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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교회 정책·의사결정에 참여케 하자
게티이미지뱅크 교회는 20, 30대를 대표하는 'MZ세대'를 다음세대라고 말한다. 하지만 2020년 기준 MZ세대는 약 1630만명으로 대한민국 총 인구의 3분의 1 수준이다. 정치 사회 경제 분야에서 이들 세대의 영향력이 막강해졌음을 의미하는 동시에 더 이상 다음세대가 아닌 지금세대라는 뜻이기도 하다. 국민일보는 오는 3월 청년 복음화를 위한 '2023 갓플렉스 in 부산' 개최를 앞두고 교회와 학원선교단체, 전문 사역자들을 통해 어떻게 MZ세대를 믿음의 후계자로 키워낼 수 있을지 다각도로 모색해본다. 청년사역 현장에 있는 목회자들은 MZ세대가 ...
입력:2023-01-01 14:10:01
[신년 특별대담] “교회는 좌·우로 치우쳐선 안 돼… 중간에서 하나님만 바라보자”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사무실에서 만난 박조준 목사. 그는 “한국교회는 용기와 확신을 가져야 한다. 목회자들은 각성해야 하며 교회는 코로나 때문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를 선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박조준(88) 목사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원로 중 한 명이다. 서른여섯 살이던 1972년 한국 개신교 장자(長子) 교회로 불리는 영락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그는 군부 정권에 밉보여 84년 영락교회를 떠나야 했다. 하지만 곧고 우직한 그의 활동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박 목사는 서울 갈보리교회를 개척해 ...
입력:2022-02-08 14:10:01
[신년 특별대담] “교회가 다음세대 품으려면 변해야… ‘시대의 옷’ 갈아입자”
김은호 오륜교회 목사는 최근 서울 강동구 교회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세상 사람들이 교회의 선교와 봉사를 보고 예수님의 사랑과 헌신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김은호 오륜교회 목사는 최근 국민일보와 가진 신년 대담에서 코로나19가 한국교회에 던진 과제는 ‘변화’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기독교의 진리를 어떻게 전할 것인가를 숙제로 갖고 있다”며 “우리는 이 시대에 맞는 ‘문화의 옷’을 입고 다음세대에게 다가가 꿈과 비전을 주고, ...
입력:2022-01-25 14:10:02
[신년 특별대담] “사람을 돕고 감동 전하는 매력 있는 교회… 세상이 원해”
김병삼 만나교회 목사의 인기는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의 설교나 성경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유튜브 계정 ‘만나 미디어교회’, ‘김병삼 목사의 매일 만나’ 구독자는 각각 5만6000명, 4만3000명에 달한다.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 만나교회에서 만난 김 목사는 인기 비결을 묻는 질문에 “솔직함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솔직하게 말해야 내가 편하다. 교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도 내가 저지른 실수담인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성남=강민석 선임기자 코로나19 이전부터 미디어 사역에 많은 ...
입력:2022-01-18 14:05:03
[신년 특별대담] “코로나는 불청객이자 변곡점… 받은 사명 갖고 다시 비상해야”
오정현(사진) 사랑의교회 목사는 11일 “코로나가 한국 역사에서 불청객이면서도 변곡점”이라면서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코로나의 강과 물리적 영적 세계사적 아바르(경계선)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고 밝혔다. 오 목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교회 웨스트채플에서 국민일보와 신년 대담을 갖고 팬데믹의 영적 의미와 한국교회의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그는 “변동의 시기에 크리스천은 현재 상황만 보고 판단하는 ‘사실 보고’(fact report)가 아니라 신앙의 눈으로 민족의 역사 앞에서 ‘믿음 보고’(faith report)를 해야 한다”면...
입력:2022-01-11 14:05:03
[신년 특별대담] “우리는 미래현재형 사람들… 미래에 이뤄질 것 믿고 현재를 살자”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가 11일 서울 서초구 교회 웨스트채플에서 팬데믹의 영적 의미와 교회 대응 방안을 강조하고 있다. 오 목사는 “우리가 사역의 배를 몰다가 좌초됐을 때 흙바닥을 연구해봐야 소용없다. 은혜의 만조가 밀려와 배가 두둥실 떠야 문제가 해결된다”면서 “한국교회도 어떻게 하면 은혜의 만조가 밀려올 것인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신적 개입을 하실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는 11일 국민일보와 가진 신년 대담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대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는 길...
