 ‘참 소중한’이란 이름의 쉼터를 찾는다. 2021년 말 기준으로 4가구 가운데 3가구꼴(75.4%)로 ‘1인 가구’인 동네 주민들을 위해 친구들교회(배홍일 목사)와 천주교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이영우 ...
입력:2023-01-31 14:10:01
[오늘의 QT] 큰 은총
이르되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그가 이같이 내게 말하매 내가 곧 힘이 나서 이르되 내 주께서 나를 강건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단 10:19) “Do not be afraid, you who are highly esteemed,” he said. “Peace! Be strong now; be strong.” When he spoke to me, I was strengthened and said, “Speak, my lord, since you have given me strength.”(Daniel 10:19) 스스로 하나님의 큰 은총을 입은 사람이란 사실을 자문하거나 몸소 느껴본 일이 있습니까. ...
입력:2023-01-31 14:10:01
[오늘의 설교]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중국 심천의 누오후에서 홍콩 주룽반도로 가는 KCR 기차를 타고 가면, 샤틴역을 지나 따이와이역에 이르는 중간쯤, 오른편 도풍산 위에 세워진 큰 십자가를 보게 됩니다. 그 십자가 위에 검은 글씨로 ‘성료(成了)’(다 이루었다)라고 크게 적혀있습니다. ‘많은 성경 구절 가운데 왜 하필이면 이 구절인가?’ 저의 묵상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요한복음을 읽다 보면 예수님의 자기인식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 서문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
입력:2023-01-31 14:10:01
“교회가 소통·공감·협업의 문화로 청년을 환대할 준비됐나 자문해 봐야”
장신대 글로컬현장교육원이 31일 서울 광진구 숲속샘터교회에서 개최한 청년포럼 ‘비상’에서 박재필(오른쪽) 장신대 교수가 강의 후 질의 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MZ세대 복음화 사역이 위축을 벗어나 상승곡선을 그리기 위해선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장로회신학대(총장 김운용) 글로컬현장교육원이 31일 ‘비상’이라는 청년 포럼을 열고 해법을 모색했다.서울 광진구 숲속샘터교회(이지원 목사)에서 열린 포럼에는 청년을 대상으로 사역 중인 현장 목회자와 신대원생 50여명이 참석해 실제 접목 가능한 모델을 탐색하고 지향점을 확인했다.포럼을 준비...
입력:2023-01-31 14:10:01
미국 젊은세대 77% “코로나 때 영적으로 굶주렸다”
코로나19가 미국인의 신앙 생활에 불을 지핀 것인가. 팬데믹 기간 미국인 4명 중 3명 정도가 영적 고갈을 경험하거나 영적 호기심이 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미국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인 바나그룹에 따르면 최근 미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4%가 “영적으로 더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응답자 가운데 MZ세대 등 젊은층도 포함돼 있어 미국 교계의 사역 방향에 긍정적인 신호로도 받아들여진다. 설문 조사는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열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2.1%다. 특히 X세대(1965~1979년생)와 밀레니엄 세대(1980~1994년생)에 ...
입력:2023-01-31 14:10:01
[가정예배 365-2월 1일] 고난은 묶인 것을 푸는 힘이 있다
찬송 : ‘어두운 내 눈 밝히사’ 366장(통 48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19편 71절 말씀 : 하나님을 만나기 전엔 몰랐던 것이 하나 있습니다. 고난의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도깨비방망이나 누르기만 하면 원하는 것이 나오는 자동판매기가 생기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만나고 나니 내 맘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나 자신을 포기하는 훈련의 과정이 펼쳐졌습니다. 속은 것 같아 억울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했지만 중요한 사실을 하나 알게 됐습니다. 성경 속 신앙의 위인은 모두 하나님을 만나...
입력:2023-01-31 14:10:01
[겨자씨] 모두 좋은 부자 됩시다
658일 만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습니다. 마스크를 벗으면서 드러난 것은 얼굴만이 아닙니다.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 현상이 더 심각해졌음도 드러났습니다. 한 언론사가 실시한 ‘2022년 중산층의 삶과 금융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산층보다 2배 이상의 재산을 가진 사람 중 0.7%만이 자신을 ‘상위층’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이들은 부자의 기준을 총자산 100억원 이상으로 여겼습니다. 이쯤 되면 얼마나 돈을 더 벌기 원하느냐는 질문에 석유 재벌 록펠러가 했던 대답이 떠오릅니다. “조금만 더(Just a little bit more)!” 크레디트...