입력:2022-01-11 14:05:03
[신년 특별대담] “한국교회, 통렬한 자기반성과 성찰 통해 제2 도약 이루자”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4일 여의도 교회 집무실에서 가진 국민일보와의 신년 대담에서 코로나19 시대의 신앙생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목사는 “팬데믹이 길어지고 있지만 말씀의 생활화와 성령충만,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이겨나가자”고 강조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4일 국민일보와 가진 신년 대담에서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신앙의 위기를 극복하는 해법으로 ‘성령충만·절대긍정’을 제시했다. 이 목사는 선교와 함께 구제를 교회 사명의 양대 축으로 꼽으면서 한국교회의 나눔과 섬김을 강조했...
입력:2022-01-04 14:10:01
[신년 특별대담] “코로나라는 겨울 길어졌지만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이겨내자”
사진=강민석 선임기자 이영훈(사진)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온·오프라인 교회가 함께 가야 한다”면서 “성도들이 모이거나 흩어져도 성령 충만함으로 삶의 현장에서 신앙의 역동성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이 목사는 4일 서울 여의도 교회 집무실에서 ‘위드 코로나 목회를 말하다’를 주제로 국민일보와 가진 신년 대담에서 “코로나19라는 겨울이 길어졌지만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 목사는 코로나19로 안팎의 사역이 위축된 ...
입력:2022-01-04 14:05:03
[기독교 향한 의구심에 목회자가 답하다] 기독교에 대한 비판의 해법은
손성찬 이음숲교회 목사. 신석현 인턴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기독교인은 하나같이 뒤틀려 있다. 최근 방영된 ‘지옥’ 역시 마찬가지다. 미디어를 통해 드러나는 기독교인의 모습은 대개 부정적이다. 세상이 기독교를 향해 던지는 메시지들도 다르지 않다. ‘기독교는 이중적이다’ ‘비합리적이다’ 등이 사회의 일반적 외침이 됐다. 이런 시선에 기독교인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이음숲교회를 찾아 손성찬 목사에게 답을 구했다. 손 목사는 “누군가 제게 ‘기독교인...
입력:2021-12-09 14:05:03
[기독교 향한 의구심에 목회자가 답하다] 종교는 인간 상상이 만들어낸 것인가
김병삼 만나교회 목사. 신석현 인턴기자 이스라엘 학자 유발 하라리는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에서 종교는 인간이 만든 “상상의 질서”일 뿐이라고 깎아내렸다. 후속작 ‘호모 데우스’엔 이렇게 적었다. 언젠가부터 기독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가 “창조하는 힘에서 반응하는 힘”만 과시하고 있다고. 하라리가 아니더라도 명망 있는 학자 중엔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이가 수두룩하다. 영국의 리처드 도킨스는 ‘신, 만들어진 위험’ 말미에 이런 글을 적어두었다. “나는 우리가 과감하게 용기를 내어 ...
입력:2021-12-09 14:05:03
[기독교 향한 의구심에 목회자가 답하다] 왜 기독교인도 고난을 겪나
박영선 남포교회 원로목사. 신석현 인턴기자 무종교, 탈기독교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신이나 초월적 존재 대신, 인간 자신을 숭배하면서 불멸과 신성, 행복을 추구합니다. 그러면서 교회를 향해 의심과 비판의 질문을 던집니다. 기독교인 역시 신앙 난제를 호소하며 묻습니다. 국민일보는 창간 33주년을 맞아 이 같은 솔직한 질문에 대해 정직한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성경은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라”(벧전 3:15)고 말합니다. 여러분이 가진 소망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
입력:2021-12-09 14:05:03
‘가족의 정의’ 삭제하고 ‘다양한 가정’만 강조… 숨은 의도 직시해야
건강가정기본법개정안반대 전국단체네트워크가 지난 4월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동성 결혼 합법화 행사 및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이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제공 지금 국회에서 ‘건강가정기본법’을 근본적으로 변경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남인순 정춘숙 의원이 중심이 된 개정안은 “가족의 형태를 이유로 차별받지 아니하며, (…) 민주적이고 평등한 가족관계를 이루려는 것”을 새로운 기본 이념으로 내세우면서 법명도 아예 ‘가족정책기본법’으로 바꾸려고 ...
입력:2021-05-31 14:10:01
[녹색교회-보시기에 좋았더라] “인류 공멸의 기후위기 앞에 10년간 비상행동 전개”
한국교회 2021년 환경주일 연합예배가 열린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코로나19 방역으로 제한된 인원만 모인 가운데 참석자들이 말씀을 봉독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기후위기 시대 생태적 전환을 이루는 교회를 다짐하며 제38회 환경주일 연합예배가 열렸다. 다음세대와 함께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선언문’을 낭독하는 한편 2021년 새로이 녹색교회에 선정된 8곳 교회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기후위기기독교비상행동,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한국교회환경연구소, 기후위기기독교신학포럼 등은 ...
입력:2021-05-25 14:05:02
[녹색교회-보시기에 좋았더라] 골재채취장 될 뻔한 순천만 지켜낸 그 교회, 이젠 ‘에덴동산’ 가꾼다
공학섭 순천 대대교회 목사가 지난 20일 교회가 바라보이는 정원에서 순천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순쳔=신석현 인턴기자 <div style="border:solid 1px #e1e1e1; margin-bottom:20px; background-color:#f5f5f5;" "=""> [녹색교회-보시기에 좋았더라] 2부를 시작합니다. 교회가 기후위기 시대 녹색 은총의 청지기가 되어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던 창조세계를 온전히 보전하는 활동을 현장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세계적 자연생태공원 순천만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진 개발 대신 환경 보호를 외친 많은 이들의 ...
입력:2021-05-25 14:05:02
[녹색교회-보시기에 좋았더라] 교회, ‘쓰레기 제로’ 실천… 일회용품부터 줄이자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이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탄소중립과 쓰레기제로교회 교육워크숍’ 참가자들이 강사로 나선 송경호 더 피커 대표의 강연을 듣고 있다. 줌 영상 캡처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주요 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을 선언하면서 교회도 일회용품 줄이기 등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이행방법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열렸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살림·센터장 유미호)은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탄소중립과 쓰레기제로교회 교육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현재 교회...
입력:2021-05-23 14:05:04
[녹색교회-보시기에 좋았더라] “탄소 배출 제로 시대 앞당기자” 교계 실천의 힘 모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소속 주요 교단 대표와 실무자들이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 모여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 탄소중립 선언문을 채택한 뒤 펼침막을 들어 보이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기후위기로 신음하는 하나님의 창조세계 회복을 위해 한국교회가 행동을 다짐하고 나섰다. 2050년까지 탄소 배출과 흡수를 일치시켜 더 이상의 지구 온난화를 막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한편 ‘보시기에 좋았던’ 피조세계 복원을 위해 생태목회 매뉴얼 개발, 기후위기 지원기구 설립, 다음세대 녹색교육 강화 등을 결정했다. 한국기독교...
입력:2021-05-20 14:05:03
[녹색교회-보시기에 좋았더라] “기후위기 인식 높아가지만 기성세대와 다음세대 절박함에선 차이”
한신대 신학과 4학년인 이정규(왼쪽) 전도사와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인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대회의실에서 대담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촬영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은 모습. 강민석 선임기자 기후위기 대응엔 세대별 온도 차가 있다. 다음세대가 훨씬 절박하다. 하나님 창조세계 보전에 앞장서야 한다는 믿음엔 차이가 없지만 ‘바로 지금 기후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는 절박함은 젊은 세대에게 더 강하다. 다음세대를 위한 헌신을 외쳐온 한국교회가 청년들의 기후대응 목소리에 더욱 ...
입력:2021-05-18 14:10:01
[녹색교회-보시기에 좋았더라] 교회 “저탄소 삶 살자”… 정부·기업보다 먼저 나섰다
세계교회협의회(WCC)가 기후위기 대응을 강조하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는 ‘창조 세계와 기후 정의에 대한 관심’ 프로그램. WCC 홈페이지 “주 하나님이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 동산에 두시고, 그곳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창 2:15, 새번역) 세계교회협의회(WCC)는 ‘기후 정의와 창조 세계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며 이 말씀을 인용한다. WCC는 “성경은 창조의 온전함을 가르치고 에덴 동산을 돌보도록 인간을 부르고 있다”면서 “성경의 하나님은 자신의 피조물 중에서 가장 연약한 이들을 보호...
입력:2021-05-11 14:05:03
[녹색교회-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조세계 돌보는 건 인간의 의무… 보수·진보 초월해 연합해야
하나님의 창조세계 보전은 기독교인의 책임이다. 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015년 지구의 날을 맞아 우주에서 촬영한 지구의 모습이다. 미주 대륙 전경. 국민일보DB   뉴질랜드 에그몬트 국립공원. 국민일보DB   미국 루이지애나주 아차팔라야강 하구. 국민일보DB 2018년 10월 유엔 산하 기구인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가 2040년 지구에 큰 환경 위기가 올 수 있다는 내용의 특별 보고서를 제출했다. 전 세계 언론이 곧 닥칠 수도 있는 환경 위기에 대해 대서특필했다. 환경 종말론이 등장한 것도 이즈음이었다. 하지만 지금...