입력:2023-01-31 14:05:01
[역경의 열매] 김영걸 (11) 목회 인생 출발지 휘경교회… 10년 섬긴 마음 속 고향
김영걸(왼쪽) 목사가 휘경교회 부목사 시절 임은미(오른쪽) 사모, 아들 윤찬이와 함께 서울 동대문구 신혼집 앞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신학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결정해야 할 때가 됐다. 처음에 나는 가난한 자의 이웃이 되셨던 예수님처럼 작고 어려운 교회를 섬겨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 방향성을 기초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나의 삶을 어떻게 바쳐야 할지’ 고민을 거듭했다. 당시 젊은 신학도의 눈에 비친 한국교회는 교권주의와 물량주의에 깊이 빠져 회생할 수 없어 보였다. 한국교회와 내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기도뿐이었다. 3...
입력:2023-01-31 14:05:01
4명 중 1명 ‘중증의 고독’… 종교인이 외로움 덜 탔다
게티이미지뱅크   ‘외로움 전성시대’다. 1인 가구가 늘고 팬데믹에 이은 경제 불황은 ‘나홀로 죽음’이라는 짙은 그림자를 사회 전반에 드리우고 있다. 영국과 일본 등 일부 국가는 ‘외로움 담당’ 정부 조직과 관료를 둘 정도다. 한국 정부도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동네마다 촘촘하게 들어선 교회가 외로움을 돌보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일보 더 미션은 잠재적 고립자를 예방하고 ‘낮고 외롭고 쓸쓸한’ 이들과 동행하는 교회 역할을 모색하는 시리즈를 4부에 걸쳐 연재한다. 피앰...
입력:2023-01-31 14:05:01
​총신 미주동부 동문회 30일 신년하례 및 총회...신임회장에 이규섭목사 선출 등 회무처리
총신대 신학대학원 미주동부 동문회 신임회장 이규섭목사<사진> 총신대학신학대학원 미주동부동문회 총회 이규섭 목사 회장선출 등 각종 회무처리 수석부회장 이윤석 ∙ 부회장 장의한 목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미주동부 동문회는 30일 오전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규섭목사(제자삼는교회 담임∙79회)를 선출하는 등 주요회무를 처리했다.  회장 이규섭목사는 “선후배 동문들과 함께 주어진 일들을 잘 진행하도록 하겠다”면서 “원근각지에서 늘 좋은 사역의 소식들이 들려지도록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자&rdquo...
입력:2023-01-31 16:04:16
​100편의 영상메시지 ‘희망의 속삭임’을 52주 희망묵상집 ‘다시 시작’으로 출간
팬데믹기간 위기에 몰린 성도들을 위해 매주 제작한 100편의 영상메시지 '희망의 속삭임'을 52주 희망묵상집 '다시 시작'으로 출간한 허연행 프라미스교회 담임목사<사진>가 북콘서트에서 책 출간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쉼없이 제작한 100여 영상 메시지 ‘희망의 속삭임’…일년 52주 묵상집으로 재탄생 허연행 목사 “거룩한 책임감으로 메시지 썼다” 허연행 프라미스교회 담임목사가 팬데믹 기간 어려움 속에 있던 성도들을 위로하기 위해 제작한 영상메시지 ‘희망의 속삭임’이 1년 52주 희망 묵상...
입력:2023-01-31 15:42:10
[오늘의 설교] 진심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하늘의 음성을 들으신 후, 성령에게 이끌려 척박한 광야로 가십니다. ‘시험을 받으러’ 가신 것이었습니다. 메마른 광야 그곳에, 예수님이 통과해야 할 세 번의 시험이 놓여 있었습니다. 첫 번째 시험은 40일 금식 대장정을 마치시고 잔뜩 허기진 예수님께 밀려온 마귀의 시험이었습니다. 그것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는 시험이었습니다. 육신을 입고 살아가신 예수님에게 결코 호락호락한 시험이 아니었을 겁니다. 그...
입력:2023-01-30 14:10:01
[가정예배 365-1월 31일] 힘써 대장부가 돼라
찬송 : ‘예수가 함께 계시니’ 325장(통 35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열왕기상 2장 1~4절 말씀 :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영웅 다윗왕이 자기 죽음이 임박했음을 깨닫고 아들 솔로몬에게 남긴 유언 내용입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그가 일생을 통해 체득한 것으로 우리 삶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첫째, ‘힘써 대장부가 돼라’입니다. 1~2절에는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라며 유언을 이어갑니...