입력:2021-05-04 14:05:02
[녹색교회-보시기에 좋았더라] 국내 첫 환경단체 설립 주도… 공해·새만금·탄소감축 대응 앞장
한국공해문제연구소(공문연)가 공해추방운동 활성화를 위해 1986년 개설한 ‘제1회 청년교육강좌’ 개강식 모습. 공문연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기환연)로 개칭하면서 선교로서의 환경운동에 본격 나서게 된다. 기환연 제공   98년 2월 열린 기환연 부설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창립총회. 기환연 제공   99년 10월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제1회 기독교 환경상 시상식에서 강연하는 원경선 풀무원농장 원장. 기환연 제공 우리나라 환경운동의 역사는 그 자체가 한국교회 환경운동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9년 전 ...
입력:2021-04-27 14:05:03
[녹색교회-보시기에 좋았더라] 채식에 참여합시다… ‘생명의 길 초록 발자국’ 실천을
기독교환경운동연대(기환연)가 지구의 날인 22일부터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까지 7주간 진행하는 한국교회 탄소중립 캠페인 ‘생명의 길 초록 발자국’(포스터) 실천 수칙을 공개했다. 캠페인은 기환연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펼치는 ‘그린 엑소더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한국교회가 생명의 길, 초록 발자국으로 창조세계를 온전히 회복합시다’다. 기환연은 캠페인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기후대응 활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원 교단 및 기관 9곳과 협력할 예정이다. ...
입력:2021-04-22 14:05:02
[녹색교회-보시기에 좋았더라] 기독인 기후위기 민감… 89% “경제보다 온난화 방지 먼저”
코로나19로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후위기 심각성에 대한 인식은 더욱 높아졌다. 문제는 실천이다. 크리스천부터 하나님 창조세계를 보존·관리할 의무를 지닌 청지기로서의 삶으로 전환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지난해 7월 전국 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식 결과를 보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 질문에 66.4%가 ‘매우 심각’, 30.6%가 ‘약간 심각’이라고 응답했다. 둘을 합쳐 97.0%가 심각성에 동의했다.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은 1.6%에 그쳤다. 코로나19 발발 이전인 2019년 7월 같은 조사보다 심각...
입력:2021-04-21 14:05:02
[녹색교회-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조세계 지키는 작은 실천이 복음 전하는 길”
다리놓는교회 로비에 있는 제로 웨이스트 상점 모습. 청주=신석현 인턴기자   청주에서 환경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이 지난 5일 성공회산남교회에 모였다. 왼쪽부터 오동균 신부, 백영기 홍승표 김인규 목사. 청주=신석현 인턴기자 <div style="border:solid 1px #e1e1e1; margin-bottom:20px; background-color:#f5f5f5;" "=""> 시리즈를시작하며 기후위기는 창조세계를 위협합니다.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은 물론 자연재난 빈곤 난민 등 여러 문제가 여기서 비롯합니다. 국민일보는 지구의 날인 22일부터 연...
입력:2021-04-21 14:05:02
[크리스천 뮤직 100대 명반] (10) 좋은씨앗 1집 <Comfort> (1992)
좋은씨앗은 명품 남성 듀오다. 서정성 짙은 포크 음악에 수준 높은 편곡이 가미된 이들의 앨범은 따라 부르기도 좋지만 감상용으로도 고품격 가치를 지닌다. 교회음악은 중창이나 합창이 주를 이루었던 환경에서 좋은씨앗은 모든 면에서 신선했다. 어쿠스틱 기타가 주를 이룬 세련된 편곡과 앨범 전반에 녹여낸 선명한 콘셉트를 통해 본격적인 감상용 CCM 시대를 열었다. 탁월한 작곡자인 이유정과 개성 가득한 메인 보컬 이강혁의 조화는 그때까지 들어온 찬송과는 확실히 결이 다르다.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주님의 솜씨’ ‘네 안에’ ‘시편...
입력:2021-02-08 14:10:03
[크리스천 뮤직 100대 명반] (9) 두란노 경배와 찬양 <전하세 예수 1집> (1988)
영미권 예배음악의 변화를 소개하고 정착시키는 기폭제가 됐다. 번안곡들이지만 곡의 구성과 전개가 탁월하다. 시종일관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춘다. 연주와 노래에 대중음악의 리듬과 화성을 거부감 없이 사용해 당시 보편적 교회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예배에 젊은 세대들이 열광했다. 앨범 곳곳에 삽입된 하스데반의 멘트는 예배자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며 이후 예배 인도자들의 교본이 됐다. 온누리교회의 성장과 더불어 두란노 경배와 찬양은 무대, 음향, 조명 등 한국교회 건축양식에도 큰 변화를 주도했다. 무엇보다 한국교회에 새로운 예배 문화를 심...
입력:2021-02-01 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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