입력:2023-01-30 14:10:01
[역경의 열매] 김영걸 (10) 교육전도사로 휘경교회 섬기며 ‘마음만은 담임목사’
김영걸 목사가 휘경교회 교육전도사 시절 서울 동대문구 교회에서 초등부 아이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다. 나는 신학대학원 입학이 확정된 후 서울 동대문구 위생병원 옆에 있는 휘경교회를 교육전도사로 섬기게 됐다. 초등학생 4~6학년을 맡았는데 당시 출석하는 아이들은 100여명 정도 됐다. 2년 동안 아이들을 열심히 섬기다 보니 나중에는 아이들이 150명 가까이 모였다. 교육전도사 1년 차일 때는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모든 것이 서툴렀다. 2년 차가 되자 뭔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2년 차 때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하면서 기도해 보니 초등학교 5~6학년에게는 여름...
입력:2023-01-30 14:10:01
[겨자씨] 한 해의 첫째 달
우리는 음력 1월을 정월(正月)이라고 합니다. 정월 초하루는 설날이지요. 그런데 왜 ‘설날’일까요. 어떤 사람은 서러운 날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낯설고 새로운 날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바르게 세우는 날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몸과 마음을 가지런히 하고 뜻과 계획을 바르게 세우는 날입니다. 설음식을 나누고 서로 복을 빌어주는 것도 다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모쪼록 새해에는 모두 평안하고 세운 뜻을 잘 이루면 좋겠습니다. “너희는 이달을 한 해의 첫째 달로 삼아서, 한 해를 시작하는 달로 하여라.”(출 12:2, 새번역) 구약성서에서 한 ...
입력:2023-01-30 14:10:01
[오늘의 QT] 자기 일에 능숙한 사람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삼상 16:11) So he asked Jesse, “Are these all the sons you have?” “There is still the youngest,” Jesse answered. “He is tending the sheep.” Samuel said, “Send for him; we will not sit down until he arrives.”(1Samuel 16:11) 다윗은 양 치는 목동이었습니다. 왕으로 선택돼 기름 ...
입력:2023-01-30 14:10:01
깊이 있는 일대일 양육·소그룹 교제… 청년세대 마음을 잇다
손성찬(왼쪽 다섯 번째) 이음숲교회 목사가 지난달 서울 강서구 자택에서 소그룹공동체 ‘숲교회’ 청년들과 함께 연말 모임을 갖고 있다. 이음숲교회 제공   손성찬(왼쪽 세 번째) 이음숲교회 목사가 31일 서울 강서구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마친 뒤 교회 청년들과 파이팅을 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이음숲교회(손성찬 목사)는 남다른 게 있다. 여성 성도들이 많은 대부분 교회와 달리 남성이 많다. 50여명의 출석 성도는 대부분 MZ세대이며 이중 절반 이상은 ‘교회오빠’다. 어떤 점이 MZ세대를 교회로 이끌었을까.   성도들 ...
입력:2023-01-30 14:10:01
“기타 고치며 영혼도 치유하니 감사”
구인수 목사가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에 있는 ‘써빙기타’에서 기타를 수리하고 있다.‘기타 고치는 목사.’구인수(47·일산 섬김의교회) 목사의 또 다른 이름이다. 그의 손을 거쳐 간 기타만 수천, 수만개에 달한다. 그는 1일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교육을 준비 중이다. 이른바 ‘장애인을 위한 무료 기타 수리 기초과정 교육’이다.기초과정 교육은 기타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는 것부터 세팅하는 법, 스크래치 수리하는 법 등을 하루 8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수강료와 재료비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무료다.한국기타제작수리협회 회장인 구 목사는 2004년 불의의 사고로 ...
입력:2023-01-30 14:05:01
눈 치우고 생선 다듬고… 식판 가득 수북한 사랑을 배식하다
국민일보 인턴기자 등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26일 오전 식당에서 반찬을 식판에 담고 있다. 밥퍼나눔운동본부 제공다일공동체 이사장인 최일도(앞줄 가운데) 목사가 식사 전 자원봉사에 참여한 본보 인턴기자들을 소개하는 모습. 밥퍼나눔운동본부 제공다일공동체(이사장 최일도 목사)가 1988년 11월 서울 청량리역 광장에서 라면을 나누며 시작한 ‘밥퍼나눔운동본부’(밥퍼) 무료급식 봉사는 올해로 36년째 진행 중이다. 대략 65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밥짓는 봉사에 팔을 걷었고 연인원 1000만명이 이곳에서 따뜻한 밥 한끼의 사랑을 경험했다. 대한민국 국민 5명 가운데 1명꼴이다...
입력:2023-01-30 1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